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신문 읽기 2 : 사회 문화 - 명문대 입학을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비문학 독서 논술 중등 신문 읽기 2
조찬영.이지혜 지음 / 가로책길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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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읽기는 아이들에게 최근 사회 현상 등에 대한 시사적인 정보 제공은 물론 사설에서 주제 등을 정리하면서 글의 논점 파악 등을 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주어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그래서 아이가 어렸을때부터 신문 읽기를 꾸준히 시키고 싶었는데 막상 실천시키기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어릴때에도 신문 사설만이라도 읽고 주제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 논술 실력이 좋아진다고 해서 몇번 사설 읽기를 해보려 했는데 저도 꾸준히 하는게 쉽지 않았고요. 최근에는 예전처럼 종이로 된 신문을 보는 집도 많지 않고, 대부분 디지털 뉴스 기사 등을 접하기 마련인데 그 중에서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추려서 제공하는 것부터도 쉬운일은 아니지요.

이 책은 중학생을 위한 중등 신문 읽기 시리즈로 총 4권 중 2권에 해당하는 책입니다.

1권은 인문, 예술, 3권은 과학, 기술, 4권은 주제 통합으로 이루어져 있고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하였고 반드시 알아야할 수능 필독 비문학독해만 뽑은 책이라 하여 비문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예문을 읽게 하기 위한 자료로 쓰기 좋은 책입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중학생들에게 지식의 확장, 논리적 사고와 비판적 읽기 훈련, 학업 성취와 진로 준비에의 기여를 기대해볼 수 있을 거라 합니다. 비문학독해는 특정 지식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글을 깊이있게 분석하고 핵심 논지를 파악하는 능력이기 때문에 신문 읽기를 통해 좋은 글을 분석하고, 논지를 파악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사회 문화적인 주제로 어떤 글들이 소개되었는지 찾아보니 스트리밍 시대의 저작권 문제, 디지털 격차가 만든 교육 불평등, 젠더 평등 등은 물론이고 들어보지 않았으면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사회적인 용어들도 주제로 다뤄져 있었습니다. 옴니보어 소비, 아보하 트렌드, 제로 웨이스트 사회 등이 그것이었고요. 문화 파트에서는 1인 창작자와 플랫폼 독점 문제, 인터랙티브 미디어 등의 아주 다양한 주제들이 다뤄져 있었습니다.

비문학독해에 도움이 되는 지문들이 우선 본문부터 제시가 되는데요. 본문에 주석을 달아서 모르는 단어 등을 바로 찾아서 볼 수 있게 언급을 해주고 있었고요. (신문 등의 글을 읽다가 막히는 경우가 있으면 글을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발생하니까요. )

본문 바로 다음에는 국어 공신 선생님의 감상 꿀팁이라 하여 한걸음 더 깊이 생각해보기 코너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몇가지 문제를 제시해주고 그에 대해 생각해보게끔 이야기를 끌어나가고 있었고요.

그 다음 정리해볼까요? 코너에서는 본문 기사의 주제와 핵심 어휘를 언급하고, 각 단락을 요약한 내용을 정리해주었습니다.

비문학독해의 경우 본문을 제대로 분석하고 어떤 구성으로 되어있는지 또 어떤 내용이 핵심인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 정말 주요 골자랄 수 있는데 그런 연습을 이 책의 여러 지문을 읽으면서 매번 충분히 연습할 수 있게 되어 있었던 것이지요.

기사의 구조적 접근도 서론 본론 결론 등을 정리하며 다시 한번 짚어주었고요.

비판적 사고를 키워보기 위한 문제 제공도 정말 눈여겨볼만한 부분이었습니다.

중학생의 비문학독해 문제집이 다양하게 시중에 나와 있지만, 아이들에게 정말 도움이 될만한 내용만을 추린 뉴스 기사를 모아 주제, 구조 파악 연습을 하고 실제 문제 풀이까지 해볼 수 있게 되어있는 책은 중등 신문 읽기가 핵심이 되는 책이 아닐까 싶었네요.

