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2026-2027 개정증보3판)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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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갈 때 꼭 먼저 그 나라의 여행가이드북을 2~3권 탐독하고, 해당 여행 관련 카페에 가입해서 최신 정보까지 더 추가해서 꼼꼼히 여행 계획을 세우고 다녀오곤 했다. 국내여행도 그만큼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자료조사를 하고 다녀오곤 했는데 제주도나 통영 거제 등 인기여행지는 여행가이드북을 참고했고 다른 곳들은 해외여행가이드북만큼 꼼꼼하게 여행가이드북을 참고하진 못했던 것 같다. 특히 서울 여행을 할 적에는 주로 인터넷 검색에만 의존을 했었는데 시간적 여유를 두고 천천히 찾아보는게 아니라 급하게 찾아보다보니 막상 어디를 가야할지도 제대로 못 고르고 꼼꼼히 찾아보는건 더 못해서 대충 볼일만 빠르게 보고 친구 얼굴만 보고 오는 등 여행이라기보다 그냥 일상의 연속인 듯한 느낌을 받아 아쉽다 느끼던 터였다.

서울에서 10여년을 살았는데도 이제 이사를 와서 서울이 일상생활터전이 아닌 여행지가 되니 여행지로서의 서울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게 되었다. 대학시절 친구들과 만나던 곳, 직장 다닐때 친구들과 만나던 곳은 대학가인 신촌, 코엑스나 강남역 등이지 여행지로서의 고궁 등은 아니었다.

지금은 여행객이 되어서 또 아이 엄마가 되어서 아이와 함께 역사탐방을 위해 고궁, 종묘 등을 둘러보고 또 나이가 드니 자연풍광이 그렇게나 좋아서 선릉, 덕수궁 등을 산책하는게 그렇게나 행복할 수 없게 된 것이 예전에 친구 만나는 일 자체만 즐거웠던 때와 차이라면 차이일까.

암튼 이제 여행객으로써 둘러보게 되는 서울은 또다른 느낌일수밖에 없고

시간이 꽤 흘러 그때와 또다른 최근의 핫플들에 대한 궁금증도 샘솟았다.


장장 1000여 페이지가 넘는 타블라라사의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2026~2027 개정증보 3판이 나왔는데 이제야 이 책을 처음 만나보게 되었다. 여행가이드북을 참 좋아하는데 에이든 여행가이드북이 유명하다는데 나는 왜 이제서야 보게 되었을까. 책을 보고 지도의 퀄리티 등을 보고 더욱 감탄사가 나왔다. 그래, 전국 곳곳의 여러 정보를 두루 담으려니 1000페이지가 넘을 수 밖에 없겠구나. 그만큼 채워주시려는 정성에도 감탄했다.

국내여행을 가야하는데 여행 계획을 급하게 세워야한다면, 혹은 시간이 없다면 그냥 이 책 한권 들고 여행지에 가도 되겠다 싶었다.(물론 두께가 두꺼우니 캐리어에 넣고 가서 숙소에서 볼만한 책이긴 하지만 말이다. 저자분은 이 책을 집에서 미리 보고 거실에 꽂아두고 여행 사전처럼 활용하라고 조언해주셨다. )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미리 이 책을 탐독하여 어디를 어떤 일정으로 여행하고 하는 계획을 미리 세우고 가면 더 좋을테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이 책을 들고 가서 현지 숙소에서 하루 전날 지도를 찾아봐도 정말 찾아다니기 쉽게 관광 정보가 잘 수록되어 있어 정말 유용한 여행가이드북이 아닐 수 없었다.



