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 (무선본)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 김영사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읽어보기도 전에 기대가 너무 커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실망이 남습니다. ㅠㅠ



아래와 같이 전 세계 30여 개국의 지식인들과 유명인들의 찬사와 언론사들의 올해의 책 선정을 보고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구매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책은 크게 "제1부 인지혁명", "제2부 농업혁명", "제3부 인류통합", "제4부 과학혁명"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전체 636 페이지로 일반 서적의 2배정도의 분량입니다. 다른 서적보다 읽는 시간이 2배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사람들이 이 책에 대해서 뜨거운 찬사들을 많이 했고 방대한 양의 내용을 하나의 흐름으로 구성하는 데 있어서는 한편의 다큐를 보는듯 했습니다.

많은 부분 무신론자의 진화론적인 관점에서의 해석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인류의 커다란 흐름을 기술해 나가는 부분은 새로웠습니다.



농업혁명에서 우리가 밀을 길들인 것이 아니라 밀이 우리를 길들였다는 발상과 뉴스가 제일 먼저 전한 소식이 시간이라는 것은 새로운 시각이였습니다.

하지만...


http://blog.naver.com/agapeuni/220689893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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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헤르만헤세] 영웅호걸 삼국지 (전30권)
한국헤르만헤세 / 2014년 1월
평점 :
품절


둘째에게 삼국지를 읽혀주기 위해 책대여점에서 빌렸다가 저도 보게 되었습니다. ㅎㅎ


아이들용 서적이라서 글씨도 크고 장마다 수묵화로 그려진것 같은 그림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읽기는 편했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전쟁시 뭔가 상세하지 않고 요약한 듯한 내용이 여러군데 있어서 긴장감은 조금 덜했습니다.


명장 관우와 장비, 조자룡, 마초 그리고 뛰어난 지략가 제갈공명을 거느린 유비가 어떻게 나라를 세워가는지 보는 것이 흥미롭네요.

위, 촉, 오의 세나라가 통일되기 까지 수많은 전쟁들과 사건이 기록되어 있어서 큰 흐름에 대한 전체 스토리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삼국지를 아이들에게 읽혀주고 싶으면 추천해봅니다. 

어른도 함께 읽어도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


http://blog.naver.com/agapeuni/22064757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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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빈 토플러의 생각을 읽자 - 만화로 읽는 21세기 인문학 교과서 인문학의 생각읽기 1
조희원 지음, 모해규 그림, 손영운 기획 / 김영사on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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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1학년때 교양과목의 숙제로 제3의 물결을 읽었는데 그 때는 학생이여서 책내용보다 책값이 비싼거만 생각나네요. 쉽고 편하게 읽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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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빈 토플러의 생각을 읽자 - 만화로 읽는 21세기 인문학 교과서 인문학의 생각읽기 1
조희원 지음, 모해규 그림, 손영운 기획 / 김영사on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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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1학년때 교양과목의 숙제로 제3의 물결을 읽었는데 그 때는 학생이여서 책내용보다 책값이 비싼거만 생각나네요. ^^

앨빈 토플러의 저서

미래쇼크 (Future Shock) 1970년

에코스파즘 (The Eco-Spasm Report) 1975년

제3의 물결(The Third Wave) 1980년

권력이동 (Powershift) 1990년

전쟁과 반전쟁 (War and Anti-War) 1995년

부의 미래 (Revolutionary Wealth) 2006년

불황을 넘어서 (Beyond Depression) 2009년



[제3의 물결:The Third Wave]


제1의 물결 

농업 혁명 이후에 전재된 농경 중심의 문명. 

정착생활과 공동체생활로 인한 문명의 발달. 신석기 혁명

대가족. 생산한 것을 소비하는 자급자족.

근육에 의존하는 전쟁. 석기, 청동기, 철기


제2의 물결

산업 혁명으로 생긴 문명. 

공업의 발달. 많은 기계 발명. 대량생산. 물질적 풍요.

핵가족, 학교교육 강화. 노동자 양성. 정확성. 복종. 