비판적 사고를 키워보기 위한 문제 제공에 객관식 문제는 물론이고 실제 글쓰기 연습을 할 수 있게 앞선 기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찬성과 반대로 나누어 토론해볼 수 있는 문제도 제시가 되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는 문제가 제시되는 등, 기사를 더욱 확장하여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문제들이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신문을 모두 읽을 시간은 없는 우리 아이들

좋은 글을 충분히 읽고 꼭 해야할 지문 분석 연습 및 글쓰기 연습까지 해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

중등 신문 읽기 시리즈로 비문학독해 실력을 탄탄히 키워나가면 중등은 물론 고등에서도 국어 및 독해력 향상으로 인한 전과목 성적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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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오늘부터 달리기 - 안전하고 즐겁게
안병택 지음 / 틈새의시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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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식단 조절을 거의 안 하고 살다가, 작년 이맘때쯤부터 건강에 적신호가 생김을 알고 난 후부터는 살을 꼭 빼야겠다 싶어서 걷기 운동부터 시작을 하였다. 식단과 걷기를 나름 열심히 병행해서 살도 약간 뺐고, 걷기는 처음보다 확실히 많이 늘어서 이제는 하루 만보는 기본이고 2만보를 걸어도 거뜬한 정도가 되었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이제 걷기를 넘어서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

살빼기와 건강에도 달리기가 걷기보다 더 좋다고 하니 걷기를 해봐야하나 싶은데, 학창시절부터 달리기가 제일 싫었던 1인이었기에 쉽사리 뛸 생각을 하지 못했다.

아침 운동을 위해 산책처럼 걷다보면, 자전거, 조깅 등으로 나를 앞질러 가는 사람들을 정말 많이 보게 되는데 가볍게 나도 좀 뛰어볼까? 싶었다가도 왠지 자신이 없어서 뛸 생각을 못하고 조금 빨리 걸으면 어떨까 싶어 걷기만 더 열심히 하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걷기도 잘 실천이 안 되어서 느리적 느리적 걷고 있는터라, 걸음수에 비해 운동효과는 사실 많이 떨어지는게 아닌가 싶긴 했다.

초반 6개월 정도는 살도 잘 빠지고 나름 실천을 잘 해왔지만, 중반 이후부터 여행도 다니고 식단에도 자꾸 문제가 생기고, 너무 추운 겨울에는 밖에서 하는 걷기를 하지 못해서 운동을 몇달 쉬기도 하다보니 몸무게는 정체를 거쳐 살짝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하고 있는 요즘이다.

다시 봄이 되어 운동을 시작했고, 잘 걷고는 있지만 입맛을 다시 내리기가 쉽지 않아 생각만큼 살이 빠지지 않고 정체기가 정말 몇달을 유지 중인데, 걷기가 아닌 달리기로 바꿔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고 있던 터에, 지금 딱 읽으면 좋을만한 <마흔, 오늘부터 달리기>라는 책을 만났다.

저자 분은 17년차 재활 전문 물리치료사로 40대에 이르러 바쁜 업무로 인해 생긴 건강 적신호를 받아들이고 달리기를 다시 시작한 안병택님이다.

이 책은 느리지만 가볍게, 그리고 꾸준히 달리기를 원하는 40~50대를 위한 달리기 가이드북이라고 하니 지금 내게 꼭 알맞은 책이 아닐 수 없었다.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달리기의 필요성을 느낀 경우 바로 나가 달리기를 시작하는게 아니라 우선 걷기부터 시작하라 되어 있었다.

저자분 역시 하루 20분부터 시작해 점차적으로 늘려 한시간 걷기가 익숙해질 무렵이 되어서야 이제 달리기를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한다.

지금의 나는 아침, 저녁에 각 한시간씩 걷기를 꾸준히 하고 있어서 진작 달리기에 도전해봐도 될만한 상황임을 알 수 있었다.

스포츠의학 전공의 재활전문 물리치료사로서 달리기에 쓰이는 8가지 근육을 소개해주고 있었고, 30대중반부터는 근육량과 근력이 감소하므로 근육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조절하는 것이 안전하게 오래 달릴 수 있는 핵심 비결임을 언급해주고 있었다.

올바른 자세의 달리기, 속도 조절과 보폭 넓히기, 착지법과 주법, 호흡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해주고 있어 참고하기 좋았다.

달리기를 하면 부상을 입거나 퇴행성 관절염이 심해질까 두려워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는 언급도 되어 있었다.

