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AI와 함께하는 사회정서학습 (교재+교구) 세트 - 피지컬컴퓨팅으로 배우는 사회정서학습
안지훈 외 지음 / 잇플ITPLE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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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AI가 정말 많이 우리 생활에 침투했는데, 인간의 마음과는 가장 거리가 멀 것 같은 AI로 사회 정서 학습을 연계할 수 있다고 하니 어떤 교구일까 궁금했습니다.

우선 이 책에서 말하는 사회 정서 학습은 단순히 착하게 행동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아닌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을 정확히 알아차리고 그 감정이 생각과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데 그 핵심이 있다고 합니다. 마음을 없애는 연습이 아니라 마음을 읽고 다루는 연습이라 합니다.

내 마음을 좋다 나쁘다로 재단하기보다 지금 나는 어떤 상태인가 나는 왜 그 선택을 했는가라는 질문 앞에서 잠시 멈추고 그 멈춤을 가능하게 하는 도구로 코딩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수험생인 아이 문제집을 펼쳐보고 놀랐던 점이 자살 예방교육, 청소년 상담 등의 내용이 문제집 앞에 광고인지, 홍보인지 서술되어 있어서

요즘 아이들에게는 이토록 가까이 이런 문제가 다가와 있는가 싶어 놀랐네요.

공부에 찌들어 아이들이 많이 힘들겠다 싶긴 했는데, 그 외에도 한창 사춘기, 성장기인 아이들이다보니 친구와의 관계 등으로 힘들어할 수도 있는 시기기도 하기에 학교에서 만나는 친구, 선생님과의 관계 등으로 힘들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해 사회 정서 학습이라는것이 필요한 것인가 싶었습니다.

형제 자매가 많아서 친구 관계를 어려워하지 않고 잘 지낼 수도 있지만 갈수록 외동아이들도 많아지고, 또래와의 대인 관계를 어려워할 수도 있는 아이들이기에 학교에서 지식을 가르치는 곳을 넘어 마음을 알아차리고 관계를 지키는 힘을 함께 기르는 곳이 되기를 바라며 저자 분은 사회정서학습이란 것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불안정한 감정을 없애야할 방해물이 아니라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는지 이해하게 해주는 중요한 정보로 코딩을 통해 그 정보를 정리하고 더 나은 선택을 연습할 수 있게 돕고자 만든 책이라 소개되어 있습니다.

파트 1에서는 마음에도 왜 코딩이 필요한가?

파트 2에서는 잇플레이와 엔트리 플랫폼의 기본을 익히고 블록 조립을 해보도록 안내하는 내용이

파트 3에서는 이야기속 코드 36.5 연구소에서 다섯가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배운 코딩이 컴퓨터 화면 안에서 이루어졌다면, 코딩의 결과가 화면을 벗어나 밖으로 나타나는 방식을 피지컬 컴퓨팅이라 한다 합니다.

코드 결과가 빛이나 소리, 실제로 움직이는 등의 경험으로 나타나면 코딩이 실제 세상을 움직이는 도구가 되고, 이를 통해 피지컬 컴퓨팅이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를 이해하는 내용을 배우게 되고, 바로 이러한 경험을 실제 해볼 수 있는 것이 이 책과 연계된 교구인가 싶었습니다.

평소 접해봤던 코딩 책과 많이 달라 색다른 책이었는데 마음을 코딩으로 표현해 정리해본다는 것이 바로 독특하게 느껴진 점이었고, 교구와 연계되어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기대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교구가 있으신 분들은 직접 교구와 활용해 사용해보시면 책을 제대로 활용해보실 수 있을 거라 기대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색적인 책을 만나본 경험이라 신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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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혁명의 시대, 사피엔스의 마지막 항해
김도열 지음 / 청년서관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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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가속화가 인간의 직업을 없애지는 않을까? 우리의 설자리가 기계에 의해 대체된다는 생각에 사실 두려움이 생기고 있었는데

그 사실을 공포로까지 생각하지는 않았었다.

그런데 저자는 과감히 공포라고 표현하고 있다.

놀랍게도 이러한 현상은 지금 유일하게 일어난 것이 아니라고 한다.

