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티 다낭 호이안 -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베트남 음식
황성민.송정진 지음 / 별하문화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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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은 부모님과 여동생, 그리고 우리 아이와 함께 2번을 다녀왔는데

2017년에 나트랑을 다녀왔고, 2020년에 다낭, 호이안, 후에 등을 다녀왔다.

나트랑은 풀빌라에 3식이 포함된 코스로 다녀와서 로컬 맛집을 많이 즐기지 못했는데

다낭 호이안 여행에서는 호텔 조식만 선택하고 나머지는 원하는대로 사먹으면서

마음껏 현지 음식을 즐기고 와서 더 즐거운 여행이었다.

베트남 여행 이전에도 쌀국수(퍼보, 분보싸오 모두 ) 등을 좋아했는데

다낭을 여행하고 나서는

반미 샌드위치, 반쎄오, 카페 쓰어다 등 좋아하는 메뉴가 더욱 늘었다.

여행의 주된 목적으로 관광, 볼거리, 마사지 등도 있겠지만

미식 역시 너무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중 하나이기에

자유여행으로 해외여행지를 선택하고 나서는 방문하는 곳의 맛집 검색 등에 꽤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귀한 시간 내서 여행하는 만큼 하나를 먹어도 맛있는 것만 골라 먹으려고 무척 노력하는 편인데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베트남 음식 테이스티 다낭 호이안은 그렇게

미식을 중요시하는 나의 기호에 딱 맞는 책이 아닐 수 없었다.

워낙 여행 전 모든 가이드 준비를 나 혼자 하는 편이라 식구들이 믿고 따라오는 편인데

혼자서 여러권의 가이드북을 읽고 현지 여행 카페에 가입해서 최신 정보를 더해 수집하는 등 몇달에 걸친 노력을 거듭하면서

가려는 곳의 유명한 음식 등에 대해서도 꽤 많이 섭렵하고 가는 편인데

단순히 맛있는 식당의 메뉴 등을 기억하고 가는 것과 이 책처럼 베트남 음식의 역사와 특징부터 시작해

식사예절, 현지식당 이용 팁, 간단 베트남어 한마디 등 다양한 배경 지식을 먼저 쌓게 해주는 건 더욱 깊이있게 다가가는 느낌이라 더 좋았다.

거기에 파트 4부터는 다낭 호이안에서 꼭 먹어봐야할 것들이 소개되는데

까오러우, 반쎄오, 미꽝, 분보후에, 분짜까, 다낭에서 먹어볼 네그릇의 접시 등이 소개되었다.

그리고 베트남 음식에 대래 더 자세히 소개하는 글도 있었고

베트남 커피와 티 즐기는법, 간식 등도 소개되어 있었다.

베트남 지도와 인근 주변국 지도도 소개되어 설명이 되어 있었는데 베트남이 이렇게나 긴 지형의 국가라는 것도 무척이나 생소샣다.

바로 인접한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등도 있었고 바다 건너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과도 오랜시간 더불어 살아오면서 비슷한 자연환경 속에서 비슷한 음식문화를 공유하게 되었다 한다.

베트남 북부는 수도 하노이를 품고 있는 곳이고 이 책에 나오는 다낭은 중부지방을 대표하는 도시라 한다. 남부지방의 대표도시는 호치민이었다.

온대 기후에 속하는 북부는 재료의 쓰임이 간결하고 간장 베이스 음식이 주를 이루고

음식 재료가 풍부한 중남부 지방 요리는 향신료가 다양하고 간이 대체로 달고 강하다 하였다.

베트남 남부는 설탕을 많이 사용하고 코코넛 밀크를 사용한 음식이 많다고 한다.

주로 한국인 관광객들 후기를 보고 여행을 다녀와서 완전 현지인 맛집 정보보다는 한글 메뉴판 등이 있는 곳을 많이 다녀왔는데

이 책에서는 베트남 메뉴판을 읽고 분석하는 법 등도 소개되어 있어서 유용하게 활용하기 좋을 듯 했다.