바른 자세로 무리하지 않게 달리기를 하다보면 부상이나 관절염으로 이어질 확률이 줄어들 수 있다라는 것.

달리기를 시작하려다보니, 먼저 알아둬야할 것들이 많겠다 싶었는데 이왕이면 좀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달리기를 해보고 싶었고, 그런 내 걱정을 덜어주기 좋은 40~50대를 위한 달리기 가이드북을 만났으니 이제 슬슬 느린 달리기라도 시작해야할 때가 되었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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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 알고리즘
앤 마리 사바스 지음, 김미정 옮김 / 레디투다이브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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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예전에는 성공과 부에 대한 자기계발서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40이 넘어서야 이런 쪽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결혼을 했을 당시부터도 신랑은 재테크, 부 등에 관심이 아주 높았고, 사업보다는 안정적인 공무원 마인드였던 나는 그런 신랑의 희망이 너무 헛된 것이 아닌가, 월급 꼬박꼬박 모으고 아껴 살면 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부자라는 것이 과연 평범한 사람들이 이룰 수 있는 것인가 싶었는데 노력도 하지 않고 지레 포기하는 그런 안일한 마인드였던 것 같다.

백만장자라...

이 책은 오직 스스로의 힘으로 부의 정점을 찍은 백만장자 100명의 성공법칙을 52가지 성공 코드로 만들어 소개하고 있다.

작가는 이 책에 나온 52가지 성공코드 중 순서대로가 아닌, 원하는 대로 한 주에 한가지씩 실천해보는게 어떤가 하고 권해주고 있었다.

애초에 평범하게, 혹은 가난하게 살아온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 싶지만 부자는 타고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바라는 만큼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미리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는 평범, 혹은 가난했지만 자신의 힘만으로 백만장자가 된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와 경험, 공통적인 경험들을 소개하여, 다루고 있는 책이기에 타고난 세습에 의한 부자가 아닌, 개천에서 용났다라는 우리나라 속담에 들어맞는 그런 사례들을 모아놨기에 실제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그저 꿈이 아닌, 실현가능한 일이 될 수도 있음을 기대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단숨에 부자가 되는 가짜 비법에 관한 책들로 넘쳐나는 출판계에 진짜 법칙을 담은 책을 쓴 마리 사바스가 등장했다. 이 책은 기존에 존재하던 책들과 정반대로 차근차근 부자가 되는 진짜 법칙을 다룬다. 저자는 거창한 주장대신 설득력 있는 사연들과 실용적인 조언들을 짧고 이해하기 쉽게 제시한다. 당신의 목표가 무엇이든 이 책은 한 단계씩 당신의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해줄 것이다.

-스티브 베넷

평범한 월급쟁이도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

지금껏 이렇게 쉽게 부의 비밀을 푼 책은 없었다.

데이비드 크레이머, 아마존 재테크 베스트셀러 작가

이 책은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라, 라는 책이 아닌 성격과 태도, 인간관계의 소통능력, 저축과 소비 습관, 전반적인 생활방식에 대한 언급이 메인인 책이다. 굳이 부자가 아니더라도, 성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 생활태도와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음을 언급해주고 있었고, 바로 내가 찾는 로드맵이 실려있는 책이었다.

이 책에 소개된 백만장자가 된 이들의 나이는 16세부터 65세까지 다양했고 배경도 다양했다. 진짜 부자들은 꾸준히 자기 길을 걸어온 사람들의 모습이라 하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치 못한 결과를 실패로 받아들이는데 성공한 이들은 이를 다음 시도를 위한 데이터로 활용한다는 것도 새로웠다. 그들의 사전에 실패는 없고, 단지 또 하나의 연습이라는 것이었다.

마인드가 정말 중요하구나 싶었다.

원하는 목표가 있을때 반드시 직접 써두고 실천하라는 것, 그리고 그 결과물도 놀라웠다.

하버드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목표가 있었던 사람들은 목표가 없는 사람들보다 평균 2배의 수입을 올리고 있었고

단 3%였지만 목표를 글로 써두었던 사람들은 나머니 97%를 합친 수입의 평균 10배의 수입을 올렸다하니 말이다.

