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시 19분, 바깥 기온은 17.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조금 전까지 햇볕이 좋았는데, 날씨가 흐려지는 것 같은데요. 밝은 느낌이 많이 줄었어요. 날씨는 아직 맑음으로 나오고 있지만, 오후 날씨는 달라질 수도 있겠어요.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2.6도 낮고, 체감온도는 18.2도 정도입니다. 습도는 59%, 미세먼지는 둘다 보통이예요. 어제 비가 올 수 있다는 뉴스 본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오늘은 아침 기온부터 어제보다 내려간 것 같더라구요. 


 조금 전에 끝난 12시 뉴스에서는 끝날 때 기상정보가 나오지만, 중간에도 한번 언급하고 지나간 것 같은데요. 오늘 기온이 낮아서 그런 것 같아요. 하지만 주간 날씨를 보니 한주 가까이는 낮기온은 20도 전후로 따뜻한 편인데, 아침기온이 9도 전후로 내려가는 날이 며칠 됩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낮지만, 다시 낮기온이 조금 더 올라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이제 다음주가 되면 11월이고, 추워지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 있었거든요.


 어제는 오후에 잠깐 생활용품점을 다녀왔어요. 또 휴대전화 충전케이블이 잘 되지 않았거든요. 이번달 들어 C타입선과 충전기를 몇 번이나 사고 교체했는지 모르겠어요. 사서 처음엔 잘 되었는데, 갑자기 며칠 쓰고 나면 안되는 일이 생기거나, 아니면 새로 사서 끼웠는데 휴대전화에 평소에 나오지도 않던 충전에 문제 있다는 알림 메시지가 나오고요. 


 잘 안되면 급해서 새로 사고 며칠 뒤에 잘 되지 않은 일이 반복되다 보니, 어제는 잘 안되어서 사러가는데 솔직히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새로 사도 또 그러는 거 아니야, 하는 불안한 마음이 들었거든요. 검색하면 휴대전화 고장 수리 내용만 나오고요. 하지만 문제가 있는 연결선은 다른 휴대전화기에 연결해도 오류 메시지가 나와요. 전화기 문제는 아니었지만, 억지로 연결해서 쓰다가는 곧 전화기가 문제될 것 같아서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어제도 사러 가면서, 가봐야 또 그건데,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사온 건 잘 되네요. 


 아침이 되어서 생각하니까, 어느 브랜드 제조사의 제품이 잘 맞지 않는 것 같았어요. 이달에 산 C타입선과 충전기만 해도 여러개라서, 불량제품은 환불이나 교환이라도 해야 할 것 같아 영수증을 찾았는데, 이번엔 10월 영수증이 없어요. 어제 산 것 말고는. 


 왜 필요할 때 없는 것인가... 하다가 이렇게 정리가 안 되어 있으니... 쪽으로 생각이 갑니다. 주말엔 아무리 바빠도 정리를 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다가 주말은 내일이지만, 오전에 조금 치우긴 했는데, 그렇게 마음에 들진 않아요. 하지만 급한 마음에 계속 하면 빠르게 버리기 시작하는데, 그러다 전에 중요한 수험자료를 버리고 며칠간 괴로워 한 적이 생각나서, 일단 거기까지만 합니다. 

 

 날씨가 좋다가 이제는 흐려지는 걸까, 싶었는데, 다시 햇볕이 환해지고 흐려지는 것이 반복되네요. 환할 때는 좋은데, 구름이 지나가기라도 하는 건지, 밝다가 어두워지고 있어요. 


 페이퍼를 쓰다, 달력을 보니, 오늘은 이번달의 마지막 금요일이고, 10월 말일은 다음주 화요일이예요.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지만, 그 사이 시간이 그렇게 됩니다. 연휴와 아시안게임이 시작할 때는 있었는데 8일에 폐막하고, 지금은 아시안 패러게임 기간이예요. 지난 22일 시작해서 내일 28일까지 진행되고, 우리 나라 선수단도 참가합니다. 패러게임은 요즘 바빠서 경기를 거의 보지 못했는데, 벌써 끝나가네요. 좋은 성과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오늘은 조금 기온이 내려가긴 했지만, 지난주 금요일처럼 춥지는 않아서 다행이예요. 그 날은 강풍주의보여서 바람도 세게 불었어요. 한주간 아침에는 기온이 내려가는 날이 있고, 낮에는 따뜻한 편이라고 합니다. 요즘 독감이 유행한다고 하는데, 걸리면 많이 아프다고 하니,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오후 따뜻하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어제 26일 오후에 찍은 사진이예요. 날씨가 흐려서 사진에도 남아있네요. 

