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를기르는법
#김정연만화
#창비
#손바닥책
#서평책당첨

잠깐 보려다 다 봐버린 만화 , 음 ~ 재미있다 . ^^ 어쩜 몇 컷안되는 만화 웹툰으로 이런 것들을 발상하고 그 예리한 느낌을 캐치해 그렸냈을까 ! 이를테면 5화의 독립동물 편에서 그린 팝업창 이란 내용을 보면 ㅡ 사람은 언제 스스로 혼자되길 결심하는 걸까요 ? ㅡ물으면서 가족과 사는  것에 대해 팝업창이 끊임없이 뜨는 사이트를 시작페이지로 설정한 듯이 느껴지기 시작했을 때 ㅡ 라며  가족들의 안부인사 같이 주고받는 말들에도 대답이 버거워지기 시작했을때라고 하는 표현 . 지금 어디냐 , 뭐 하고 있냐 하는 아주 사소해보이는 물음에도 답변이 곤궁해지며 성의없는 자신에 느끼는 죄책감ㅡ따윌 말하는 장면 . 그리고 그 끝에 ㅡ내가 나로 사는 것이 왜 누군가에겐 상처일까 하는 물음들이 그러했다고 , 
ㅡ리뷰 부분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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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권

 

검색에 안나오는 책

ㅡ 혼자를 기르는 법 : 김정연 : 창비

ㅡ대구는 시 ' 희망을 노래하다 :만인사: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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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영화 , 드라마 , 애니 감상 리스트

이 달이 생의 마지막인 것(응?)처럼 보고싶은거 다봐야지 하는 욕심을 잔뜩 부려 이것저것을 봤는데 ,
그렇게 봐도 쓰려고 모니터 앞에 않음 아무것도 말로 글로 뱉어져 나오진 않더라 .
그 한 달을 , 달력엔 영화 제목들도 빽빽한데 , 블로그는 반의 반타작도 못했다 . 내 마음인데 왜 마음같이 뜻대론 안되는지 . 알다가도 모르겠다 . 어제 윤이랑 고요한 (!) 밤의 눈 " 을 너무 밟고 돌아다녔나보다 .
어찌나 신나서 쫑알쫑알 떠드는지 새벽이 되도 옆에서 달라붙어 말을 건내는 통에 책정리는 하다 만 상태
로 어수선하고 , 이렇게 1월의 마지막 날을 아쉬움속에 허함 상태로 2월로 보내면서 ...
어쨌든 , 기록은 남기자고 ...


1 ,

중경삼림
홍콩 | 드라마, 미스터리, 로맨스 | 15세이상관람가
1994년 제작 | 1995년 09월 개봉
출연 : 금성무,왕페이,주가령

두번에 걸쳐 들여다 본 영화 , 흐름이 원래 이런건가 ? 이랬었나 ? 하면서 예전에 봤던건 스치며 봤던건지
내 기억과 갭이 있더라..따지면 두 가지 이야기가 하나처럼 묶인 영화라고 해야하나 ...


2,

1408
미국 | 공포 | 15세이상관람가
2007년 제작 | 2007년 08월 개봉
출연 : 존 쿠삭,사무엘 L.잭슨,메리 맥코맥
공포를 쫓는 소설가의 공포체험 스토리 . 스티븐 킹 원작이라기에 찾아 본건데 , 원작이 어떤지 ...결말이 다소 애매하게 맺어진다 . 반전같으면서 반전 아닌것 같이 ...


3 ,

좋아해줘
한국 | 로맨스,멜로,코미디 | 12세이상관람가
2015년 제작 | 2016년 02월 개봉
출연 : 이미연,최지우,김주혁

모두가 주인공이면서 따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 듯한 만듦새 . 유아인보는 맛에 , ㅎㅎㅎ
정작 스토린 강하늘 쪽이 더 좋았지 아마 ?

4 ,

의뢰인
한국 | 스릴러 | 15세이상관람가
2011년 제작 | 2011년 09월 개봉
출연 : 하정우,박희순,장혁

아 , 제목이 떡밥이지 ... 법정스릴러라고는 해도 너무 뻔한 스토리였는데 , 연기자들의 연기가 영화를 그냥 지탱하는구나 싶었달까 . 의뢰인은 나쁜 놈이란 소리..하핫

5 ,

빨간머리 앤 : 네버엔딩스토리
일본 | 애니메이션,드라마,가족 | 전체등급
2009년 제작 | 2014년 04월 개봉
출연 : 이지영,온영삼,성선녀

스토리 자체는 좋았지만 요즘 구성으로보자면 다소 헐거운 짜임이랄까... 그럼에도 봐두길 잘한 것 같다 .