기계적 반복 작업. 생산과 소비의 분리.

표준화. 전문화. 동시화. 집중화. 극대화. 중앙집권화.

대량 살상과 대량 파괴의 전쟁. 국가주의.


제3의 물결

고도로 발달한 과학과 기술이 가져온 정보 산업의 혁명. 

기술, 정보. 사회, 에너지. 소규모화. 다문화. 빠른 변화 속도.

프로슈머. 파트타임. 정보교육 강화. 지식인 양성.

정보기술전쟁. 디지털전쟁.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대립 '냉전시대'

베트남전, 고엽제. 히피문화(허무주의, 초월주의)

프랑스 68혁명, 저항운동과 총파업투쟁. 전 유럽과 미국, 아시아에 영향.


마르크스 사상과 계급투쟁

헤겔의 변증법와 유물론을 하나로 만든 '역사적 유물론' 이를 유물사관(唯物史觀)이라고도 함.

서로 투쟁하면서 발전해 나간다는 헤겔의 변증법과 사회적 삶의 기초인 물질이 정신에 우선한다는 이론으로 인간을 생각하는 주체로의 추상적 존재가 아니라 노동하는 생명체인 구체적인 존재로 정의한다.


부르주아: 가진자, 지배하는자 

프롤레타리아 : 노동자, 지배받는자



[권력이동:Powershift]

권력의 원천 : 힘, 부, 지식


제1의 물결의 권력은 힘, 폭력. 금. 소금, 철

제2의 물결의 권력은 법률과 돈. 화폐.

제3의 물결의 권력은 지식과 전자화폐.


표준화에 현지화와 다양화 적용. 다인종, 다문화

지식과 정보로 부를 창출해 권력을 장악. 미래의 부



[부의 미래:Revolutionary Wealth]

미래를 좌우하게 될 세 가지 심층 기반 : 시간, 공간, 지식


제1의 물결 부이 창출은 키우는 것, 경작. 농기구

제2의 물결 부이 창출은 만드는 것, 생산. 조립라인

제3의 물결 부이 창출은 서비스, 지식, 경험. 컴퓨터와 인터넷


1.시간 : 시간을 사용하는 새로운 방식. 사회의 각 구성원이 서로 다른 속도로 변화.

기업 > 시민단체 > 가정 > 국제 기구 > 정치 조직, 관료 조직, 학교, 법


2.공간 : 공간을 생각하는 새로운 방식. 지구촌, SNS

부의 이동 : 명나라 => 유럽 => 미국 => 아시아

값싼 노동 비용으로 경쟁하는 하행 경쟁으로 이동


3.지식 : 미래의 고갈되 않는 무한의 석유

유용한 지식의 조건 : 합의, 일관, 권위, 계시, 지속, 과학


계속되는 변화 속에서 본질을 꿰뚫을 수 있는 통찰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불황을 넘어: Beyond Depression]

긍정적인 성공신화 vs 부정적인 실패이야기

미래의 경제 위기와 사람들의 심리적 불안과 공포감

미래의 경제학은 국가 간 이동에 대한 관심도 갖어야 한다.

대규모 사회 변화와 변화의 가속화. 기술 혁신과 제품 주기의 가속화

직업의 세분화와 전문화, 하위문화, 새로운 종교, 사회적 소수자


미래를 위한 다섯 가지 전략

1. 경제 주체의 통제력 찾기. 다국적 기업, 다국적 은행

2. 새로운 경제 안정 장치의 마련. 식량과 지원 비축 시스템, 생존 보호 시스템

3. 새로운 고용정책의 수립. 서비스 산업. 지식 산업으로의 전환

4. 새로운 정책 결정 방식의 정립. 지방 분권. 중앙정부는 갈등해소

5. 선제적인 정책결정. 미리 대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 


1929년 세계 경제 대공황, 2008년 세계 경제 위기



[전쟁과 반전쟁 : War and Anti-War]
경쟁의 본능, 투쟁의 본능, 파괴의 본능, 자기 보존의 본능.
제 1의 물결의 시기에는 주로 백병전이나 근접전쟁
제 2의 물결의 시기에는 대량 파괴, 대량 살상. 1차, 2차 세계대전
제 3의 물결의 시기에는 첨단 무기가 동원된 하이테크 전쟁. 