 지나가는데 키가 높은 나무에 동그란 초록색이 보였어요. 저기가 옆에 모과나무가 있었는데, 그 나무는 지난 봄에 사라졌지요. 그래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모과나무가 하나 남아있었던 모양이예요. 가까이 가서 보니 커다란 모과가 하나 보였어요. 이 나무는 높이 있는데다 지나가는 동선에서 살짝 옆이라서 어제는 운좋게 눈에 들어왔을거예요. 바쁘게 가던 길에 급하게 사진을 한 장만 찍었더니 조금 아쉽네요. 여러장 찍었으면 더 좋은 사진 고를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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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닷 2023-10-27 14: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댓글 남겨보네요 잘지내시죠? 서니데이님 ㅎ 이것저것한다고 이제서야 안부글 남겨봐요 올해도 이제 2달정도 남았네요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중요한게 많지만 건강이 최고인거 같아요~

서니데이 2023-10-27 14:14   좋아요 1 | URL
루피닷님, 잘 지내셨나요.
저도 서재 가끔씩 들르는데 댓글은 자주 쓰지 못했어요.^^;
이제 앞으로 두달 정도 남았어요. 두달 하고 5일 정도? 그 정도입니다.
요즘 독감유행한다고 오늘 아침에도 들은 것 같은데, 일교차 큰 시기 감기 조심하세요.
네, 말씀하신 것처럼 건강은 기본이라서 진짜 중요해요.
따뜻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3-10-28 03: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휴대전화 충전 케이블이 잘 맞지 않아서 여러 번 사셨군요 잘 안 되면 바꿔줄지... 영수증이라도 있어야 바꿔줄지도 모를 텐데... 잘 되는 게 있어서 다행입니다 처음에 그걸 샀다면 더 좋았겠지만... 저도 얼마전에 물건을 잘못 사서 돈을 더 써야 했습니다 처음에 잘 보고 샀으면 좋았을 텐데... 어제는 바람이 차갑기는 했는데 햇볕은 따듯했어요 십일월이 오면 추울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덜 추워서 다행입니다

서니데이 님 주말 편안하게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3-10-28 14:28   좋아요 1 | URL
휴대전화는 자주 충전해야 하는데, 충전기가 문제가 되어서 10월 내내 스트레스였어요. 어제 보니까 10월에 산 케이블과 충전기가 너무 많아서 조금 화나더라구요. 영수증 있어도 14일 지나면 안될 것 같은데, 영수증을 못찾아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할 지.
아무래도 그 브랜드 제조사의 제품이 불량인 것 같아요.
어제는 기온이 낮았지만, 오늘은 낮기온이 조금 더 따뜻한 것 같아요.
이제 조금 있으면 진짜 추운 날이 올 것 같은데, 그 전에 산책도 하고 약속도 정해야겠어요.
희선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0월 26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2시 17분, 바깥 기온은 19.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어제처럼 맑고 환하지는 않아요. 구름많음이라고 나오는데, 어제보다 1.6도 낮고, 체감기온은 19.7도로 현재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79%, 미세먼지는 66 보통, 초미세먼지는 39 나쁨이예요. 오후에 뉴스에서 들었던 것 같은데, 비가 조금 올 수도 있다는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습도도 조금 더 높고 어제보다 조금 더 어두운 느낌이 들어요. 흐린 날에도 공기가 좋은 편이었는데, 오늘은 초미세먼지가 수치가 높아서, 창문 닫아야겠어요.;; 


 그래도 비가 와도 기온이 많이 내려갈 것 같지는 않아서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데, 벌써 10월도 남은 날짜가 얼마 되지 않네요. 아, 그렇구나 하다가, 아 그렇구나, 가 아니지. 하면서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했어요. 아침에 느긋하게 생각하면 오후에는 그럴 수 없다는 건 매일 있는 일인데, 꼭 잊어버리는 것처럼 그럴 때가 있어요.


