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슈퍼 2등 전쟁 - 폭발적 수익을 끌어내는 미국 주식 투자 전략
윤진호.신년기 지음 / 타인의취향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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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이르게 퇴직하는, 일찌감치 부 축적에 성공한 파이어족들에 대한 이야기가 꽤 가까이서 들려오고 있는 중이다.

국내 주식시장, 비트코인 등으로 성공한 사례가 많은데, 그러한 사람들은 노력이 있었기에 벼락부자라 말하기는 조금 그렇지만,

상대적으로 저축 외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지 않은 사람들은 벼락거지라는 표현으로 비하가 되기도 한다 들었다. 상대적 박탈감이랄까.

비트코인은 너무 늦은 것 같고, 주식도 잘은 모르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참 막막한데, 여기저기서 미국주식을 하고 있다라는 이야기가 또 들리고 있다.

우리나라 주식도 기업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어야 실패하지 않는 투자를 할 가능성이 높은데

부동의 넘버1일줄 알았던 삼성전자도 AI시대에 휩쓸려 SK하이닉스에게 밀려나기도 한만큼,

아무리 많이 들어보고, 실제 이용해본 기업이라도 미국의 글로벌 기업 같은 경우에 투자하려면, 우리나라 기업을 알아보는 것 이상으로 정보가 좀더 많이 필요한게 아닌가 싶었다.

막연했던 미국 주식을 위한 기업 정보를 이 책을 통해 좀더 제대로 접할 수 있어 좋았던 책이다.

이 책은 미국 산업 트렌드를 주도할 최고의 성장주를 찾기위한 미국 주식 투자 로드맵으로 적합한 책이다.

엔비디아, 오픈 AI, 일라이 릴리 등의 1등 기업은 이미 많이들 투자했고, 지금 들어가기에는 자본도 그렇지만 얼마나 더 이윤을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들을 수 있다. 그 고민을 해결해줄 슈퍼 2등 기업을 이 책에서 발굴, 추천해주고 있는 것이었다.

20만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를 총괄 운영하며 재테크 콘텐츠 기획 역량을 넓힌 경제 분야 및 AI 반도체 취재 및 전략 추진 업무에도 종사했던 기자 출신의 윤진호님, 대형 운용사에서 해외 채권 운용 리더로 재직중이며 전통 자산과 디지털 금융 접목을 시도 중인 신년기님, 두분의 재테크 전문 저자분이 저술한 책으로 이 책에는 최신 트렌드를 최대한 반영한 트럼프 2.0 불확실한 시대에 누가 위기 속에서 판을 뒤엎을 저력을 가졌는지에 주목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책이었다.

1부에서는 2등이었지만 판을 뒤업은 기업, 혹은 1등도 쉽게 모방할 수 없는 확실한 경쟁력을 보유한 2등 기업을 다루었고

2부에서는 1등을 넘어설만한 경쟁력과 잠재력을 갖춘 2등 기업들을 분석했다.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할 1000만 ~1억원으로 미국 주식하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질문에 대한 q&a도 수록되어 있다.

이미 너무 많이 오른 미국주식에 지금 들어가도 수익이 있을지 (나도 아직 미국 주식을 시작하지 않은 터라 이런 질문에 대한 답변이 궁금했다.) 질문이었는데, 23~25년의 상승률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일부 섹터들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되어 있었다.

또 미국주식 최신 뉴스를 보는 방법이나 빠르게 시황을 파악하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었다.

어렵게 모은 돈을 투자하는 것인데 잘 모르겠다고, 귀찮다고 제대로 공부도 않고 덥썩 투자해서 위험을 높일 필요가 없었다.

부동산도 공부해야하는 것처럼 주식도 제대로 알아보고 시작하는게 맞는 것. 미국주식도 다를바가 없었는데 어떻게 비교해보고 알아보고 하는 것들이 소개되어 있었고 무엇보다 어디에 투자하면 좋을지 참고하기 좋은 슈퍼 2등 기업들을 추려서 제대로 소개해주는것이 이 책의 핵심이라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다.

막연해서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 책에서는 초보자를위해 etf를 통해 투자를 하는 것을 추천했고 목돈보다 매주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을 추천해주고 있었다.

슈퍼 2등기업 소개에는 기업 설립배경 및 성장과정과 주요 전환점, 경영 전략 등을 통해 왜 슈퍼 2등으로 선정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었다.