목표가 있으면 직접 쓰라는 말,

올해 이루고 싶은 3가지를 글로 적고 매일 아침 혹은 자기전 확인하라는 알고리즘 트리거로 덧붙여주는 점이 좋았다.

이 책은 중요한 내용들을 소개하면서 어떻게 실천하고 따라하면 좋을지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해줘서, 막연하다고만 여기지 않고 실제 노력할 수 있고 실천해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좋았다.

나 역시 부자와 선을 긋고 남의 일이라 생각해왔는데 생활습관부터 바꾸고, 작은 일부터 노력을 해나가는게 꼭 필요하겠구나 싶었다.

생활비를 쉽게 탕진하는 많은 경우에 소비 내역을 들여다보면 당장의 행복과 만족을 위해 월급을 탕진하는 경우가 많은데

긴 안목으로 단기간의 욕구를 미뤄낼 수 있어야 비로소 인생과 재무 두가지를 통제할 수 있다라는 부분도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었다.

그리고 부자, 성공을 위해 반드시 챙겨야할 시간에 대한 부분도 꽤 구체적이어서 좋았다.

52가지나 되니 힘들다가 아닌, 52가지나 되니 좀더 구체적으로 실천해나갈 수 있어서 정말 성공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아 라는 느낌이 드는 책.

앤 마리 사바스의 백만장자 알고리즘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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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가 좋아지는 큰글자 스도쿠 150 : 고급, 고수 두뇌가 좋아지는 큰글자 스도쿠 150
스도쿠 크리에이터 지음 / 랜딩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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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두뇌가 좋아지는 큰글자 스도쿠 150 초급 중급편 윗 단계인 고급, 고수편이다.

큰글자라서 부모님이 하시기에도 좋고, 치매 예방을 위해 뇌에 자극을 주는 두뇌운동 숫자퍼즐이라 기억력, 집중력, 논리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리라 기대되는 스도쿠 퍼즐이다.

처음에 스도쿠를 아예 모르시던 부모님께 초급편을 선물해드렸더니 금새 방법을 익히시고 책도 뚝딱 풀어내셨다.

퍼즐이라 재미있기도 하지만, 머리를 쓰는 것이 치매 예방이 도움이 되고 두뇌 자극이 된다는 생각에 더욱 열심히 임하셨던 것 같다.

이제는 초급, 중급편은 아주 손쉽게 풀어내시는 부모님을 위해 그 윗 단계 책을 선물해드려야지 했는데 마침 나온 그 다음 단계 책이라 정말 반가웠다.

사실 큰글자라 어른들이 하시기에도 좋다 하는 것이지 두뇌를 자극하는 숫자 퍼즐이라 어르신들은 물론이고 어린이나 청소년, 직장인들이 하기에도 손색이 없는 그런 책이었다. 실제로 주위에도 스도쿠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아 다들 즐기는 건전한 취미 생활이기도 하구나 싶기도 하였다.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수학 능력과 지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하니 수학, 숫자 감각을 위해서도 아이들을 위해 이 책 시리즈로 단계를 높여가면서 흥미를 붙이는 것도 좋겠다 싶었다.

우선 당장은 부모님께 권해드렸지만, 나 역시도 이런 수학 퍼즐 푸는 시간이 즐거운지라, 하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를 것 같고, 막연히 sns를 보면서 전두엽 활성도를 저하시키기보다, 두뇌를 자극하며 개발할 수 있는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활동을 하는게 필요하겠다 싶었다.

부모님을 위해 선택한 책이지만, 나에게도 필요하다 싶은 책.

두뇌 운동 숫자퍼즐 스도쿠로 온 가족 건강한 두뇌 운동을 해봄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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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일자리 혁명 - 사라지는 일자리와 살아 남을 일자리
이종호 지음 / 북카라반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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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살아나갈 미래에는 어떤 일자리가 살아남을 일자리가 될 것인가?

과학문명의 발전으로 인한 미래는 지금과 많이 달라져 있을 거라 아주 막연하게만, 머나먼 일이라고만 생각해왔는데

챗 GPT의 등장과 그로 인한 삶의 빠른 변화를 살펴보니 미래의 일자리 변화는 지금처럼 손 놓고 있어서는 안될, 너무나 빠르게 변화될 수 있을 일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지금 진로를 결정해서 대학입학을 해야하는 우리 아들을 위해 어떤 직업이 살아남는 직군으로 안정적인 직업이 될 수 있을지.