인류가 새로운 도구 앞에 설때마다 자신이 공들여 쌓아온 세계의 균열을 목격하고, 그 변화의 냉기가 삶의 질서를 무너뜨릴지 모른다는 위기의식을 느껴왔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래서 기술로 인한 승리의 연대기가 아닌 짙은 두려움을 껴안은채 미지의 세계로 발을 내디뎌온 인간의 숭고한 선택에 대한 기록이라고 하였다.

1부인 공포의 거울 앞에서는 생각보다 놀라운 주제들로 채워져 있었다.

시속 32km에서 질식해 죽는다? 책을 너무 많이 보면 뇌가 썩는다?

오늘날 우리는 전혀 그렇지 않다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그 당시에는, 이전과 다른 수많은 책과 시속 32km를 처음 접해야했던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큰 변화이자 충격이었었나보다. 그렇기에 지금 보면 전혀 얼토당토한 자전거를 타면 얼굴이 괴물로 변한다거나 여성의 골반을 물리적으로 비틀어 영우 불임 증상을 유발할 것이라 경고하기도 하였다고 하는데, 이는 의학적 근거는 전혀 없고 여성이 자전거에서 내려와 얌전한 인형으로 돌아가길 바라느 기득권층의 희망이 담긴 주장이었을 뿐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를 오늘날의 ai와 비교 설명하기도 하였다.

ai를 도구삼아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려는 사람들에게 ai를 사용할수록 인간 고유의 창의성이 퇴화되거나 창의성이 사라진다고 하는 것이 바로 자전거 공포 마케팅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설명하였다.

AI는 오히려 지루하고 반복적인 수고에서 벗어나 무엇을 표현할 것인가라는 보다 본질적인 기획과 상상의 영역에 더 많은 에너지를 할애하게 되는 사례들이 늘어나게 하고 있다고 말이다.

표지는 좀 딱딱한 인문서적 느낌으로 다가왔는데 내용은 정말 흥미롭거 재미있게 읽히는 책이라 여느 AI관련 책들과 다른 느낌을 주는 책이었다.

사람들이 두려움을 갖는 AI의 존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를 18세기 산업혁명에서 21세기 AI의 이야기까지 이어 소개하면서

과학과 함께 해온 진화와 역사의 그 상관 관계를 통해 AI혁명을 이해하도록 하는 내용인데 그 내용들이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들을 곁들이면서 정말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게 서술해주고 있는 것이 좋았다.

책은 우선 잘 읽혀야한다 생각하는데 이 책은 그 점에서 가독성이 정말 좋아서, 첫장부터 술술 잘 읽히는 내용들이라 좋았다.

우선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코딩하는 기계, 개발자는 사라지는가 라는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미래 세대는 더 이상 코딩을 배울 필요가 없습니다. 라고 말한 젠슨 황의 이야기는 인간이 기계의 언어를 억지로 배우는 시대는 저물고 기계가 인간의 언어를 온전히 이해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뜻으로, 개발자가 이제 더이상 필요없다라는 뜻이 아닌, 단순 코더는 사라지지만, 개발자는 오히려 더 중요해진 시대가 되었다라는 뜻이라 하였다.

아무나 개발자라고 불리던 시대가 끝나가는 것이라 하였다.

AI가 실행을 맡는 시대에서는 개발자는 더이상 숙련공이 아니라 방향을 정하는 건축가이자 책임을 지는 감독이 되어 AI가 못하는 문제를 정의하고 의미를 설계하는 일을 하게 된다 하였다.

AI의 등장으로 개발자들이 많이 불안해한다 들었는데 자신의 능력치를 키운 개발자만 살아남는 시대구나 하는 것을 알 수있는 내용이었다.

AI와 공존해야하는 미래에서 인간의 가치를 어떻게 규명해야 할지를 이 책에서는 손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좋았다.

