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실용글쓰기 실제기출분석 - 한국국어능력평가협회 인증도서, 공식기출문제로 2주만에 완벽준비
이영택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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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독서를 하면서 글쓰기에 대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블로그에 서평도 남기고 초서도 해보았다. 어떻게하면 다른 사람들처럼 글쓰기를 잘할 수 있을까? 글쓰기에 대한 능력이 나아지기를 갈망하고 있던 차에 '한국실용글쓰기' 국가공인자격시험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한국실용글쓰기'는 글쓰기 능력을 검정하는 시험으로 '직무능력'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올바른 국어의 사용으로 창조적인 사고를 증진할 수 있고 문서작성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학교에서나 회사에서 글쓰기 능력은 가장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실력이다. '한국실용글쓰기'의 출제기준은 글 구상과 표현(어휘와 문장)을 확인하는 글쓰기 원리, 직무와 기술과 관련된 글쓰기 실제, 직업기초능력(독해와 글쓰기, 화법과 글쓰기)을 확인하는 사고력, 마지막으로 글쓰기 윤리로 이루어진다. 



회사 생활을 하면 무엇보다 실무를 담당하기 위한 기술이나 능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직장인이라면 업무를 진행하는 데 있어 많은 문서들을 작성하게 된다. 기안서, 품의서, 제안서, 분석서, 설계서, 보고서, 매뉴얼 등을 작성하기 위해 갖고 있는 지식을 글로 잘 표현해야 한다. 자신이 이해하고 있는 내용을 글로 표현하는 것과 문서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능력이 정말 중요하다.



시험문제는 객관식 50문제와 서술형 10문제이고 객관식은 배점이 400점 서술형은 배점이 600점으로 1,000점이 만점이다. 응시 자격에 제한은 없고 응시료는 공인시험의 경우 55,000원이고 교육 시험의 경우는 급수에 따라 30,000원, 20,000원, 15,000원으로 나누어진다. 국어 시험이라는 것이 막연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한국실용글쓰기 실제기출분석' 수험서가 정리가 잘 되어있어 이 책 한 권으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다. 실제기출문제를 분석하여 정리되어 있어 합격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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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책 만드는 법 - 원고가 작품이 될 때까지, 작가의 곁에서 독자의 눈으로 땅콩문고
강윤정 지음 / 유유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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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이 나오기까지 편집자의 판단이 모든 단계마다 반영이 된다. 책을 만드는 과정은 어쩌면 제조업과도 유사하다. 이 책은 문학 편집자가 작가의 원고에서 어떻게 책이 만들어지고 문학 작품이 되는지 그 과정을 설명해 주고 있다. 작가의 상상력에서 시작하여 독자의 손에 책이 전달되기까지의 과정을 한번 살펴보자.


1 이 원고는 어떤 책이 될까

작가의 원고가 도착하면 먼저 어떤 글인지 읽는다. 집필한 원고를 살펴 목차와 콘셉트를 정한다. 그리고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을 찾아 메모를 해둔다. 다음에는 그 원고를 재독하며 글을 분류하며 글의 배치를 고려한다. 그렇게 글을 읽으며 키워드를 뽑아내면서 구성을 고려한다. 작가와 협의를 거처 순서를 확정하고 이후 편집 작업에 들어간다.

각자는 자신의 작품을 여러 차례 반복하여 읽었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어렵다. 작가는 고정관념을 내려놓아야 독자의 관점을 갖고 있는 편집자와의 조율이 부드럽다. 이때는 서로가 설득하기 위해 대립각을 세우기도 하는데 원고를 사이에 두고 계속적인 의견을 주고받으며 조율한다.

2 문장도 다듬고 저자와 합도 맞추고

작가마다 글을 쓸 때 자신도 모르는 습관이 있다. 작가는 의식하지 못하고 반복하는 말투가 있다. 편집자도 각자의 교정 스타일이 있다. 원고를 파일로 읽을 때와 레이아웃을 맞추고 조판된 교정지를 읽을 때의 느낌은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교정작업에는 정답은 없다. 작가와 편집자가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합을 맞추어 가는 과정이다. 하지만 원고에 대한 최종 결정권은 저작권자인 작가에게 있다.


