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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일자리 혁명 - 사라지는 일자리와 살아 남을 일자리
이종호 지음 / 북카라반 / 2025년 5월
평점 :

*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AI 시대 일자리 혁명"은 4차 산업혁명의 변화의 실체와 준비의 방향을 가감 없이 제시한다. 기술발전이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인공지능(AI)은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기업들은 AI 기반 사업에 우위를 점하기 위해 서로 경쟁한다. 이제는 AI를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그것을 활용하여 어떻게 적용해 나가야 할 지를 생각해야 할 시간이다.
1장은 인공지능의 ‘진격’과 ‘진화’를 통해 기술이 어떻게 기존의 질서를 재편하는지 설명한다. 인간의 인지능력이 산술적 속성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기하급수적으로 폭증하는 정보 환경에 부적합하다는 지적은, 인간의 본능과 AI의 알고리즘 사이에 놓인 본질적 간극을 절묘하게 드러낸다. AI가 확률적 판단을 섬세하게 수행하고 있고 기술과 인간 사이의 전략적 판단 능력의 차이를 실감케 한다.
2장에서는 ‘신인류’라는 개념을 통해,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또 다른 존재로 조망한다. AI는 점차 기억하고, 판단하며, 자기보존의 방향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로봇청소기가 충전기를 스스로 찾아다니는 단순한 동작마저 ‘개체 보존’의 원형이라면, 우리는 이미 새로운 생명체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3장과 4장은 빅테크의 경쟁 구도와 AI 개발의 윤리적·법적 문제들을 다룬다. 오픈AI와 일론 머스크 간의 법적 공방, 딥시크의 개발 과정에서의 저작권 문제 등은 기술 진보의 이면에 도사린 불편한 진실을 짚어낸다. 특히 현재의 법제도가 이 새로운 존재의 도덕적 책임을 감당할 수 없는 상태라는 점은, 우리 사회가 시급히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5장은 ‘일자리’에 관한 논의이다. AI로 인해 사라질 직업, 살아남을 직업, 그리고 새로 생겨날 직업군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막연한 두려움 대신 실질적인 전략을 모색하게 한다. 금융, 의료, 법률, 개발 등 고도로 체계화된 영역조차도 AI에 의해 일부 대체되고 있으며, 단순 반복 업무에서 창의성과 감정노동을 요구하는 직종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저자의 분석은 현실적으로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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