현재는 정말 과거와 비교할때 비정상적이라 할 정도로 의치약 등 의료계열 직업군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학 입학도 그래서 예전처럼 대학순이 아닌, 전국의 의예과 먼저 채워진다 할 정도가 되었다.

과거에는 전국 1등을 한 사람들이 꼭 의대가 아닌 서울대 공대나 물리학과 등에 입학하는 일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대부분의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의대로 몰리고 있다. 과연 미래에도 의예과, 의사군은 살아남는 진로, 직업군이 될 것인가

사실 그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으면서도 과연 한 사람의 말, 한 전문가의 말만을 믿고 의지할 수 있을까 싶었다.

다행이 이 책에는 여러 사람이나 기사, 기관이 발표한 미래 예측에서 사라지지 않을 일자리에 대해 설명을 한다.

전세계적인 추세는 물론, 한국만의 특성에 맞는 직업군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AI시대의 일자리에 대한 이야기만 수록이 된게 아니라 인공지능의 충격서부터 인간과 신인류, 빅테크의 혈투, 그리고 인정하기 무섭지만 신인류로 대변될 수 있는 AI가 만드는 세상, 그 다음 파트 5가 신인류와 일자리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이 되었다.

그 이전에 AI에 대해 꼼꼼히 알아야 미래에 대한 예측과 분석을 해볼 수 있을 것이기에 자세히 다룬게 아닌가 싶었다.

과학문명의 발전이 무서운 것은 인간이 아닌 기계, 로봇이 사람을 해칠 수도 있는 세상이 올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과학소설이나 영화 등을 통해 봐왔었는데, 이 책에서 AI의 대부로 불리는 캐나다 제프리 교수의 경우에도 10년 내 사람을 죽이는 AI로봇이 나올 것이라는 다소 섬뜩한 예측을 하였다고 한다.

현재의 AI의 발전이 정말 너무나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기에 처음에는 언제 영화 속처럼 로봇이 우리 실생활에 관여하게 될까 싶었는데 인간과 거의 비슷한 AI 로봇의 상용화가 어쩌면 바로 목전일 수도 있다라는 생각도 들었고, 인간이 그나마 안심하고 있는 기계의 콘센트를 인간이 제어할 수 있다라는 것 하나만이 그나마 마지막 남은 안전장치가 아닌가 싶은데, 그 안전장치가 사실은 너무 작고 하찮은게 아닌가 싶어서 제프리 교수의 예언이 무섭게 와닿기도 하였다.

그리고 다시 미래 직업군으로 돌아와서,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군으로 우리도 몇가지 예측을 할 수 있는데 AI를 반영한 그 예측군 가운데서는 약사는 의료 종사자 중 꽤 높은 비율로 사라질 수 있는 직업으로 예측되었고 그 다음이 간호사, 의사의 경우 전문의사가 아닌 일반의사는 3번째로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의료직업군으로 선정이 되었다. 전문의는 이 중 가장 낮은 42.5%였다. 미래에도 전문의는 살아남을 직업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었다.

AI의 발달로 요즘은 토익 토플이 아닌 기업에서도 AI를 잘 다루는 직원을 뽑으려 하고 경력직보다도 오히려 AI 활용 능력을 더 보기도 한다라는 기사도 나왔다. 컴퓨터 프로그래머 관련 직종이 그래서 더욱 안정적일 것 같으면서도 반대로 현재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직업인 친구들 가운데서도 서로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걱정을 나누는 이야기를 가까이서 들었다. (친구들이 만나 대화를 하는데 마침 같은 직업을 가진 친구들이었다.)

이 책에서도 그 이야기가 나오는데, 대부분의 프로그래머의 코딩 작업은 AI로 대체될 수 있고, 그 중 능력이 뛰어난 경우의 사람들의 경우에만 살아남을 수 있다라는 이야기가 언급이 되었다.

직업군만 소개되는게 아니라 보다 구체적인 상황들도 언급이 되기에 미래 직업군 예측에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 아니었나 싶다.

지금 딱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기에 미래의 진로를 걱정하는 청소년과 학부형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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