 잘 맞는다고 생각해도 예상과 다른 일들은 가끔 있어요. 며칠 전에 산 에어컨 커버는 크기를 확인하고 샀는데, 집에 와서 보니까 크기가 잘 맞지 않아요. 꽤 작은 편이었어요. 겨우 끼우긴 했는데, 맞는다고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그게 집 근처에는 없어서 멀리 가서 사온 건데, 새로 사도 잘 맞을지 자신이 없어요. 하지만 커버가 필요하니 페이퍼 쓰고 오후에 한번 더 가봐야할 것 같기도 해요.

 

 어제는 가까운 아파트에서 야시장이 열려서 구경하고 왔어요. 저녁에 해가 진 다음이고 사람이 많을 것 같았지만, 자주 오는 게 아니라서 가보고 싶었어요. 집으로도 아이들 소리가 들릴 정도라서 궁금해지기도 했고요.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임시 가게를 설치해서 음식를 파는 가게와 여러가지가 있었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음식 파는 곳으로는 가지 않고, 그 옆의 게임과 경품이 있는 곳으로 잠깐 보고 왔습니다. 


 풍선을 맞추거나 다른 표적을 맞추면 경품을 주는 가게도 있었고, 물 위에 떠있는 오리를 건지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있었어요. 한번 하는데 5000원 정도 하는 것 같은데, 게임하는 가게 보다는 그 옆의 음식 파는 가게에 사람들이 더 많은 편이었습니다. 아이들 소리가 많이 들린 곳은 바이킹 앞이었어요. 밤이 되어서 어두운 공간에 반짝반짝 빛나면서 움직이는데, 사진을 운좋게 두 장 찍었습니다. 고무튜브 놀이기구 앞에도 대기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은데, 거긴 어두워서 사진이 잘 나올 것 같지 않았어요. 


 지나가면서 보니까 학생들도 많았고, 아이들도 그리고 강아지 데리고 산책나온 사람들도 많았는데, 오랜만에 보니까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았어요. 잠깐 보고 나왔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왔지만, 만약 어린이 시절에 야시장을 갔다면 저기 있는 게임 하고 싶다고 했을 것 같기도 했어요. 또는 옥수수 같은 간식을 사달라고 하거나, 아니면 인형이나 악세사리를 사고 싶어했을까 생각했어요. 아마 부모님과 함께 갔다면 뭐든 하나는 사주셨을 것 같았고요. 그렇지만 어제는 간식보다도 바이킹 사진을 한장 찍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오늘도 또 하려나 하고 보니, 가게가 있던 자리는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갔네요. 아마 어제 늦은 시간까지 야시장이 열렸다면, 주차하는 분들은 자리가 없어서 많이 불편하셨겠지요. 오늘은 열리지 않는데, 어제 잠깐 구경하고 오기 잘 한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흐린데, 비가 얼마나 올 지 모르겠습니다.

 편안한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어제 저녁에 찍은 사진입니다. 야시장에 구경갔다가 찍은 바이킹 놀이기구 사진이예요.

어두운 시간인데 조명이 많이 달려있어서 움직일 때 찍었는데, 아주 가까이 가서 찍지는 못하고 조금 떨어져서 확대해서 찍었어요. 지금 보니까 사진 두 장의 색감이 조금 다르네요.^^

음식파는 가게 사진도 찍으면 더 좋았겠지만, 사람이 많고 복잡해서 거긴 사진찍기가 어려웠습니다. 다른 가게들도 사진만 찍기는 조금 그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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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3-10-27 03: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잠깐 열리는 밤시장이었나 봅니다 주차장에 그런 게 열리기도 하다니... 어린이가 놀이기구와 놀이도 있었군요 아이들은 좋아하겠습니다 어릴 때는 밤에도 놀고 싶잖아요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3-10-27 13:05   좋아요 1 | URL
희선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네, 그날 하루 저녁 한정 매장이었어요. 예전에는 가끔 아파트 단지에 야시장도 오고 했는데, 최근 몇 년동안 볼 수 없어서인지, 오랜만에 가보니 좋더라구요. 오고가는 사람들 분위기도 좋아보이고요. 그래서 사진을 더 많이 찍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아마 제가 어린이였다면 더 좋아했을 것 같아요.
희선님,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0월 25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2시 34분, 바깥 기온은 20.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올라가는 것 같은데요. 날씨가 맑아서 환한 빛이 들어오는 오후입니다. 혈재기온은 어제보다 2.8도 높고, 체감기온은 21.7도로 조금 더 따뜻합니다. 습도는 63%,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이예요. 오후에 창문을 닫아두었더니 답답한 느낌이 들어서 조금 전에 열었는데, 공기가 차갑지 않아서 좋네요. 