최근에 몇주마다 1박2일 정도로 서울에 올라갈일이 생겼는데 친구들과 만나도 매번 가던데만 가고 있어서 3번째 서울행인 오늘은 새로운 곳에 다녀와야겠다 싶었다. 남대문시장 약국에서 영양제를 사오겠다는 핑계로 남대문시장,명동거리에서 친구를 만나고 강남역에서 이동해서 만나고 그랬는데 오늘은 이 책을 보고 아예 다른 루트를 계획했다. 예전에 인사동은 가봤어도 2019년부터 핫했다는 익선동 한옥거리도 아직 못 가봤으니 가보고 싶었고 오늘 만날 친구가 한옥이 있는 곳에 가고 싶다해서 익선동 한옥거리에 종묘까지 같이 끼워서 보자 했다.

이 책 속 지도를 보니 서울의 그 유명한 곳들이 얼마나 가깝게들 붙어있는지 단순 지도와 달리 명소들이 세세히 표기되어 있는 지도라 한눈에 비교해보고, 어디를 여행하면 좋을지 계획 세우기에 정말 편하게 느껴지는 지도였다.

결과적으로 오늘 다녀온 곳은 익선동 한옥거리 -> 종묘-> 서순라길-> 다시 익선동 한옥거리 -> 인사동 이렇게 둘러보았는데 정말 좋았다.

동선이 다소 꼬인 것처럼 보인 것은 식사, 카페 등의 일정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었고 암튼 서로 거리가 무척 가까운 곳들이어서 바로바로 걸어서 연결해 다니기 좋은 곳이었다. 지도로 봐도 알 수 있듯이 말이다.

일반 여행가이드북과 지도만 봐도 얼마나 정성이 들어갔는지 그 차이가 확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상세한 설명에 어디를 어떻게 가면 좋을지 지도만 봐도 결정할 수 있어 좋았다.


여름 휴가여행으로 몇년째 다녀오곤 하던 강원도 평창 여행 정보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로 만나보기 좋았다.

주요 명소를 큰 글씨로 표기해서 설명을 곁들여놓고 참고할만한 명소들을 꼼꼼히 수록해줘서 선택하기 좋게 도움을 주고 있었다.

지도가 정말 대단한게 가이드북에 2000여개 가량의 스팟이 소개되고 지도 위에는 이 스팟 외에 추가로 1000여개 가량의 스팟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였다.



에이든 국내여행가이드북은 한국 관광공사 역대 관광 100선, 최신 방문객 트렌드 등의 관광 통계, sns 미디어 노출 빈도, 지자체 등의 문화관광홍보자료, 저평가된 숨은 여행지들에대한 수많은 여행객들의 리뷰를 모두 통합 분석해 1차로 5천개 이상의 여행지를 수집하고 그 중 1시간 이상 이동해서 찾아갈만하고 여행자들의 행복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곳이라는 에이든만의 기존으로 여행지 약 2천개를 골라냈다고 한다.


 

이 책의 사용법은 테마 부분과 중간부분 도별 계절 테마 부분을 먼저 넘겨 가면서 이번 주말은 어떤 컨셉으로 여행을 갈지 먼저 고른 후에

핵심 여행지를 고르고 그 곳의 여행 페이지로 이동 한 후 주변 다른 여행지들과 함께 여행 정보를 살펴 보면서

지도로 주변을 더 자세히 살펴 보고 근처 맛집, 카페, 사올 것을 골라 여행을 다녀오면 된다고 되어 있었다.

사실 어느 여행가이드북이 이렇게까지 상세할 일인가 싶었다.


테마 부분은 전국 팔도 대표 음식이 지도와 함께 큼직하게 소개되어 있었고, 전국 벚꽃 지도, 봄꽃 지도, 여름꽃, 가을꽃, 겨울 눈썰매 스키 등의 명소가 전국 지도로 소개되어 있었다.

카페도 전국 탑티어 유명 카페를 모아 소개해주고, 50k 이상 전국 유명인스타 핫플 20곳을 소개해주었다.

MZ 세대들이 좋아할 전국 감성 숙소 베스트 22곳을 소개해주고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전국 리조트 베스트 42 곳도 소개해주었다.

