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시대, 잘 먹고 잘 사는 현대인의 필수 교양 정보 문해력 - 정보 과부하에 지지 않는 5가지 힘을 당신에게
로스 도슨 지음, 박영민 옮김 / 프리렉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보의 시대에 살면서 우리는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성공을 찾기 위해 필수적인 역량을 갖춰야 한다. 이 책 "빅데이터 시대, 현대인의 필수 교양 정보 문해력"은 이러한 역량 중 하나인 '정보 문해력'에 초점을 맞추어 소개한다. 정보 문해력은 정보를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말하며, 이 책은 이를 다루는 5가지 힘을 제시한다.


1장. 목적의 힘 - Purpose


스마트폰, 인터넷, 미디어,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우리는 하루 종일 정보의 홍수를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정보를 다루고 활용해야 할까? '왜'를 찾는 것이 그 해답이다. 정보와의 관계를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려는 우리의 목적을 찾아야 한다. 목적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왜 우리가 정보를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목적 설정이 정보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우리의 진로를 더 명확하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2장. 프레이밍(틀짜기)의 힘 - Framing


정보의 시대에 살면서 우리는 파편화된 정보에 둘러싸여 있다. 언론, 인터넷,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계속해서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이로 인해 정보의 파편화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파편화된 정보를 어떻게 의미 있는 지식으로 전환할 수 있을까? 정보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일관된 패턴을 찾아내며, 정보의 요소들 간의 연관성을 이해할 수 있는 틀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한다. 프레임워크를 통해 우리는 관심 분야와 전문지식의 범위를 명확하게 정의할 수 있다. 우리가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며, 새로운 아이디어나 정보를 받아들일 때 맥락적인 이해를 돕는다.


3장. 필터링(솎아내기)의 힘 -  Filtering


인간의 인지 능력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정보를 소화하고 이해하기는 어렵다. 필터링을 통해 쓸모 있는 정보를 가려내고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너무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면 두뇌는 처리하지 못하고 오버 로드될 수 있다. 도움이 되는 정보를 식별하고 편견을 뛰어넘어 진짜 가치 있는 정보를 찾아내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정보의 풍요로운 바다에서 몰려오는 파도를 만나기 위한 필터 개발에 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4장. 집중의 힘 - Focus


주의력은 귀중한 자원 중 하나이다. 주의를 필요한 곳에 집중시키고, 중요한 일에 주의를 기울이려 노력하지만, 주의력은 단순한 존재나 부재가 아닌 복잡한 개념이다. 정보의 홍수에 노출되는 현대 사회에서는 주의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해야 할까? 주의를 필요한 때에 집중시키고, 필요하지 않은 것에 주의를 빼앗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때로는 밀도 높은 정보에 몰두하고 통찰력을 개발하거나, 특정 정보를 찾아내기 위해 미로처럼 여기저기 둘러봐야 할 때도 있다. 주의력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의도에 따라 의식을 배분하는 능력은 현대 사회에서 필수적인 능력이다. 


5장. 종합의 힘 -Synthesis


새로운 아이디어와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은 현대사화에 중요한 능력이다. 정보와 아이디어를 종합하고 연결하는 능력, '종합'이 우리가 가진 독특한 능력 중 하나라는 사실을 이 책은 강조한다. 가장 창의적인 능력 중 하나로, 정보의 홍수와 인공지능의 부상으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일 때 개방적이어야 한다. 이러한 개방성은 빠르게 진화하는 세상에서 우리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장점이 된다.


우리는 지금 정보의 홍수 시대를 살고 있다. 매일 수많은 정보와 지식이 생산되고 공유된다. 이런 상황에서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찾아내는 것은 시간을 절약하는 중요한 일이다. 정보 과잉 시대에서 어떻게 올바른 정보를 선택할 수 있는지, 유용하고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정보를 효과적으로 다루는 방법과 정보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확장현실 - XR은 어떻게 디지털 전환의 미래가 되는가
제레미 돌턴 지음, 김동한 옮김 / 유엑스리뷰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분야의 전문가인 제레미 돌턴은  XR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갖고 있다. 10년 이상의 기술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PwC의 VR/AR팀을 이끌며 실제 기술 구현과 이점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확장현실(XR)은 VR(Virtual Reality)과 AR(Augmented Reality)과 다르게 가상 세계를 만들거나 기존 세계에 가상 요소를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확장하고 보완하는 기술로 정의된다. 현실과 디지털 세계에서 우리의 일상을 확장하고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확장현실은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상 현실(VR)과 증강 현실(AR)이 어떻게 삶에 녹아들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몇십 년 전만 해도 한집에서 흑백 브라운관에서 영상이 나오는 것으로 신기해하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모든 사람의 손 위에서 원하는 때에 고화질의 영상이 재생되고 있다. 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하였고 지금도 상상하지 못하는 속도로 미래를 향해 발전하고 있다. 기술이 처음 등장하면 우리는 그것을 현실로 인식하지 못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충분한 지식과 경험이 학습되면 우리의 삶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처음 가상 현실이 등장했을 때는 현실과의 연결이 미흡하여 공감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의 기술은 현실을 넘어 우리 삶에서 또 하나의 세계로 자리 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


