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기 그리스도인의 하루 이야기 - 어느 회심자의 평범한 일상 1세기 기독교 시리즈 2
로버트 뱅크스 지음, 신현기 옮김 / IVP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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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배경은 로마에서 기름창고에서 일어난 화재가 시내로 번지면서 대화재가 일어났고 많은 건물을 태우고 나서 이제 불길이 잡히고 어느정도 진화가 되어진 상황입니다. 그리고 한 사람이 등장하는데 그는 회심한지 얼마 안되는 사람이지만 하루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 가운데 어떠한 선택으로 삶의 모습을 만들어가는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회심한 한 사람의 일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세상와 어떻게 구별되어지는지 때로는 위기와 어려움 그리고 갈등 가운데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되는지 실제의 삶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누구나 하나의 인격체로 여기는 마음으로 인해 노예를 물건처럼 취급하거나 구속하지 않고 자유인으로 대해주고 여성을 소유로 여기거나 하등하게 여기지 않고 남성과 동등한 사람으로 대하려는 선택은 그 당시 시대의 모습과 다수의 관점과 차별되어 지기 때문에 다른이들에게는 어리석게 보여지기도 합니다.


진정한 마음의 변화가 있다면 겉으로 들어나는 모든 행동에서도 그 변화가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이라는 평범한 하루이지만 삶을 만들어 나가는 것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인생이 만들어져 갑니다.



이 책은 두께가 얇아서 내용이 많지 않은데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까지 있어서 이야기가 너무 금방 끝나는 느낌이 있어서 그 점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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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 - 역사적 자료에 기초한 초대교회 모습 1세기 기독교 시리즈 1
로버트 뱅크스 지음, 신현기 옮김 / IVP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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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의 모습을 어렴풋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빌립보 출신의 푸블리우스를 통해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로마시대를 배경으로 교회에 대해 관심을 갖고 모임을 참석하려는 한사람의 모습을 통해서 공동체 모임에 대해 예배의 본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합니다. 고린도와 에베소뿐만 아니라 흩어진 여러지역마다 이와 같은 모임이 매주마다 계속되었을거라 생각하니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다"라는 메세지에 대해 마음으로 수긍이 되어집니다. 



남성과 여성, 주인과 노예가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예배를 참석하게 되는지, 높은자 낮은자 구분없이 다스리는 위치가 아니라 서로 섬기는 자세로 함께 모임에 임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모임의 처음과 마침까지 모든 일들이 처한 자리에서 있는 그대로의 진실한 모습으로 이루어져 나갔기에 그들의 삶은 단순하고도 실제적이였습니다. 교회가 얼마나 역동적이며 살아있는 유기체와 같은지를 생각해 보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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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내려놓음 -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은혜 이용규 저서 시리즈
이용규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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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11월부터 앞으로 남은 2달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까를 생각해보다가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의 전작 "내려놓음"이 한 때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는 것을 보면서 "더 내려놓음"이라는 책을 알게되었고 예전부터 시간을 내어 한번 읽어보려고 했는데 이제서야 읽게 됩니다. 내려놓음에 대한 저자의 진실한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마음의 울림이 있었습니다.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내려놓음은 그리스도 안에서 자아가 죽는 것이고 자기애와 자기의를 내려놓는 것입니다. 자신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순종하려는 마음으로 기도를 하게 되면 하나님의 음성을 굉장히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나를 비우는 만큼 하나님의 것으로 쉽게 채울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나'를 숭배하고 '나'를 우상화하는 일에 몰두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고 가치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보다 인정받기를 원하고 보다 관심받기를 원합니다. 진실한 자아를 드러내기 보다는 외형이나 겉모습 그리고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만 합니다.


자신의 가치를 자기가 하는 일에 달려 있는 것처럼 오해할 때가 있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을 통해서 인정을 받고 싶어 합니다. 주께서 우리를 부르신 가장 중요한 목적은 우리에게 사랑을 알려주시고 친구가 되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와 함께 일하고 싶어 하십니다. 자신의 약점과 부족한 부분을 하나님게 맡겨 드리고 미래의 계획, 꿈꾸고 있는 비전까지 모두 맡겨 드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비전은 하나님의 주권 하에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의 방식대로 이루어집니다.


