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토요일입니다. 오늘도 날씨가 계속 흐려요. 비올 것 같은데 비가 오는지 잘 모르겠다 싶은 딱 그정도 날씨예요.^^ 벌써 점심때 다 되어갑니다.^^

내일 그리고 3일 개천절까지 휴일이어서 주말연휴라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얼마전까지 9월 달력을 계속 보고 있으면서도, (댓글로 남겨주신 인사가 아니었다면) 월요일 휴일은 생각을 못했어요. 오늘도 습관적으로 페이퍼를 시작하는 날짜를 9월~~~ 하고 쓰려고 했어요. 만약 조금 더 착각해서 ˝9월 31일˝ 그렇게 썼으면, 보는 분께 주말의 소소한 즐거움 또는 어쩐지 이상한데 금방 찾기 힘든 이상함 같은 것을 드렸을지도요.^^ 다행히 9월에서 멈추고 10월로 수정했답니다.^^

한여름엔 더워서 힘들었는데 요즘은 계속 흐린 날을 보고 있자니, 갑자기 찾아온 장마인가, 같은 생각이.^^; 비는 거의 오지 않는데 날씨가 매일 같이 흐려요. 일조량이 부족해지면 그런 것도 기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살다보면 매일 에너지가 넘치는 것도 아니지만 조금 더 피곤한 날도 있는 것 같아요. 비슷한 의미에서 감정의 에너지도 조금씩의 차이가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저는 요즘 생각이 많아진 걸 가끔 느낍니다. ^^;;

점심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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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10-01 11:4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직도 장미가 피는 계절인데 어쩌다 10월이 되었을까요. 한 5월이나 6월이면 좋을텐데. 아니다, 그러면 다시 올여름 오는데 ...;;;

북프리쿠키 2016-10-01 12:5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러다 곧 시월의 마지막 밤을~이러고 있겠죠~살 날이 야금야금 줄어든다는 조바심이 듭니다ㅎㅎ 푸른 잎에 노란 꽃이 붉게 타오르네요 이쁩니다~

서니데이 2016-10-01 13:04   좋아요 3 | URL
오. 안돼요. 시간 금방 간단 말이예요. ^^;;; 진짜 10월은 조금 천천히 갔으면 좋겠어요.^^
북프리쿠키님 좋은하루되세요. 고맙습니다.^^

재는재로 2016-10-01 13: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주말되세요 날씨가 좋으면 좋을텐데 비가 왔다 안왔다 그렇네요 그래도 주말이라 좋은

서니데이 2016-10-01 14:10   좋아요 1 | URL
네. 날씨가 많이 흐려요. 비올 것 처럼요.^^
재는재로님도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이번엔 월요일도 휴일이예요.^^

겨울호랑이 2016-10-01 15:0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서니데이님^^: 하루 잘 보내고 계시지요? 덕분에 출장 잘 다녀왔습니다. 연휴 첫 날 즐겁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16-10-01 16:53   좋아요 2 | URL
네 월요일이 휴일이예요. 주말이 있어서 그런지 연휴를 계속 잊어버리게 되네요. 고맙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쿼크 2016-10-01 16: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6-10-01 16:54   좋아요 0 | URL
네.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yureka01 2016-10-01 16:5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가을을 재촉하는 장마인듯합니다..연휴 즐겁기를^^..

서니데이 2016-10-01 16:55   좋아요 3 | URL
그런 것 같아요. 비오면 조금 더 가을 같아질 거예요. 유레카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비로그인 2016-10-02 11: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의 글마다 싱그러운 식물들이 있어서 괜시리 미소짓게 됩니다.
행복한 연휴되세요 서니데이님.

서니데이 2016-10-02 12:08   좋아요 1 | URL
고맙습니다. 다른 분들 사진처럼 근사하지도 않은데 예쁘게 봐주셔서요.^^
알파벳님 밖에 비가 많이 내려요. 즐거운 주말 그리고 연휴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9월 30일 금요일입니다. 아침부터 비올 것 처럼 날씨가 흐려요. 이런 날은 잠이 잘 올 것 같은데, 오전에 커피라도 한 잔 마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더 졸린 점심시간에 식후 따뜻한 커피 한 잔도 좋을 것 같고요.