이 책에서는 베트남 최고의 부와 명예를 보여주는 요리가 까오러우라고 소개되어 있었는데

이름이 들어본 것 같아서 예전 여행했을때 적어놓은 후기를 찾아보니

까오러우, 미꽝, 분짜, 반쎄오 뭐 왠만한건 다 찾아다니며 먹은 것으로 적혀있었다.

또한 이 책에 반쎄오 맛집으로 추천되어 있는 쩌비엣이 있었는데

다낭 여행할때 나도 다녀왔던 곳이어서 더욱 반가웠다.

소개된 맛집 중에 안 가본 곳은 다음 다낭 방문시 가보면 되겠지 하면서 기억해둘 예정이다.

코코넛 커피로 유명해서 우리나라에도 체인이 들어온 콩카페도 가보았지만 베트남 최고 카페 프랜차이즈인 하이랜드 커피도 방문해서 커피를 마셔보았는데 이런 체인 카페 말고 로컬 카페를 현지 가이드분(자유여행이었지만 공항 픽업 샌딩 등을 이용하면서 현지 가이드분 안내도 아주 짧게 받을 수 있었다.) 소개로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때 정통식으로 마셨던 카페 쓰어다가 베트남 여행중 마셨던 커피 중 가장 맛있었던 기억도 난다.

그야말로 나 역시 다낭은 맛있었던 곳으로 기억하는데~

그런 기억을 되살리며~다시 또 여행하고싶게 만드는 책 테이스티 다낭 호이안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그 맛이 그리워서 카페 쓰어다 직접 내려서 파는 곳 있으면 사먹어보기도 하고~

반쎄오, 반미가 보이면 꼭 사먹어보기도 하는데

우리나라식으로 바뀐 레시피보다 현지인 사장이 요리하는 그런 곳 음식이 아무래도 현지에서 먹던 그 기분 그맛을 내기엔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 또 동네 반쎄오 맛집에 가서 반미랑 반쎄오를 먹어봐야겠다.

그리고 현지 맛은 다음 베트남 여행 갔을때 이 책 들고 가서 현지인 맛집 제대로 느껴보고 주문도 해봐야지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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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기출 수능기출 문제집 수학영역 (선택과목) 미적분 3점 / 4점 집중 (2025년) - 2026 수능 대비 기출문제집 N기출 수능기출 (2025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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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나와 있는 수능수학 기출문제집은 종류도 다양하고 출판사별로 꽤 많이 나와 있습니다.

아이가 모두 풀어볼 수는 없기에 아이에게 맞는 책을 골라줘야하는 것도 제가 할 몫의 하나라고 생각하여 집중해서 골라보게 되더라고요.

우리 아이 수능수학 1등급을 위한 수능기출문제집의 선택은 정말 신중하게 고민해야할 일이더라고요.

미래엔에서 나온 N기출 문제집은 수능기출문제집으로 최신 트렌드에 맞게 구성이 되어 있는데다

해설이 정말 상세하고 다면적으로 잘 되어있고 대학 합격 선배들의 꿀팁까지 같이 품어져있는 상세한 설명이라

해설책이 정말 예술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운 책이었습니다.

학교에서도 태블릿PC를 제공해줄 정도이고, 그렇지 않아도 아이들 스스로 자기에게 필요한 학습 태블릿 PC를 챙겨서

평소 학습에 많이들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 학습태블릿PC에 다운로드받아 쓸 수 있는 스터디플래너와 오답노트도 미래엔에서 제공받아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문제집 안에 이 책을 21일에 완성할 수 있는 학습 계획표도 짜여져 있었고,

첫 학습일 외에 2번은 복습할 수 있는 복습 스케줄까지도 짤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어

혼자 학습계획을 짜는데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참고하여 흐름에 맞게 따라갈 수 있는 알찬 길잡이 역할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N기출 미적분 본교재 구성

수능수학 N기출 미적분은 본교재가 파트1과 파트2로 나뉘는데

파트1에서는 최신 순으, 평가원 기출을 단원별로 배점별로 나누어 공략해놓았습니다.