가상 현실을 활용하는 초기에는 많은 비용이 들 수 있지만, 이를 구축한 뒤에는 오히려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 확장 현실은 비즈니스 환경에서 최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기업에서 이 기술을 사용해 비용 절감과 마케팅 효과를 검증하고 있으며, AR 기기는 현실과 통합되어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마쳐가고 있다. XR 기술은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 될 것이며, 이 변화를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이 책은 XR과 VR을 활용한 비즈니스에 필요한 지식과 통찰력을 높은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다. XR 기술의 다양한 종류와 활용 방법을 장단점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업계 실무자들을 위해 기획과 개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사례를 제시한다. XR 분야에서 경험이 있는 사람이나 이 분야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과로사 할래? 퇴사 할래? - 여섯 번 퇴사와 일곱 번 입사를 통해 깨달은 열정 페이 탈출법
우진우 지음, 치달 그림 / 우리교육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로사 할래? 퇴사 할래?"는 디자인 전공을 가진 저자의 여섯 번 퇴사와 일곱 번의 입사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낸 이야기다. 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특별상을 수상한 만큼 그의 이야기는 독특하고 재미있다. 일반적인 시각으로 저자의 경력을 보면, 인내와 끈기가 없다고 열정페이가 부족하다고 쉽게 생각할 수 있다. 어렵게 취업의 문턱을 넘어 입사를 하게 되었지만,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못하였고 빈번한 철야 작업으로 인해 어렵게 퇴사를 번복하였다. 


고용불안이 높아진 현대 사회에서는 한 회사에 오래 다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이러한 사회적 변화와 불안정한 직장 환경에 대한 현실을 볼 수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직장에서의 어려움과 갈등을 경험했을 것이다. 사표를 쓰고 퇴사하고 싶은 순간들도 있을 것이다. 저자는 여섯 번 퇴사하고 일곱 번 입사를 하면서, 각 회사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다루며, 그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성장을 훈훈하게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저자는 그러한 삶을 통해 목표를 단순하게 '행복하게 살기'로 변경했다. 취업을 통해 목표를 이루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고 말한다. 진솔하게 자신의 경험을 나누면서도 동시에 단단하고 용기 있게 나아가려는 모습이 참 대견하게 생각되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삶을 계속할 수 있는 힘을 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취업을 앞둔 취준생이나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는 사회 초년생에게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닥터 필로소피 - 내 삶을 치유하는 철학 솔루션
김대호 지음 / 틈새의시간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닥터 필로소피"는 저자의 철학적인 시각으로 삶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아냈다. 철학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삶에 대한 성찰과 함께 허상과 진실 사이에서 정신을 힐링하는 상태를 보여준다. 복잡한 이론보다는 실생활에서의 문제와 삶의 가치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철학이 어렵고 지루한 것이 아니라,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관점으로 접근한다면 사람을 보다 풍요로운 도구로 철학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불안과 고통을 대하는 생각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되었다. 저자는 불안과 고통을 삶의 일부로 인식하고 그것을 받아들면서 삶에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간주한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성장하고 극복하는 방법을 설명한 부분은, 불안과 고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철학적인 시각으로 삶을 바라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불안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며, 그것을 통해 더 깊게 자신을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재료가 된다.


불행에 대한 생각 또한 신선했다. 니체의 관점을 인용하여 불행은 때때로 인간 진화의 필수적인 부분이며, 고통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극복함으로써 더 나은 상태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시각으로 삶에 부딪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를 갖게끔 도와준다. 삶의 가치와 방향을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보다 나은 목표를 생각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인식론, 존재론, 지성론, 윤리론과 같은 깊이 있는 철학적 내용을 쉽게 설명하고 있어 입문자들이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철학을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가볍운 마음으로 철학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착하게 사느라 피곤한 사람들 - 피플 플리저를 위한 관계의 기술
화양 지음, 송은진 옮김 / 시그마북스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착하게 사느라 피곤한 사람들"의 저자는 미국 최면치료협회 최면치료사이며 중국 플랫폼에서 심리학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피플 플리저란,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강박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말한다. 이 책으로 피플 플리저라는 용어를 처음 알게 되었고 왜 피플 플리저는 자신이 아닌 타인을 위해 살아가는지 간접적으로 알게 되었다. 


어릴 적만 해도 착하게 사는 것이 미덕이었다. 학교에서나 책에서나 착한 마음을 갖고 선한 행동을 하는 것이 올바른 것으로 배웠다. 선행을 베푼 사람을 칭찬하며 그런 사람을 롤 모델로 삼기도 했다. 그렇게 착하게 살아가는 것이 당연했고 자연스러웠다. 하지만 요즘 사회를 보면 착하게 살아가는 사람을 똑똑하지 못한 것으로 여기고 세상에서 어리숙한 모습으로 바라본다.


심지어 겉으로는 착한 척하면서도 실제로는 악한 의도를 품고 행동하는 사람도 있다. 세상에는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데 때로는 악인이 더 성공하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다. 이럴 때 선한 사람을 어떻게 생각해고 평가해야 하는지 난감할 때가 있다. 좋은 일을 하려고 선한 마음으로 살아가면, 세상에서 이용당하고 다른 사람에게 무시당하는 경우도 있다.


이 책은 착하게 살아가려는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람들과 관계의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며, 우리가 언제나 착하게만 살면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착한 사람들이 왜 거절을 두려워하고, 타인의 기대에 따르지 않아도 먼저 다가가 도움을 주려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 준다. 나약함, 자기 억압, 열등감, 나르시시즘, 인정, 안정감, 감정 억압, 자기 비난 등 피플 플리저가 되는 이유는 다양하다.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지 않고 스스로 해내려고 하는 것 또한 자신에게 감춰진 열등감과 나르시시즘의 영향이라고 말한다.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 것보다는 자기 스스로를 인정해 주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을 돌아보며 더 현명하게 살아가고, 상대방과의 관계를 개선해 나가는 것이 좋다. 자신을 충분히 좋은 사람으로 느끼면 남에게 부탁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그러나 열등감이 있다면, 남에게 기대를 거는 것 자체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많은 부담을 느낄 수 있어 좀처럼 부탁하지 않으려 한다.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더 명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며, 건강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자신의 성장과 타인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