얼마전에 있었던 일인데, 심심해서 하는 이야기예요. ^^
지나가다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걸 봤어요. 김하늘과 이상윤이 잠깐씩 화면을 지나가고 다른 사람도 보였던 것 같은데, 분위기가 무척 심각해 보였어요. 화면의 색감도 예쁜데.^^ 광고라서 금방 끝나고 제목이 나오는데 세로로 나왔어요.

고향가는길

... 고향 가는 게 저렇게 심각하고 위태로워야 하나, 하긴 명절에 고향 한 번 가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 아니면 가족내 갈등인가... 요즘은 티저광고도 있으니까 무슨 광고인지 다음에 보면 알겠지... (그래도 이상하다) ...;;; 제목을 보고 난 직후 순간적으로 다양한 의문이 한번에 물음표를 그리며 생겼는데, 나중에 인터넷 뉴스 보다 알게 되었어요.

공항가는길

이더라구요. 드라마 광고였나봐요.^^;;
.... 그래, 고향 보다는 공항에 가는 게 낫겠다. 그러면서 웃었습니다. 세로방향으로 쓰여진 글씨를 금방 읽지 못해서 생긴 일이었어요.^^



여러분은 9월 잘 보내셨나요. 오늘이 말일이라 바쁜 분도 많이 계시겠지요.
오늘 점심 맛있게 드시고, 9월에 하고 싶은 것들 오늘은 꼭 하세요.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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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6-09-30 11: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빛고을도 비가 내려요.
9월도 벌써 끝이네요~♥

서니데이 2016-09-30 11:12   좋아요 1 | URL
네. 많이 아쉬워요. 오늘이 말일이라는 게.
순오기님 여기는 아직 비는 오지 않는데 날씨가 흐리고 좋진 않아요. 점심 맛있는 걸로 드시고,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yureka01 2016-09-30 11: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오늘이 구월의 마지막날이었네요..ㅎㅎㅎ시간이 참 전광석화처럼 쒹 지나치며 안녕이란 말도 남기지 않는듯이 야속함이 가득한 날...ㅋ

서니데이 2016-09-30 11:37   좋아요 1 | URL
네. 오늘 9월 말일인 것도 금요일인 것도 실감이 잘 나지 않아요.^^;; 9월은 계속 그래요. 더 빨리 지나가고요.^^

겨울호랑이 2016-09-30 12:4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제주도도 비가 오네요 ㅋ 지금은 배선적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ㅋ 5시간 항해에 다시 4시간 운전이라 거의 귀향길이네요. 즐거운 9월 마지막 날 되세요, 서니데이님^^

서니데이 2016-09-30 12:46   좋아요 2 | URL
제주도에서의 귀가길이 생각보다 멀게 느껴져요. 배를 타고 가는 길이라서 그런걸까요. 운전해서 돌아오시는 길 많이 피곤하실텐데 조심해서 잘 돌아오세요.
겨울호랑이님도 좋은하루되세요. 고맙습니다.^^

단발머리 2016-09-30 12: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향가는 길... 공항가는 길....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러게요. 벌써 9월이 다갔네요.
서니데이님도 남은 9월 즐겁게 보내세요~~ ㅎㅎ

서니데이 2016-09-30 13:00   좋아요 0 | URL
나중에 제대로 된 제목을 알았을 때, 왜 그렇게 봤을까 싶었어요. 세로쓰기도 많이 보면 익숙해지긴 할 거예요.^^;
9월 진짜 금방 지나가요.
단발머리님 좋은하루되세요. 고맙습니다.^^

스텔라 2016-09-30 12: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육이가 너무 예쁘네요. 즐거운 연휴되세요~~

서니데이 2016-09-30 13:02   좋아요 0 | URL
저 화분은 엄마가 키우시는 거예요. 예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러고보니 오늘지나면 다시 연휴네요. 스텔라님 덕분에 알게 되었어요. ^^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비로그인 2016-10-17 20: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빨간 다육 식물이라니.
참 예쁩니다.

