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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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전개는 재미있고 쉽게 전개가 되어서 읽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글쓰기란 경험과 상상, 영감의 결합입니다." 라는 작가의 말이 공감이 됩니다.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나서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는 자아의 발견도 중요하지만 어느 마을의 모직가게 상인의 딸과 조금 더 만남의 시간을 갖는 것과 오아시스에서 만난 파티마와의 사랑안에서도 자아를 찾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가 더 추가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만약 신이 자네 영혼의 언어로 말했다면 그건 오직 자네 자신만이 이해할 수 있다네. 표지를 주의깊게 살피고 따르는 법을 배우게"


"모래 알갱이 하나를 들여다보기만 해도, 마음속에서 천지창조의 모든 경이를 볼 수 있다네"


"눈앞에 아주 엄청난 보물이 놓여 있어도, 사람들은 절대로 그것을 알아보지 못한다네"


"자아의 신화를 이루어내는 것이야말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부과된 유일한 의무지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http://blog.naver.com/agapeuni/22076109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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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양장)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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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서점에서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여서 읽어보려고 몇 달 전에 구매해 두었는데 이제야 읽어보게 되네요.


처음부터 작가와 책에 대한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스토리로 인해서는 크게 감동되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베스트셀러가 개인마다 적용되는 영향과 느낌은 다른가 봅니다.


등장하는 사람들의 모든 스토리가 서로 서로 연결점을 갖고 전개해 나가는 것은 참신합니다.

나야미(고민)라는 일본어를 나미야라고 이름 지어서 편지로 고민 상담을 해주는 제목도 신선합니다.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 주는 편지 상담과 사람들의 고민으로 그 얽힌 사연과 삶에 대한 소개

끊어지는 듯한 이야기들이 어떻게 서로 연결점을 갖고서 나미야 잡화점의 고민 상담과 이어가는지 

그리고 시공간을 초월하여 마지막에 어떻게 연결점을 만들게 되는지를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전체적인 개인적인 느낌은 참신하고 기발한 내용 전개는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깊은 여운이나 감동은 그렇게 크지는 않았습니다. 


나중에 조용한 시간에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다시 읽어보면 평점이 올라갈 수도 있겠네요. ^^


http://blog.naver.com/agapeuni/220642167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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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은 사람
장 지오노 지음, 마이클 매커디 판화, 김경온 옮김 / 두레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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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용은 이 길지 않지만 많은 생각과 여운을 남기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한 인간의 참된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황무지, 황폐한 지역, 버려진 마을에서 시작된 한사람의 행동

아내와 아들을 잃은 한남자의 고독한 삶에서 시작된 나무심기


주워온 도토리에서 완전한 상태의 도토리를 고르는 일...

양을 치러 나갈때면 들고간 1.5 미터의 손가락만큼 굵은 쇠막대기 ...

언제부터인가 한 남자는 오래전부터 이런 식으로 고독하게 나무를 심어왔다.

전쟁을 뒤로한 그의 숭고한 노력과 오랜 시간이 만들어준 결과는 위대했다.

다시 돌아온 생명의 땅과 사람들의 마음속에 희망을 심고 생활속의 활력을 자라게했다.

위대한 영혼의 고귀한 인내와 열정이 아름다운 숲과 희망의 마을을 만들어 내었다.



>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처럼 매일 한 그루의 나무로 만들어진 책을 마음에 심자.


http://blog.naver.com/agapeuni/22039128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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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명시 100선
민예원 편집부 엮음 / 민예원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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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시절 국어시간에 수업을 들으며 공부하던 시들을 살을 살아온 지금 시점에서 다시 읽으니 

그때는 느끼지 못하고 알지 못했던 고귀한 사람들의 정신과 생각을 새롭게 깨닫게 됩니다.


학교에서 문제를 풀어가며 정답을 맟추기 위해 분석하고 해석하며 배울때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지금에 와서 똑같은 시를 자유로운 마음으로 한 소절씩 읽혀지는 대로 마음을 움직이니 감동이 생깁니다.


특히 윤동주 시인의 시들이 그의 삶과 함께 다가와 마음 한편에 울리는 메아리처럼 가슴을 저미며 새롭게 읽혀집니다.

프로그래밍을 직업으로 사는 삶에서 한권의 시집으로 인해 메마른 가슴에 새로운 단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 학창시절에 배웠던 한국의 시와 수필과 소설을 다시 읽어보자.


http://blog.naver.com/agapeuni/220387589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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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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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를 이렇게도 재미있게 구성할 수 있구나"를 감탄하며 끝까지 보게된 책입니다.


전 세계 500만 부 이상 판매된 특급 베스트셀러


2010년 스웨덴 베스트셀러상 

2012년 독일『부흐마크트』선정 최고의 작가 1위

2012년 영국 아마존 선정 최고의 책 10선

2011년 독일 M-피오니어상

2011년 덴마크 오디오북상

2012년 프랑스 에스카파드상


오랜시간 베스트셀러 상위에 있는 책이라 이전에 사두었다 지금에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요나스 요나손 작가의 데뷰작이라고 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혼자서 키득키득 거리며 배를 움켜잡고 여러번 웃으며 읽은 책은 참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작가의 오랜시간 숙성된 재치와 유머가 도망친 노인의 행적과 인생속에 곳곳에 나타납니다.

영화로도 만들어졌다는데 영화는 책의 내용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궁금합니다.


> 영화를 보았는데 보기는 편하기는 하지만 한문장 한문장 읽으며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독서가 더 재미있다.


http://blog.naver.com/agapeuni/220287636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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