 오전에 시간이 있을 때, 페이퍼를 쓰지 않으면 오후엔 밀리게 됩니다. 어제도 그러더니, 오늘도 비슷하네요. 점심을 먹고 나서, 간단히 정리한 다음, 일단 페이퍼를 쓰고 나서 다른 일들을 생각해보기로 했어요. 어느 날에는 뭔가 할일이 무척 많은 것 같아서 마음이 급해졌는데, 메모장에 써보니까 그렇게 많은 일도 아니고 순서 정해서 하면 급하지 않게 할 수 있는 것들이었어요. 


 그런데 머릿속으로 세면 그게 무척 많은 일처럼 느껴지니까, 일단 급한 것부터 아니면 생각나는 것부터 하게 되면서 순서가 잘 맞지 않게 될 때가 있어요. 예를 들면 시간이 정해진 곳을 갈 때는 다른 것보다 급하지 않을 수는 있는데, 그 시간에 가야 해요. 병원이나 치과의 예약 시간 같은 건, 조금 더 미리 준비해서 가야 안전합니다. 언젠가 갑자기 도로가 정체되면서 평소보다 시간이 1시간 이상 더 걸린 적이 있어요. 일찍 출발해서 무사히 도착했지만, 예약시간에 겨우 맞췄어요.


 하루를 세밀하게 나누면 조금 더 잘 쓸 수 있는 시간들이 있어요. 가끔은 실제로 집중하는 시간은 5분에서 10여분 정도인데, 그 전후에 쓰는 시간이 너무 많은 것 같은 때도 있습니다. 버스타고 나갈 일이 생기면, 가서 잠깐이면 될 일도, 차로 이동하는 시간이 길어요. 그러면 다른 날보다 하루 시간을 잘 써야 하는데, 돌아오면 피로감 때문에 쉬고 싶은 마음이 더 큽니다.


 매일의 일들을 생각하면, 비슷한 것들만 하는 것 같기도 해서, 가끔 평소에 하지 않던 것들을 해봅니다. 어제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 매일 새로운 것들을 조금씩 해볼 수 있다고 해도, 그렇게 많지 않고, 또 새로운 것들이 나오는 속도가 이전보다 더 빠르기 때문에, 이미 몇년전에 나온 유행이라고 해도 처음 보는 것들이거나 해보지 않은 것들이 될 가능성이 더 많아질 것 같았어요. 


 예전에는 이렇게까지 빠르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 같은데, 지금은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것에 계속 예전사람으로 밀려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게 가끔은 적응이 잘 안되는 것 같고, 또 한편에서는 사람들의 취향과 유행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전의 것들도 여전히 공존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IT와 같은 기기는 최신유행을 따라 쓰는 사람도 과자는 출시된 지 오래된 스테디셀러 상품을 좋아할 수도 있는 거니까요. 새로운 유행이 좋다고 하지만, 잘 맞지 않는 것을 하기 보다는 잘 맞는 것을 하는 게 더 나은 것 같고, 잘 맞는 것을 찾기 위해서는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치게 되는데다, 계속 좋아하는 것도 달라지는 것 같으니, 어떤 걸 좋아하고 어떤 건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기에도 쉽지 않네요.^^;


 달력을 보니, 오늘은 독도의 날입니다. 뉴스를 검색해보니 문화행사를 하는 곳도 꽤 있는 것 같아요. 10월 후반의 이 시기도 날씨가 참 좋은데, 페이퍼를 쓰고 나면 오후에 잠깐 외출하고 돌아와도 좋을 것 같아요. 아침에 보니까 코코아가 조금 남았던데, 그 핑계를 대고 마트에 구경가고 싶기도 합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마트 구경을 했더니 기분이 꽤 좋았던 생각이 나서요. 근데 시간이 있을지, 일단 메모를 좀 해보고 결정해야겠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비가 오고 날씨가 추워지지 않아서 다행이예요.