난도가 높은 3점 4점 집중 문제집이지만 2점 문제도 확인문제로 수록이 되어 있고

4점 중에서 특히 어려운 1등급 완성 4점도 구분되어 있어 개념 외에

총 4단계의 문제 수준으로 구분이 되어 있었습니다.

단원의 첫 시작에는 5개년 수능수학을 분석하여 2026 수능을 예측하기 위한 분석 데이터가 수록이 되어 있었는데요.

수능 뿐 아니라 6모와 9모를 분석한 출제 예상 및 전략이 상세히 소개되어

어떤 식으로 구체적으로 대응해나가면 좋을지를 짐작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N기출 핵심 개념과 빈출 유형 분석 파트에서는

최근 5개년 수능 출제 핵심 개념을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해놓았는데요.

수능에서 기출이 어떻게 출제되는지를 개념별, 유형별로 분석해놓은 부분이라 자주 출제되는 유형명을 알 수 있고

유형 공략 해결 방법도 제시된 부분이라 바쁘더라도 이 부분을 꼭 읽어보고 마무리한 후 문제풀이에 들어가야하겠더라고요.

고난도 대비를 위한 3점 4점 집중 수능수학 문제집이라 2점 문제는 많지는 않지만

개념 이해를 하고 있는지 점검 차원에서 2점 문제가 수록이 되어 있고요.

본격적인 3점 집중문제 위주로 수록이 되어 있습니다.

수능에 대한 감각을 높일 수 있고 수학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부분이고요.

요즘에는 수능수학 성적은 물론 내신수학에도 수능기출문제가 많이 출제되기에

내신 대비하면서 동시에 풀어나가야할 것이 바로 수능기출문제집입니다.

다른 학교와 달리 빠르게 미적분을 배워야하는 우리 아이 학교 내신 대비를 위해서도 그래서

꼭 풀려야할 N기출 미적분 이었고요.

4점 기출도 역시 집중적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수학 실력을 완성할 수 있고

정잡률이 낮은 4점 기출을 통해 고난도 기출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게 꼼꼼히 수록이 되어 있었습니다.

난도 높은 문제를 어려워하는 우리 아이다보니 집중적인 심화 연습이 꼭 필요했기에

이렇게 3점 4점을 따로 모아 놓은 문제집을 꼭 풀려야하겠더라고요.

4점 기출 후반부에는 1등급완성 4점 기출이라는 최고 난도 문제가 별도로 모아져 있습니다.

수능수학 1등급과 내신수학 1등급을 위해 시간이 없을때 따로 이 문제들을 모아 정리해도 좋게

스텝별로 난이도 구분이 되어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파트 2에서는 최신 2개년, 2024,2025 수능, 평가원 모고 기출 문제를 시험지 형식으로 시간을 재어 풀어볼 수 있게 수록이 되어 있어

최종 마무리를 확실히 대비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제 시간 안에 풀어보는 실전 훈련이 또한 엄청 중요한 지라 시간을 재어보고 마무리연습을 할 수 있는 장치가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파트는 미적분에 해당하는 23~30번에 해당하는 문제들을 따로 시험지로 구성해놓았고요.

N기출 미적분 해설편

기출 문제의 구성도 정말 중요하지만, 수능수학 기출 문제집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것은 바로 해설이 얼마나 잘 되어 있느냐가 아닐까 싶어요.

수능수학기출을 어려움없이 줄줄 잘 풀어내는 친구들도 간혹 있겠지만,

못 푸는 문제에 가로막혔을때 풀이 방법을 어떻게 소개받느냐에 따라 문제집을 혼자 읽고 이해할 수 있느냐 그렇지않느냐가 결정되는 것이니까요.

N기출 미적분 수능수학 문제집의 매력은 바로 이 해설에 있었는데요.

그냥 문제집보다 두꺼운 해설이다라는 평범한 감상이 아닌,

기출문제집을 찾는 분들이라면 꼭 이 해설을 다른 책과 비교해보시라 말씀드리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문제 분석은 물론이고 문제 해결의 흐름을 잡는 과정을 제시하여,

어떻게 문제에 접근해나갈지를 제시해주고 있었고요.