6 ,

심야식당
일본 | 드라마 | 12세이상관람가
2015년 제작 | 2015년 06월 개봉
출연 : 코바야시 카오루,오다기리 죠

역시 만화책 때문에 , 찾아본 영화 , 일드도 시즌 1 , 2 다 찾아봤다 .
결론은 추억의 맛이란 상상력 세계를 얻었다는 것 . 소설가들이 미식가가 되는덴 이유가 있구나 싶다 .

7 ,

루퍼
미국 | SF,액션 | 청소년 관람불가
2012년 제작 | 2012년 10월 개봉
출연 : 조셉 고든 레빗,브루스 윌리스,에밀리 블런트

시간여행을하는 어느시대를 그린 영화 , 주인공들은 시간에 갇혔는데 내 상상력은 계속 달리는 이상한 스토리 . 자기 자신을 자기가 죽인다는 이야기라서 궁금했나보다 . 나는 재미있게봤다 .

8 ,

몽타주
한국 | 스릴러,드라마 | 15세이상관람가
2013년 제작 | 2013년 05월 개봉
출연 : 엄정화,김상경,송영창

세상에 억울하고 원이 맺힌 사람이 적어지길 바라게되는 영화 . 역시나 도둑이나 범죄자는 잡히면 안되니까 경찰보다 죽어라 뛰는구나 싶었네 . 다소 잡힌 정황이 엉뚱하긴 했지만 ...그래도 잡긴 잡았으니 된걸까 ? 그런걸까 ? 모르겠다 .

9 ,

러브픽션
한국 | 로맨스,코미디 | 15세이상관람가
2011년 제작 | 2012년 02월 개봉
출연 : 하정우,공효진

이 즐겁고 유쾌하고 개성있는 영활 왜 몰랐지 ? 공효진의 한마디 , 넌 사랑을 참 편하게 한다 . 라는 말과 넌 서른한번째 (이게 맞나?) 였어 . 하는 말이 시원하면서도 슬펐다 . 결론은 해피엔딩였지만 그들이 아직도 해피하게 살고있을까 궁금해진다 .

10 ,

소원
한국 | 드라마 | 12세이상관람가
2013년 제작 | 2013년 10월 개봉
출연 : 설경구,엄지원,이레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ㅡ 그점만 생각해얄까 , 영화에선 뭘 전하려고 한건지 희미한 , 현재진행형의 법들이 있어선지 속이 시원한 결말은 아니었다 . 인간의 긍정과 희망만이 유일한 힘처럼 보여져서 ...

11 ,

원피스 필름 골드
일본 | 애니메이션,어드벤처 | 12세이상관람가
2016년 제작 | 2016년 12월 개봉
출연 : 강수진,정미숙,김승준

애니만큼 영화가 재미있지 않아지는 이유가 뭘까 ? 좋은 주인공들을 마구 쓰는 또하나의 사례 ? ㅎㅎㅎ
그렇게 라도 봐서 좋을까 ? 사람들은 ... 스토리의 미진함...

12 ,

너의 이름은.
일본 | 애니메이션,멜로,로맨스,드라마 | 12세이상관람가
2016년 제작 | 2017년 01월 개봉
출연 : 카미키 류노스케,카미시라이시 모네,나가사와 마사미

보면서는 별 감흥없이 잘 그렸네 , 그림 좋다 하면서 아무생각없이 보고 ,,시간이 지날수록 무스비가 침윤되듯 , 스며들어 자라는 느낌 ..곱씹어볼 여지가 있는 영화였다 .

13 ,

당신,거기 있어줄래요
한국 | 판타지,드라마 | 12세이상관람가
2016년 제작 | 2016년 12월 개봉
출연 : 김윤석,변요한,채서진

이 영화도 시간을 뛰어넘는데 이번엔 죽이는 방식이 아닌 살리려고 과거로 돌아가는 얘기 .
모두를 살리려고 그 때를 포기하고 산다는 건 , 남은 생에 가혹할까 , 아니면 그러면 되었다 싶을까 ?

14 ,

늑대아이
일본 | 드라마,멜로,애니메이션,어드벤처,환타 | 전체등급
2012년 제작 | 2012년 09월 개봉
출연 : 미야자키 아오이,오사와 타카오

보면서는 이 영활 왜 진작에 안봤지 막 , 그랬는데 이 만큼 지나 생각하니 그래서 뭐? 하듯 남은게 없네 .
아이들은 자연이고 때가되면 놔주어야 한다는 이야기일까 ? 동물도 인간도 제 나름 살려고 각각의 치열한 생을 산다는 걸까 ... 어쩌면 그런지도...

15 ,

컬러풀(디지털)
일본 | 애니메이션 | 15세이상관람가
2010년 제작 | 2012년 05월 개봉
출연 : 미야자키 아오이,아소 쿠미코

예쁜게 좋아서 갖고싶어 안달하다가도 어느 순간엔 막 부숴버리고 싶다며 자신의 이상함을 울며 고백하는 히로카에게 마코토는 너만 그런게 아니야 ,누구든 모든 (이세상 , 저세상 , 인간도 천사도) 이상하다며 그게 보통이라고 말해준다 . 모두가 똑같다면서 인간은 한가지 색만 가진게 아니라고 말해주는 장면이 참 괜찮았다 . 자신으로 살아가자 는 메시지 같달까... 많은 생각이 든 애니영화.