해외여행 가이드북 중에 론리플래닛이 유명한데 우리나라 국내여행가이드북으로 에이든이 거의 그 수준이 아닐까 싶게 지도가 정말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었다

KTX, SRT 전국 지도가 한눈에 보기 좋게 지도로 정리되어 있었고 여행을 위한 빠른 길 도로도 지도로 표기되어 한눈으로 볼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조선은 물론 일제강점기 역사 여행지도 소개되어 있었다.

지도로 만나는 액티비티 전국일주도 있었고 성심당을 필두로한 전국 빵지순례 성지, 대동빵지도도 소개되어 있었다.


 

인터넷보다 편리하게 보기 좋은 에이든 국내여행가이드북으로 미칠 듯이 상세한 지도로 먼저 계획을 세운 후 자세한 정보는 다시 에이든 여행가이드북의 상세 설명을 보면서 결정을 하면 국내여행도 해외여행 못지않게 멋지게 다녀올 수 있겠다 싶었다.

이 책을 보고 다녀온 오늘의 서울 여행, 대성공, 대만족이었다.

에이든 국내여행가이드북을 보고 다음 국내여행을 또 꼼꼼히 계획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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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의 숲
미쓰다 신조 지음, 현정수 옮김 / 북로드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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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겁이 많은 편이었지만 공포영화나 드라마, 소설 등은 너무나 재미있게 느껴졌다. 무서워서 가슴이 터져 버릴 것 같은데 그래도 너무 궁금한 그런 느낌이랄까. 사실.. 너무 무서워서 끝까지 다 못 보거나 눈을 가리고 봐야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말이다. 하지만 공포물이라도 어떤 작품은 생각보다 너무 시시해서 아쉽기도 하고 그랬는데 무섭다고 광고 많이 했던 서양영화들보다 오히려 더 무섭게 느껴지는 영화들은 일본이나 한국 등 아시아의 영화였다.

어른이 되어 아이때보다는 겁이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공포물을 좋아하면서도 무서울까봐 미리 겁 먹는 것은 아직 조금 남아있다.

그 정도에 따라 여파가 금방 가라 앉느냐, 며칠 밤마다 무섭게 다시 떠오르느냐 등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다 싶다.

공포 미스터리의 대가로 알려진 미쓰다 신조

워낙 유명한 작가님이라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 많이 난 작가였기에 미쓰다 신조의 책이라면 덮어놓고 사모으기 일쑤였다.

미쓰다 신조 책으로 걷는 망자와 일곱명의 술래잡기를 읽어보았는데 걷는 망자는 생각보다 공포 정도가 약했고 일곱명의 술래잡기는 머리가 쭈뼛거리는 경험을 하며 읽었던 기억이 난다. 보통 책 읽고 많이 무섭다란 생각을 안 했는데 일곱명의 술래잡기는 그야말로 제대로 몰입해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아직 안 읽은 나의 미쓰다 신조 책들은 미즈치처럼 가라앉는것,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 산마처럼 비웃는것, 염매처럼 신들리는 것, 작자 미상, 노조키메 등이다. 읽어야지. 너무 읽고 싶어. 아 읽었다가 너무 무서우면 어떡하지? 라는 상반된 마음 두개 사이에서 고뇌하며 아직도 책장에 그대로 꽂혀 있다. (열심히 책을 읽고 살아야지 하면서도 읽고 싶은 책들 쌓아두기만 하고 못 읽은게 꽤 오래다. 일본 작가들 책 말고도 미국 작가 책들도 그렇고 암튼.. 다시 괴담의 숲으로 돌아와서 )

괴담의 숲은 미쓰다 신조의 마가라는 이전 책을 다시 새로운 제목으로 내놓은 책이라 한다.

이전 제목에서는 소년 그림이 그려진 책이었는데 이번 편은 더 으스스한 느낌의 표지로 새로 돌아왔다.

이전 마가를 읽어보지 못했기에 내게는 완전 새로운 책으로 읽을 수 있었다.

주인공 유마는 아직 초등학생인데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가 새아버지와 재혼을 하였다.

