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1353] 코스모스 씽킹 - 우주를 이해하면 보이는 일상

코스모스 씽킹 - 우주를 이해하면 보이는 일상의 본질
천문물리학자 BossB 지음, 이정미 옮김 / 알토북스 / 2024년 10월

"코스모스 씽킹"은 일상의 본질을 우주라는 거대한 관점에서 탐구한다. 우주를 이해함으로써 삶의 본질을 깨닫게 하는 과학교양서이다. 학생 시절 과학은 다소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껴졌지만, 이제는 지식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는 점에서 흥미가 더해진다. 저자는 천문물리학자로서 우주의 신비를 설명하며,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지나치는 본질을 들여다보도록 돕는다.

우주에서 무엇을 본다는 것은 단순히 사물을 관찰하는 데 그치지 않으며, 보는 각도에 따라 진리가 다르게 보일 수 있다. 하나의 시점에 의존하지 않고 다각도로 관찰할 때, 비로소 본질에 더 가깝게 다가설 수 있다. 우주의 본질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숨겨져 있다는 점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보기 위한 새로운 시점이 필요함을 상기시킨다.

이 책은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주의 시작과 끝, 공간과 시간, 시공과 중력, 블랙홀의 본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우주와 인간의 관계를 탐구한다. 우주의 신비를 철학적으로도 접근하는 이 책은 단순한 과학적 개념을 넘어서 인간의 존재 의미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로 독자를 이끌어준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우리가 지구와 우주에서의 위치를 이해하고, 자연의 일부분으로서 다른 생명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마음가짐이다. 

과학적 지식뿐 아니라 삶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하며, 우주라는 무한한 가능성 속에서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시각을 제시한다. 우주의 시공간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주변인과 사회, 그리고 지구를 다시 바라보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우주를 깊이 이해함으로써 자신과 세계의 본질을 깨닫고, 좁은 시야를 벗어나 큰 그림을 보려는 노력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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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독서-1352] AI 2025 활용 백과 with 샘 알트만

AI 2025 활용 백과 with 샘 알트만
조성수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4년 10월

"AI 2025 활용 백과 with 샘 알트만"은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 배경과 발전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AI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여, 샘 알트만의 비전을 바탕으로 AI의 실질적 활용 방법과 트렌드를 다루고 있다. AI의 발전 동향과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 그리고 기업과 개인이 AI를 어떻게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용적 전략을 제시한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기존 데이터를 학습하여 텍스트, 이미지, 음악 등의 새로운 콘텐츠를 창조하는 AI 기술로, 현대 디지털 혁신의 중심에 있다. AI 연구 기관인 오픈AI의 공동 창립자인 샘 알트만이 이끄는 오픈AI는 AI 기술의 발전과 사회적 영향력 확산에 지대한 기여를 해 오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기술적 설명에 그치지 않고 AI가 사회, 경제적 영역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역할과 그 가치에 대해 심도 있게 고찰한다. AI와 관련된 기술적 문제는 물론 윤리적 문제까지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다. 저자는 샘 알트만의 혁신적 사고와 인간과 AI의 조화로운 공존을 꿈꾸며 기술 발전이 가져올 긍정적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 책은 AI의 기본 개념에서부터 응용 사례, 미래 전망, 그리고 샘 알트만의 통찰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 각 장마다 실용적인 사례 연구와 함께 관련 기술 이해를 돕는 그래픽과 설명이 포함되어 있다. 챗GPT와 생성형 AI에 대해 관심이 많거나 앞으로 더욱 발전할 AI 기술에 대해 미리 알아두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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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1351] 철학이 있는 삶이 성공을 만든다

철학이 있는 삶이 성공을 만든다 - 정답은 이미 내 안에 있다 ㅣ 짐 론 자기계발 시리즈 3
짐 론 지음, 유지연 옮김 / 오아시스 / 2024년 10월

