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사랑한 시대의 예술, 조선후기 초상화'

-이태호, 마로니에북스


옛 초상화에서 찾은 한국인의 모습과 아름다움


왕의 초상인 어진부터 공신과 문인의 영정에 이르기까지 조선 500년 동안은 초상화의 시대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정도로 예술성 높은 명작들이 쏟아져 나왔다.


조선시대 왜, 무엇이 초상화에 주목하게 했을까?


대략 1000여점 남아 있다라고 하니 세월의 무게를 뒤로하고도 대단히 많은 수량이다. 시대정신의 산물일 초상화 제작의 배경에서부터 각각 살피는 초상화의 특징까지 수록된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알 수 있는 기회다. 80여명이 넘는 역사 속 인물들의 얼굴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대학시절 미술사를 배웠던 이태호 교수님의 저서를 접하고 감회가 새롭다. 그때의 마음으로 책장을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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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한그루'

출퇴근 길에 만나는 반가운 소나무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삼거리 길목에서 묵묵히 지켜온 세월을 다 짐작할 수 없지만 한자리를 지킬 수 있는 것은 자연과 인간의 마음이 서로 닿아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살아온 시간보다 더 많은 날들을 사람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음 보텐다. 그 마음 오고 가는 길 눈인사로 대신한다.


마음 속에 소나무 한그루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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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5-10 20: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나는 모든 것들을 관조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지 말입니다.^^

무진無盡 2016-05-10 20:55   좋아요 1 | URL
인사 건네고 지내는 사이랍니다~^^
 

'노루발'
노루귀(애기노루귀, 청노루귀, 분홍노루귀 등), 노루발, 매화노루발, 노루오줌, 노루삼 등 식물이름에 노루가 들어가는 것들이 몇이 있다. 모두 노루의 생태에서 온 말일 것이다. 늦은 봄 꽂대를 올린 노루발이 반긴다. 곧 꽃 피운 모습을 볼 수 있겠다.


노루발은 전국 각지의 산의 숲 속 그늘에서 자라며 늘 푸른 여러해살이풀이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이며, 뿌리를 포함한 전초는 약용으로 쓰인다.


꽃은 6∼7월에 피고 노란빛을 띤 흰색이거나 흰색이며 5∼12개가 밑을 향하여 무리지어 달린다.


노루발풀이라고도 부르는 노루발의 꽃말은 '소녀의 기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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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생명'

첫 부리질에서 이미 완성되었다. 간절함으로 시작된 첫걸음의 결과다.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가능할 수 있을까? 그 앞에 서는 순간, 상상의 범위를 넘어선 경외감이 함께한다.


하여, 모든 생명의 몸짓은 이렇듯 숭고한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 여기에 생각하는 능력을 가졌다고 우쭐대는 인간의 말과 행동이 보여주는 천박성을 견주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뿐이다.


세상엔 나 말고도 경외감을 부르는 숭고한 생명들의 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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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라인자스민'
노란꽃은 다 개나리다. 이렇게 우스개소리를 가끔하곤 한다. 이 녀석은 그렇게 불러도 탓할사람 별로 없을듯 싶다. 첫만남 이후 궁금증을 불러오더니 빗속에서 다시 만났다.


덩쿨성식물로 덩굴손을 뻗어 성장한다. 영어 jasmine 은 페르시아어 yasmin 에서 왔는데 이는 신의선물이라는 뜻이다. 한자로 말리(茉莉)라고 하며, 원래는 말리화(茉莉花)라고 불렀다고 한다.


개나리를 닮아 개나리자스민이라고도 부른다. 자스민의 꽃말이 '당신은 나의 것', '사랑의 기쁨'이라니 캐롤라인자스민도 그다지 다르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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