순문학과 유마에게 말하진 않았지만 세속문학까지 생계형으로 동시에 써야했던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는 생계를 위해 나가던 술집에서 지금의 새 아빠를 만나 재혼하게 된 것이었다.

새아빠는 능력은 있었으나 유마에게 정이 없고 어른으로써의 훈계를 늘어놓는 어른이었고, 유마는 그런 새아빠와의 옥상에서의 별 보며 훈계 듣는 시간보다 성격이 호탕하고 친근한 삼촌 (새아빠의 이복동생)이 오히려 더 좋았다.

고지식한 새아빠의 뒤를 이을 자식이 유마가 될 거라고 하였지만 엄마가 임신을 하게 되면서 새아빠는 유마에게 거리를 두는 느낌이었다.

외국에 주재원으로 나가게 된 새아빠가 엄마만 데리고 유마를 일본에 두고 가고 싶은 눈치였기 때문이었다. 유마는 당연히 엄마를 따라 가고 싶었지만. 결국 새아빠와 엄마만 먼저 해외에 나가고 거기에서 유마가 다닐만한 학교를 찾으면 그때 유마를 데리고 간다라는 결론이 났고 유마를 믿을만한 사람에게 맡기자 하였는데 새아빠는 삼촌을 생각했고, 엄마는 삼촌이 못미더워서 꺼리고 있었다.

당연히 아직 초등학생이라 어린 유마가 엄마랑 떨어지고 누구랑 있을지 모를 그 상황이 불안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던 차에 삼촌이 유마를 맡기로 했다면서 같이 가자고 한다.

당연히 도쿄에 있는 삼촌 아파트인줄 알았는데 시자쿠 지방의 별장으로 가자고 하였다.

놀랍게도 삼촌이 예전에 그 지역의 행방불명됐던 부잣집 손자를 찾아줘서 감사의 대가로 선물받은 별장이라고 하였다.

그 별장 근처에 있는 숲은 유마 또래 아이들이 여러번 사라진 숲으로 (그 중 한 아이는 10년이 지나도록 찾지 못했다 하였다.) 왜 하필 그런 숲 근처 별장으로 가야할까 유마는 불안했지만 삼촌은 숲에만 가지 않으면 된다면서 같이 내려가자고 하였다. 그 곳에서 삼촌의 애인이라는 여자와 단둘이 지내라며 삼촌은 도쿄에 사업 때문에 다시 가봐야한다고 하고 유마만 모르는 여자와 함께 남겨진다.

사실 유마는 어릴때부터 2번이나 이계에 끌려 들어간 적이 있었다. 거기서 무시무시한 존재에게 잡힐뻔하지만 죽을 힘을 다해 도망치고, 다행이 현실로 돌아와서는 며칠을 끙끙 앓은 적이 2번이나 있었던 것이다.

또래보다 훨씬 영리한 유마가 어릴 때부터 힘든 일을 유난히도 많이 겪은 데다가 아빠가 일찍 돌아가신 이후 엄마가 재혼을 하시고 엄마와 떨어져 살수도 있는 상황에 이르는 등 현실에서도 견디기 힘든 일들이 계속 발생하게 된다.

게다가 좋아하는 삼촌과의 별장 여행인줄 알았던 곳이 하필 아이들이 실종된다는 으스스한 느낌의 숲 근처라니.

유마에게도 무슨 일이 일어날 것임이 분명해 보인다.

미쓰다 신조는 유마에게 독자가 몰입이 되어 그 쫓기는 생생함을 그대로 느끼게 해주는 방식으로 서술을 해주고 있어서 긴장감을 끝까지 놓지 않고 읽을 수 있었다. 반전도 괜찮았고.. 음.. 말을 더하다 보면 너무 스포가 될 것 같아서 그 이상은 책에서 직접 보시길 권하고 싶다.