AI혁명에 대해 불안한 분들이라면 꼭 이 책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을 덜고 앞으로 어떠한 일을 어떻게 해나가면 좋을지 판단을 하면 좋겠다 싶은 책이라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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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rible Science - Bulging Brains: 처음 만나는 과학 영어 수업 (생명과학) - 스콜라스틱×윌북 영어 원서 리딩 프로젝트 Horrible Science 6
닉 아놀드.지소철 지음, 토니 드 솔스 그림 / 윌북주니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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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에서 앗 시리즈로 유명한 과학책의 원서인 호러블 사이언스 영어 과학 수업책을 원서로 만나면서 더불어 한국어로 단어 설명까지 곁들여져서, 일반 영어 원서에 비해 더 읽기 쉽게 만들어진, 공부하기 좋은 영어 원서입니다.

티처스에서 강추한 화제의 영어 원서 시리즈로도 유명한 호러블 사이언스고요. 이과형 인재들을 위한 영어 원서로 알려져 더 유명해진 책이라고 하네요.

1997,2004년 영국 왕립학회 주니어 과학 도서상을 수상한 책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영어 원문과 그림이 100% 수록되어 있고 중요한 과학용어와 문장에는 친절한 설명이 달려진 책이라 혼공하기에 좋은 책이기도 합니다.

초등 중~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읽기 좋은 책이라 사실 영어 원서를 읽어야하는 어른들이 읽기에도 쉬운 책으로 리딩북으로 괜찮은 책인데요.

영어로 공부하는 과학책인데다 재미있게 씌여진 책이라 영어와 과학을 한번에 공부하기 좋은 책이기도 하지요.

먼저 100% 영어로 쓰여진 호러블 사이언스 원문을 한 챕터씩 혼자 읽어보고요.

특히 형광펜이나 밑줄친 문장을 좀더 눈여겨 보면서 읽으면 기억해 두기 좋을 과학 용어와 과학적 내용을 담은 문임을 알 수 있고요.

단순 번역이 아닌 쉽게 풀어 쓴 해설을 통해 단어의 어원과 사용법, 문장의 구조와 해석을 확인하기 좋은 책이어서, 일반 영어 원서에 비해 공부하기 좋은 영어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ulging bulge'는 원래 '가죽으로 만든 주머니나 가방'을 나타내는 단어였다고 하는데 물, 곡식, 동전 등을 잔뜩 넣어 불룩해진 모양을 가리키며, '불룩한 모양, 몸의 살집' 등을 가리키는 명사나 '불룩하다, 가득 차다' 라는 뜻의 동사로 쓰이고 있다 합니다.

형용사 bulging은 '불룩 나와 있는', '부풀어 ' 뜻하고요.

scramble하면, 계란을 휘저어 만든 스크램블을 떠올리게 되는데 여기서는 '허둥대면서 급하게 움직이는' 동작을 나타내는 단어라고 소개해주었습니다.

예문처럼 '휘젓다, 마구 섞다'라는 뜻으로도 쓰기에 스크램블드 에그라는 우리가 잘 아는 요리가 나왔다고 하지요.

문장이 어렵지는 않은데 제대로 된 단어 뜻을 모르면 해석이 어려워질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영어 단어 공부를 할때 이런 뜻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해석이 훨씬 유연해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었고요.

아이들이 흥미롭게 공부하기 좋은 뇌 관련한 생명과학 쪽 이야기를 영어로 흥미롭게 풀어낸 영어과학책이라 영어와 과학을 동시에 공부하기 좋아서 이과형 학습을 하는데 좋은 리딩북이기도 하였습니다.

어른이 영어공부를 할때도 사실 어려운 원서로만 공부하기 보다 초등 이상의 아이들이 읽을 영어원서로 공부를 시작하는것도 큰 도움이 된다 들었는데 단순 세계명작 등의 스토리북만 읽기보다 영어 과학책인 호러블 사이언스 같은 책으로 공부하는 것도 다양한 리딩을 하고, 영어 단어 등을 익히고 영어공부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다 싶었네요 제 나이에 맞는 초등~중학교 아이들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책이 될 것 같고요.