16 ,

내 머리속의 지우개
한국 | 멜로 | 12세이상관람가
2004년 제작 | 2004년 11월 개봉
출연 : 정우성,백종학,손예진

제목은 그간 농담처럼 써먹어왔으면서 영화로는 이제야 봤다 . 출발 비디오 극장인가 , 그거 좋은 영활 찾게도 해주지만 본 것처럼 학습된 기억이 되버리는 점에선 다소 위험한 거였구나 싶으며..유전되는 알츠하이머의 경각심을 제대로 보여주는 영화로 기억될듯 ..(아 , 드라마 천일의 약속도 있었지?)

17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한국 | 가족,드라마 | 15세이상관람가
2011년 제작 | 2011년 04월 개봉
출연 : 배종옥,김갑수,김지영

준비된 이별을 , 그럴 수 있다면 하는게 좋을지도 ... 유준상과 서영희의 연기가 유독 리얼해 보여 인상깊었다 . 김지영님의 개똥주워먹는 연기도 ... 감을 온 집에 처발처발 하는 장면에선 윽 ~!! 그게 자꾸 똥이라고 하며 던지니까 진짜 그런것같이 의식되더라는... 있을때 , 정말 있을때 잘하는 가족이 되야해!!

18 ,

뷰티 인사이드
한국 | 판타지,로맨스 | 12세이상관람가
2015년 제작 | 2015년 08월 개봉
출연 : 한효주,김대명,도지한

컬러풀만큼 복잡한 생각이 남는 영화 지난번에 대충봐서 이번엔 좀 제대로 보자 , 하고 ... 역시나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 라는 노랫말이 자꾸 생각나지 ? 내가 내가 아닌 것 같을때가 얼마나 많나... 뭐 그런 생각도 ... 그리고 유전자는 무섭구나 랄까 ? ㅎㅎㅎ

19 ,

렛미인
영국, 미국 | 로맨스 | 15세이상관람가
2010년 제작 | 2010년 11월 개봉
출연 : 클로이 모레츠,코디 스밋-맥피

스웨덴판 렛미인을 먼저 보고 얼마나 다른지 궁금해 찾아 이어본 영화 .

20 ,

렛미인 (2008)
스웨덴 | 공포,로맨스 | 15세이상관람가
2008년 제작 | 2015년 12월 개봉
출연 : 카레 헤데브란트,리나 레안데르손

서툰 아역연기자들의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 초대해야 들어갈 수있어 . 그렇지 , 사람도 사랑도 내 마음이든 집이라는 공간으로든 상대를 받아 들이는데는 그만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단 의미인지도 모른다 .

21 ,

국가대표
한국 | 드라마 | 12세이상관람가
2008년 제작 | 2009년 07월 개봉
출연 : 하정우,성동일,김동욱

척박하다 . 우리나라의 어떤 부분들 , 특히 자본이 움직이는 쪽의 면에선 ... 돈이 되지않으면 의미를 가져도 발전할 기횔 주지 않는다 랄까 ... 현실을 현실로 그린 영화 . 그래서 인상적인 영화 ..그들이 다 잘되었답니다 하는 결말이 아니란 점에서 좋았다 . 있는그대로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22 ,


밍크코트
한국 | 가족,드라마 | 15세이상관람가
2011년 제작 | 2012년 01월 개봉
출연 : 황정민,한송희

보면서 괜히 봤나 싶었다 . 종교에 빠진 사람을 보는게 괴로웠다 . 그렇지만 가족들과 달리 가망없다는 엄마를 존엄사 시키지않으려는 딸의 모습은 많은 생각이 들었다 . 아직도 잘 모르겠다 . 내 존엄사라면 나는 받아들일텐데 내가 아닌 타인의 생사를 유지가 없는 상태에서 결정한다는 건 역시 이기로 보이니 참 아이러니..고 딜레마고 ..그렇다..

23 ,

라따뚜이(한글자막)
미국 | 애니메이션 | 전체등급
2007년 제작 | 2007년 07월 개봉
출연 : 피터 오툴,이안 홈,패튼 오스왈트

요리에 신분도 종의 다름도 전혀 상관없다는 이야긴가 하면서 봤지만 , 말하려는건 다른건지도... 재미는 있었다만 남주인공의 변화가 너무 극적이어서 중간에 뭔가가 빠진 느낌이랄까 .. 음, 인간주인공의 다이하드 ㅡ 고비랄까가 딱히 없어보여서 인가...그치만 , 인간의 모습을 빌어 뒷 배경에서 쥐가 그 모든걸 하는데 , 이 세계의 이면이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끊임없는 노력자들이 이렇게 하찮은 존재라는 걸 그리고 싶었는지도 . 그들은 잘 알고보면 두려운 대상이기도 하다는 얘기인 걸지도 모른다 . 마치 민심처럼 !