연관개념이 제시되어 이 문제를 못 풀 경우 어느 부분을 더 깊이있게 공부하면 좋을지를 알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풀이를 보고 혼자서도 해결할 수 있게 알찬 풀이가 제시되어 있고

다른 풀이, 빠른 풀이까지 제시가 되어, 한 문제를 다양하게 접근해봐야한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에 발맞춘 책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수능수학 1등급 선배들의 생생한 문제해결 노하우가 이렇게 해설편에 바로바로 수록이 되어 있어

아이들이 책을 보고, 아 이 책은 해설을 그냥 읽고 넘길게 아니라 꼼꼼히 보고 도움을 얻어가면 혼자 풀고 정답만 얻으면 된다 생각했을때와 달리

실제 응용문제까지 확장하여 풀 수 있는 효과를 확실히 얻을 수 있겠구나 하는 감이 생기게 하는 책이기도 하였습니다.

문제 구성도 아이에게 필요한 책이라 생각되었지만

혼자 풀이를 보고 막혀서, 강의해설을 찾곤 하던 우리 아이였기에

이 책의 꼼꼼한 해설이라면 혼자서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을법하여 수능수학1등급을 위해 반드시 풀려봐야겠다 싶은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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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 근육의 해부학에서 피트니스까지, 삶을 지탱하는 근육의 모든 것
로이 밀스 지음, 고현석 옮김 / 해나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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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직접 읽어보고 솔직한 소감을 작성한 후기입니다.


정형외과 의사가 직접 쓴 근육에 대한 모든 이야기

근육의 과학과 의학, 역사, 건강, 훈련법을 한권에 꾹꾹 눌러 담은 책

건강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나이들어 꼭 필요한 건강요소 중의 하나가 바로 근육임을 알게 되었는데요.

식이요법을 하고, 운동을 하면서 근육을 챙기는 것이 비단 일부 헬스트레이너나 운동마니아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노년에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임을 뒤늦게 알게 된 요즘

그래서 근육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던 차였습니다.

이 책은 근육의 해부학에서부터 피트니스까지

삶과 관련된 근육의 이야기를 모두 다루고 있는책인데요.

근골격해부학에 관련된 왠만한 이야기들이 다 심도있게 다뤄지고있어서

일반인들도 흥미진진하게 근골격해부학의 기본서부터 역사 및 피트니스까지

쭉 이어서 배워나갈 수 있는 책이라 좋았습니다.

근육에 대한 기본교양을 쌓게 해주는 책이자

내가 왜 운동을 해야하고 어떻게 해나가는게 필요하고 등의 기본 의미 등을 알게 해주는 책이었달까요

오늘날처럼 의학이 비약적으로 발달한지는 몇백년? 아니 백년도 채 되지 않았다라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그럼에도 해부학에 대한 서양의학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되고 깊더라고요.

가톨릭 교회가 인체 해부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비밀리에 해부를 진행한 사람들이 있었고

사형수의 시체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해부가 가능한 시기도 있었다 하는데요.

의사나 해부학자들 외에도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다빈치와 같은 미술가가 해부학에 깊은 관심을 갖고

실제 해부하는것을 직접 보고 자신의 작품을 남기는데 영향을 미쳤다는 것도 놀라웠고요.


워낙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미술뿐 아니라 전 분야에 걸쳐 천재적인 능력을 보였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지만

근육이 뼈에 붙어 지렛대 역할을 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과

그의 근골격 구조의 횡단면 스케치 연구로부터 거의 500여년이나 지나 발명된 컴퓨터단층촬영 CT와 MRI 기법이 영향을 받아 임상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라는 사실도 정말 놀라웠습니다.

근육의 이름에 대부분 어려운 라틴어가 붙지만 라틴어를 이해하면 좀더 근육의 이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도 알 수 있었고요.

오늘날 사람들의 피트니스를 하며 근육을 키워나가려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도 후반부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운동으로 근육을 단련해나갈 수 있지만 식단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

근육을 키우려면 적절한 단백질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라는 것과 저항운동을 하면 근육 세포에 액틴 미오신 유닛이 추가돼 세포가 커지고 근육이 부풀어오른다는것.