원 그래프를 통해 1등 기업과의 비교 분석을 한 눈에 보기 좋게 구분해주었고 최근 5년간의 양사 주가 흐름을 그래프로 보여주며 직접 비교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었다.

전기차, 가상자산 투자분야 등의 슈퍼 2등기업은 물론 여행 관련 숙박, 교통수단 등에서의 슈퍼 2등도 새롭게 와닿았다.

처음 듣는 기업들도 많았지만 우리나라에도 널리 알려진 기업이 꽤 많아서 그 이야기를 직접 읽어보는 것도 꽤 흥미로웠다.

예를 들어 우버의 뒤를 바짝 추격하는 리프트는 점유율은 낮지만 도심 지역 중심의 효율적 운영 전략으로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등, 아직 개척하지 않은 곳에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돋보인다하였다.

누가 먼저 시작했느냐가 아닌 누가 제대로 판을 읽고 있느냐가 더 중요해진 시대.

이 책에서는 바로 그러한 슈퍼 2등들의 성장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주목할만 하였다.

초보자의 눈으로도 흥미롭게 읽기 좋았던 책, 관심이 높은 분야라 더욱 재미있게 읽은 미국주식 슈퍼 2등 전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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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월배당 ETF - 돈 걱정 없는 인생을 만드는
김정란 지음 / 토네이도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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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얼마 전 읽은 재테크 관련 경제도서에서 ETF에 투자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채권 등을 수매하거나 할 적에도 ETF 이야기가 종종 들려왔던 터라 너무나 궁금했던 ETF였는데 이 책을 통해 초보자인 나도 ETF에 대해 손쉽게 알아볼 수 있어 정말 유익한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지금 딱 필요했던 터라 먼저 빠르게 훑어보았는데, 아니 이 책은 꼼꼼히 정독하고, 옆에 끼워 놓고 보고 또 보면서 익혀둬야겠는데? 하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주식과 채권, ETF 등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는 중수 고수들에게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겠다 싶은 부분들이 많았고, 나처럼 초보자라면 더더욱 반드시 알아둬야할 내용들이 가득이라 꼭 읽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돈 걱정없는 인생을 만드는 나의 첫 월배당 ETF라니, 참으로 꿈같은 일이구나 싶었는데 전문가의 눈높이 설명으로 도전이 불가능하지는 않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 분은 하나은행 PB로 자산관리 커리어를 시작해 2000~3000억원 규모의 고객 자산을 운용하기에 이르렀고, 매일 경제 선정 대한민국 대표 PB에 이름을 올리기까지 하였다 한다. 현재는 40대에 직장을 은퇴하고 자산관리 유튜브 채널 머니부띠끄 김정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책에는 25년간 쌓아온 경험과 금융이론을 담아내고 월배당 원리와 투자법, 절세 전략, 종목선정은 물론 거시경제를 읽는법과 투자 마인드셋까지 모두 담아내었다고 한다.

ETF의 본질은 펀드이지만 거래방식은 주식에 가깝고,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할 수 있으면서도 주식처럼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실시간 사고팔기도 가능하다. 그래서 시장에서 이상신호가 감지되면 바로 매도 주문을 낼 수도 있는 것이 ETF의 가장 큰 장점이다.

ETF는 분산된 포트폴리오를실시간 가격과 함께 그대로 매수할 수 있어 활용성이 정말 높다. 장점을 들여다보자면 정말 매력적인 부분이 많지만 단점과 손해가 존재할 수 있기에 반드시 공부를 하고 접근해야한다.

다른 책에서도 보았던 미국 s&p500이란 미국 대형주 500개로 구성된 대표 지수를 추종하며 미국 시장 전반에 투자하는 것이라 하였다.

etf의 첫 단어는 브랜드별 자산운용사이고, 2번째 부분은 투자 대상 자산, 3번째 부분은 운용전략을 설명하는 것이라 하였다.

ETF의 용어와 개념들서부터 월배당 ETF 등에 이르기까지 눈높이 설명으로 차근차근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3장이 특히 더 유용했던 것이 진짜 월배당은 세금과 건강보험료에서 갈린다는 부분이었다.

조금만 수익이 생겨도 세금, 건강보험료를 따로 내야하는 일이 생긴대서 그 부분에 대한 설명들을 자세히 만나볼 수 있었다.

돈을 버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절세인데, (탈세가 아닌 절세를 말하는 것이고,) 이는 저자의 설명을 들으면 정보부족으로 인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다 하였다.