24 ,

7급 공무원
한국 | 액션,코미디 | 12세이상관람가
2008년 제작 | 2009년 04월 개봉
출연 : 김하늘,강지환

웃픈얘기다 . 비밀요원들이 안고있는 존재위치에 대한 이야기지만 , 일상으로 불러오면 우리 모두 그에 해당하는 불통자들이기에 , 공무원인 점은 빼고... 비밀이 비밀을 키우는 것도 그와중에 한 느낌한다 . 별거 아닌게 점점 커지는 눈덩이가 되듯이...

25 ,

미쓰GO
한국 | 코미디,액션 | 15세이상관람가
2012년 제작 | 2012년 06월 개봉
출연 : 고현정,유해진,성동일

에 , 이 영환 뭐지 ? 고현정이 영활 찍고 싶어했나 ... 그래서 판을 짜준건가 ? 아..그녀가 좋다가도 말다가도 난 그렇더라는 ... 존재감은 있는데 , 분명 ... 석연치않은 존재감이랄까..이 무슨 느낌이지... 유해진의 연기는 역시 , ㅎㅎㅎ 유해진 스럽다 .

26 ,

해결사
한국 | 액션 | 15세이상관람가
2010년 제작 | 2010년 09월 개봉
출연 : 설경구,이정진,오달수

뭘 해결한다는 건지 , 내내 당하기만 하다 막판에 배후자를 잡는것 ? 아님 이정진역시 해결사였고 그를 잡는 또다른 해결사의 고군분투를 말하는 건가 ? 밑도 끝도 없는 이야기... 배우들이 아까워...ㅎㅎㅎ
아 , 배우들은 먹고 살아야하니 영활 찍어야하는구나! 우리가 안타깝던 말던..영활 말아먹던 시리얼을 말아먹던 ...

27 ,

울학교 이티
한국 | 코미디 | 15세이상관람가
2008년 제작 | 2008년 09월 개봉
출연 : 김수로,이한위,백성현

교사도 전천후시대 , 체육시간을 없애고 대신 수능대비과목에만 치중되는 교육현실에 선생이란 위치가 , 스승님에서 직업인으로 왔다갔다 하는 모습들을 엿본다 . 김수로가 맡은 선생역은 정말 , 극히 드물지만 좋은 , 바라게되는 선생님의상이 아닌가 했다. ㅎㅎㅎ 선생님들 ! 힘내세욧! 우리아이들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인성을 더 잘 키워주시고요! ^^

28 ,

미스터 노바디
캐나다, | 드라마,로맨스,멜로,환타지,SF | 15세이상관람가
2009년 제작 | 2013년 10월 개봉
출연 : 자레드 레토,다이앤 크루거,사라 폴리

인류는 더이상 죽지않는 시대 , 끊임없는 재생세포를 가진 인간들의 시대에 유일하게 최후의 죽음을 가진 인간으로 118세의 니모가 인터뷰를 하며 겪는 기억 혼란과 같은 다른 삶을 엿보는 것을 영화로 보여준다 . 의미심장한 영화 ... 주인공이 눈을 감았다 뜰때마다 나도 꿈 속에서 .... 다른 삶을 살다 오곤 했네 .

29 ,

판도라
한국 | 드라마,스릴러 | 12세이상관람가
2016년 제작 | 2016년 12월 개봉
출연 : 김남길,김영애,문정희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천공의벌 "을 많이 떠올리게 한 영화 . 어쩜 , 어쩜 정치인들은 영화에서도 소설에서도 한결같은지 , 그 한결같음을 칭찬해줘야하나 .. 흐흣 아이고 , 허탈해 ... 이런 희생을 뭐라고 해야하나 ... 원하지 않았지만 자신이 아니면 안될 상황에서의 선택은 , 자살인가 타살인가 ... 모두가 이 핵원자로에서 나오는 에너지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

30 ,

나,다니엘 블레이크
영국, 프랑스, 벨기에 | 드라마 | 12세이상관람가
2016년 제작 | 2016년 12월 개봉
출연 : 데이브 존스,헤일리 스콰이어,샤론 퍼시

현재진행형의 정부, 정치,행정 시스템이고 하다보니 결말이 속시원하진 않다 . 하나의 시스템을 위해 일하다 핵심인 사람들의 복지는 뒷전이되고 그자리에서 사람이 시스템이 되는 이상한 광경을 본다 . 그게 지독하게도 현실이라 암울했다 . 어이 어이~ 거기 인간들 , 당신들은 톱니바퀴가 아니잖아! 사람이라면 사람을 보라고 , 사람 좋자고 하는 일을 하면서도 그걸 잊고 자신들이 무얼 위해 있는지 잊었나본데 , 단신들은 기계가 아닌 인간이라고 ! 말해준 고구마 백개짜리처럼 답없는 영화...ㅜㅜ

