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비룡소 탁상달력을 받았습니다.

원래 출판사 달력을 좋아하지만 올해는 좀 여러 군데의 달력이 생겼지요.

너무 좋아요. 거실이랑 제 방, 아이 방, 울 신랑 방 - 이렇게 하니 꼭 각방 쓰는 것 같지만 주로 있는 영역 표시랍니다. 에 걸어놓고 책상이랑 컴퓨터 위에 탁상 달력을 올려놓았지요.

어제 서점에 가서 본 책들이랑 또 집 안 정리를 하고 달력에 계획표 세워놓고 그러다보니 오늘 하루다 다 지나갑니다. 아, 아침에 영화를 보았으니까 그래도 오늘은 좀 부지런한 하루가 되었네요.

내일부터 일찍 일어나자 다짐 또 다짐하고... 교회에 가서 예배드려야 하는데 내일부터는 8시 20분까지 가야 되요. 

달력에 있는 책들 구경하는데 아직 못 읽은 책도 있고 또 요즘 읽었던 책도 있고  재미있기도 하고 또 어떤 책을 또 읽어야하는지 알아보기도 했답니다.

올해는 정리좀 하고 살자는 게 역시 서재 꾸미는 데도 해당이 되나 봅니다.  각 출판사 달력에 나온 동화들 각각 정리좀 해 보렵니다.

 

<우리 집에 걸어놓은 달력들>

큰 달력 <벽에 거는 것> - 시공주니어, 길벗 어린이, 예문사

탁상 달력 <우리 집에서 쓰임새가 아주 많은 것> - 비룡소, 아이세움, 재미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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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요즘 디카로 찍은 것을 열심히 컴퓨터에 저장해서 올리는 것을 하고 있다. 자꾸만 잊어버려서인지 울 신랑 이제는 꼭 외우라고 하며 디카 사용법과 컴퓨터에 쉽게 저장할 수 있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 그동안은 디카를 가지고 사진 찍는 것 밖에 몰랐기에 내가 생각해도 요즘같은 문화의 이기 속에 내가 너무 누리는 것이 적은 것 아닐까 느꼈기 때문이다.

사실 지금도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지만 처음부터 설명서 읽기도 싫어 재작년 문자 메세지 처음 보낼 때 무척 힘들었다. 그리고 30분이나 걸렸으니...

요즘도 휴대폰을 거의 대부분 전화 걸고 받을 때 사용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제는 사용하는 용도가 조금 늘었다. 가끔 문자 보내고 알람 설정하고...

지난 번 알라딘에서 마이리스트 뽑는다기에 열심히 책 목록 골라놓고 설명 써서 이벤트 참여한다고 하고 날짜가 어느 새 지나버렸다.

역시 처음 알았을 때 재빨리 해야지 자꾸만 미루다보면 시간에 쫒기고 바쁜 일이 생겨 하지 못하게 되는 것 같다.

이번 포토리뷰는 정말 날짜 지나기 전에 꼭 응모해보리라 결심을 해본다. 꼭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요즘 디카 사진 찍어 올리고 있기에 안그래도 할려고 했는데 이 얼마나 좋을쏘냐!

게다가 우리 아이 겨울 방학 - 사실 유치원이라 이제 일주일밖에 안 남았지만 그래도 - 이라 하루 종일 놀면서 동화책 읽은 것 그림도 그리고 꾸미기도 하고 일기도 쓰고... 다양한 독후활동까지 하고 있으니 사진 자료가 풍부해질 것 같다.

어제 처음 북아트를 배웠는데 예쁘게 북아트 만들어서 아이랑 알콩 달콩 책 만들어보련다.

생각만 해도 좋은데 살림하랴 너무 바쁠 것 같아 고민이다. 올해는 집안 청소랑 반찬 마련에 좀 더 신경을 쓰기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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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더 걸릴 줄 았았다.

아이가 방학이고 울 신랑 역시 휴가라 가정주부인 저는 평소보다 더 바쁠것 같았지만...

친정에 와 울 아이 생일잔치를 한 후 울 아이는 사촌 형과 누나라 노느라 바빠 난 낮잠도 자고 텔레비전을 잠깐 보다가 알라딘에 들어왔다.

빨리 <마이 리뷰>를 옮겨놓아야지 생각하고 정신없이 임했다.

가끔 책을 잘못 옮겨놓아 찾기도 하고 또 어떤 카테고리에 어떤 책을 놓아야할까 나름 신경을 썼지만 헷갈리는 책도 있었고...

어찌 되었든 약 3시간 가량 해서 다 끝마쳤다.

생각보다 일찍 끝냈기 때문에 내일은 아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아이 컨디션이 좋으면 그토록 보고 싶다던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보려고 하는데 친정집이 좀 추운지 벌써 감기가 든 것 같다. 기침도 하고 워낙 체력이 약한 아이라 감기 한 번 걸리면 오래 가는데 걱정이다.

아니면 오랜만에 도서관에 가서 대여되지 않고 또 값 비싸 구입을 꺼렸던 입체북을 실컷 보고오고 싶은데...

제발 내일 아침 말짱한 모습의 아이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병원은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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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서재에 들어가본 후 내 서재도 보다 예쁘게 꾸미고 싶어...

지난 번 마이 페이퍼는 몇 가지 분류를 해놓았지요.

요즘들어 열심히 쓰기에 전에  쓴 페이퍼는 얼마 되지 않아 열심히 주제에 맞춰 분류를 해놓았습니다.

드디어 지금 일을 치뤘습니다.

마이리뷰 할까 말싸 많이 망설이다 분류해놓은 것은 좋은데...

그 분류에 맞춰 리뷰 써 놓은 것을 나누려니 너무 힘이 듭니다.

