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타트 - 나를 완성하는 힘
닐 게이먼 지음, 명선혜 옮김 / 오도스(odos)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언가를 시작하는 사람이나 글 쓰기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읽을때마다 도전과 동기부여가 되리라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더 스타트 - 나를 완성하는 힘
닐 게이먼 지음, 명선혜 옮김 / 오도스(odos)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00미터 달리기를 하듯이 한 권의 책을 읽어나갔다. 250 페이지 정도인데 글자가 크고 페이지 마다 시원하게 적혀있어 쉬지 않고 한번에 읽을 수 있다. 짧은 내용으로 전달하고 싶은 말을 간결하게 잘 정리하였다. 무언가를 시작하는 사람이나 글 쓰기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몇 번을 읽어도 그 때마다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프롤로그 - 한 편의 드라마


대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을 위해 조언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작가가 되기 위해 대학에 들어갈 생각조차 하지 않고 바로 글을 쓰게 되었다. 소설, 아동 도서, 코믹 도서, 영화 시나리오, 드라마 대본 등 하고 싶은 것들을 목록으로 적어 본 것이 전부였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니, 저자의 인생은 한 편의 드라마였다. 


시 작 - 새로운 일을 하면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순간에는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자기안에 감추어진 가능성을 시험해 볼 뿐이다. 때로는 무모하게 여겨지더라도 그냥 시작하게 되면 가능성을 뛰어넘어 볼 수 있게 된다.


목 표 - 머나먼 산을 향해


무슨일을 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알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처음 목표했던 대로 하면된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까지 생각했던 것을 행동으로 옮기면 된다. 저자는 만화, 소설, 극본, 영화 시나리오를 쓰는 작가가 되길 원했다. 글을 써가며 글을 배웠다. 도전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실 패 - 무인도와 빈 병 속의 편지들


모든 계획이 성공적으로 끝나지 않는다. 실패하게 되고 낙심과 절망이 뒤따르기도 한다. 모든 일이 잘되기를 원하지만 세상일이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문제가 발생하고 어려움이 찾아오기도 한다. 때로는 세상이 일부러 자신의 성공을 방해하고 훼방하는 것처럼 여겨진다.


실 수 - 캐롤라인 VS 코렐라인


실수가 있다면 다행이다.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실수는 배움과 깨달음을 준다. 인생에는 어려움이 찾아온다. 그럴때마다 멋진 예술 작품을 만드는 기회로 삼았다. 중요한 것은 가장 잘하는 것을 하는 것이다.


작 품 - 나만의 색과 목소리


다른 사람은 할 수 없고 당신만이 할 수 있는 것을 해라. 자신의 색깔과 목소리를 갖고 작품속에 예술을 담아라. 자신의 생각과 마음이 전부 드러난 것처럼 되어도 두려워할 필요 없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시작하려고 마음만 먹었을 뿐 아직 시작조차도 하지 않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쓰기의 배신 - 1인 출판사 창업의 모든 것
박효진 지음 / 다크아트 / 201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인 출판사 창업의 모든 것을 소개해주는 책인데 책값 이 32,000원이다. 처음엔 12,000원을 잘 못 본 거라고 생각해 다시 보니 역시나 32,000원이다. 이런 책은 먼저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정말 구매할 책인지 잘 생각해 봐야 한다. 책의 내용은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술술 읽힌다. 저자의 경험을 그대로 소개하고 있어서 출판을 앞둔 사람에게는 도움 되는 정보가 많이 있어 보인다.


이 책을 읽으면 출판과 관련된 전체 프로세스를 한번 간접적으로 따라가 볼 수 있지만 출판과 관련이 없는 독자에게는 도움 되는 정보가 없을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책에 대한 판형을 배우게 되었다. 판형의 종류에 따라 줄 수가 얼마가 적당한지 독자가 읽기 편하게 하는 글자 수와 간격은 어느 게 좋은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 전자책 출판 프로세스

- 유통사 계약

- ISBN 발급

- 원고 작성

- 표지 만들기

- ePUB 파일 만들기

- 전자책 유통

- 납본

- 납본 청구

- 정산


* 종이책 출판 프로세스

- 표지 만들기

- 원고 쓰기

- 인디자인

- 인쇄

- 물류

- 서점 계약

- 납본

- 납본 청구

- 정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설가 - 소설가가 되는 길, 소설가로 사는 길
박상우 지음 / 해냄 / 2018년 10월
평점 :
품절