31 ,

라라랜드
미국 | 로맨스,뮤지컬 | 12세이상관람가
2016년 제작 | 2016년 12월 개봉
출연 : 엠마 스톤,라이언 고슬링,J.K. 시몬스

한번은 더 봐야겠다 . 처음엔 뭣모르고 보고 , 두번짼 영화음악이 좋아서 보고 , 한번은 더 제대로 봐야 이 영화의 정체에대해 말할 수있을 것 같다 . 누군가 그러던데 , 그 사랑과 함께하지 않았기에 오히려 사랑이 완전해졌다고 ... 그말도 일리있다고 생각했다 .

애니 , 드라마, 검색이 안되는 것들
32 ,ㅡ 도깨비 16화 완
33 ,ㅡ 루터 시즌 1,2 ,3 (영드)
34 ,ㅡ 심야식당 시즌 1 , 2 (일드 )
35 ,ㅡ 빵과 스프와 고양이 이야기 (일드)
36 ,ㅡ 내 이야기 완 (애니 )
37 ,ㅡ 바쿠만 애니 50화 완
38 ,ㅡ GTO 반항하지마 43화까지
39 ,ㅡ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 1 , 2 다시봄 (한도 오래전에 봐서 )
40 ,ㅡ 블리치 극장판 3 기 , 4 기 (이것도 그냥 멍때리며 다시본 애니)

이렇게 정리해보니 어마무지 봤구나 . 책을 못읽은게 아니고 안 읽은거같다..ㅎㅎ;;


댓글(8) 먼댓글(0) 좋아요(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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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7-02-02 00: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영화 많이 보셨네요. ㅎㅎ 저는 그중 8개만 봤네요. ^^

[그장소] 2017-02-02 03:27   좋아요 0 | URL
ㅎㅎ보슬비님도 꽤 보시는 군요? 영화~^^?

구름물고기 2017-02-02 01: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나, 다니엘 블레이크 빼고 저도 다 본거예요 책에 비하면 리뷰꽝인데요 헛점발견 ㅋ 그럼에도 새해에도 많이 접하며 웃으세요

[그장소] 2017-02-02 03:28   좋아요 0 | URL
으하핫~ 담부턴 하나도 못알아먹을 글로 메모를 남겨드릴거예요!^^

AgalmA 2017-02-02 08: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잠은 언제 잠, 잠은? 학생처럼 정말 꾸준히, 열심히 하신다는^^

[그장소] 2017-02-02 20:30   좋아요 1 | URL
그니깐 ㅡ 그 잠이 늘 오다말다 하는 탓에 이런 짓도 가능하다는 !^^

북프리쿠키 2017-02-02 09: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거슨~자유로운 영혼만이 할 수 있다는~
제 총각때 했던 유토피아적 삶ㅠ.ㅠ
부러워요 그장소님!!ㅎㅎ

[그장소] 2017-02-02 20:31   좋아요 0 | URL
으헛 ~ 예리하십니다~ 바로 , 바로 접니다. 그 자유로운 영혼이 ... ㅎㅎㅎ
그.부러움 맘껏 나눠드릴테니 퍼가시옵소서~ 자유를 달라!^^
 
선릉 산책 - 2016 제16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
정용준 외 지음 / 문예중앙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새벽까지 희미하게 ㅡ 정미경 작가 편

 

좁혀지지 않은 당신과 나 사이의 거리처럼 ,

 

   그러니까 선글라스를 낀 채로 모과나무를 안고 있던 송이 .

기억의 멀고 가까움이란 물리적인 시간이 아니라 강렬함으로 정해지는 거라면 그건 아마도 가장 가까운 기억이겠다 . 새벽까지 희미하게 달이 떠 있던 놀이터는 줄이 한량없이 긴 괘종시계의 추처럼 예고 없이 스윽

나타나곤 했다 . 날것의 밑바닥을 누군가에게 들켰다고 느끼는 순간 , 무릎이 꺽일 만큼 힘든 순간 , 어떤 석연치 않은 순간 , 그리고 또 ...... 그 새벽에 송이는 우리가 한층 가까워졌다고 생각했을까 ? 자신은 ? 잘 모르겠다 . 다만 그 새벽에 유석이 가장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었던 건 사실이다 .

   근데 얘들은 똥 묻은 팬티를 찾아 어디까지 가고 있는거야 ? 도로도 없는 어디 황량한 사막 , 성한 데가 한 군데도 없는 지프를 타고 . 앞 유리는 왕창 깨져 달아나버렸는데 , 비는 쏟아지는데 . 조수석에 앉은 토끼는 깜깜한 선글라스를 끼고 대가 긴 우산을 바깥으로 펼쳐 들이치는 비를 막아주고 있었다 . 근데 사막에 비는 또 왜 와 ? 유석은 송이 옆에 있는 것처럼 뚱하게 중얼거렸다 . 그야 시적 허용이죠 . 옆에 있었다면 언제나처럼 또 잘난 척을 했겠지 .