제 3의 물결 전쟁의 특성
1. 지식 : 파괴의 핵심 자원을 데이터로 분석하고 제공. 통신망을 차단하여 수뇌부를 고립하거나 와해시킴.
2. 무형가치 : 전쟁에서 중요한 요인으로 여겨지는 것을 장악. 컴퓨터 운영 능력, 통신 능력, 보안 능력
3. 탈 대량화 : 칩을 장착한 스마트 무기, 스스로 표적을 찾아가 파괴
4. 인간의 노동 : 훈련받은 소수의 군인. 컴퓨터에 능통한 요원. 
5. 자발적 창의성을 통한 혁신 : 민간인 기술자가 자발적 정보웨어와 네트워크를 구축
6. 규모 : 막강한 화력에 지능을 더한 스마트 무기, 소규모 정예 병력이 1만 8천명의 사단을 대신
7. 조직의 변화 : 즉각적이고 유연한 대응을 위해 현지 지휘관의 자율성을 크게 강화
8. 시스템 통합 : 복잡해지는 만큼 통합이 중요시. 수천회의 출격순서. 
9. 가속화 : 빠른 속도. 컴퓨터와 통신, 인공위성

http://blog.naver.com/agapeuni/220441106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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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꿈 - 개정판
리처드 바크 지음, 류시화 옮김 / 현문미디어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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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초,중반까지는 나름 교훈을 주는 좋은 내용인데 후반부로가니 내용이 좀 이상해 지네여...


조나던 리빙스턴 시걸,  어릴때 책속에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고 초반부의 내용은 기억이 나는데

나중에 천국을 간다던지 공간이동하는 내용은 전혀 읽은 기억이 없습니다. 그때 중간까지 읽다가 관두었나. 그럴리가 없는데...ㅎㅎ 


일반적인 갈매기들과는 다르게 일상의 삶을 벗어나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 보며 혼자서 나는 것을 연습하는 갈매기.

결국에는 갈매기 족의 존엄성과 전통을 파괴하였다는 이유로 어느날 갈매기 사회에서 추방당합니다.


어느 날 저녁에 더 높은 곳으로 데려가기 위하 조나던에게 찾아온 두 마리의 갈매기 형제들.

천국으로 인도되어서 새로운 가르침을 받으며 나는 법을 새롭게 알아갑니다. 공간이동하는 갈매기.


존재론적인 질문과 이해와 자각으로 자유해질 수 있나는 말들.

단순히 뼈와 깃털로 된 존재가 아니라 그 어떤 것에도 구속 받지 않는 자유와 비상의 완전한 관념.

(여기서 부터 조금 수상해지기 시작)


나는 것은 갈매기의 권리이다, 자유는 모든 존재의 진정한 본질입니다.

자유를 구속하는 것은 무엇이든, 그것이 종교적 의식이든 미신이든 어떤 형태의 제약이든 깨부수어야 합니다.

하나의 갈매기는 자유의 무한한 관념이며 위대한 갈매기의 형상이라는 사실을 이해해야 합니다.


처음 생각하고 있던 내용과는 많이 다른 내용이라 참신했지만 책 전반적으로 뉴에이지적 사상이 깔려있습니다.


참고로 뉴에이지라는 개념의 어원은 점성학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명상과 순례를 통한 깨달음, 이해, 자각을 중요시합니다.

신은 만물 안에 존재하고 만물은 신이라고 합니다.


인간의 내적 능력을 개발시켜 우주의 차원에 도달하는 것이 구원이라고 합니다.

불교의 환생과 카르마 이론을 믿으며, 전체주의와 강신술, 영매사상을 갖고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agapeuni/22040657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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