우리의 내면에는 사랑과 관심을 필요로 하는 어린아이가 있습니다. 이 어린아이는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으로만 만족합니다. 스스로 자신을 높이고 인정받으로 하는 노력은 우리의 영혼을 피혜하게 하고 열매를 얻지 못하고 애쓰다가 지치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눈으로 자신을 보기 시작할 때 우리는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관계 맺기를 어려워 하는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동일한 어려움으로 작용합니다. 고난은 하나님의 음성을 귀기울이게 합니다.


세례의 진정한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내 자아가 죽은 것인데 아직 자아가 죽지 않았기 때문에 상처를 입고 그 상처를 아파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의지하고 있는 것을 다 내려놓은 그 다음부터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하나님께 맡겨드릴때 하나님의 계획과 역사가 삶에 들어올 수 있게 됩니다. 내려놓음의 의미는 내가 추구하는 길과 주님이 내 인생에 부여하신 목적이 서로 다를 때 내가 추구하는 것을 버리고 주님의 목적을 붙잡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셔서 시작하신 일을 온전히 끝마치지 못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길을 순종함으로 내려놓고 주심의 것을 따르기만 하면 됩니다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사무엘상 15장 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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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심기도 - 강력한 능력을 발휘하는 기도 케네스 해긴 미니북 6
케네스 E. 해긴 지음, 정승혜 옮김 / 베다니출판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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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말하는 합심기도는 보다 마음을 하나로 합하여 강력한 능력을 발휘하는 기도입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진리의 빛을 비추어 이제는 스스로의 믿음의 발걸음을 떼어 서로가 합심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필요를 구하는 청원하는 기도를 잠시 멈추고 하나님께만 집중해서 그분을 섬기는 찬양하는 기도로 바꾸어 보세요.


빌립보 감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가 오늘날의 많은 그리스도인들과 같았다면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감옥에 갇히게 된 상황을 두고 울분을 터트리며 불평을 하였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바울과 실라는 많은 매질에 감옥에 갇혀진 상황이였지만 한밤중에 기도하고 찬양을 하였습니다. 비록 어둠의 시간이였지만 그 어둠으로 인해 자신들의 영혼까지 가둬두도록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립보서 4장 6절)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베드로전서 5장 7절)


염려와 근심으로 안달하지 말고 어떤 것이나 모든 것에 대해 하나님께 맡겨드리는 것이 신뢰입니다. 

걱정거리를 하나님께 던져 버렸다면 그 짐은 더 이상 자신의 것이 될 수 없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의 모습을 보면 거침없이 담대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들은 사건이나 문제가 발생하면 토론하거나 회의를 하지 않고 한마음으로 소리를 높여 기도했습니다. 성도들 모두가 동시에 소리를 높이며 함께 부르짖으며 기도를 하였습니다. 합심기도를 통해 놀라운 역사를 이어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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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찾아라
김수경 지음 / 두란노 / 199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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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이하여 책정리 하다가 아주 오래전에 보았던 책을 한 권 발견했는데 가벼운 그림책이라 읽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몇몇의 메시지는 담겨있는 의미가 있어 깊이 생각해 볼만한 내용을 갖고 있습니다.



생명이 있는 꽃과 생명이 없는 꽃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확실하게 구분이 되어집니다. 생명이 있는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자라게 됩니다.




머리부터 가슴까지 30cm 거리인데 머리로 알고 있는 내용이 가슴과 마음에 전해지기 까지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개인적으로 찔리는 내용인데 예배에 깊이 들어가지 못할 때는 귀로는 설교를 듣지만 머리로는 예배 끝나고 나서의 일을 계획할 때가 많습니다.




개인적인 바램과 소원을 놓고 기도하면서 하나님과 흥정하는 모습일 때가 있습니다. 이기적인 마음을 내려놓는 것이 왜 그렇게 어려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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