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비가 내린다는데...
어제 일기예보를 듣는데 오늘 비가 내릴거라고 하네요.
그것도 황사를 동반해서...
아침에 일어나보니 비는 안오네요. 밤에 비가 내린 흔적만이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아들 학교도 멀고 또 목요일날이 쓰레기 분리수거 해야하기 때문에...
아침 먹고 부랴뷰랴 아들 데려다주러 학교에 가는데
어제 교과서 챙기는 것을 깜빡.. 숙제 다 하고 바로 책가방 챙기라고 했는데 저 역시 확인하는 걸 깜빡했네요.
교과서 이번 주부터 조금씩 놓고 다니는데 집에 두 세 권이 아직 남아있어서
집에 와서 나머지 책 몽땅 학교에 갖다줬습니다.
집에 와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려고하니 갑자기 후두둑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어찌나 굵은 지 순식간에 옷이 젖었네요.
하지만 쓰레기를 일주일 동안 또 집에 둘 수 없어 그냥 버렸습니다.
우산을 쓸 수도 없고 모자 깊게 눌러쓰고 버린는데 다행히 머리는 안젖었네요.
비오는 날 분리수거 정말 싫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