"철학이 있는 삶이 성공을 만든다"는 저자가 인생을 통해 얻은 철학과 성공의 원칙을 담고 있다. 저자는 기업가이자 작가, 투자가로서 성공 철학을 전파했다. 외적인 성공보다 내면의 성숙과 가치관이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핵심이다. 성공이 단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매일 실천하는 작은 습관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성공학이나 자기계발서를 읽어보면, 성공과 자기 계발에 관한 일반적인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이 책은 단순한 성공의 일반적인 조언보다 자신만의 철학과 독서를 통한 자기 계발을 강조한다. 일반적인 성공의 정의가 주로 금전적 성취에 중점을 둔다면, 이 책은 금전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진정한 성공을 다루고 있다.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실행에 대한 결심이 생길 때마다 내면과 싸우며 목표에 다가간다. 사람마다 성공의 기준은 다르다. 어떤 사람은 멀리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또 다른 사람은 현재보다 조금 나은 삶을 목표로 삼는다. 현재에 만족하며 살고 있지만, 때로는 삶이 변화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고 그저 안주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성공학 도서가 재정적인 부를 강조한다면, 이 책은 그 점도 포함하되, 진정으로 삶을 풍부하게 하는 성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부와 명예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을 가치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 목표를 세울 때, 내가 얻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어떤 사람이 될지를 염두에 두자. 더 나은 내일과 나 자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나만의 철학과 방향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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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1350] 장르불문 관통하는 글쓰기 : 기본 이론편

장르불문 관통하는 글쓰기 : 기본 이론편
문수림 지음 / 마이티북스(15번지) / 2024년 10월

"장르불문 관통하는 글쓰기"는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글쓰기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제공한다. 글쓰기의 기본 이론에서 마음가짐과 연습 방법에 이르기까지 초보자도 접근할 수 있게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글쓰기의 기본적인 이해와 자세에 대해 설명하며, 기술적인 수업보다는 글쓰기에 대한 올바른 자세가 중요함을 강조한다.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쓰는 것이 좋은 글을 쓰는 비결이며, 이를 통해 문장을 단련하고 간결하게 쓰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글쓰기의 첫 단계인 집중을 시작으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상상력 키우기, 문장력 향상 방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스스로 연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한다. 글쓰기의 짜임새를 '다독, 다상, 다작'의 흐름으로 설명하며, 이를 통해 독자들이 글쓰기의 기본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글쓰기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고,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글쓰기를 연습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평소에도 알고 있던 어쩌면 당연한 것들을 다시 자각하게 하며, "아, 이런 방법이 있구나"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기본 이론편이라는 말처럼 차근차근 알려주는 느낌이 들었으며, 글쓰기에 앞서 준비해야 할 사항들에 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막막했던 글쓰기에 대한 거부감이나 당혹감을 줄여 준다.

글쓰는 과정에서 자주 마주칠 수 있는 묘사나 문장의 질 향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고, 글쓰기를 연습하는 다양한 방법을 안내하여 단번에 읽고 덮을 책이 아니라 꾸준히 열어볼 가치가 있다. 다독을 통해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고 사고를 정리하는 능력을 키우는 방법을 소개하며, 다독은 글쓰기의 기초임을 강조한다. 다독 후에 그 내용을 나만의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것이 글쓰기를 성장시키는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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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1349] 고흐가 바라본 세상 - 반 고흐의 아포리즘

고흐가 바라본 세상 -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았던 반 고흐의 아포리즘 ㅣ 세계적인 명사들이 바라본 세상
빈센트 반 고흐 지음, 석필 편역 / 창해 / 2024년 10월

"고흐가 바라본 세상"은 반 고흐가 자신의 예술 속에서 세상을 어떻게 보고 이해했는지를 아포리즘과 함께 탐구한다. 그의 고통과 열망,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삶의 지혜를 만나게 된다. 고흐가 자신의 그림을 통해 발견한 인생의 깊이를 아포리즘으로 담아내며, 그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조명한다.

고흐는 후기 인상파 화가로 서양 미술사에서 영향력 있는 화가다. 고흐는 화가로 활동하며 약 2,100점의 작품을 남겼다. 대부분의 작품은 그가 세상을 떠나기 2년 전부터 그려진 것이다. 풍경화, 정물화, 초상화 등 다양한 작품 속에 그의 삶과 감정을 강렬하게 담아낸 색채를 엿볼 수 있다. 

고흐는 화가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 끝없는 가난과 외로움을 견디며, 매일 붓을 들었다. 생전에 인정받지 못했지만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었다. 그의 예술관은 "진짜 화가는 있는 그대로 그리지 않는다. 자신이 느끼는 대로 그리는 것이다."라는 문장에 담겨 있다. 눈앞에 보이는 것을 단순히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과 내면을 담아 표현하려 했던 고흐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고흐의 인생과 작품을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그의 철학과 예술 세계를 한층 더 가까이 들여다보게 된다. 고흐는 생애의 많은 시간 동안 자신의 감정을 편지로 풀어냈으며, 그와 주고받은 동생 테오와의 편지에서 예술에 대한 열정과 고뇌를 엿볼 수 있다. 사람과의 원활한 소통보다는 편지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던 그는 동생에게 보낸 수백 통의 편지 속에서 예술과 삶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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