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0대 이후, 모르면 안 되는 건강 지식한상 - 전문의 3인이 알려주는 질병·통증·비만·식단의 모든 것
최석재 외 지음 / 비단숲 / 2025년 5월
평점 :


아직도 여전히 20대인 것 같은데 마음만 그럴 뿐 몸은 50대를 향해가고 있으니 이제 진짜 건강에 관심을 기울일 나이가 되었네요.
나이가 들수록 건강을 챙겨야하지만, 좀더 건강할때부터 건강을 챙기기 시작하면 늦기 전에 아프지 않을 수 있으니 건강을 잃은 후 후회하기보다 미리미리 챙기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이 책은 지식한상 채널이 말하는 50대 건강의 비밀에 대한 책, <50대 이후 모르면 안 되는 건강 지식한상> 입니다.
전문의 3인(최석재, 이정표, 이진복)이 알려주는 질병, 통증, 비만,식단의 모든것을 다루고 있고요.
1부에서는 50대 이후 모르면 고생하는 질병과 예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질환이면서도 또한 생각보다 많이들 걸리기도 하기에 더욱 주의해야하는 질환들이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당뇨병, 심근경색, 뇌졸중, 고지혈증, 암, 지방간, 치매
2부에서는 통증과 운동법에 대해 언급이 되어 있어 허리, 엉덩이, 목, 어깨, 무릎, 발바닥 등의 통증과 퇴치 운동, 그리고 중 노년 운동의 중요성 등이 언급이 되어 있고요.
3부에서는 비만과 그 극복법에 대해 나와있고 다이어트법에 대해서도 나와 있었네요.
4부는 식단과 생활습관에 대해 언급이 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제목을 보고 제게 꼭 필요한 책 같아 읽어봐야겠다했던 책인데 목차와 내용을 보니 정말 알찬 내용들이라 읽기 정말 잘했다 싶은 책이었고요.
가까이 두고 조목조목 실천해야할 부분들이 많은 책이구나 싶었네요.
이제 건강을 정말 제대로 챙겨야할 시기인지라 걱정도 많이 되고, 그런 나이가 되었으니까요.
내용도 중요한데 어떤 책은 읽을때 정말 눈에 잘 안들어오는 글씨체와 내용 구성으로 읽기전부터 피로감이 몰려오기도 하는데
이 책은 가독성이 좋게 구성이 잘 되어 있고 눈에 쏙 들어오게 핵심내용과 중요 내용 등에 형광펜 마킹까지 되어 있어서 정말 집중해서 중요한 부분을 놓치지 않게 도와주는 책이라 좋더라고요.
아이들 참고서도 보면 중요한 내용이 잘 들어오게 표기된 책들이 정말 공부하기 좋은 책인 것처럼 말이죠.
처음에 나온 당뇨병의 경우 저 역시 가족력도 있는 편이라 신경이 많이쓰이는 부분이고 다이어트를 위해서도, 또 요즘 최신 건강트렌드에 의해서도 혈당 스파이크를 피하는 일이 꼭 필요한 건강법 중 하나다보니 유독 더 신경이 쓰여 읽게 된 부분이었는데요.
모르면 후회하는 최고의 당뇨 최치법이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아주 잘 나와 있었어요.
약에만 의존하기 보다 당뇨전 단계 환자의경우 얼마든지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 나와 있었는데 약도 좋지만, 생확습관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고
당뇨인 경우에도 생활습관 개선에 약물 치료까지 병행하면 약 용량을 줄기어나 끊을 수도 있다 되어 있었어요.
당뇨환자에게 꾸준히 실천 가능한 좋은 습관은 바로 식후 걷기라고 합니다.
어디선가 들어서 저도 밥 먹고 바로 열심히 걷기를 실천하려 하는데
하루 3끼 먹고 바로 걷기가 생각보다 쉽지는 않더라고요.
특히 아침 먹고 운동은 잘 되는데 점심 먹고 뜨거운 한낮에 걷기라던지
저녁의 경우 운동하고 나서 바로 먹는 경우가 있어서 운동을 마친 후에 먹고서 또 운동하는 것이 쉽지가 않았어요.
어제도 오늘도 저녁 걷기를 먼저 하고서 저녁을 먹고 운동을 건너뛰기도 했는데
이 책에서는 식사 직후 배가 안 아플정도로 걷는게 좋고 배만 안아프면 조금더 빨리 걷고 등에 땀이 날 정도로 걷는게 좋다.
식후 10~15분 정도의 가벼운 걷기라고 혈당 조절에 효과가 있다 나와 있었네요.
경각심이 들어서 이미 걷기를 7000보 이상 하고 난 후였지만 ( 그 이후 저녁을 먹었기에) 다시 밖에 나가진 않더라도 집에서라도 10분 걷기를 해야겠다 싶어서 홈트 영상을 틀고 요가매트 위에서 가벼운 운동을 해주었네요.
예전에는 홈트도 안 하고 무조건 밖에 나가 걷기만 했었는데 저처럼 먹고서 바로 운동이 잘 안되는 이런 저런 이유가 있다면 집에서 하는 홈트로 가벼운 운동이라도 꼭 해주는게 필요하겠다 싶었어요.
이 책을 읽으며 이런 저런 자극을 받고, 꼭 챙겨야할 부분들을 놓치지 않고 기억할 수 있는게 도움이 되었네요.
아침에 먹는 식단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있었는데 그에 대해서도 좋은 추천 식단 등이 잘 나와 있었고
주위에 좌골신경통으로 고생하고 있는 가족이 있는데 그런 안내도 잘 나와 있어서 이 책 정말 지금 내게 꼭 필요한 내용들이 보기 좋게 잘 나와 있어서 꼭 읽어봐야할 책이구나 싶었답니다. 운동의 경우 그림도 잘 나와 있지만 아무래도 영상이 도움이 많이 될텐데 qr코드를 통해 운동법을 하나하나 배워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아주 유용하게 활용가능한 책이었습니다.
50대를 위한 건강책, 40대인 지금부터 봐도 아주 좋을 그런 책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