옆에 있었다면 언제나처럼 또 멀고 뜬금없는 소리를 했겠지 . 새벽까지 희미하게 떠 있던 달 만큼이나 .

ㅡ 본문 377 / 378 족에서 ㅡ

 

저녁 잠을 깨서는 아이와 자릴 바꾸고 거실로 나왔다 . 도깨비 했겠다 . 그리곤 오늘치 드라마를 돌려놓고 불려놓은 쌀을 볶아서 죽을 만들고 , 틈틈히 드라마의 대사가 귀에 걸리면 눈을 잠깐 주다가 가스렌지 위에 끓고 있는 죽을 눌러붙지 말라고 젓고 , 물을 조절하고 불을 줄이고 키워가면서 토요일 밤이 깊어 갔다 .

 

이 책의 단편들을 읽기는 엊그제 쯤  다 끝내놓고 , 머릿속이 출장간 듯 텅비어서 아무렇게나 아무거나 좀 충격적인 뭔가가 걸려지기를 바라면서 무턱대고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이틀 .

너무 좋으면 좋아서 , 너무 쉬우면 어쩐지 뭔가 덜 캐낸 원석이 있는 건 아닌가 해서 생각의 발효가 필요한 때가 있지 않겠냐는 듯이 , 아니면 정말 글줄기만 따라 읽고 아무 생각이 없는 건지도 모르겠어서 슬슬 걱정하면서 일단 모니터 앞에 앉은 새벽 , 역시나 좋은 글임에도 뭘로 풀어가야겠는지 모르겠고 그냥 줄거리만 주워삼켜 보자 , 그런다 .

 

친분이 있던 형 밑에서 게임산업 일을 하던 유석은 이 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독립을 한다 . 형처럼 승승장구하길 꿈꾸며 낸 사무실은 늘 적자에 허덕이고 대로변의 사무실에서 더 싼 임대료의 건물로 옮겨가게되며 사무실 이사하는 날 한 외판원인 송이라는 여자를 알게되고 잡일꾼으로나 부려야지 하던게 어느새 송이의 위치가 사무실에서 없어선 안되는 위치로 변해가도 같은 업종의 자격증을 가지지 않았단 이유로 그녀의 능력을 모른척 무시하며 사골 우리듯 부린다 .

 

혼자서 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던 사업은 늘 형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역시 형의 권유로 새 사업 아이템에 참여하게 되는데 , 송이는 그때 자신의 아이디어로 게임을 만들어 내고도 정당한 이유도 없이 동료들의 따돌림에 회사를 나간다 . 유석은 송이 아이템으로 사업이 잘 풀리고 , 다시 형 밑으로 들어가면서 있던 사무실을 닫는다 .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보게된 한 잡지의 인터뷰를 통해 벌써 세 번째 동화집으로 상을 받은 송이의 글을 보게되고 그녀에게 받은 것과 함께한 시간들을 돌아보는데 , 늘 뜬금없는 말들로 긴장되고 힘든 일의 와중에도 힘을 넣어주던 그녀라는 존재에 대한 마음과 또 , 끝내 사과도 못한 죄책감 등을 진실을 비켜나서 미화하며 회상한다 . 송이는 각종 재료로 만든 아트디자인으로 이야길 기획하는 작가인데 그게 묘하게 현실적이면도 독특한 상품들이라 인기인것 같다 . 그녀가 내보인 작품중엔 바로 자신이 운영하던 사무실 식구들이 그려져있고 , 언젠가 그 때일을 이야기로 풀어내보고 싶다는 말에 , 변명처럼 그런 힘든 일 중에도 자신이 위롤 받았듯이 그녀도 그랬었기를 바라는 심정을 보여준다 .

 

오랜만에 만난 기분이 드는 정미경 작가의 글 , 처음의 다른 작가들 작품이 마음에 들어 왔다가 나갔다가 한다 . 느낌이 좋다고 생각하면서 이 책의 전체 작품을 놓고 순위를 매기면 나는 이 작품을 권여선 작가 다음으로 놓을 수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  확연히 이야길 풀어내는 방법이나 주제가 젊은 작가들과는

차별이되는 기존 작가들을 보면서 이야기를 쓰는 힘에 대해서도 어떤 믿음같은게 생긴다고나 할까 .