 오후 뉴스를 보니까 오늘이 조금 더 따뜻한 편이긴 하지만, 

 한주 정도는 그렇게 차갑지 않을 것 같아요.

 편안한 오후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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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 2023-10-25 15: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언젠가 제 글에도 적은 건데요, 저는 급격히 발전하는 현대사회가 영 미덥지 않습니다. 생활의 즐거움과 편리함도 좋지만 더더욱 고립된 사회로 만드는 주범 같거든요. 문화의 힘이란 것도 그래요. 좋은 영향력도 있지만 트렌드나 유행을 모르면 도태되곤 하는 부정적인 측면도 무시할 수가 없다보니...

서니데이 2023-10-25 15:43   좋아요 1 | URL
물감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네,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가 좋은 점이 많지만, 한편에서는 변화 속도를 따라가기가 쉽지 않네요. 스마트폰만 해도 아주 편하고 좋은 점이 많지만, 이 기기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분에게는 어려운 일이 될 수 있어요. 트렌드가 너무 빨리 바뀌는 것도 적응은 쉽지 않고요.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데도, 요즘엔 너무 많아서 잘 모르는 것도 많아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0월 24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2시 32분, 바깥 기온은 18.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비가 올 것처럼 흐려지네요. 12시 뉴스를 들었는데, 오늘 또는 내일 비가 조금 올 것 같기도 해요. 날씨가 흐린 편이라 그런지, 어제보다 오늘은 1.3도 낮고, 체감기온은 18.7도로 현재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70%, 미세먼지는 52 보통, 초미세먼지는 36 나쁨이예요. 흐린 날이라서 그런지 기온에 상관없이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아마 창문을 열면 오늘은 어제보다는 공기가 좋지 않을 수도 있겠어요.


 점심을 먹으면서 12시 뉴스를 들었는데, 기억나는 건 별로 없고, 제일 끝부분에 보았던 날씨 정도예요. 이번주 그렇게 춥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고 다행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오늘이 24절기로는 상강인데, 서리가 내리지는 않지만 비가 조금 올 것 같은 날이예요. 지난주 갑자기 추운 날이 한 번 찾아오고 나서는 앞으로는 계속 추운 날만 오는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그렇지는 않아서 다행이예요. 


 달력을 보니까 어제는 중앙절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었어요. 그게 뭐지? 검색을 해보니 음력 9월 9일을 말하는 것 같긴 한데 잘 모르겠어요. 예전에는 가을 절기로 음식도 놀이문화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추석과 설연휴 외에는 휴일인 명절은 아니라서요. 뉴스를 검색하다 보니 홍콩은 어제 중앙절로 증시가 휴장이었다고 하니까, 우리 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는 이벤트가 있는 날일 수도 있겠다 생각했어요. 


 달력의 오늘은 국제연합일과 상강인데, 상강은 앞서 쓴대로 24절기 중의 하나이고, 국제연합일은 1945년 10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국제연합 조직을 세계적으로 기념하는 법정기념일(네이버 검색)으로 나오고 있어요. 조금 더 뉴스 검색을 하다 본 건데, 예전에는 이날도 공휴일이었다고 해요. 최근에 없어졌다면 기억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오래전의 일인가봐요.


 오늘은 평범한 화요일인데, 어느 시기에 살았다면 오늘은 명절 같은 날이었겠고, 또 어느 때엔 공휴일이라 달력에 빨간 날 표시가 되어 있었겠네요. 그 때는 아마 주 5일제가 아니었을테니, 휴일을 더 기다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소엔 잘 모르고 살지만, 법정기념일과 법정공휴일이 같은 날은 아니라서 잘 모르는 기념일이 꽤 많을 것 같아요. 달력을 보면, 날짜 아래 음력 날짜가 있는 날도 있지만, 무슨무슨 날이라고 되는 날이 매달 많이 있거든요. 요즘 쓰는 탁상 캘린더에는 음력이 표시되지 않은 달력도 많이 나오지만, 커다란 벽걸이 달력에는 조금 더 많은 것들이 써있어서 가끔 보고, 잘 모르는 것들을 검색해봅니다.