또한 근육 손상을 치료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 RICE 휴식, 얼음, 압박, 높이기 등의 방법 등에 대해서도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내 건강을 위한 근육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기 좋은

일반인들도 읽기 쉽게 쓰여진 책

<우리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근육 교양강의로 듣기 좋은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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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바꾸는 식사법 - 식사 시간대만 조절해도 열 배 건강해진다!
시바타 시게노부 지음, 홍성민 옮김 / 레몬한스푼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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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을 빼는 중이다. 방심하면 쉽게 요요가 올 수 있기에 적절한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는 중인데, 다른 분들처럼 러닝이나 과격한 운동까지는 하지 못하고 걷기, 그리고 할 수 있으면 좀더 빨리 걷기를 해보려고 하고 있다. (보통은 산책 정도로 걷긴 하지만, 시간을 늘려서 걸으려 노력 중이다.) 운동은 사실 살 빼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면이 있다 생각하고 꾸준히 해보려는 중이다.

요즘 정말 유행하고 있는 다이어트법 중 하나가 간헐적 단식인데, 간헐적 단식과 관련해서 시간영양학이라는 이 책의 내용이 더욱 궁금해졌다.

생체 시계가 원하는 시간대별 식사법이 있다니 어떤 것일까?


시간 영양학은 햇볕과 몸의 생체 시계와의 관련성 등을 바탕으로 아침보다 저녁에 저 탄수 식사를 하는 것이 당뇨병 예방에 좋다고 한다.

그래서 아침에 혈당을 올리기 쉬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라고 하는데, 당질의 과잉 섭취로 혈당 급 상승은 주의해야하지만, 아침만큼은 다른 때보다 혈당을 올리기 쉬운 음식을 섭취해도 괜찮다고 한다. 아침에 백미를 먹고, 저녁에는 현미를 먹고~ 이런 식으로 말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많은 사람들의 성공담이나 건강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접하다보면 아침식사는 꼭 해야한다고 한다.

하지만 아침에 잠을 깨기 힘든 (밤늦게 잔) 학생이나 직장인들은 아침을 거르고 점심, 저녁을 폭식하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살을 빼기 위해, 간헐적 단식을 하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아침을 거른다?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자신의 생체시계를 초기화하기 위해 몸을 움직일 준비를 해야하는데 일어난지 한시간 이내에는 아침을 먹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 그 시간도 9시 이전을 권하고 있다.

아침을 먹어야 체온이 상승해서 에너지 소비량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정확한 이유를 모르고, 왜 그래야하는지를 모르는체 따라하기보다 이유를 제대로 익히고 따라해야하는 당위성을 알게 되니

좀더 실천해야한다는 확고한 의지가 생기는 느낌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을 꼭 챙겨 먹고 아침운동을 한시간 정도 하고 오는 편인데, 공복에 운동하는게 살이 잘 빠진다는 이야기들도 들려와서,

나는 그렇게 못하겠던데, 힘도 들지만, 무엇보다 운동 끝나고 나서 폭식할 염려가 있어서 못하겠던데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의 방식이 제대로 된 건강 방식이라 하니 앞으로도 꾸준히 유지해봐야겠다 싶었다.


요즘 무섭게 등장하는 혈당 스파이크라는 표현.

당뇨병 환자가 아니더라도 급격히 상승한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과잉으로 분비되어 날카롭게 등장하는 혈당 스파이크는 반복되면 혈관이 크게 손상되어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일반 건강검진으로는 발견하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라고 한다.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한 여러 노력이 필요한데 녹차의 카테킨이 혈당을 낮추고 혈당 스파이크를 억제할 수 있다고 해서 저녁 식사후 복용이 권장되었다.

물론 카페인이 들어가 있어서 저녁에 먹는 녹차는 저카페인으로 마셔야한다고 한다.

이 책에는 내가 설명한 방법 외에도 정말 다양한 생체 시간대별 식사법과 시간 영양학에 대한 유익한 정보들이 다수 소개되어 있었다.

