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처음 온 사람처럼
전유성 지음 / 허클베리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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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처음 온 사람처럼"은 전유성만의 개성이 담긴 그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유머와 위트가 담겨있는 책이다. 전유성이 개그 프로그램에서 방송활동했던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살아온 삶의 이야기와 그의 독특한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유성이 어떻게 새로운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지를 엿볼 수 있다. 


책을 펼치면 현재를 살아가는 전유성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전유성은 남이 만들어 놓은 룰에 얽매여 살아가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때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고 자유롭게 유머를 구사할 수 있다. 일상을 살아가면서 삶 속에서 발견하는 소소한 재미는 그만의 독특한 즐거움이다. 전유성의 긍정적인 삶의 태도와 도전정신은 고난과 역경을 웃음으로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에 두려움 없이 나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유성은 당연하다고 여겨진 것에 물음표를 던지고, 남이 만든 룰에 얽매이지 않는 자세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기존의 관념을 깨고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지역을 옮겨가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시킨 전유성의 이야기는 어떻게 더 나은 삶을 살아갈지 고민해 보게 한다. 전유성은 처음 온 지구처럼 삶을 신기하고 재미있게 바라보는 자세로, 책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활력을 전해준다.


전유성은 개그맨으로서만이 아니라 연극 연출가, 공연기획자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발상을 발휘하는 다재다능한 예술가임을 시사한다. 그의 생각과 발상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시각을 부여하며, 일상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탐험하도록 격려한다. 대한민국의 개그맨으로서 그가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지혜는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통찰을 제공한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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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내가 낯설다 - 자신을 알아가고 사랑하기 위한 52가지 심리 여행
다장쥔궈 지음, 박영란 옮김 / 파인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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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내가 낯설다"는 우리가 어떻게 낯선 자아에서 진실한 자아로 나아갈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심리 여행의 안내서이다. 심리학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된 책으로, 우리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모습을 찾아가는 여정을 안내한다. 습관성 중독부터 시작해서 관계적 집착, 감정 소모, 가짜 자아 각성, 자아 타파, 진짜 자아 재건, 새로운 내면의 질서 구축, 진짜 자아로 새롭게 살아가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느끼는 감정적인 고통과 마주하며,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에 대한 안내를 제공한다. 자아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심리 주제를 다루며 내면의 탐험을 권장한다. 자기 발견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으며, 나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에 동참할 수 있는 소중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내면의 고민과 갈등을 다루며, 진정한 나 자신을 발견하고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진정한 자아를 알아가려면 지혜와 지식뿐만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직시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많은 현대인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복잡한 인간관계와 무관한 습관에 중독되어 행복을 상실한다. 자신의 감정을 속이지 않고 진실한 모습으로 나아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거절민감성'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강점과 부족함을 알아가는 계기를 마련한다.


새로운 시작이나 도전 앞에서의 막막함을 두려워하지 말고 받아들이며 부딪혀보라는 격려는 위안과 도움이 된다. 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우게 되고, 완벽함이 아니라 솔직함이 진정한 매력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가면을 벗고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하며, 이를 통해 각종 문제의 근원을 해결할 수 있다.  가면 뒤에 감춰진 고통, 고립, 공허, 죄책감 등의 감정을 직시하고 받아들이는 용기가 필요하다. 


저자의 풍부한 예시와 이야기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심리학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는 사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 새로운 변화에 대한 저항을 내려놓고, 자신을 사랑하고 이해하며, 자아 발견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창조해 나갈 수 있는 여정에 대한 이야기가 마음에 다가온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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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부단한 인생이 꼭 알아야 할 선택의 심리학 - 결정하기가 너무 어려운 당신을 위한 최고의 가이드
티모시 옌 지음, 정미나 옮김 / 프롬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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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부단한 인생이 꼭 알아야 할 선택의 심리학"은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최상의 선택을 이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유부단함에 의해 차선을 택하고 후회하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 안내서이다. 선택의 과정에서 우리가 빠지기 쉬운 함정과 후회의 공통 원인을 분석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이 우리의 삶을 결정지어 간다. 좋은 선택이 좋은 인생을 만든다. 하지만 무언가를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은 어렵기도 하고 신중을 요한다. "욕구의 이드, 도덕성의 초자아, 그 사이의 끼어 중재하는 에고" 이 3가지 구성 요소는 내면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기반을 제공하며, 선택과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자신의 결정을 미루고 고민하다가 좋은 선택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남의 기대에만 맞추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놓치거나, 자신을 행복하게 하지 못한 것, 일에 너무 집중하여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소홀히 한 것, 친구들과의 소통을 미흡하게 한 것, 그리고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된다.