ETF로 월배당을 받아보고 싶다고 해서, 남들이, 전문가가 하라는대로만 하기보다, 제대로 스스로가 공부를 하고 접근을 해야하는 것이고,

또한 똑똑한 절세를 위해 세금, 건강보험료 등을 고려한 ETF를 선택해서 불필요한 지출이 나가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딱 필요한때에 읽으니 조금 눈이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ETF 나도 이 책이면 도전해볼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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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장과 팝송으로 다시 쓰는 영어 Re:Start 4
안은진 지음 / 아티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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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라이프 가이드북 4권 영어필사입니다.

부모님 지인 분 중에 치매 증세가 있으셔서 주간 요양보호센터에 다니시는 분이 계시는데 처음에는 성경 필사를 하루 종일 하라해서 하다 오셨는데 성경을 몇번을 반복하시고 나니 힘들어지셨다 하더라고요. 요즘은 그래서 영어필사를 하시는데 원래 영어를 좋아하셨던 분이시라 너무 좋다고 하셨다 합니다. 영어필사는 영어를 좋아하셨던 분들께는 영어 쓰기의 즐거움이 되실 수 있고 그렇지 않은 분들께는 색다른 시도로 한글필사와는 또다른 매력을 느끼게 하여 좋을 수 있는 것 같아요.

퇴직 후 주된 시간을 취미삼아 시작하신 텃밭 농사로 시간을 보내셨던 부모님이셨는데, 농사를 쉬시는 겨울동안에는 그냥 집에서 쉬시는 것도 좋지만, 이제는 노후를 위해 무언가 보람있는 시간을 보내시면 좋겠다 싶어서 부모님 연배의 분들이 가장 걱정하시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만한 책들을 선물해드리기 시작했는데요. 노후 건강을 위한 책을 읽어보다보니, 필사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하더라고요.

한글필사를 주로 하시지만 영어필사는 또다른 색다른 체험 및 경험이 되실 것 같아서 같이 추천해드리면 좋겠다 싶었고

마침 시니어 라이프 가이드북의 하나로 영어필사가 소개되어서 같이 선물해드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니어 라이프 가이드북의 영어필사에서는 qr코드가 들어있어서 스마트폰으로 명언, 번안곡, 캐럴 링크 등을 클릭해 직접 들어보고 따라 쓸 수 있게 되어 있어 좋았네요. 영어 노래 같은 경우 귀로 흥겹게 듣고 따라 부르면서 글자도 따라 쓰니 더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었거든요.

오랫동안 영어를 가까이 하시다 퇴직하신 경우도 있겠지만, 부모님 연배의 경우 학창 시절 이후로는 영어를 거의 써보실 일이 없는 경우도 많으실 거예요. 저희 부모님도 그러셨고요. 정말 수십년만에 처음 써보는 영어라고 설렘 반 어색함 반으로 따라 쓰셨는데, 먼저 노래를 불러보신 후에 글자를 보고 따라 적기 시작하시니 처음에 쓸 때는 어색했지만 한 페이지 가득 써내려간 이후에는 놀랍게도 수십년전의 기억이 그대로 살아나는 기분이라 하셨네요. 너무나 낯설게 느껴졌던 영어가 한 페이지 가득 쓰고 나니 다시 가깝게 느껴지셨다 하셨어요.

정말 너무 오랜만에 써보신 글씨이실텐데도, 자연스럽게 잘 쓰시는 모습에도 놀라웠고, 한글필사처럼 꾸준히 따라 쓰시면서 다시 영어에 대한 감을 살려보실 수도 있겠다 싶었네요. 실제로 퇴직후에 영어나 새로운 외국어를 배우면서 노후를 더 즐겁게 보내시는 분들도 있으시다 들었고요.

언어를 아예 새로 배울 정도는 아니더라도 학창시절에 배웠던 영어 중 명언, 고전, 번안곡 등을 따라 써보고, 그 뜻도 다시 새겨보고, 노래나 명언 등과 관계된 추억도 다시 새겨보시면, 이 책을 한권 끝낼무렵 영어가 더이상 낯설게 느껴지시지 않으실 거라 생각이 들었네요.