서니데이 2016-10-17 20:31   좋아요 1 | URL
초록색이 많지만 붉은 색도 예쁜 것 같아요.^^
 
기적의 기억 교과서, 유즈클락 기억법 - 한번 읽으면 잊어버리지 않는 법
마크 티글러 지음, 박지현 옮김, 김경섭 감수 / 김영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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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하루 중에서 많은 시간을 강의를 듣거나 혼자서 공부하면서 교재를 읽고 정리합니다. 하루의 일과를 살펴보면 상당히 많은 시간을 이렇게 공부를 하는데에 씁니다. 그 시기를 지나 시간이 흐르면 사람들은 읽고 암기하는 일들이 그 시기에 비하면 많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좋지 않아졌다거나, 책읽기가 이전같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학생 시기만큼 학습에 많은 시간을 쓰지는 않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뇌효율훈련의 전문가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만, 고등학생일 때에는 난독증으로 책읽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집중도 되지 않고 같은 부분을 여러 번 읽거나, 또는 중간중간 건너뛰는 경우도 있었고, 그리고 시험이 끝나고 나면 기억이 많이 나지 않는 편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공부방법을 바꾸어 보다 효율적인 공부법을 찾기 위해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제목에 기억법이라는 것이 강조되어 있지만, 암기나 기억법에 한정된 내용보다는, 기본적으로 읽고 기억에 많이 남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암기법에 관해 쓴 책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암기법을 소개하고 있어서, 암기법 자체에 대한 설명은 많은 편이지만, 그 이전의 단계인 정보를 어떻게 하면 조금더 빨리 정확하게 읽을 것인지에 대한 설명은 많지 않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학습법은 유즈클락 학습법이라고 하며, 8가지의 기본원리와 그 활용법을 소개합니다.

 

1. 방법이 중요하다

2. 빈 공간 채우기

3. 한 번에 한 가지씩

4. 연관점 찾기

5. 적극적으로 생각하기

6. 이미지 사용하기

7. 창의력 사용하기

8. 필요이상으로 공부하지 않기

 

 유즈클락 학습법에서 소개하는 8가지 원리에서는 제목만 들어도 어느 정도 알 것 같은 내용이 있는 반면, 1번 방법이 중요하다, 5. 적극적으로 생각하기, 7. 창의력 사용하기 와 같은 원리는 책의 내용의 설명을 들어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책에서는 읽고 기억하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주로 하고 있으며, 다른 책에서 소개되었던 마인드맵이나 이미지와 연관되어 기억하는 방법 등도 효율적인 방법으로 소개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의 읽기 또는 기억습관에 대해서 한번쯤 다시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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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목요일입니다. 오늘도 날씨가 조금 흐려요. 날이 흐려지는 것만으로도 날씨는 조금 서늘한 느낌이 들고 바람이 세게 불기라도 하면 그냥 추워지는 것 같아요.

아침에 오늘이 말일인가 이야기 하다가 내일 하루 더 있다는 걸 알았을 때, 진짜 기분 좋았어요.^^ 날짜는 가끔씩 그래요. 달력을 보고 있으면, 휴대전화나 컴퓨터의 화면속 시계를 보고 있으면, 그 때가 정확히 언제인지 알게 되지만, 그런 것 없이 그냥 생각하면 갑자기 더 앞서가거나 또는 계속 같은 자리에만 제자리 걸음하듯이, 또는 아주 느리게 흐를 때도 있어요.

지난달에 다이어리에 거의 매일, 앞으로 **일 남았다고 쓰곤 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날짜가 조금 남아서 깜짝 놀란 적이 있어요. 그런다고 실제 날짜가 더 늘어나는 것도 아닌데, 그래도 세어보니까 한주 이상 전부터 하루씩 빨리 쓴 걸 찾았어요. 그 순간에는 예정에 없었던 하루가 더 생겨서 좋았어요. ^^

9월은 30일이 말일이라서 하루 차이의 31일인 달보다 조금 빨리 지나갈 것만 같은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오늘 그리고 내일은 이번 달에 못했던 것들 중에서 제일 하고 싶은 일들과 꼭 해야할 일들 하셨으면 좋겠어요.^^

조금 있으면 점심시간 입니다.
맛있는 점심 드시고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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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9-29 11: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9월은 명절이 있어서 그런지 시간이 더빠른 느낌이랄까요.ㅎㅎㅎ9월 마무리도 다육이 처럼 윤택하게 반질반질 하시길 !~ ㅋ^

서니데이 2016-09-29 11:46   좋아요 2 | URL
네. 이번 9월은 더 그렇기도 해요. 유레카님도 즐겁고 신나는 하루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cyrus 2016-09-29 14: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날씨가 쌀쌀해서 긴 옷을 입고 외출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까지는 비가 내린다고 하더군요. 감기 조심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6-09-29 14:48   좋아요 1 | URL
날씨가 흐리고 기온이 많이 내려갔어요. 날씨가 갑자기 바뀌는 것 같아요. cyrus님도 감기조심하세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비로그인 2016-10-17 20: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예정에 없는 시간은 참 선물같습니다.