이번에 읽은 책은 소설가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서적입니다. 소설을 쓴다고 해서 누구나 소설가가 되는 것도 아니고 소설가가 된다고 해서 누구나 소설을 쓰는 것도 아닙니다. 소설가에 대한 환상을 깨고 인간과 인생을 바로 알때 소설을 쓰는 일이 철저한 인생의 누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진정한 소설가가 되려면 자기를 알고 자기를 넘어서야 합니다. 소설은 자신이 쓰는 것이지만 자기를 위해 쓰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일생을 놓고 말할 때 소설은 문학의 일부에 속합니다. 소설가에게 최고의 스승은 자신에게 주어지는 인생입니다.  소설집은 자기 인생의 총체적 반영물입니다. 성실하게 쓰는 사람 이길 수 없고, 꾸준히 쓰는 사람 더욱 이길 수 없고, 평생 쓰는 사람 더더욱 이길 수 없습니다. 창작에 전념하다보면 창조의 세계에 눈뜨게 되고, 창조의 세계에 눈뜨게 되면 전혀 다른 우주가 열렵니다.


소설가는 독립적인 존재가 도어야 하고, 그것을 위해 혼자 있는 시간에 대해 내성을 키워야 합니다. 소설가는 홀로 먼 길을 가는 존재들이고 작품은 그 과정에서 탄생하는 새로운 결실입니다. 진정한 소설가의 길을 걷고 싶다면 문학을 하지 말고 문학을 '살아야' 합니다. 스스로 자기 삶을 개간하고 경작해야 보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치지 않고서야 - 일본 천재 편집자가 들려주는 새로운 시대, 일하기 혁명
미노와 고스케 지음, 구수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7월
평점 :
일시품절


미래를 예측할 수 없으니 이것저것 계산하지 말고 일단 해보자는 것이 저자의 말입니다. 저자는 대학생 시절에 공부와는 담을 쌓고 캠퍼스에서 술을 퍼마시며 의미없는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광고 영업'에 취직하고서도 느슨하게 일하며 대충대충 하루를 보내었습니다. 적당히 거래처와 미팅을 잡고 술마시며 있는 듯 없는 듯 쓸모없는 샐러리맨이였다. 그런 그가 편잡자로 일하면서부터 모든 것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정식으로 편집부로 이동하면서 무언가에 홀린 듯 일하면서 '네오힐즈 제팬'의 편집장이 되고 3만부를 팔아치우며 아마존 종합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미노아 편집실'이라는 온라인 살롱을 만들고 일 년 만에 1,300명의 회원을 모집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서점과 게스트하우스를 만들기까지 하며 부업을 통해 얻는 수입이 회사 월급의 20배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1장. 생각하는 법 - 뻔한 규칙을 벗어버리고 혼돈 속에 뛰어들어라

2장. 장사하는 법 - 월급생활을 떠나 자신의 손으로 돈을 벌어라

3장. 개인을 세우는 법 - 자신의 이름을 팔아라.

4장. 일하는 법 - 일단 손을 움직여라.

5장. 인간관계를 만드는 법 - 진정한 관계로 유착하라.

6장. 살아가는 법 - 편애와 열광으로 승부하라.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속담이 이제 수정되어야 할 정도로 변화의 흐름은 너무 빠르게 진행됩니다. 초연결을 지향하는 정보화 사회는 5년이라는 시간이면 이미 새로운 기술과 직종이 나타날정도 입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우리의 삶에 변화가 일어난 것처럼 앞으로도 이런 이노베이션은 더욱 많아질거로 예상됩니다. 이런 변화의 시대에는 이전까지의 규칙과 제도는 더 이상 통용되지 않습니다. 


변화를 만들어 내려면은 혁신을 해야합니다. 개인도 기업과 마찬가지로 위기에 대응하는 능력을 갖춰야 예기치 못하는 상황에 대처해 나갈 수 있습니다. 회사안에서 실적을 만들고, 회사 밖에서 월급의 수십 배나 되는 돈을 버는 스타일은 아직 흔치 않지만 앞으로는 점차 많아질거라 예상합니다. 소비자에서 생산자가 되어 사회에 영향력을 제공하는 위치에 있어야 합니다. 


이전과는 새로운 것을 만들고 싶다면 정해진 규칙과 제도에서 벗어나 직접 움직이며 현장에서 부딧히면서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때로는 극단적일 정도로 어느 한 개인을 위해 만든 콘텐츠가 특정한 어느 한 명에게 강력하게 다가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많은 대중에게 퍼저나갑니다. 실패와 갈등 속에 기꺼이 뛰어들어 몸으로 부딧히며 그속에서 무언가를 만들어야 합니다. 누군가 만들어 놓은 길을 벗어나야 새로운 길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세살 아이처럼 하고 싶은 것, 생각난 것을 즐거운 마음으로 곧장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능력이 갖추었다면 무적이라 봐도 좋습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에 오감을 갈고닦으며 의식의 안테나를 꼿꼿이 세워두는 것만으로도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습니다. 때로는 아무도 걷지 않는 미개척지를 걸어야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