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1371] 젠슨 황, 게임의 룰 - AI 시대의 성공 원칙

젠슨 황, 게임의 룰 - 엔비디아가 바꿔버린 AI 시대의 성공 원칙
장상용 지음 / 해냄 / 2024년 10월

"젠슨 황, 게임의 룰"은 AI 시대를 이끄는 대표적인 기업인 엔비디아와 그 수장 젠슨 황의 발자취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이 책은 단순히 성공한 기업가의 자서전이나 기업의 역사를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젠슨 황의 리더십과 엔비디아의 성공 이야기와 기업 문화를 세세히 조명한다.

엔비디아는 1993년 창업 이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앞세워 혁신적인 성장을 이루어왔다. AI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GPU는 "AI 시대의 새로운 금"으로 불리며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엔비디아는 2023년에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하고, 불과 1년 만에 3조 달러를 돌파하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세계 시총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젠슨 황은 단순히 기업을 운영하는 CEO가 아니다. 그는 AI 기술 혁명의 중심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게임의 룰을 뒤바꾸는 혁신가로 평가받는다.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처럼 세상을 바꾼 혁신가의 계보를 잇는 그는 AI 시대를 선도하는 독보적인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의 리더십은 조직의 실패를 감싸안고 이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독특한 경영 철학에서 비롯된다.

젠슨 황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의 성공에 이르기까지 그의 여정을 담고 있다. 대만 출신의 이민자 가정에서 자라난 그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해왔다. 그의 인생에서 실패는 피해야 할 것이 아닌, 성장의 계기로 여겨진다. "위대함은 지능에서 나오지 않는다. 위대함은 고난을 겪은 사람들의 캐릭터에서 비롯된다"는 그의 스탠퍼드대 연설은 젠슨 황의 경영 철학을 잘 보여준다.

젠슨 황이 그리는 AI 시대의 비전도 상세히 담고 있다. 그는 AI 기술이 인류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를 예견하며, 가속 컴퓨팅과 딥러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엔비디아의 초지일관한 플랫폼 전략과 기술 혁신은 AI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반이 되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로봇, 바이오 분야까지 선도하며 엔비디아는 AI 시대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단순히 한 사람의 성공담을 넘어, AI 시대의 리더십과 기업 경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젠슨 황의 삶과 철학을 통해, 우리는 혁신과 도전, 그리고 실패를 넘어서는 용기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AI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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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독서-1370] 낙하산 키즈

낙하산 키즈 ㅣ Wow 그래픽노블
베티 C. 탕 지음, 심연희 옮김 / 보물창고 / 2024년 11월

"낙하산 키즈"는 대만 출신의 펑리 린과 그의 가족이 미국에서 새로운 삶에 적응하는 과정을 진솔하게 그린 작품이다. 낯선 땅에서 홀로 서야 했던 삼 남매의 생존기와 성장 이야기가 펼쳐진다. 부모 없이 타국에서 홀로 적응해야 하는 ‘낙하산 키즈’의 삶을 중심으로 낯선 환경에서 살아남고 성장하는 여정을 담아내고 있다.

이 책에서 미국 여행 중 부모의 결정으로 그곳에 남게 된 펑리와 그의 남매들이 주인공이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더 나은 미래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그들을 미국에 남겨두고, 자신들은 대만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변호사였던 아버지는 다시 대만으로 돌아가고, 어머니도 비자가 만료되며 결국 세 남매는 낯선 미국에서 홀로 서야 했다.

"낙하산 키즈"는 부모가 없는 타국에서 친척이나 친구에게 맡겨져 생활하는 아이들을 일컫는 용어로, 삼 남매는 언어 장벽과 불법체류 신분의 불안감, 낯선 환경 속에서 생존해야 했다. 언어와 문화가 낯선 미국 사회에서 그들은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했다. 주인공 펑리와 남매들은 낯선 환경에서 생존하며 성장하며 각자 다른 방식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간다.

펑리와 그의 남매는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가며 희망을 발견한다. 도움을 요청하고 새로운 관계를 맺는 용기를 내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배운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자세는 이들의 진정한 성장을 보여준다. 이는 낯선 환경에서 살아가는 이민자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배울 수 있는 귀중한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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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1369] 이기적 소통 - 나를 위한 지혜로운 말하기 수업

이기적 소통 - 나를 위한 지혜로운 말하기 수업
박보영 지음 / 성안당 / 2024년 10월

"이기적 소통"은 단순히 소통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타인과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예로 들며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상처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정한 소통의 기술을 다루고 있으며, 감성지능을 활용하여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해결하고, 보다 나은 소통 방법을 제시한다.

현대 사회에서 인간관계는 언제나 쉽지 않은 과제다. 직장, 가정, 친구 관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고민들은 모두 소통의 문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고민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감정의 이해와 조율, 공감을 바탕으로 한 관계 회복의 길을 알려준다. 책을 읽으며 내 자신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돌아보게 되었다.

이 책의 핵심은 감정을 조절하고 상대를 이해하며, 나아가 내 자존감을 지키는 데 있다. 감성 지능(EQ) 이론을 접목하여, 감정을 적절히 다스림으로써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만들고 사회성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기적 소통’은 내 자존감을 지키고 나를 보호하는 동시에 상대를 배려하는 소통의 기술을 의미한다. ‘나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되, 상대와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지혜로운 방식이다.