서니데이 2016-10-17 20:31   좋아요 1 | URL
그 때 진짜 좋았답니다.^^
 

오늘도 심심한 오후 퀴즈 입니다. 첫 날은 단답식 주관식이었고 두번째 날은 ox에 가까웠습니다. 어제 문제의 정답자가 많았기 때문에 오늘도 ox방식으로 가볼까 합니다. 틀려도 저~~얼대 나쁠 것이 없고 맞아도 드릴 것이 없으니 모르면 일단 찍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이 문제는 제가 만든 문제라서 문제와 답이 전문가 선생님에 비하면 많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이 퀴즈에 나온 이름과 지명은 실제 인물 또는 지명과 무관함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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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축씨는 이새집씨의 의뢰를 받아, 이새집씨가 꿈에 그리던 행복한 집을 짓기로 했습니다. 공사가 끝나고 이새집씨는 집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당장 이사를 가려고 했는데, 최건축씨가 주택의 공사대금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고 새 집 앞에 서서 강하게 반대했기 때문입니다. 최건축씨는 이새집씨가 대금을 지급하면 바로 집에 들어갈 수 있게 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새집씨는 이에 항의했습니다.

이새집씨의 새 집 앞에서 막아선 최건축씨의 주장은 정당한 것인가요??
(근거가 되는 이유를 아신다면 쓰셔도 좋습니다.)

---------------
어제 늦어서 오늘은 급한 마음에 빨리 냈습니다.
오늘 퀴즈도 많이 참여해주세요.
좋은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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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o 2016-09-28 15:3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최건축씨의 이새집씨에 대한 보수청구권과 이새집씨의 최건축씨에 대한 건물인도청구권은 동시이행관계에 있지요. 그러니까 돈 줄때까지 건물 안줄수 있고 건물 줄때까지 돈 안줄수도 있지요.
게다가 최건축씨는 이새집씨가 돈을 내 놓을때까지 저 건물에 대해 유치권도 가질테니, 입구를 막고 못들어가게 한다해도 위법행위는 아닐것 같습니다.

서니데이 2016-09-28 15:41   좋아요 0 | URL
이문제에 대해 많은 논점을 적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답은 저녁에 말씀드릴게요. syo님 좋은하루되세요.^^

yureka01 2016-09-28 15: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이거 정답 아는데 미리 말하믄 되나요? ㅎㅎㅎ

서니데이 2016-09-28 15:39   좋아요 2 | URL
하셔도 되는데요.^^

yureka01 2016-09-28 15:4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 위에 syo님 말씀하셨네요. 유치권....ㅎㅎㅎ잔금 주기 전에는 건축씨가 막아서면 입주 못하죠. (음 서니님 혹시 부동산 쪽일을? 중개사 시험? 뭐 이런 생각이 자꾸 더오르는데 ㅎㅎㅎ아닌거같기도 하고.모르겠어요 ㅋㅋㅋ

2016-09-28 15: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9-28 16: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9-28 16: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9-28 16: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9-28 16: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16-09-28 16: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이건
정당하다고 알고 있는데(맞나?^^)
법관련 용어는 잘 모르는데 syo님덕에 알게 되었네요^^
만약 장사를 하는 상업용 건물일경우 공사대금을 지불하지 않을경우엔 영업정지 신청도 가능하지 않나요??

서니데이 2016-09-28 16:50   좋아요 1 | URL
상가의경우 영업정지 여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주택과 상가건물은 다른점이 많아서요.^^;
책읽는 나무님 좋은하루되세요.^^

재는재로 2016-09-28 17: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잔금을 지불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유권이 인정되 않지 않나 싶은데요 방금 재난 문자 왔는데 또 지진이네요

서니데이 2016-09-28 17:01   좋아요 0 | URL
아이구 지진이라니 많이 놀라셨겠어요. 괜찮으신지요.;;

서니데이 2016-09-28 22: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제가 생각하는 예상답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답이라고 하긴 어려우므로, 예시답안임을 감안하여 내용을 참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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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결론
최건축의 유치권 행사 주장은 타당하다

2. 근거

도급은 당사자 일방이 어느 일을 완성할 것을 약정하고 상대방이 그 일의 결과에 대하여 보수를 지급할 것을 약정함으로써 그 효력이 생깁니다. (민법 제 664조) 보수는 그 완성된 목적물의 인도와 동시에 지급하여야 하여야 합니다.

