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짧은 달, 2월

잠깐만 게으름 피우면 더 빨리 지나가는 순간을 경험한다.

 

그 와중에 꼭 한권은 읽고 넘어가고 싶은 달이기도 하고...

 

 

 

 

 

 

 

 

 

 

 

 

동궁왕후...

새로운 옷을 입고 나온다고 많은 독자들이 기다렸다던데....

표지는 일단 깔끔한 듯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녕하세요, 민음사입니다.


2014년 새해, 민음사에서 우리나라 독자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 작가로 손꼽히는


오쿠다 히데오 신작 소설을 들고 왔습니다.


 


 


첫 장의 예측이 무엇이건, 마지막 장에 배신당한다


중학생이 학교 옥상에서 실족사했다.

 

 

 

사고인가, 사건인가, 그렇지 않으면……?


아사히 신문 연재 당시부터 큰 반향을 부른

충격적인 문제작, 과연 거리에 가득한 침묵은

 

 

 

누구의 입을 통해 깨질 것인가.



「공중그네」, 「남쪽으로 튀어」, 「인더풀」등의 작품으로 재미와 유쾌한 반전을 선사했던


오쿠다 히데오의 변신, 짜릿하지만 가슴 저미는 스릴러!



민음사가 YES24 블로그 회원분들께 드리는 2014년 새해 선물!


오쿠다 히데오의 신작「침묵의 거리에서」를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


오쿠다 히데오의 신작 「침묵의 거리에서」 서평단 모집 신청


서둘러주세요!



▶줄거리_


시험을
앞두고 야근을 하던 교사에게 학생의 집에서 다급한 전화가 걸려온다.



번도 8시를 넘겨 귀가한 적 없는 아들이 연락도 없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학부형의
겁먹은
목소리에
교사는 당직이 아님에도 교내를 순찰해 보기로 한다.


 

아이들이 모두 돌아간 어두운 학교에 사람 그림자는
없었으나,


마지막으로 없어진 학생이 속해 있
테니스부의
부실을 찾은 교사는


끔찍한
장면의 첫번째 목격자가 된다.

 



나구라 유이치. 중학교 2학년생.



소년은 부실 옥상에서 뛰어내려 콘크리트에 부딪친 충격으로 이미 죽어
있었다.



작은 마을에 경찰 특별수사 본부가 세워지고, 매스미디어의 총력 취재가
이어지면서


사건은 일파만파로 확대된다.



한편, 옥상에는 죽은 소년을 포함한 다섯 명의 발자국이 남아 있었고
취조와
취재가 거듭된다.


그 과정에서 그간 아무도 몰랐던 소년의 비밀이 밝혀진다. 그간 이지메를 당해온
것.


사건은 점점 ‘이지메에 의한 살인’이라는 방향으로 굳어지게
되고,


학교에서는
학생들에 대한 관리 소홀 책임을 인정하며


무엇이
진실인지를 알고자 하는 유족의 뜻을 존중하여


학생들에게
죽은 친구에 대한 작문을 제출하게 한다.



이처럼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지만 학생들의 낌새가 심상치가 않다.


뭔가
공동의 비밀이 있는 것처럼 연대적으로 함구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기자, 경찰, 교사, 유족, 그리고 옥상에 족적이 남은 용의자의
부모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어른들의 노력이 계속되는
동안,

이지메를
주도했다고 진술한 두 명의 소년에게 혐의가 전부 몰리게 되는데….

 


▶서평단 모집 상세내용_

응모 방법 : 리뷰 페이지를 자신의 블로그에 스크랩 한 뒤 읽고 싶은 이유를
간단하고 성실하게 댓글로 작성하여 스크랩 링크와 함께 남겨주면 응모 완료.
응모 기간: 2014.02.14 ~2014.02.24 (10일간)
추첨 인원: 30명
서평단 발표: 2014.02.25 (월) 오후
서평 기간: 2014.02.27~2014.03.02 (10일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참다가 결국,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고 약을 처방받았다.