영어 단어 단순히 단어장으로만 암기하지 말고 문장 속에서 익히고, 문장의 구조까지 배워나갈 수 있어 좋은 재미난 영어원서 읽기로 공부하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추천하고픈 영어 과학책 호러블 사이언스 시리즈 중 한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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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영어 습관 - 나의 영어 학습 루틴 만들기
최근영(에린)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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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나 일본어의 경우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기에 꼭 학교 굥부를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공부해두면 좋겠다 싶은 부분인데요.

영어학습을 위한 공부로는 재미가 크게 없겠지만, 사실 해외여행을 가거나 한국에서 외국인을 만나게 되는 상황 등이 되면 술술 막힘없이 나오는 영어습관이 잡혀 있지 않은게 많이 아쉬울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영어독학으로라도 공부를 해서 영어회화를 어느 정도는 능숙하게 하고 싶어졌네요.


이 책은 에린 영어 선생님의 60일 영어습관 책입니다.

영어 습관 들이기를 위한 책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양을 매일 학습하면서 영어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게 도와주는 책이고요.

10년 넘게 영어 회화 강의를 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바로 시제라고 하네요.

어색한 영어회화를 구사하지 않도록 매일 매일 학습할 시제에 맞춰 시제의 쓰임을 알고 어순을 익히며 완벽한 영어문장을 구사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구성이라 참신했네요.

시제가 사실 영어 문법 공부하면서도 많이들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 하잖아요.

이렇게 매일 시제에 익숙할 수 있도록 제대로 배워나가는 영어학습설계라면 시제에 자연스레 스며들 수 있겠다 싶어졌고요.


학교에서 영어 공부할때 막히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영어문법이었을텐데 이 책에서는 회화에 필요한 필수 문법들만 골라서 담았다하니 영어회화를 위한 꼭 필요한 문법, 말하기, 듣기, 쓰기를 알차게 배울 수 있는 책이 되겠더라고요.

영어독학을 하다 막히는 부분이 있어도 걱정이 없는게 바로 에린영어이기 때문이겠죠.

이 책 내용에 해당하는 유료 강의를 시원스쿨영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니 강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걱정없이 강의와 함께 활용하면 몇배의 효과가 생기지 않을까 싶었네요.


저처럼 영어공부는 하고 싶은데 따로 학원 갈 엄두는 안 나고 (시간상이나 어떤 이유로라도 말이지요.) 독학으로라도 공부해야겠다 싶은데 어려운 부분이 많아 선생님 인강까지 필요하다 하시는 분들께 독학하기에도 좋고 강의까지 유료로라도 들을 수 있게 만들어진 교재인 이 책은 추천하기 딱 좋은 책이구나 싶었고요.

본격적으로 매일 학습하는 부분은 문법, 말하기, 듣기, 쓰기 4단계 학습으로 이뤄지는데 문법에서는 저자 무료 음성 강의를 qr로 들으면서 핵심 문법 개념을 들을 수 있는 부분이었고요. 바로 다음이 말하기입니다. 천천히 빠르게 버전의 원어민 mp3를 따라 발음까지 따라하며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고요.

듣기에서는 실전 연습을 해볼 수 있는 부분이었지요. 다양한 상화으이 대화문을 통해 듣기연습과 회화 표현을 익히게 되어 있었는데요.

빈칸 채우기까지 하면서 주요 회화표현을 익히게 되어 있었고요.

끝으로 쓰기 편을 통해 말하기에서 연습한 문장을 직접 써보면서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거칠 수 있었네요.

새로운 문장을 써보는 연습까지 하게 되고요.

5일마다 실력 점검 코너를 통해 4일간의 학습 내용을 복습하고 다시 반복하면서 앞서 배운 내용들을 탄탄히 다지며 말하는 연습을 해볼 수 있게 되어 있었네요.

60일간 이렇게 매일 꾸준히 4개 영역을 고르게 채우며 균형 잡힌 60일 영어학습을 해나가면 막연하게 생각했던 영어실력이 껑충 튀어올라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기네요.

영어학습루틴이 필요한 시기였는데 지금 제가 딱 시작하면 좋을 책이겠구나 싶습니다.

아이 공부할때 옆에서 저도 놀지않고 뭔가를 하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 책으로 열심히 공부하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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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입시 이야기 - 학습 컨설턴트가 알려주는 입시의 본질
박지윤 지음 / 저녁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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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3과 고2는 다른 대학입시를 치르게 된다.

