알라딘 텀블러 두 개를 받았다.
한 개는 고흐의 카페테라스, 한 개는 클림트의 키스~.
임의 발송한다고 되어 있어서 같은 게 올수도 있겠구나 싶었는데, 다른 걸로 받게 되니 기분이 좋다. 서로 다른 것을 보내준 집책 담당자의 센스(혹은 우연?)에 감사~~~.
별다방 커피 톨사이즈가 들어가는 정도의 크기다. 별다방에 가지고 가면 커피를 300원씩 할인 받을 수 있으니 꼭 들고다녀야겠다. (응? 환경을 생각해서~ 이런 멘트가 나와야하는데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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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하지 않았는데, 고흐와 클림트의 그림이 들어있는 소품이 여럿 모이고 있다.
클림트의 텀블러 이전에 가지고 있었던 것들, 클림트 그림이 들어있는 보석함(악세사리 보관함 ^^).
보기보다 튼튼하고,
책처럼 세워둘 수 있어서 공간차지 적게 하고,
귀걸이 종류(침, 고리), 크기별로 구분해 둘 수 있어서 편하고,
목걸이들 줄 꼬이지 않게 걸어둘 수 있어서 좋다.
클림트의 그림 색감은 조금 떨어지지만 보석함에 이 정도면 양호하다고 생각하는 중.
반 고흐의 별밤 미니노트.
표지가 너무 예뻐서 차마 쓰지도 못하고 곱게 모셔두고 있다. 고흐의 그림 엽서 세트, 번쩍거리는 클림트의 키스 북마크와 유디트 엽서 세트와 함께.
그리고, 우산.
내 건 자동우산이 아니라 조금 아쉽지만 ... 세일할 때 싸게 산 것이니 별 수 없지. 비오는 날 고흐의 그림을 들고 다닌다는 것으로 만족. ^^
에고, 얼른 출근해야겠다. 일이 산더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