저자는 인간관계 속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상대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소통의 원칙을 제시한다. 나의 자존감을 지키며 동시에 상대의 입장을 존중하는 소통 방식을 통해, 더 건강하고 안정된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준다. 소통의 어려움 속에서 방황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나를 중심으로 한 건강한 소통의 첫걸음을 내딛어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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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1368] 왜 당신은 죽어가는 자신을 방치하고 있는가

왜 당신은 죽어가는 자신을 방치하고 있는가 -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인문학 30day ㅣ 고윤(페이서스코리아)의 첫 생각 시리즈 3부작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4년 10월

"왜 당신은 죽어가는 자신을 방치하고 있는가"는 현대인이 일상에서 자주 겪는 심리 증후군을 통해 우리 내면의 상태를 직시하도록 돕는 심리 인문서다. 스스로를 방치하고 외부의 요구에만 집중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저자는 “당신은 지금 어떤 상태인가?”라고 묻는 듯하다. 우리의 내면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혼란과 어려움은 단순히 시간만 흐른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책은 이를 되돌아보고, 현재의 나를 다시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지침서 역할을 한다.

아스퍼거 증후군과 에펠탑 효과와 같은 흥미로운 심리 현상들을 비롯하여, 타인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심리적 현상을 조명한다. 저자는 우리가 이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할 때 비로소 자신도 성장할 수 있고, 더 넓은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에펠탑 효과'를 통해, 처음에는 생소하거나 심지어 거부감을 일으키던 대상도 반복적인 노출을 통해 친숙함과 호감을 느낄 수 있음을 설명하며, 인간관계에서 느끼는 호감과 비호감의 경계가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

저자는 심리적 문제는 대개 스스로를 방치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지적하며, 우리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주기적으로 자기 상태를 점검하고 돌보는 것임을 강조한다. 책을 읽는 동안, 저자의 진솔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메시지는 독자로 하여금 한층 깊은 공감과 깨달음을 불러일으킨다. 저자가 스스로 겪은 고통과 좌절을 솔직하게 전하면서도, 그를 통해 우리 모두가 각자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도록 독려한다.

이 책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치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심리 증후군을 통해 우리가 미처 몰랐던 내면의 모습을 발견하게 하고, 방치된 감정과 마음의 상처를 돌보도록 이끈다. 자아를 찾고 자신을 치유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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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1367] 가장 나다웠던 인생의 한 페이지

가장 나다웠던 인생의 한 페이지 - 나는 내 인생을 살고 있는가?
류쉬안 외 지음, 하진이 옮김 / 굿북마인드 / 2024년 11월

"가장 나다웠던 인생의 한 페이지"는 대만에서 자신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고 있는 다섯 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들 모두 각자의 여정을 걸으며 때로는 고민하고, 방황하며, 두려움과 마주했지만, 결국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기 위해 고유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과연 내가 정말 나답게 살고 있는지, 그리고 더 나은 삶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순간이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이 책은 그러한 물음에 답을 주기 위해 다섯 명의 저자들이 각자의 경험과 진심 어린 조언을 나누고 있다.

우리의 삶은 그 누구도 대신 살아줄 수 없으며, 남들이 원하는 방식에 맞춰 살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하고, 그 기대에 자신의 삶을 끼워 맞추려는 순간들이 생기곤 한다. 그런 삶은 결국 자신의 진정한 삶이 아니기에, 허무함과 갑작스러운 번아웃, 그리고 존재 가치의 흔들림을 경험하게 될 때가 있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각자의 인생에서 어떻게 진정한 주체성을 찾아갔는지, 불확실성과 경쟁이 가득한 사회 속에서 어떻게 자신만의 길을 찾아갔는지를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저자인 류쉬안은 하버드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심리학과 자기 계발 분야에서 독보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이야기는 자신을 위한 결단과 책임이란 무엇인지를 묵직하게 전한다. 대학 시절의 경험을 되짚으며, 하버드의 풍요로운 가능성 속에서도 그가 느낀 방황과 선택의 중요성에 대해 진솔하게 들려준다. 그가 말하듯, "우리가 살아 있는 것 자체가 하나의 선물"이기에 우리는 이 소중한 삶을 위해 스스로 선택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지며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는 깊은 울림을 준다.

다음으로, 왕쥔카이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구글에 입사해 남들이 부러워할 커리어를 쌓아가던 그는 자신이 점점 바보가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에 사로잡혀 26세의 나이에 사직서를 던지고 창업에 도전한다. "포기하지 않으면 언제나 기회가 있다"는 그의 신념은 용기를 준다. 미래를 예측할 수 없더라도 무조건적인 도전을 권유하는 그의 말은 가슴 깊이 다가온다.

자넷의 이야기는 외부의 시선과 자신이 원하는 삶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에게 위로가 된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자넷은 주목받고 싶은 갈망과 타인이 기대하는 완벽함 사이에서 느낀 고뇌를 솔직하게 고백한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자신감을 펼쳐보아라"는 그녀의 조언은 나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것이 삶의 행복을 이루는 출발점임을 상기시켜준다.

레스토랑의 총 주방장 장전청은 단순함의 가치에 대해 강조한다. 그의 삶은 요리에 비유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설 때마다 자신을 원점으로 돌려놓는 태도가 돋보인다. 인생을 단순화하며 오직 한 가지에 마음을 쏟는 것이 그의 성공 비결임을 전하며, 나 역시 복잡한 삶을 단순하게 바라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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