부모님을 위한 선물, 시니어 라이프 가이드북 4권 영어필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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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속 숨은 경제학 - 서양 고전 24편으로 읽는 경제 이야기
박정희 지음 / 더로드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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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공부에 관심을 갖다보니 정답보다 해결 과정을 중시하며 과목간 경계를 허물어 과학과 예술, 기술을 하나로 묶는 STEAM이라는 융합교육 모델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수능 문제나 학교 시험들도 과목간의 경계를 허물어 출제되는 일이 늘고 있고요. 그래서 여러 과목이 넘나드는 융합교육 형식의 문제나 책 등에 관심이 가게 되더라고요.

이 책은 문학을 공부하며, 그 속에 숨은 경제학까지 이해할 수 있게 쓰여진 책입니다.

전혀 상관이 없을 것 같은 두 과목이 한데 섞여지면서 하나로 이해하게 되는 것이 바로 융합교육이 떠오르더라고요.

이 책의 저자 분은 원화여고 경제 선생님으로 20년동안 경제 정치, 법, 사회, 문화를 가르쳐온 현직 선생님이십니다.

아이들에게 외우는 경제 대신 살아있는 이야기로 설명을 하고 싶었는데, 바로 그 방법을 문학을 통해 설명하는 것으로 찾아냈고, 바로 이 책을 쓰시게 된 것이지요.

저도 학창시절에 배웠던 정치 경제 속 경제학은 그래프로 문제를 계산해 풀고 수학만큼이나 딱딱하게 공부했던 과목으로 기억을 합니다.

경제학을 문학을 공부하면서 이해한다고? 바로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워낙 이야기를 좋아하다보니, 문과 성향이 강하지만, 이과로 진로를 결정했던 저이기에~

저처럼 문과적 성향이 강한 친구들에게 이과같은 경제학 과목을 좋아하게 하려면, 이런 방식으로 설명을 할 수 있으면 훨씬 설득력 있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겠구나 싶었거든요.

이 책에는 서양 고전 24편이 등장을 하였고요.

발자크의 고리오 영감을 통해 사랑과 명예도 결국 돈의 언어로 번역되는 곳에서 발자크는 돈이 보이지 않는 법칙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드러내줍니다. 귀족사회에 들어간 두딸에게는 아낌없이 전재산을 내어주고, 자신은 하숙비와 식비도 부족한 노년을 보내는 모습을 보이며 기회비용을 무시한 대표적인 사례임을 보여주지요.

한정된 자원(재산)을 가장 큰 만족을 주는 곳에 써야함에도 사랑이라는 비시장적 가치에 과도하게 투자해 자신의 행복을 잃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고리오영감에서 시작해 고대 그리스 어원까지 올라오며 경제학이 묻는 질문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또한 우리는 돈으로 무엇을 얻고 무엇을 포기했는지를 생각해야한다 말합니다.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이라는 작품을 통해서는 초상화가 대신 늙고 추해지고 본인은 젊음을 유지하는 주인공을 통해 젊음을 무한히 공급받는 유일한 소비자가 되었다면서 시간이라는 비용을 치르지 않고 얻은 젊음은 경제학적으로는 가격이 0인 재화라고 평을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희소성인 젊음이 그에게는 더이상 특별한 가치가 되지 않다보니 더는 그 의미를 느끼지 못하고 쾌락과 사치 파티 같은 강한 자극을 끊임없이 소비하지만 만족감은 줄어들고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이 극단적으로 드러난 모습임을 나타내주지요.

아,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을 이렇게도 설명할 수 있구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의 영원한 젊음을 경제학적 법칙으로 설명해낸다는 것이 색다르게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공부시간에 달달 외우고 있을 아이들을 측은해하며, 그만 외우고, 이해를 해라~ 하고 앞에서 가르치시고 싶었던 선생님의 마음이 전해지는 느낌이었네요.

문학과 경제를 접목할 수 있다라는 것을 전혀 생각지 못했는데, (이 책에도 나왔듯이 허생전 같은 이야기 등에서는 독점 매점매석등을 통해 우리도 조금은 경제학과 접목가능한 이야기임을 짐작은 할 수 있었고요. 그 외에도 얼마든지 다른 작품들을 통해서도) 이렇게 경제학 개념들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할 수 있다는게 신기하고도 재미있는 경험이었네요.

흥미롭게 읽은 책이었습니다.