교정 단계에서 책을 읽을 때 독자의 관점에서 내용이 부드럽게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등장인물이 납득하지 않는 행동이나 말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개연성이 떨어지는 장면이나 상황이 연출되지는 않는지를 의식하며 원고를 읽어나간다. 먼저 숲 전체를 보고 숲속 나무 한 그루를 살피며 오류를 잡아내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다.


3 편집자의 외근

편집자라고 하면 책상 앞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교정지에 집중하는 모습을 생각한다. 하지만 때로는 회사 밖에 나가는 경우도 많다. 책이 출간됐다고 작가와 끝이 아니다. 작가는 계속 작품을 쓸 것이고 편집자와의 관계도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 


생각보다 작가와의 미팅은 종종 발생한다. 첫 미팅은 서로 어색하지 않게 대화를 이끌어 나가야 하고 다음 번 만날 때 작가의 개인적인 것을 기억해 주면 좋다. 작가가 갖고 있는 특징과 장점을 알아봐 주는 것도 편집자의 몫이다.


4 정답이 없어서 더 어려워

대게 저자에게 보낸 교정지가 돌아오면 내용을 확인하고 디자이너에게 넘기는데 이쯤에서 책 제목을 정한다. 독자에게 알려지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제목을 짓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다. 편집 과정 내내 책 제목에 대한 고민이 따라다닌다. 전혀 감이 잡히지 않을 때는 원고를 다시 한번 읽어본다. 원칙은 없지만 더 나은 결정을 하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한다. 독자가 책에서 처음 읽게 되는 글은 바로 책 제목이다.


5 예쁘다고 다는 아니지

제목이 정해지고 디자인 의뢰를 하기 전에 작가에게 원하는 색상이나 피하고 싶은 컬러를 물어본다. 책의 표지는 형광등 아래에서 보는 것과 자연광 아래에서 보는 것이 다르다. 표지가 코딩이 되면 또 달라지고 실제 크기로 잘라서 책꽂이에 꽂아서 다른 책들과 놓아보기도 한다. 본격적인 표지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작가에게 생각한 이미지가 있는지를 먼저 물어본다. 구체적인 정보들이 많아야 디자인팀에서도 작업하는 데 도움을 준다. 


6 오롯한 편집자 공간

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 여러 사람의 손을 지나 다양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 앞표지와 뒤표지, 앞날개와 뒷날개, 앞띠지와 뒤띠지는 편집자의 공간으로 존재한다.


"앞표지"에는 제목과 저자 이름, 출판사 로고가 들어간다. 인상 깊거나 제목에 어울리는 본문의 한두 문장을 추가하기도 한다. "앞날개"는 작가 사진과 프로필이 들어간다. 그리고 아래의 공간에는 책을 소개하는 홍보 공간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뒷날개"는 좋은 광고 공간이다. 관심 가질 만한 다른 도서를 소개하는 데 쓰인다. "뒤표지"에는 추천사나 본문의 핵심을 담는다. 추천사가 없으면 본문의 내용을 일부 넣는다. "띠지"는 독자의 눈을 끄는 주목할 만한 카피를 넣는다. 


7 좋은 책을 넘어 특별한 책으로

신간 안내문과 함께 온라인 서점에 보내고 SNS 계정에 올릴 카드 뉴스를 만든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잘 활용하면 광고비 한 푼 들이지 않고 책을 홍보할 수 있다. 요즘에는 많은 작가가 개인 SNS 채널을 통해 집필 상황, 출간 소식, 행사나 강연을 알리는데 적극적이다. 정보를 '검색'으로 접근하던 시대에서 이제는 '소통'으로 연결되는 시대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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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작가를 위한 출판백서 - 기획출판부터 독립출판까지, 내 책 출간의 모든 것
권준우 지음 / 푸른향기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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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쓰려고 시작하기는 어렵지 않다. 끝까지 마무리하기는 생각보다 어렵다. 어떻게 보면 집필은 노동집약적인 행위이다. 글쓰기와 책 쓰기는 그런 차이가 있다. 글쓰기는 몇 시간으로 충분하지만 책 쓰기는 상당히 오랜 시간을 소요된다. 그렇기에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기보다는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분야를 쓰는 것이 좋다. 