 

글 속의 유석 표현대로 남루하고 신파스러울 수있는 자신의 치부도 아무렇지 않게 내뱉던 송이 .  힘든 밤의 작업 때는 놀이터 근처의 모과나무 둥치를 안고서서 선글라스를 쓴 채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충전중이라고 하던 송이 . 지나쳐도 이상할 게 없는 사소한 정보들을 , 먼 곳의 이야기 마냥 가져와 떠들곤하던 송이 . 그렇게 깊은 인상을 받은 송이와 나누던 누가 더 불쌍한가 내기라도 하듯 주고받던 당시의 자신을 둘러싼 힘겨움들 . 그래도 아무리 자신을 따라와도 일정 간격을 유지하는 달에 빗대서 얘길 풀어내는 정미경 작가 .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고 하던가 그런 마음이 읽히는 단편 였다고 적는다 .

 

날이 밝은 일요일 아침 . 오늘은 또 뭘 읽고 이 텅빈 머릿속을 긁어내나 ...괜한 걱정을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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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선배를 만나다 .

신기한 일이다 . 아닌가 .. 언제고 어디서고 만날 인연이라면 다시 보게되겠지 하던 학교선배를 오늘 , 윤의 중학교 교복 치수 재러갔다가 마주쳤다 . 처음엔 몰랐다 . 나만 몰라 본건지 이 이상한 인연에 당혹해 안보인 거였는지 둘이 이 쪽과 저 쪽에 서서 눈이 똥그레진 채 응시만 하고 있던게 수 분은 될터이다 .

윤은 나중에 돌아오면서 엄마 반갑지 않은 선배언니야 ? 하고 묻는다 . 아니 아니야 . 보고 싶던 선배야 . 그랬더니 왜 그렇게 둘이 한참씩이나 뚫어져라 쳐다만 보았느냐고 묻는다 . 의외여서 였고 신기해서 였고 역시 놀랐으니까 그랬을 거라고 답해줬다 .

윤은 Y 선배에 대한 기억도 역시 하지 못했다 . 내가 암으로 수술하려고 입원해 있을때 생일이 겹치던 윤이 저를 내 대신 축하해주고 챙겨준 내겐 선배면서 , 윤에겐 좋은 이모였는데 ... 뭐 선배의 아들 역시나 윤을 기억하지 못하긴 마찬가지였지만 , 둘이 간난쟁이 때부터 그렇게 좋다고 놀았었는데 ... 애들의 기억이란 이렇게나 가볍고 가볍다는 건지 그런 찬이가 세상에 이렇게 컷구나... 늠름하게 잘 컸다 .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쑥스러워하는 윤과 찬이를 새삼 떠올려본다 . 이쁜 것들 ...마냥 이쁜 것들 .

그런 윤과 찬을 옆에 앉혀놓고 , 교복집을 나와 마주선 곳에 위치한 찻집에서 커피를 한잔씩 했다 . 찬이는 어릴 적에도 커피를 그렇게나 좋아하더니 지금도 그렇단다 . 윤은 카라멜 마끼아또를 나는 아메리카노를 찬이는 라떼 아이스 , Y선배는 라떼를 시켜서 각자 마시며 오랫동안 선배는 나를 쳐다보면서 어떻게 , 어쩌면 그럴 수 있냐며 왜 연락처를 말도 없이 바꾼거냐고 , 벌써 몇 년이나 흐른 시간을 얼마나 염려하고 걱정했는지 눈은 다 젖어선 그렁그렁하고 나보다 작은 손은 내 손을 잡고 쓰다듬는다 .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난 그랬다 . 언제고 또 이렇게 만나질 것 같았어 . 그럼 된거지 하니 몹시 서운하고 괴씸하고 그러면서 또 반가운 모양이다 .
저녁엔 집에 잘 들어갔다며 안부를 남기며 찬의 아빠 , 그 역시 한 동네 오빠쯤 되는 이인지라 나를 잘 아는데 내 소식을 전하니 죽지 않고 살아있었냐며 너무했다고 한마디 ... 카톡이 왔다 .

내일부턴 선배가 그동안 하던 일을 좀 쉰다고 하면서 잘되었다고 만나서 , 다시 만나서 이야기하잖다 . 하아...그러자 , 그래 . 하면서
머릿속엔 복잡한 지난 감정이 마구 뒤섞인다 .
내게도 소식끊어지고 연락이 안되면 애면글면으로 당장 달려가 잘 있는지 괜찮은지 살펴보고 싶은 선배가 있다 . 이따금 무소식이 희소식 하는 식으로 연락을 주고 받는데 그정도면 딱 좋다 . 너무 가까워도 서로의 관심과 애정에 벅차하게 되는 때가 있으니까 물맞댐같은 적당한 거리를 둔다 .