 근데, 전에 휴일이었는데, 오늘이 휴일이 아니라고 하니, 조금 아쉽네요. 


 날씨가 비가 오면 조금 더 추워지는 건 아닌지 조금 걱정이 되는데, 오후 뉴스를 보니까 내일 기온이 많이 낮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런데 예상기온이기도 하고 아침 저녁으로는 일교차 큰 날씨니까, 조금 더 따뜻하게 입고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기분 좋은 오후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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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3-10-25 0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 와도 그렇게 춥지는 않다고 하더군요 시월이 끝날 때가 오면 추워질 것 같은데, 늘 그런 것도 아니네요 탁상 달력엔 음력이 나오지 않기도 하는군요 예전엔 탁상 달력이든 벽에 거는 달력이든 다 나왔을 텐데... 음력으로 하는 게 줄어들어서 그런가 봅니다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3-10-25 14:33   좋아요 1 | URL
희선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네, 이번엔 비가 일부 지역에 조금 와서 그런지 비가 와도 기온이 많이 내려가지 않는 것 같아요. 다행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저녁에 너무 추웠어요.^^;
요즘엔 캘린더에 음력이 거의 나오지 않는 달력도 많아요. 연말이면 예전에는 달력이나 다이어리 많이 나누어주셨는데, 이제는 구하기도 어려워요. 곧 달력의 시즌이 돌알 것 같은데, 올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희선님도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0월 23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4시 35분, 바깥 기온은 19.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오늘은 낮기온이 올라가서 다행이예요. 오전부터 맑은 날이었던 것 같은데, 햇볕이 환하고 좋았어요. 지금은 저녁이 가까워지는 시간이라 그런지, 바깥은 아직 환하지만, 실내는 햇볕이 잘 들어오지 않아요. 현재기온은 어제보다 2.5도 높고, 체감기온은 19.3 도로 비슷합니다. 습도는 52%이고, 미세먼지는 둘다 좋음이예요. 조금 전까지 창문을 열고 있었는데, 갑자기 차가운 느낌이 들어서 조금 전에 닫고 페이퍼를 쓰러 왔습니다. 


 오늘도 아침에 페이퍼를 쓸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아침에 잠깐 다른 것들을 보다가 조금 졸았고, 그리고 페이퍼를 썼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조금 전에 어제 페이퍼의 댓글을 쓰다 보니, 앗, 오늘 안썼네?? 하는 것을 보고 다른 것보다 일단 페이퍼부터 써야겠다, 하고 쓰기 시작합니다. 매일 오전의 일과에 넣었더니, 오후엔 생각을 못해서요.^^;


 주말을 지나고 월요일이 되었는데, 오늘은 오전은 월요일, 오후는 화요일 같은 기분이예요. 아마도 오전에 잠깐 졸았던 효과인건가,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바빴던 것도 없고요, 별일 없는데, 날짜가 이틀에 걸쳐있는 느낌. 점심을 늦게 먹고 설거지를 하고 뒷정리를 해두니 거의 세 시. 그 때만 해도 그렇게 차갑지 않아서 창문을 열고 설거지를 했는데, 4시를 지나면서부터는 갑자기 차가워져서 창문도 닫고, 따뜻한 우유를 가지고 왔어요. 가득 부었더니 아슬아슬했는데, 살짝 받침에 넘쳤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얼음이 가득한 것들을 마셨는데, 오늘은 그 날보다 더 차갑지 않은데도 어쩐지 더 춥게 느끼는 걸 보면, 조금 전에 설거지 하다가 소매가 젖어서 그런 것 같아요. 고무장갑을 끼고 했는데, 조금 축축하긴 하지만 그냥 입고 있었거든요. 밖에 나가서 햇볕을 보면 조금 나으려나. 페이퍼를 쓰고 나면 잠깐이라도 나가서 걷고 오는 것도 생각해봐야겠어요.