책이 만들어지는 단계는 기획 - 집필 - 교정교열 - 편집 - 디자인 - 인쇄 - 배본 - 홍보와 같이 8단계로 되어 있다. 출판 방식에는 기획출판, 자비출판, 반기획출판, 자비출판, 1인 출판, 독립출판, 전자책 출판, 제본 등이 있다. 책을 만들기 전에는 어떤 내용을 담을지, 어떤 방향으로 나갈지 미리 정해놓는다. 제목과 표지라는 관문부터 넘어야 한다. 내용이라는 본선을 가기 전 치르는 예선전이다. 독자는 책 제목과 표지를 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독자도 많다.


출판의 비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셀프출판을 한다. 한글이나 인디자인을 잘 사용하면 기획출판 못지않게 출판할 수 있다. 템플릿에 원고를 적용해 편집한 후 표지를 고르고 제목을 쓰면 된다. 비용 절감을 넘어서 0원으로 책을 만들 수 있다. 저자의 역량에 따라 책의 품질이 영향을 받는다. 


전자책은 무게와 분량이 가볍다. 가격과 내용도 가볍다. 제작비가 가벼워 투자비용이 적다. 지식과 정보만 있다면  출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교정교열이 되어있는 원고가 있다면 책 정보를 입력하고 표지를 고르고 원고를 넘기면 된다. 

다음은 전자책을 제작하는 사이트이다.

- e퍼틀 (epubple.com)

- 키메이커 (kmebooks.com)

- 이페이지 (epage.co.kr)

- 유페이퍼 (upap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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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써서 먹고삽니다 - 웃기는 작가 빵무늬의 돈 되는 작법 수업 돈 벌기 시리즈
정무늬 지음 / 길벗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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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신춘문예로 등단한 소설가이며 현재 웹소설을 연재하는 이야기 생산자이다. 웹소설을 시작하거나 계획 중인 사람들에게 작법에 관한 내용과 계약부터 수익까지 전업작가로 생존하기 위한 알찬 정보를 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 말해주고 있다. 구체적이고 상세한 것까지 공유하는 것을 보면 저자만의 자신감이나 웹소설가를 지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로 보인다.




신춘문예의 등단이나 웹소설가로 성공하는 과정 모두 쉽지 않은 일이다. 저자는 그 두 가지를 끈기와 인내로 결국 이루어 내었다. 무명의 시절에 주변의 부정적인 말들과 내면에서 속삭이는 의심과 맞서며 목표한 것을 이룬 점이 참 높이 살만하다.



1장 "오늘 당장 웹소설 작가 되기"에서는 웹소설과 일반 소설의 차이점, 웹소설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 어떤 것을 계획하고 어떻게 준비해 나가는지를 알려준다. 2장 "데뷔작으로 대박 나는 작법 스킬 파헤치기"에서는 웹소설을 잘 쓰기 위한 비법을 소개한다. 어떻게 하면 하루에 5,000자씩을 꾸준히 쓸 수 있는지 캐릭터 설정이나 플롯을 어떻게 구성하는지 알려준다.



3장 "계약부터 수익까지, 웹소설 작가의 모든 것"에는 작성한 웹소설을 올리는 방법과 계약하고 그 이후에 어떻게 진행하는지 저자가 경험한 내용을 아낌없이 담고 있다. 4장 "잘 먹고 잘 사는 전업 작가 생존 꿀팁"에는 전업 작가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자기 관리 방법과 힘들고 어려울 때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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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 실전 테크닉 편 - 출판 27년 차 베테랑이 알려주는 팔리는 책쓰기의 모든 것 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장치혁(레오짱) 지음 / 서사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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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쓰고 있는 사람이라면 저자가 이번에 출간한 2권의 책을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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