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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딥러닝 - 인공지능이 불러올 산업 구조의 변화와 혁신
마쓰오 유타카 지음, 박기원 옮김, 엄태웅 감수 / 동아엠앤비 / 2015년 12월
평점 :
인간의 생활에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기술의 발전이 때로는 우리의 삶을 더 고달프게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이 처음 이 땅에 살아갈 때는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다니며 생활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농업기술을 개발하고 나서부터는 곡식과 채소를 다스리며 경작을 이유로 정착하는 삶을 살게 되었지만 결국 논과 밭에 얽매이며 떠나가지 못하는 삶이 되어버렸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농경기술을 위한 시간으로 사용하며 일을하였습니다. 공업기술이 개발되면서 사람들은 대량생산을 위해 날마다 쉬지 않고 움직이는 기계와 공장에 얽매이는 삶을 살아가게 되어 버렸습니다. 삶의 터전도 공장으로 도시로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정보화기술이 개발되면서 이제는 많은 시간을 컴퓨터와 스마트 디바이스에 얽매이게 되어 사람들과의 만남도 장치의 몇번의 클릭으로 대체하게 되었고 대부분의 일을 손가락의 클릭으로 해결하며 많은 시간을 정보화기술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이 다른면으로는 사람의 삶을 종속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라는 기술의 개발로 인해 다양한 산업에서 주종의 관계가 바뀌어버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기술의 발전이 한쪽은 사람을 위하는 것처럼 나타나지만 다른쪽에서는 우리의 삶을 기술에 종속화 시켜가고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결은 산업 전반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고속의 처리를 기반으로 우리가 생각하기 어려운 영역까지 진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드론도 인공지능으로 자유롭게 조종하게 될것입니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뇌의 활동을 실현하고자 인간의 지능을 흉내내어 인공적으로 만든 지능을 말합니다. 반복된 기계학습을 통해서 패턴과 특징을 분류할 수 있게 되고 딥러닝을 통해 표현 학습을 거쳐 다양한 기능을 보다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레벨
레벨 1: 단순한 제어 프로그램을 말한다.
레벨 2: 고전적인 인공지능으로 적절한 판단을 위해 추론과 탐색을 하여 퍼즐해결이나 진단을 수행한다.
레벨 3: 기계학습을 받아들인 인공지능으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자동적으로 판단한다.
레벨 4: 딥러닝을 받아들인 인공지능으로 입력값(특징)자체를 스스로 학습한다.
딥러닝에서의 기술 진전
1) 이미지 특징의 추상화가 가능한 AI - 광고, 이미지, 진단, 인터넷 기업
2) 멀티모달한 추상화가 가능한 AI - 퍼스널 로봇, 방법, 경비, 빅데이터 활용
3) 행동과 결과의 추상화가 가능한 AI - 자동차, 교통, 물류, 농업
4) 행동을 통한 특징을 획득하는 AI - 가사, 의료, 간병, 접수, 콜센터
5) 언어 이해, 자동 번역이 가능한 AI - 통역, 변역, 비즈니스 글로벌화
6) 지식 획득이 가능한 AI - 교육, 비서, 지식근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