코막힘이 너무 심해서 밤에 잠을 잘 수가 없다. 열도 오르고 두통도 심해져서 꺼리던 병원에 결국...

약을 먹고 났더니 초저녁부터 졸립다.

눈이 감기기 전에 주문할 책 잊지 않고 장바구니에 담아두려고 들어왔더니...

 

새로운 옷을 입은 알라딘 노트가 등장했다.

머그컵의 환호성이 사라지기도 전에 노트가 등장해주시니... 감격하면서 좌절한다.

갈수록 노트 표지가 예뻐지는 듯하다. 그래봤자 책표지인데 뭐가 다르냐고 말할 수도 있겠으나,

책의 여운이 이어질 것 같은 기대감에 알라딘 노트에서 눈을 뗄 수가 없는 것이다.

 

안타까운 건 유선 무선 표지가 따로이니, 어쩔 수 없이 선택을 해야만 한다는 것...

개인적으로 유선을 좋아하니 유선 중에서 골라야 할 듯하다. 하지만 무선의 표지도 자꾸 눈에 들어오고...

<어릴 적 그 책> 표지도 예쁘고, <오래된 빛> 표지도 예쁜데...

 

근데 슬픈 일은 노트만큼이나 책도 골라야 한다는 것...

해당 도서를 골라야 노트가 따라온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기도 해야 하고....

 

 

요즘 대세라는 <미 비포 유>를 읽고 싶기도 하고, <유신>에 급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타이밍이 비켜간 <리추얼>은 안타깝게도 지난주에 배송되어온 책이고... ㅠㅠ

 

 

 

 

 

 

 

 

 

 

 

기욤 뮈소의 <내일>은 많이 망설이게 되는 책이다. 그의 초기작을 한권 읽은 후로 그의 작품을 쉽게 만나지 못했다. 많은 독자들이 좋아한다던데, 솔직히 나에게는 도전을 해야만 펼칠 수 있게 되는 작가가 아닐까 한다. 김민정의 <각설하고>는 편하게 읽은 책이다. 일상에서, 현실에서, 살아가는 매 순간의 느낌이 퐁퐁퐁... <미래에서 기다릴게>는 김효정의 또 다른 감성이다. 아직 <그 남자 그 여자>시리즈를 만나지 않은 사람에게는 한번쯤 읽어도 좋을 듯하다고 말해주고 싶은 책. 새 옷을 입고 나와서 그런지 느낌이 남다르다.

 

 

글이 많이 않았던 소로의 <고독의 즐거움>은 내가 천천히 넘겨보고 있는 책이다. 혼자여서 외로운 게 아닌, 고독이란 이름으로 만나는 혼자의 느낌을 파악하는 중이다. <마음이 소금밭인데~> 이 책은 구간일 때 절판이어서 구매할까 말까 망설였는데 개정판이 나와서 반가운 마음에 한번 더 들여다본다...

 

 

 

 

 

 

 

 

 

<보리 국어 사전>을 몇 번 구입하는지 모르겠다. 조카들이 많기 때문에...

조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한 권씩 사주고는 했다. 올해 말썽쟁이 조카 한 명이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이번 명절에 왔을 때 이미 찍어놓고 간 책과 함께 배송해줄 예정이다. 2014년 개정판이니 얼마나 변화되어 깔끔하고 알차게 나왔을지 궁금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느 분이 얘기하는 걸 들었다.

로맨스 읽는 것을 부끄러워 하느냐고...

왜?

같은 책인데...

 

그러거나 말거나, 내가 좋아서 읽으면 그만이다.

걱정 붙을어매셔~

 

 

 

 

 

 

 

 

 

 

 

 

 

 

 

 

 

 

제목이 맘에 든다...

겨울, 사랑에 취하기 좋은... 이라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각설하고, - 김민정 산문
김민정 지음 / 한겨레출판 / 201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살아가는 이야기란 이런 것. 표지에 반해 구입했지만 책 속의 이야기가 너무 솔직해서 좋았다. 그런 순간의 기록이 이렇게 하나로 묶이니, 책이 되는구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