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해 비관적으로 보는냐 낙관적으로 보느냐는 자기 할 나름이다

인위적으로 어느 누군가가 방향을 튼다고해서 쉽게 변형되는 것은 아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성향대로 그렇게 느끼며 또 고스란히 그 결과를 맞이할 뿐이다

최근 우리나라 경제는 오랜 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켜고 있는 중이다

보다 정확히는 수출은 진작부터 활황이었고 내수가 드디어 꿈틀거리고 있는 것이다

이 문제는 정략적으로 판단할 문제가 결코 아니다. 경제는 우리 모두의 과제이다

적어도 자신이 대한민국 국민이고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모첨럼 살아나가 시작하는 내수가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기본적인 도리다

하지만 이 땅의 찌라시들은 철저하게 정략적으로 접근한다. 경제 호황은 자기들에게 타격이라는 인식이다

경제가 못되어야 정부에 대한 자기들 비판이 먹히고 말빨이 산다는 인식이다. 가여운 찌라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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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청경 1명 모집하는데 100 여명이 몰려들어 100: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면 언론에서는 이를 두고 혹독한 취업난이니 구직난이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이것은 반쯤은 잘못된 표현이다. 이것은 전형적인 3D업종에 대한 기피현상일 뿐이다

솔직히 눈높이를 조금만 낮추어도 들어갈 직장은 우리나라에 엄청나게 많다

그런데 다들 학력 인플레니 3D업종에 대한 혐오감 때문에 버티고 있는 것이다

청경도 마찬가지다. 업무의 힘들고  그렇지 않고를 떠나 일단 지저분한 일은 아니다

3D가 아니면 된다는 인식하에 지원자들이 몰렸을 뿐이다. 구직난하고는 상관없다

이 기사를 작성한 기자 양반도 한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라!

당신에게 공장 생산직 자리하고 청경 자리가 놓여 있다면 과연 어느 것을 택할 것인지.....

몇 개 중에서 그래도 자기가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구직난이라고 표현하면 안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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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오래하는 기업은 망한다는 말이 있다. 지나치면 오히려 해가 된다는 뜻이다

사실 회의실에 앉아서 할 수 있는 얘기는 30분 정도면 족하다. 그 이상은 없다

그런데도 회의를 장시간 몰고가는 것은 순전히 간부들 때문이다

회의 안하면 자신들이 불안하다. 뭔가 일한 것 같지가 않다. 그리고 군기도 한번씩 잡아야 한다

이런 식의 회의는 자연히 소모적이고 낭비다. 직원들의 활력을 소진시킨다.

부지런히 현장을 누비며 실적을 쌓아야하는 시간에 간부들 기분이나 맞추고 있으니 말이다

대범하고 현명한 간부들이라면 절대로 직원을 사무실에 내버려 두지 않는다

무조건 밖으로 내쫓는다. 그래야 일을 배우고 배워서 회사를 위해 공헌을 하는 것이다

걸핏하면 회의 소집이랍시고 들어가 보면 맨날 하나마나한 얘기에 기강잡는 소리다

일은 안하고 일 이외의 일로 시간을 소모하니 안 망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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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나의 흉한 몰골을 드러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출근할 때에는 이까짓거 하며 그냥 있는 대로 생할하려고 했는데

문득 거울을 통해서 비쳐지는 내 모습은 나부터 우선 쉽게 보아 넘기기가 어려웠다

주변의 동료들을 생각하니 그냥 맨 얼굴로 나설 수는 도저히 없었다.  나는 공해같은 존재였다

하루종일 정면으로 그들을 응시할 자신이 생기지 않았다. 물론 그들도 그렇지 않겠지만 말이다

그래서 장롱이며 옷장이며 다 뒤져서 오래된 마스크 하나를 챙겼다. 쓸만했다

평소에 이런 것들은 그저 거추장스럽게만 생각해왔던 지라 여간 신경이 거슬리지 않았다

숨 쉴때마다 콧김이 새어 나와 안경을 뿌옇게 흐리게 만들었다. 입술에 발라놓은 약도 다 묻었다

참으로 번거롭고 성가시고 귀찮아 죽을 지경이다. 내가 왜 갑자기 이렇게 살게된 것일까?

오늘 하루에 나는 이런 짓을 도대체 몇번이나 하여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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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 모르게 그동안 내가 몹시도 피곤하였나 보다.

어지간히 예민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포착할 수 없는 피곤의 기운들이

미세하게 내 몸 속에 축적되어 있다가 어느덧 태산같은 증상으로 나타난 것이라 본다

그래서 몸이고 입술이고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았고 내 생활리듬도 바꾸어 놓았다

아침에 일어나 보면 피곤의 찌꺼기들이 아직도 엄청나게 몸속에 도사리고 있음을 느낀다

생각 같아서는 일시에 훌훌 털어버리고 싶지만 여건은 그것을 쉽사리 허락하지 않는다

비로소 느낀다. 피곤이니 스트레스니 이런 것들은 절대로 몸안에 저장해 두면 안된다는 것을.

생기면 생기는 즉시 바로 해소시키지 않으면 나중에 큰 병이 된다는 것을 말이다

꼭 어디 아프고 터지고 째지고 박살나야 그것만이 병이 아니라 피곤도 병이라는 것을 말이다

아무튼 당분간 나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을 규칙적으로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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