본 사안에서 이새집과 최건축의 건축공사에 관한 계약은 도급계약에 해당되며, 수급인인 최건축이 시공을 종료하여 대금의 지급을 받음과 동시에 목적물이 되는 건물을 인도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도급인인 이새집이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급인이 대금을 지급받을 때까지 인도를 거절할 권리가 있는지 문제됩니다.

타인의 물건 또는 유가증권을 점유한 자는 그 물건이나 유가증권에 관하여 생긴 채권이 변제기에 있는 경우에는 변제를 받을 때까지 그 물건 또는 유가증권을 유치할 권리가 있습니다.(민법 제320조)

사안에서 신축건물의 명의를 도급인인 이새집의 명의로 되었다는 명시적인 설명은 없지만, `이새집씨의 새집`이라고 언급되어 있으므로, 이새집 명의의 건물으로 보입니다. 유치권은 타인의 물건에 행사할 수 있는 권리이므로, 건물의 소유권이 도급인 이새집에게 귀속되는 것으로 보아, 소유권의 귀속문제는 적법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유치권의 피담보채권의 변제기가 도래하지 않으면 유치권을 행사할 수 없는데, 이 사안에서는 완성된 건물의 인도와 대급지급이 동시이행관계에 있고, 도급인이 대급의 지급을 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 수급인 최건축은 공사대금채권에 기하여 유치권을 행사하여, 목적물인 건물을 점유하여 인도를 거절할 수 있으며, 채권전부의 변제를 받을 때까지 유치물전부에 대하여 그 권리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민법 제321조) 유치권의 경우 점유의 상실로 소멸하기 때문에, 최건축은 목적물의 점유를 계속하여야 합니다.

도급의 경우, 도급인이 완성된 목적물의 하자로 인하여 계약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때에는 계약을 해제할 수 있으나, 건물 기타 토지의 공작물에 대해서는 해제할 수 없으므로(민법 제668조) 본 사안과 같은 건물에 대하여는 도급인인 이새집은 완성된 건물에 대한 도급계약을 해제할 수 없습니다.

완성된 목적물에 하자가 있을 때에는 도급인의 하자보수청구권 또는 하자보수에 갈음하여 보수와 함께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민법 제667조) 이는 수급인의 공사대금채권과 동시이행관계에 있습니다. 그러나 본 사안에서는 이새집이 공사가 끝나고 새집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는 내용은 있으나, 목적물의 하자에 대해 언급한 바 없으므로, 도급인 이새집은 수급인에 대하여 이에 기한 동시이행의 항변을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본 사안에서는 수급인인 최건축은 지급받지 못한 공사대금채권의 변제를 받을 때까지, 유치권을 행사하여 목적물인 건물의 인도를 거절할 수 있습니다.


-----------------

여러분이 생각하는 답과 얼마나 차이가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댓글로 남겨주신 분들은 최건축의 주장이 타당하다는 분이 많으셨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syo 2016-09-28 22: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피상적으로 용어만 아는 수준이었는데 저런 일련의 과정들이 숨어있었군요ㅎㅎㅎ

서니데이 2016-09-28 22:41   좋아요 0 | URL
동시이행관계에 있다는 것을 언급해주시고, 내용도 잘 알고 계신것 같은데요, 저도 예상답안으로 작성해보았지만, 조금 더 내용을 요약하고 잘 쓸 수 있는 분도 계실 것 같아요. syo님, 좋은밤되세요. 감사합니다.^^

컨디션 2016-09-29 00: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머리가 팽팽 도네요.ㅎㅎ 서니데이님 댓글 답안지 정말 어마무시. 수준이 짱인듯 하옵니다.~~ 살면서 알아두면 좋을 법률상식(제 눈높이로는 상식수준을 넘어서긴 합니다만^^)도 배우고 서니데이님 개인기(?)도 엿볼수 있고, 여러모로 유익유익~ㅎ

서니데이 2016-09-29 06:40   좋아요 0 | URL
예시답안이 너무 길어져서 그래요. 위의 두 분이 댓글을 잘 써주셔서 조금더 설명을 쓰다보니 저도 조금 오래써서 힘들더라구요. 실생활에 자주 쓰이는 일이 아니지만 그래도 알아두면 좋을수도 있어요. 안 생기면 제일 좋은 일이고요.^^
내일은 답안 간략하게 쓸게요.^^
고맙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