현재 내가 하고 있는 다이어트 식습관에도 적용할 점이 무척 많아서, 일독으로 끝나지 않고 여러번 더 읽어서, 필요한 것들을 완전히 체득할 생각이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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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관의 살인
다카노 유시 지음, 송현정 옮김 / 허밍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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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눈 먼 돈은 없다.

손쉽게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돈이란, 그런 요행이란 없다는 이야기다.

일용직 친구였던 도쿠나가가 사라진 후, 유일한 친구라 할 수 있는 그가 사라지자,

그가 마지막으로 남겼던 "짭짤한 아르바이트"라는 말을 단서로,

sns 및 구인 사이트를 닥치는대로 뒤진 사토(사토란 그의 본명이 아니라, 나중에 주어진 예명?이었다.).

하루하루 근근이 일용직 일을 하며 살아가던 프리터였던 둘은 다른 사람들과 달리 친해졌는데

갑자기 친구가 사라지고나니 고독감을 느끼게 되었고,

친구의 흔적을 찾아 헤메다 알게 된 미심쩍은 아르바이트는

3일만 시키는대로 외국의 저택에서 지내다오면 자그마치 100만엔이나 되는 큰 돈을 준다는

믿기 힘든 알바자리였다.

면접에서 물어본 것은 여권과 가족이 있는지, 미스터리를 잘 알고 있는지였다.

크루즈배에서 사토라는 여행자 신분과 이름이 주어지고,

자신의 정체를 최대한 숨기고, 말을 최대한 줄이고,

알바라는 사실도 숨기고, 맡은 역할에만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밀명을 받게 되었다.

3일밤만 자다 오면 우리나라돈으로 1000만원돈이 주어진다니

하루하루 일용직 알바를 하며 살아온 사토에게는 꿈같은 일이었겠지만,

그래서 더 미심쩍기도 하였다.

거기에 고급스러운 저택과 고급스럽고 맛있는 식사,

그리고 아름다운 저택 주인의 딸까지

.

.

.

한번 잡으면 그 자리에서 후루룩 읽어버리게 되는 몰입감이 높은 일본 미스터리 소설이었다.

내용은 많이 잔인한 내용이 나와서 오징어게임 시리즈를 재미나게 봤으면서도

아, 이렇게 잔인한 내용을 재미나게 봐도 되는가에 대한 마음 한 구석의 불편함이 존재하듯이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등을 읽다보면 인간의 생명을 경시하는 사람들의 등장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지우기가 힘든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였다.

도쿠나가의 실종과 같은 아르바이트에 지원한 사토 역시, 비슷한 루트를 걷게 될 것임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데...

처음 주어진 상황과 단서 등으로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싶었음에도 중간중간 허를 찌르는 반전을 만날 수 있었다.

처음에 단서로 주어졌던

"란포는 숨기고

세이지는 막는다

마지막으로 아키미츠가 목을 딴다"

속에 등장하는 유명한 미스터리 작가들의 이름과 사건

일본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전 작품에서 만나본 이야기들로 같이 짜맞춰 나가는 재미가 한층 더 있었을 거라 생각이 들지만,

그 내용을 몰라도 충분히 이해하며 읽을 수 있는 그런 소설이었다.

다만, 너무나 당연하게 귀에 익어 들어온 에도가와 란포라는 이름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 이렇게 많이 만나봤는데

에도가와 란포가 왜 일본 소설가라 생각을 안했던 것일까.

생각하다보니 에드거 앨런포우랑 이름이 너무 비슷해서 따로 일본 작가라는 생각을 못했구나 싶었는데

찾아보니, 역시나 에드거 앨런포우에서 따온 작가의 필명이었다고 한다.

습관적으로 책을 읽으면서도 따로 생각을 못해봤다가 이제야 찾아본 나도 참~~~ 미련한 면이 있었구나 싶었다.

평소 만나던 방식의 내용이 아니라, 신선하게 읽을 수 있었던 작품.

이전에 읽어본 작가의 책이 아니고 이 작품에서 처음 만나서 더 신선하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카노 유시, 다음 작품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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