 다이어리를 보니까 지난주는 이것저것 한 게 많았는데, 이번주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바쁘지 않아도 평소에 없던 일이 생기면 마음이 그쪽만 보게 되는 것 같아서요. 계획표를 잘 쓰면 좋은 점이 많지만, 계속 잘 맞는 방식을 찾아 수정하는 중이예요. 다이어리 관련 영상이나 블로그를 검색하다보면, 더 좋은 방식이 있는 것 같아서 참고하고 시도해봅니다. 그런데 생각만큼 잘 맞지 않거나, 너무 많은 시간을 들여서 쓰는 건 매일 하는 게 잘 되지 않아서, 여러가지 시도해보고 잘 맞는 방식을 찾는 것이 금방 되는 게 아닌 모양이예요.


 이전에 좋아했던 것, 또는 이전의 시간활용과 지금은 또 다른 점이 있어서, 이전에 어떻게 했던 것이 지금은 그대로 쓰는 것이 잘 맞지 않을 때가 있기도 하고, 이전에 샀던 다이어리와 같은 구성의 다이어리를 구하지 못했을 때도 있었어요. 유선 노트에 자세히 메모를 쓰고, 다이어리는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쓰는 것도 해보고 있는데, 두가지를 하다보니, 중복되는 내용이 없지 않습니다.


 전에는 손으로 쓰는 것이 기본이었지만, 지금은 이전보다 손글씨를 잘 쓰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긴내용은 키보드 타이핑으로 작성합니다. 작성하기에도 편리하고 수정이나 추가하는 것도 손글씨보다 좋지만, 그럴 수록 손글씨를 쓰는 것을 부담스럽게 느끼기 때문에 잘 쓰지 않으려고 하게 됩니다. 그래서 다이어리나 간단한 내용을 손글씨로 평소에 조금 이라도 쓰려고 하고 있어요. 전에는 손글씨 쓰는 것이 부담되는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몇년 되지 않아서 그런 날이 온 걸 보면, 잘 하던 것들도 안심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니 휴대전화로 작성하는 속도는 몇년 사이에 조금 더 느려졌어요.^^;


 매일 좋은 일이 조금씩 조금씩 있었으면 좋겠네요. 별일 아니지만 그래도 작은 행운이 매일 크고 작은 일들의 책장 사이에 한장씩 끼어 있었으면 좋겠어요. 있어도 그게 잘 보이지 않는다면 보고 지나칠 수도 있으니, 좋은 눈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작은 것에도 감사할 수 있는 마음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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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3-10-23 19: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매일 좋은 일이 조금씩 조금씩 있었으면 좋겠네요. 별일 아니지만 그래도 작은 행운이 매일 크고 작은 일들의 책장 사이에 한장씩 끼어 있었으면 좋겠어요. 있어도 그게 잘 보이지 않는다면 보고 지나칠 수도 있으니, 좋은 눈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작은 것에도 감사할 수 있는 마음도요.] --> 명심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월요일 저녁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3-10-23 20:38   좋아요 1 | URL
서곡님도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모나리자 2023-10-23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전에는 타이핑으로 작성했는데 올해부터는 손글씨로 일기나 메모를 합니다. 확실히 손글씨로 날마다 쓰는 게 힘은 들어요. 그런데 가끔 들춰보기 좋은 건 노트에 손글씨가 나은 것 같아요. 가끔 깜빡해서 다음 날 쓰기도 합니다. 하루 사이에도 기억이 안 날 때도 있어요.ㅎ 기록하는 것의 중요성을 새삼 느낍니다. 작은 일에도 감사하를 느끼는 마음을 반복하다 보면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요. 편안한 밤 되세요. 서니데이님.^^

서니데이 2023-10-24 14:32   좋아요 1 | URL
예전엔 수기작성이 기본이었는데, 이제는 손글씨를 쓸 일이 없다보니, 글씨를 많이 쓰는 건 부담스러워요. 짧게 쓰는 것도 휴대전화로 메모를 하다보니, 이전보다 손글씨 쓸 일이 더 적어지네요. 그래서 저도 다이어리와 메모를 쓰는 것을 시작했는데, 글씨쓰는 것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싶어서요. 기록을 하기 시작하면 좋은 점이 많은데, 그만큼 쓰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네요.
소소한 즐거움의 빈도가 일상의 행복에도 영향이 있다고 해요. 좋은 일들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