과연 이번 주 안에는 끝이 날 수 있을런지, 괜히 해 놓았구나 싶기도 하지만, 왠지 해 놓고 나니 책상 정리 후 깨끗한 방을 보는 기분이 들어 좋습니다.

더 예쁜 서재 꾸미고 올해<아니고 내년 2007년>  우리 아이 서재도 꾸며준다고 했는데...

과연 잘 할 수 있을런지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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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6-12-31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그 사용하면 카테고리 글자도 알록달록하게 할 수 있어요~~ ^^

올리브 2007-01-01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그런 방법이... 서재 꾸미기 바쁜 날. 앞으로 며칠 고생 더 해야할 것 같은데 그래고 넘 좋아요.
 

아래는 2007년 12월 31일 우리 가족 신문  가상 뉴스 입니다. 우리 집의 멋진 소망을 담아서 새해의 계획이 모두 이뤄진 것을 전제로 하여 가상으로 꾸며보았지요. 이런 제 꿈이 내년에 꼭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써보았습니다.
 
가상이지만 이런 소원이 꼭 이루졌으면 좋겠어요. 올해 온 가족이 한번 씩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무척 바쁘고 힘들었지만 내년에는 모두가 건강하게 바쁘게 살고 싶어요.
 
 
1. 2007년 독서기록장 1,000권 달성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우리 귀염둥이 아이. 작년까지 그림동화 위주로 읽다 이제 서서히 동화책을 읽는 아이의 모습에 행복감을 느꼈다.
그림책이 아니라 책 읽는 시간이 길겠지만 하루에 3권, 1년 동안 1,000권의 책을 읽은 아이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고 싶다.
 
 
2. ㅇㅇ초등학교 1학년 ㅇ반  <반장>
유치원에서 학교에 간 후 처음으로 반장이라는 것이 생겼고 욕심이 났다. 여름방학이 지나고 우리 반을 대표하는 멋진 반장이 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반장으로 선출되었다. 자랑스러운 아들. 
 
 
3. 독후감 대회 우수상
유치원 때에는 독서 감상문 대회 같은 것에 참여할 수 없었던 아이. 자격요건이 되지 않기에 아쉬움을 머금었지만. 이제 당당히 독후감을 쓰고 대회에 참여했다.
그리고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이야기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답게 우수상을 수상했다.
 
 
4. 우리 아이 서재가 생기다.
아이 이름으로 가입해서 인터넷 서점 사이트. 아이만의 서재를 꾸며주고 싶어 따로 회원가입을 해놓았는데. 본격적으로 아이가 읽은 책 리스트도 꾸미고 또 도서 리뷰도 작성하고, 나 만의 온라인 서재. 보기만해도 행복한 서재는 장안의 화제가 되었다.
 
 
5. 북아트 유명 강사 탄생
1월 달에 시간을 쪼개 배운 북아트. 수업이 끝나고 본격적인 북아트 강사로 나선 나. 이제 ㅇㅇ마을 유명 강사가 되었다.
원하는 직업을 갖게 된 나. 아이 때부터 책에 빠져 살고, 종이를 가지고 만들고 오리고 붙이는 것을 좋아하더니 드디어 소원을 성취했다.
 
 
6. 도전 다이어트!
2005년 몸무게가 부쩍 늘었던 데 충격을 받고 다이어트에 돌입 성공을 했다. 장장 7kg이 빠졌다. 물론 굶기를 반복하고 다이어트를 한 나는 역시 부작용도 있었다. 다행히 요요 현상은 없었지만 몸이 많이 상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2006년 많이 아파 병원 신세를 회복하느라 열심히 먹고 아이가 두 번의 수술을 하고 아이 아빠의 교통사고로 간호하다 살이 점점 찌기 시작했다. 5개월이 걸려 얼마나 힘들게 뺀 살인데 단 2-3달 만에 도로 찌다니...
그래서 이번에는 운동과 함께 살을 빼기로 했다. 에어로빅으로 다진 몸매. 이제 몸짱 아줌마가 되는 것도 시간문제... 게다가 원하던 살들과 전쟁에서도 승리했다. 게다가 얼마나 건강해졌던가!
 
 
7. 올백,,, 시험 두렵지 않다.
물론 초등학교 1학년 시험점수이기 때문에 자랑하기는 그렇지만 그래도 난 우리 아이가 자랑스럽다. 아들아! 지금 그대로만 자라다오.
 
 
8. 한자 7급수시험 통과
2005년 봄부터 배우기 시작한 한자. 친구 집에 놀러갔다 벽에 붙여놓은 100여개의 한자 카드를 낭랑한 목소리로 읽던 친구에게 자극을 받은 후 한자 학습에 돌입했다.
아직 유치원 생이라 한자 급수시험을 미루고 있었기에 드디어 초등학생이 된 지금 시험에 임했다. 8급은 시시하다. 7급에 처음으로 도전. 급수 시험 당당히 통과.
 
 
9. 몸 튼튼 마음 튼튼 - 가족 건강 프로젝트 대성공 
2006년 모두 한번씩 병원 신세를 졌던 우리 가족.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건강에 신경을 썼다. 다이어트 겸 에어로빅 운동을 통해 건강해진 나. 인라인 스케이트와 태권도에 열심인 아들에게는 이제 감기가 피해갔다.
우리 집안 가장인 신랑. 뱃살과의 전쟁에서 승리. 걷기를 무척이나 싫어하는 신랑은 단단한 결심 가운데 매일 만보 걷기로 인해 새 옷 장만에 바쁜 일년이 되었다. 건강에 청신호!  
 
 
 
더 생각나는 소원 있으면 추가할 생각이랍니다. 이런 일들이 내년에 꼭 이뤄졌으면 하네요. 눈에 잘 띄게 집에 써 붙여놓고 자기 암시를 해야할 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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