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뭐 하는거 구경하면 그것처럼 재미있는 것이 또 없다

남들은 평소대로 자기 하고 싶은 일을 일상처럼 해 나가고  자기는 비밀리에 지켜보는 거 말이다

우리에게 그런 기회는흔치 않다. 그리고 우연하게는 잘 발생하지도 않는다

만약에 비밀리에 남의 행동을 엿듣거나 엿보거나 하는 경우에는 특별한 장치가 요구된다

그리고 그러한 장치는 프라이버시 침해 등으로 대부분 법률에서 불법으로 정하고 있다

개인간에 좋지 못한 일을 뒷조사 하거나 수집하기 위해 그런 일은 비일비재하다

그런 것은 사생활의 영역이니 그러려니 하지만 공적인 영역은 문제가 된다. 공인은 그러면 안된다

도청은 지난 독재시설 민주화 탄압과 인권유린의 수단으로 이용되어온 철저히 반인간적인 작태다

우리가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투쟁해온 것은 이런 작태를 없애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아직도 이런 짓이 벌어지고 있다. 죄질이 나쁘다. 잡아서 가혹하게 응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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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지금까지 푹 잠에 빠져 있다. 오전까지 계속될 듯하다

어제 그렇게 놀고 밤 늦게까지 찜질방에서 뒹굴고 하였으니 예견된 일이다

어제는 직접 찜질반까지 마중나가서 아이를업고 집으로 왔다. 너무 피곤해서 걸을 수 없단다

아빠한테 제안을 해서 수용이 안되면 자기발로 걷겠다는투가 아니라

다연히 아빠는자기를 업고 집에까지 와야 한다는 맹신을 하면서 내뱉는 말이었다

나도 나갈 때는 졸린 상태였지만 찬 겨울 밤 공기를 대하고 보니 정신이 번쩍든 상태였다

그런데 아이의 그런 일방적인 태도외 생각에 접하니 또 한번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이제 초등학생이 되는 아이는 여전히 아빠 의존적이다. 찜질방에서 집까지 그리 먼 길도 아닌데 말이다

마음 같아서는 그냥 내버려 두고 오고 싶었지만 늦은 밤에 그리 할 수도 없는 문제고.....

어떻게 하면 아이가 독립적으로 자기 문제는 스스로 해결하는 마음을 갖도록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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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 대목인 것은 분명하다. 보통 대목이라고하면 사람이나 물자의 이동이 빈번해지는 때이다

그리고 그 빈번함 속에서 돈이 만들어지고 경제효과가 발생한다

본의든 아니든 평소보다 많은 물량과 업무로 서비스는 소홀해지기 쉽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돈독이 올라서라기보다는 인원과 조직이 미쳐 못 따라가기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현상은 어느 한 군데에서만 특정된 것은 아니고 두루두루 나타난다

이곳 알라딘에서도 마찬가지다. 책은 제때 도착 안되고 배송상황 추적도 쉽지 않다

체크해야 할가짓수가 워낙 많다 보니 전부 다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하리라!

어쩌면 시스쳄 자체에 한계가 걸려서 장비나 설비에 문제가 발생한 것일 수도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는 알라딘의 내부사정이다. 냉정하게 따지고 되돌아보아야 한다

일등을 지향하는 알라딘이라면 언제까지나 특정 대목이나 설비를 핑계로 같은 일이 반복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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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의 첫날이 이렇게 지나간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는 할일이 그렇게도 만은 것처럼 보였는데

막상 접하고 보니 오늘 내가 무슨 일을 하였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더 이상 몸이 피곤해서 생각하기가 귀찮다. 내일 곰곰히 한번 되짚어 보리라!

아이와 와이프는 찜질방에서 나왔고 나의 입술은 여전히 보기에 흉하다

따지고 보니 내 입술이 다 낫기 전까지는 나는 아무런 대외활동도 불가능하게 되어 있다

이런 저런 딴 생각일랑 하지 멀고 입술 회복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나의 임무다

연고 바르고 일찌감치 자자....어디 더 좋은 약은 없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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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광조를 좋아한다. 그에게는 분명히 남들과 다른 개성이 있다

개성도 개성이려니와 남들이 하지 못하는 특기를 가지고 있다

그는 잔잔한 발라드! 그러면서도 비오는 날의 애잔한 발라드를 잘 부른다

이따금씩  몸에 맞지 않는 경쾌한 댄스풍을 부르기도 하는데 그 본류는 어디까지나 발라드다.

80년대 그는 발라드의 왕자였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널리 알려진 인기있었던 노래들에 비해 가수 개인의 인기는 왠지 시들한 편이었지만 말이다

지금 그가 부르는 노래 소리를 듣노라면 옛날 하고 실력이 똑같다. 옛날 그대로 여전히 뛰어나다

타고난 능력이 탁월했거나 자기관리를 그만큼 철저히 했거나 아무튼 여전히 뛰어나다

같은 나이 또래의 어떤 가수들 하고 견주어도 결코 가창력이 뒤지지 않는다

이광조를 듣는 지금, 나는  한때나마 행복한 기분에 젖어들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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