우유부단함과 서툰 결정 습관을 극복하기 위한 심리학적 프레임워크를 소개한다. 자신의 가치관과 상대방의 가치관을 이해하며 현실과 조율을 통해 현실적이고 최적화된 결정을 도와주는 도구이다. 자신의 가치관을 명확히 하고 상대방의 가치관을 고려하는 것이 최적의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옳고 그름이 없다는 관점을 강조하며, 선택과 결정에서의 목표를 단순히 최적화에 머무르지 않고, 더 나은 방향을 찾으라고 한다. 감정과 느낌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이해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감정과 느낌을 구분하여 생각의 패턴을 자세히 살펴보고,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이를 통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가치관을 파악하고 이해함으로써 자신의 시행착오의 원인을 이해하고 맞춤형 접근을 통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지혜를 전한다. 자존감은 결정을 내릴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를 높이기 위한 실천적인 조언은 긍정적인 영감을 전달한다. 자신을 믿고 용기를 내어 더 나은 선택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와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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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의 기술 - 과거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
박우란 지음 / 유노라이프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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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의 기술"은 과거에서 벗어나기 위해 심리학의 다양한 측면을 탐험하며, 정신분석학에서 나타나는 접근 방식에 대해 알아본다. 과거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현재와 미래에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애도는 사랑하는 이의 죽음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의 상처와 아픔을 스스로 애도하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경험하는 고통이 단순히 신체적인 죽음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죽음과도 연결되어 있다고 말한다. 


과거의 고통을 무시하거나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책임을 지고 고통에 직면하고 이해하며 넘어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상실 후의 고통을 부정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직면한다. 우리가 부딪치는 갈등과 고통을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대면하며, 애도를 통해 인지하고 이해하는 것이 반복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이 된다.


애도는 살아 있는 이들을 위한 것이고, 결국에는 자기 자신을 위로하는 과정이다. 아픈 경험과 상실을 경험한 뒤에는 비워진 자리에 사랑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기억과 감정을 잃어버린 듯한 증상과 그로 인한 상심한 마음을 대처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그렇지 않으면 고통이 더 커지거나 다른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꾸준한 노력으로 문제에 대처하고 해결함으로써 온전한 극복을 이룰 수 있다.


애도를 할 때는 충분히 그 순간을 경험하고 책임져야 한다. 삶의 비극에도 다시 일어날 수 있고, 그 경험을 통해 남은 이들도 새롭게 살아갈 수 있다. 고통을 겪는 사람뿐만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도 함께 애도하고 슬퍼해야 고통에서 함께 벗어날 수 있다. 고통과 슬픔을 경험하면서 나아가기 위해 어떻게 애도를 적용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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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부자 -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부모의 언어와 태도
주용식 지음, 공인화 삽화, 김현수 캘리그래피 / 대경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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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부자"는 어린이의 발달과 가정에서의 언어 사용에 중점을 둔 책이다. 자녀와의 대화에서 발생하는 고민과 어려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부모의 역할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동시에, 가정의 평온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변화를 일깨워준다.


저자는 부모와 자녀 간의 언어와 대화에 대한 태도에 주목한다. 부모가 자녀와의 대화에서 평서문을 자주 사용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며, 부모와 자녀 간 소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고찰을 촉구한다.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자신을 먼저 관찰하고 기록하며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이 행복해져야 진정으로 가정이 평온해질 수 있다.


자녀와 대화할 때 평소 사용하는 문장을 자주 사용하는 부모는 부정적인 명령이나 지시를 자주 내리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언어 사용은 자녀에게 공감을 주기보다는 자율성을 억압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이러한 패턴을 깨고, 자녀의 변화를 원한다면 먼저 부모가 변화해야 한다. 부모가 자주 사용하는 명령문과 부모의 감정 표현이 자녀와 소통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봐야 한다.


부모의 역할에 대해 책은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 스스로의 마음가짐을 바꾸어야 한다. 신뢰를 형성하고 꾸준한 믿음과 실천을 통해 부모-자녀 간의 관계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 나가야 한다. 부모는 최선을 다해 자녀를 사랑하고 올바른 길로 인도해야 하지만, 모든 책임을 자녀에게 돌리지 않아도 된다.


책의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시작은 부모의 마음의 변화로 시작된다"는 것이다. 부모는 자신을 잘 살피고 행복해져야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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