소중한 이라서 그렇다 . 그럴 때 관계란 금붕어와 손 같다고 느낀다 .
사람의 온도는 수중 생활자인 물고기에게 치명적인 상처가 된다고 하던가 . 36.5 도의 체온에 화상을 입는 금붕어 , 그 물고기와 사람의 체온 처럼 ... 어떤 관계는 거리가 필요하다 . 그저 끊어지지만 않으면 된다 . 거기 있고 여기에 있다는 것을 서로 알기만 해도 좋은 것이랄까 .
그처럼 이 Y선배에게 나는 그런 사람인걸까 . 아주 끊어지면 안되는 ...
그러나 내일 당장 , 마주하자니 아득해지는 이 마음은 어쩔까 .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 왜 그랬냐고 물으면 뭐라고 하나 . 아, 아직 당도 조차 않은 질문을 나혼자 걱정이라니 뭔가 우습다 .
다 지나갔어 . 그렇지 ? 일말의 아쉬움도 없이 ... 혼자 그렇게 말해보는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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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코 2017-02-01 01: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단편 소설 같아서 숨차게 읽어내려갔어요. ^^

[그장소] 2017-02-01 02:29   좋아요 1 | URL
고맙습니다 . 아이가 꼭 같이 가줬음 한다고 해서 나섰다가 .. 지난 밤 꿈자리가 마치 만날 인연을 예감해준듯 그랬어요 . ㅎㅎㅎ

2017-02-01 02: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7-02-01 02:33   좋아요 2 | URL
곧 졸업식이 있을 예정 . 아아 ... 중학생 아일 둔 엄마가 되다니 ... ㅎㅎㅎ
어쩌면 , 혼자를 맘먹은 지점을 기억나게 하는 탓인지도 .. 모르겠네요 . 밖에 나가는 외출이 이래서 두려워요 . 아무도 아직은 마주치고 싶지 않은데 , 손바닥 같은 동네라 그런지 필연처럼 지난 시간과 마주치네요 . 좋던 시절 아프던 시절 다 같이 겪어 왔으면서 갑자기 , 불연듯 다 떠나고 싶을때 그렇게 혼자 막 멀어진 못된 사람입니다 . 제가 ..ㅎㅎㅎ
오래 지났어도 할말이 오히려 없으니 더구나 아무것도 한 것없이 지냈다고하면 더 상처받을 텐데 ㅡ 그것도 걱정이고요 . ^^

2017-02-01 06: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7-02-01 10:38   좋아요 1 | URL
아 ㅡ ^^ 괜찮아야죠 . 아이가 이제 파란만장 중학교에 들어가 중학생이 되는데 ..그쵸?
염려와 따듯한 말씀 감사합니다. ^^
읽고 싶은 책이 넘 많아서 전 아파도 죽지도 못할거예요 . 푸하핫~

AgalmA 2017-02-01 10: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끊어져도 기억해 드릴께요. 그장소님 :) 영원히 기억에서 소환되도록 해 드리겠음둥ㅎㅎ! 누군가의 기억에서는 아몰랑 안되는 비극ㅋ

[그장소] 2017-02-01 10:45   좋아요 1 | URL
어 ..음 , 기억이 영원히 사는 방법이겠죠? 그렇다면 그것도 피곤할것 같아요 ( 응? 그러니깐 ..더 선조들을 보자면~!) 역사조명도 이리 뒤바뀌는 것을 보니 , 아휴 , 제 생에 살았던게 죄라고 할까봐 덜컥 ! ( 으헛 갑자기 소심모드!)

그치만 , 친애하는 벗님 기억 속에서 얇고 파들파들한 책장 덮고 사는건 괜찮을것도 ...^^

AgalmA 2017-02-01 10:47   좋아요 1 | URL
제가 그림까지 그려 그장소님 후대에도 남겨지게 만들었잖음? 연작 시리즈를 만들어야겠엉! ㅋㅋ 파들파들 종이에서 우린 못 벗어날 팔자? ㅎㅎ

[그장소] 2017-02-01 17:20   좋아요 1 | URL
오옷~ 그렇군요~ 그렇군요~^^ 아..이넘의 인기! ^^ㅋㅋ
연작 시리즈 ㅡ 기대해야징 ..( 막 등떠밀고있는 !) 이러다 더 늙어서 폐지 줍고 사는 우리 되는 건 아닌가 몰라요...크흡 ^ㅂ^

AgalmA 2017-02-01 17:32   좋아요 1 | URL
폐지도 펴서 읽고 있을 위인들ㅋㅋ

[그장소] 2017-02-01 20:33   좋아요 1 | URL
아하핫 ㅡ 진짜진짜 우리는 그러고도 남을 인간들!^^

[그장소] 2017-02-02 03:29   좋아요 1 | URL
아ㅡ프필~바꾸셨당~!!

AgalmA 2017-02-02 08:38   좋아요 1 | URL
^^ 비싼 스크린톤 대거 투입해 완성했던 제 그림ㅎㅎ

[그장소] 2017-02-02 20:33   좋아요 1 | URL
으앗~ Aglama 님의 그림이셨던 거군요! 몰라뵈어 죄송 ~ 확대해보니 ㅡ그림 맞구려~ 오 좋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