요즘 볼만한 영화가 많이 없어 아쉽다~ 생각이 든다면 미쓰다 신조의 소설로 흥미진진한 짜릿함을 느껴보시라고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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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어깨통증과 이별합니다 - 정확한 진단과 혁신적 치료로 완성하는 어깨통증 솔루션
이영석 지음 / 피톤치드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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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통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오십견이라 할 수 있는데 그 외에도 여러 이유의 어깨 통증이 있고, 또 그로 인해 삶의 질 저하가 오는 경우가 꽤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직접 통증을 겪어보았고 수많은 어깨 환자를 마주해온 이영석 정형외과 선생님의 책이어서 다양한 실례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참고할 수 있는 책이었다.

본인이 3살때 팔꿈치 부상을 입고 팔꿈치가 변형된채로 자라야 했는데 그때는 너무 어려서 수술을 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초등 6학년이 되어 수술대에 올랐을때 망가진 관절을 다시 맞추고 움직임을 찾아주는 정형외과 의사선생님을 보면서 나도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라는 꿈을 갖고 이뤄나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연세 드신 부모님들은 나이들수록 여기저기 너무 아픈데가 많다고 하시는데 아직은 그렇게까지 아픈 통증은 없다 생각했는데

가끔 잠을 잘못 자거나 해서 삐긋하거나 하면 그렇게 며칠을 아프거나 해서 부모님이 아프다 하시는 바에 비할바는 아니겠지만 통증이 계속 지속되는 것이 정말 힘들겠구나 하는 것을 잠깐이라도 느낄 수 있는 정도였다.

오십견만 해도 아직은 못 느꼈지만 신랑이 한동안 오십견으로 엄청 고생을 했기에 정말 아픈가보다 하고 생각을 하였는데 그 통증을 어떻게 대비해야할지 등의 방법을 알 수 있다면 아픈 것을 참고 견디기만 하는게 아니라 치료 혹은 도움을 받아가며 통증을 완화해나가는 방향을 찾아가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이 책은 오십견 뿐 아니라 여러 다양한 어깨 통증의 원인을 알아보고, 어떻게 대비하거나 치료하면 좋을지를 알아볼 수 있는 책이었다.

오십견, 어깨충돌 증후군, 회전근개파열 등이 3대 어깨 질환이라고 하였다. 이 통증을 구별하는 가장 중요한 것이 운동범위를 알아내어 감별하는 것이라 하였다.

어깨 통증이 단지 어깨 자체만 원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턱관절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하고, 몸 전체 밸런스가 깨져서 어깨 통증으로 연결이 될 수도 있다고 하였다. 원인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가 없어서 결국 통증에만 집중하다가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못하고 계속 통증이 이어짐을 알 수 있었다.

바른 자세가 중요함은 잘 알고 있지만 사실 나도 모르게 목을 쭉 빼고 모니터를 바라보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책을 보는 등 소위 말하는 바른 자세와 거리가 먼 자세를 자주 유지하고 있었는데 그게 얼마나 건강에 안 좋은 지를 이 책에서 제대로 알게 되었다.

머리가 생각보다 정말 무겁다고 한다. 성인 남성 머리가 평균 4~5kg으로 꽤 무거운 볼링공 하나를 목 위에 얹고 사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c자 곡선을 그리고 있는 정상적인 목뼈는 무거운 머리를 지탱하기에 최적의 구조인데 이게 일자목이나 거북목 자세가 되면 볼링공을 몸에 바짝 붙여 들고 있는 모습이거나 팔을 앞으로 쭉 뻗어 들고 있는 상태나 마찬가지라는 것이었다.

스마트폰을 볼 때도 고개를 푹 숙이고 보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하였다.

고개를 15도 숙이면 목에 가해지는 하중이 12kg이 늘어나고 30도 숙이면 18kg, 60도 숙이면 하중이 무려 27kg까지 늘어난다고 하니 하루종일 어깨가 뭉치고 뻐근한 만성 통증의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하였다.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자세가 전부다라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 어깨 통증에서는 정말 중요한 말이라 하였다.

앞으로 책을 보거나 스마트폰을 볼 때 고개를 너무 숙이지 않도록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구나 생각이 들었다.