고2부터는 2022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공부를 하게 되고, 수능 역시도 2027(올해 고3)과 2028이 크게 달라지게 개편이 되었다.

이전까지는 문과 이과 구분이 없다고는 했어도 실질적으로는 시험에 있어서 문 이과의 구분이 남아있었다면 2028 대학입시서부터는 국어, 수학은 물론 사회, 과학까지도 모두 공통, 통합과목으로 시험을 치르게 되어 같은 과목으로 시험을 치르게 된 점이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입시제도는 엄청나게 변화하는데 초보 학부모로써는 불안할 수 밖에 없으니 안 그래도 부모 세대와는 크게 다른 요즘 입시 용어 공부부터 해야할 판국인데 입시 제도도 이렇게 달라진다니 공부를 어떻게 해나가면 좋을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을지 궁금한 점이 많을 것이다.

이 책은 학습 컨설턴트인 저자 분이 알려주는 입시의 본질에 대한 것으로 아이들의 공부 방향이나 부모가 알아둬야할 부분들, 또 해서는 안될 것들까지도 꼼꼼히 다루고 있었다.

그냥 막연하게 초등부터 어떻게 해라 라는 나열식이 아닌 본인이 실제 지도해보고 만나봤던 학생들의 다양한 사례 이야기도 담겨 있고

학부모들이 많이 궁금해할 우리 아이 공부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진단하면 좋을지, 그 진단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해주고 있어 유용했다.

초중고 어느 학부모들이나 아이들이 읽어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 분명 있도록 각 단계별 필요한 학습 방향이라거나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세울 수 있는 아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 등을 다뤄주고 있어 좋았다.

부모가 직접 가르치려 한다거나 매니저처럼 하려는 행동은 그만두라고 하고 있었다.

사실 나도 가르치는 것도 해보고 매니저 역할?도 해보았는데 잘 먹히지 않았다. 과외하듯이 가르치면 되겠거니 했는데 남의 아이는 가르쳐도 내 아이는 정말 못 가르치겠다 싶었다. 친구들끼리 우스갯말로 서로 크로스로 아이들 가르치자라는 말도 했는데 (거리만 가까웠다면) 그렇게 하는게 나았겠다 싶을 정도였다. 어쨌거나 내가 가르치다가 결국 안 되겠어서 학원에 보내고, 과외도 시키고 하게 되었다.

학원에 보내다가 관두고 다시 보내게 되는 것에 대한 조언도 실질적으로 해주고 있었다.

소위 말하는 전기세 내주러, 학원에 기부하러 보내는게 아니려면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를 소개해주는 부분이었다.

학원에 보내고도 성적이 오르지 않거나 뭔가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계속 그대로 보내는 것이 의미가 없지 않나?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아이에게 맞는 소수정예 학원을찾거나 과외를 찾거나 다른 방향으로 틀어야한다 이야기하고 있었다.

나 역시도 왠만하면 그냥 학원에 보내려 하지만 아이가 안 맞는다 하면 학원 쇼핑이 아닌, 아이에게 맞는 방식의 학습을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주었다. 지금 방식이 제대로 아이에게 효과적이길 부디 바라면서 말이다.

입시 컨설팅에 대해서는 유료 자료들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하나 굳이 컨설팅까지는 강조하지 않는 듯 하였다.

초보 학부모들이 꼭 알아야할 입시 사이트나 학습 참고 사이트들에 대해서도 소개해주고 있어 좋았고, 아직 초등중등맘이라 대학입시가 멀게 느껴지는 분들이라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게 수학 선행만이 아닌 체력이라던지 독서라던지 다른 것들도 있음을 또한 그것이 단순히 있다가 아닌 정말 제대로 챙겨져야하는 부분임을 설명해주고 있어서 좋았다.

지금 딱 고3 엄마다 보니 남들처럼 여유있는 호흡이 아니라 아쉽고 조급한 마음으로 읽게 된 책이었는데 제대로 내 아이를 돌아보게 해주는 글들이 눈에 쏙 들어오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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