경제학이 어려운데, 문학은 재미있고 좋아한다면? 이 책으로 개념 이해를 먼저 시도해보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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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노랫말로 다시 쓰는 한글 - 한글 필사 Re:Start 3
안은진 지음 / 아티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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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두뇌 건강 및 건강한 노후를 위해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을 여럿 추천해드리고 권해드렸다 생각했는데

스도쿠, 컬러링 외에 필사책도 아주 좋다고 들어서 추천해드렸었다.

그랬는데 이번에 나온 restart series 시니어 라이프 가이드북에는 바로 그러한 책들이 모음으로 나와 있어서 좋았다.

한글필사와 영어필사도 시리즈에 포함이 되어 있었다.

3권 한글 필사에는 시와 노랫말(특히 동요)들을 따라 적을 수 있게 되어 있었는데

나만의 속도로 천천히 한글필사를 하도록 안내되어 있었다.

하루 한작품씩 일주일에 몇편씩 쓰면 되는 거고 순서대로 하지 않고 마음이 끌리는대로 써도 좋다고 하였다.

사실 요즘은 대부분의 글을 컴퓨터 타이핑으로 쓰다보니 나 역시 손으로 필기하는 일이 거의 없곤 하였다.

학생들이 아니라면 직접 샤프나 볼펜으로 필기를 하거나 문제를 푸는 일이 적기 때문에 혹은 거의 없기 때문에

노년이 되실수록 더더욱 필기를 하실 일이 줄어든게 아닐까 싶다.

그래서 아빠도 요즘 손으로 글씨 쓰는 일이 거의 없어서 어쩌다 글을 쓰려해도 글씨가 똑바로 안 써지고 삐뚤빼뚤하게 써진다고 하셨었는데

컬러링, 한글 필사 (시 암송 ) 등을 하시면서 손에 힘이 생기고, 근력이 생겨서 글씨 쓰기도 이제 제대로 잘 되신다고 아주 좋아하셨다.

운동을 하면 다리에 힘이 생기듯, 필사와 컬러링 색칠 등을 하면 손가락에도 힘이 생긴다.

쓰지 않는 근육은 퇴화하기 마련이다. 건강을 위해서도 자꾸 온 몸의 근육을 자극하고 일을 하게 하는게 필요한데

손가락을 자극하고 일을 하게 하는 것은 컴퓨터 타이핑보다 직접 색연필이나 연필을 붙잡고 반듯하게 글을 쓰는게 아닌가 싶다.

그런 의미에서 필사가 치매 예방은 물론 노후 건강을 위해서도 굉장히 도움이 된다 들었고

실제 어르신들을 위한 센터 등에서도 치매 예방을 위해 한글 필사 (특히 성경 같은 두꺼운 책의 반복적인 필사), 영어 필사 등을 권해주신다고 들었다. (어머니의 지인분이 실버케어 센터에 다녀오시는데 그러한 한글필사를 온종일 하고 오신다고 들으셨단다) 집에서도 아직 치매가 오지 않으신 분들도 예방차원에서 한글필사, 영어 필사 등을 하는게 정말 꼭 필요한 일일 수 있겠다 싶었다.

이 책에서 한글필사만 하는게 아니라 각 작품 아래 필사하며 떠오른 한줄 생각을 적거나 감상 등을 적게 하는 부분도 더욱 좋았다.

오랜만에 듣는 반가운 동요는 물론, 어릴 때 불렀던 노래들와 암송했던 시구 등을 떠올리시며 적을 수 있는 엄선된 글들 모음이라 더욱 마음에 들었던 "시와 노랫말로 다시 쓰는 한글" 이었다.

아버지께서는 컬러링에 심취해 있으신 시간이라 어머니께 이 책을 권했더니 한참을 내용을 보고 고르시더니 가장 먼저 쓰신 글이 바로 자장가였다.

항상 아이들을 생각하시는 어머니다운 선택이구나, 우리 어머니는 정말 어머니 중의 어머니 다운 분이라 생각이 드는데 우리 뿐 아니라 손주들까지도 늘 사랑으로 챙기시는 그 마음이 시 한 편 고르는데도 그대로 담겨있으시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나는 어머니에 비하면 정말 너무 모자란 엄마구나 싶을 때가 있을 정도로 엄마의 사랑이 훨씬 깊다는 생각이 든다.) 나 또한 어머니께서 쓰시는 자장가를 보며 우리 아기 업고 재우던 그때가 다시 떠오르기도 하였다.

예전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손가락 힘도 다시 튼튼히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등 다양한 도움을 주는 시니어 라이프 가이드북 한글필사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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