또한 어깨 힘줄이 찢어졌다할때 반드시 수술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답변도 나와 있었는데 전층 파열이면 수술적 치료외에 답이 없지만 부분층 파열인 경우 통증이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비수술적 접근으로 가는게 맞다고 하였다.

친구 신랑이 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나서 어깨 힘줄이 찢어진 적이 있어서 수술을 권유받았는데 직장에서 오래 쉴 수가 없어서 수술을 못 했었는데 괜찮을까 했었는데 부분층 파열이었을 수도 있었겠다 싶었다.

오십견이 저절로 낫는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설명한다 하였다.

초기에 적절히 치료하면 3개월에서 6개월 안에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2년동안 방치하면 관절낭이 너무 굳어져서 회복이 훨씬 어려워진다 하였다.

그런 경우 수술도 할 수 있지만 저자 분의 병원에서는 국소 마취 상태에서 브리즈망 시술을 하고 집중 재활 치료를 한다 하였다. 그래도 안될 경우에만 마지막 수단으로 관절경 수술을 고려한다 하였다.

오십견 혹은 오십견으로 오해될 수 있는 어깨충돌증후군 등의 진단을 제대로 하고 그에 맞는 재활요법이나 처치를 해야 늦지 않게 빠르게 회복을 할 수 있는 거구나 알 수 있었다. 단순히 오십견이라 스테로이드 주사만 맞거나 운동을 소홀히 하거나, 혹은 제대로 진단을 받지 않고 잘 모르고 운동으로 억지로 풀려고 하는 것도 위험할 수 있구나 하는 것 등을 알 수 있는 책이었다.

젊었을 때는 정말 건강에 대해 너무 자신만만하게 살았던게 아닌가 싶다.

내 몸의 건강을 생각하며 정말 신경써야할 부분들이 너무 많음을 알게 된다.

건강을 잃기 전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깨 통증. 오십견 말고는 잘 몰랐는데 이 책으로 차근차근 알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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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스위스 - 최고의 스위스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026~2027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36
황현희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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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본 넷플릭스 영화 더 큐어의 장면에서 주인공이 스위스의 웰니스 센터에 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기차가 도착하는 역의 풍경이 너무나 예뻐서 스릴러 영화임에도 그 첫 장면이 참으로 인상적으로 여겨졌다. 이 책의 표지에 나오는 장면이 영화 속 장면과 닮아 있어서 더욱 반가웠다. 영화 속의 장면과 꼭 닮은 이 곳에 나도 가고 싶다. 이 책을 읽고 비슷한 풍경을 보고 오면 참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스위스는 정말 다녀온 사람마다 입모아 또 가고 싶은 여행지라고 이야기를 해서 정말 꼭 가보고 싶은 나라 중 하나가 되었다.

다들 하나같이 덧붙이는 말이 물가는 비싸지만..이라는 말이 붙여지긴 했지만 말이다.


프렌즈 스위스가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그 지역이 처음 여행인 사람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까닭은 처음 보는 사람도 이해하기 쉽게 꼼꼼히 잘 소개가 되어 있고, 자세한 설명과 함께 최신 정보로 뒷받침된다는 점이라 할 수 있었다.

평소 여행을 할 때 반드시 2권 이상의 여행가이드북을 탐독하고 다녀오곤 하는데 프렌즈 시리즈는 여행할때마다 반드시 읽는 책이 되었기에 스위스 여행을 할 때도 이 책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 읽기 시작한 책이었다.

아직은 아이가 수험생이라 올해 당장은 못 떠나겠지만 아이가 대학에 입학하고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유럽여행을 꼭 가고 싶은데

그 중 반드시 가야겠다 싶은 곳이 스위스기에 가족여행을 위해서라도 미리 알아둬야할 책이라 생각이 들어서 프렌즈 스위스를 읽어보았다.


초보 여행자도 보기 쉽게 스위스에서 꼭 놓치지 말고 가봐야할 곳, 먹어야할 음식, 사야할 쇼핑 아이템은 물론이고 알기 쉽게 정리한 스위스 여행 정보 등 놓쳐서는 안될 부분들을 정리해주는 점도 좋았다.

자유여행이 두려운 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바로 여행 코스 짜기인데 프렌즈 스위스에 나온 여행코스를 참고하여 자신의 일정에 맞게 조율하면 베테랑 못지않게 꼼꼼한 여행을 다녀올 수 있을 것이다. 9일 코스부터 30일 여행일정까지 나와 있으니 참고하면 큰 도움이 되겠다 싶었다.

여행 가기 전 여행가이드북 못지않게 해당 국가의 여행 카페에 가입해서 추가 정보를 얻기도 하는데 여행 카페에서 고수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신입 초보가 들어와서 검색은 거의 안해보고, 여행 코스 짜주세요. 하루 경비는 얼마나 들까요(여행 예산 짜기는 이 책의 372p에 나와 있다.) 등 질문만 하는 것임을 알 수 있는데 그러한 질문을 카페에 하지 말고 이렇게 여행가이드북 등에서 직접 좋은 정보들을 바로 얻고 책에서도 못 얻는 정보만 추가로 물어보면 베테랑 고수들의 성실한 답변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추천하고 싶다.

스위스에서는 산악 지형이라 하이킹 정보를 얻을 수 있어야 좋은데 이 책에서는 하이킹 코스의 qr코드로 스마트폰으로 구글 맵으로 연동되게 하여 하이킹 코스 지도를 스마트폰으로 한눈에 볼 수 있게 연결되는 점도 좋았다.

스위스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게 알프스와 같이 너무나 멋진 설경이 대부분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산 뿐 아니라 현대건축물, 미술관, 스위스 특급열차, 하이킹 등도 추천해주고 있었다.

특히 귀에 익은 르 코르뷔지에가 스위스 출신 현대 건축가라고 하니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까지 등재된 최초의 사례인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물들도 꼭 보고 와야겠구나 싶었다.

영화에서도 보았던 열차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겠다.

너무나 근사한 풍경 사이로 달리는 특급열차 베르니나 특급열차의 투시스부터 생 모리츠, 생 모리츠부터 티라노 구간까지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장엄하고 아름다운 산도 멋있지만, 도시 건축물들의 조화로운 풍경도 너무나 예뻐서 그야말로 스위스는 가는 곳마다 절경인 느낌이라 책을 보는 내내 화보를 보는 기분으로 설레는 기분이 들었다.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서 일주일도 부족할 것 같은 스위스 여행.

나중에 후회없도록 한번 갈때 제대로 꼭 가고 싶은 곳들을 가볼 수 있게 이 책을 다시 정독해서 멋진 계획을 세워서 여행을 다녀와야겠다 싶었다.

갑작스러운 여행도 좋지만, 미리 대비해두면 나중에 후회없는 여행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든다.

시간적 여유가 있을때 프렌즈 스위스와 같은 책으로 여행 준비를 미리 상상해두며 대비해두는 것도 힐링이자 보람이 되지 않을까 싶다.

여행도 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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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돈 걱정 없이 사는 사람이 된다 - 자산을 불리는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인생을 디자인하는 밸류파이어
사야 타카고로모 지음, 정유진 옮김 / 노엔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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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평생 돈 걱정없이 사는 사람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요즘 유행하는 파이어족이라는 말 그대로 실제 이른 나이에 파이어족이 되었다는 분들을 보면, 자신의 모아놓은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을 만들어 스스로 일을 하지 않아도 저절로 돈이 굴러가게끔 하여 생활비를 소비를 해도 자산은 줄어들지 않는 시스템을 구축한 분들이 있음을 보고, 놀랍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였다.

나도 과연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아니 정말 너무나 되고 싶다!

하지만 제대로 알고 준비를 해야 그런 파이어족이 될 수 있는게 아닐까 싶었다.

이 책의 저자는 자산 운용 전문가이자 인생 디자인 코치인 사야 타카고로모 님으로 20년 이상 주식 경제 분석을 담당하였고 기관 투자자 대상 약 3조 7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총괄한 베테랑 펀드 매니저라고 한다.

현재는 단순한 조기 은퇴를 넘어 가치있는 일을 병행하며 자산을 불리는 밸류 파이어 철학을 전파하고 있다 하였다.

이 책의 목적은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개념을 개인의 자산 운용에 도입하여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하는 자산운용에 실질적으로 적용하도록 도움을 주는데 있다고 하였다. 나처럼 아무것도 몰랐던 사람들도 뭔가 그림을 그려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단순히 이 책 한권만으로 파이어족까지 완벽하게 이어지지는 않더라고 그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밑그림을 그리는데 도움이 될만한 책임은 알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경제적자립은 패시브 수입만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나 패시브 수입이 현재의 액티브 수입을 능가하는 상태라 하였다.

패시브 수입은 자산 수익 또는 투자활동에서 발생한 수입이고 액티브 수입은 노동을 통해 얻은 수입을 뜻한다 하였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경제적 자립을 나는 아직 수립하려면 멀었구나,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는 것을 차츰차츰 배워나갈 수 있었다.

또한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경제적 자립을 하였어도 평생 현역으로일하는 기쁨을 누리는 것을 목표로 하라고 하였고 이를 밸류 파이어라고 한다 하였다

또한 단순히 파이어족이 되기 위한 투자 방법 등만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저축하는 뇌와 소비하는 뇌에서 투자하는 뇌로의 전환이 필요함도 설명하고 있었다. 그동안 내 뇌는 주로 소비하고 저축하는데 그쳐 있었는데 투자를 어떻게 해야할지를 진지하게 제대로 고민해볼 기로에 서 있는 거구나 알 수 있었다. 또 부를 형성하기 위해 필요한 마음의 상태를 살펴보는 이야기도 지적하고 있었고 자산 형성의 목적을 단순 노후 보장을 위한 것으로만 여기지 말고 더욱 강한 의지, 평생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자산을 구축하는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어야 단기적인 욕구를 이겨낼 수 있다라 하고 있었다.

돈을 모으고 투자하는 것도 다이어트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눈앞의 달콤하고 편안한 유혹에 져서, 맛있는 것을 먹고 편히 쉬고 운동을 게을리하는 것은 투자를 하지 않고 하루하루 하고 싶은 것을 당장 하면서 살아가는 것과 다를바가 없구나 싶었다.

어쩜 이리 나는 바뀌어야할 것들이 많은가 싶었다. 내 몸의 건강도 그렇고 노후를 위한 자산 투자도 그렇고

마인드부터 바꿔야하고 남들처럼 달라지기 위해 달라져야 할 것들이 정말 많음을 알 수 있었다.

배우자. 배워서 남 주는 거 아니니까 우선 배우자.

초보자한테 추천하는 자산도 소개되어 있어 좋았다. 서로 다른 데 나누어 투자하라 되어 있었다. 달걀을 어떻게 바구니에 나눠 담을 것인가 (어디에 투자하면 좋을지 5가지 정도로 나누어 소개해주고 있었다. )

또 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목표 금액을 계산하고 실제로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단계들도 소개해주었다.

한달에 얼마를 투자하는게 좋을까요? 라는 초보자의 질문에 저자 분은 가능한한 많이 라고 답변을 해주었다.

우선은 실수령액의 최소 10%를 추천하고 경제적 자립을 위해 꾸준히 투자금액을 늘려가기를 추천해주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투자금액이 실수령액의 50%가 될때까지 계속하라 하였다.

꽤 구체적인 방법들이 소개가 되어 있었기에 초보자인 나도 쉽게 이해하기 좋은 책이었다.

잘못 읽으면 평생 돈없이가 될 수 있는데, 그와 반대로 정말 평생 돈 걱정없이 사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제대로 노력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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