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41분, 바깥 기온은 24도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아직 7시도 되지 않았는데, 바깥이 어둡습니다. 조금 전에 해가 졌는데, 잠깐 사이에 금방 어두워지는 것 같아요. 오후 5시가 조금 지난 시각. 집 근처를 조금 걸으러 나갔는데, 갈 때는 낮이었는데, 돌아올 때는 저녁이 되는 그런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집에 와서 잠깐 이웃 서재를 구경하고 창문을 보니까 바깥이 밤이 되어 있네요. 앗, 잠깐 사이에 많은 변화가.^^;

 

 어제는 날씨가 많이 흐려도 비가 내리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어제 저녁에, 오늘 비가 올까? 하는 마음이었는데, 오늘은 햇볕이 반짝반짝 하는 오후였습니다. 여전히 낮이 되면 밝고 환한 느낌이지만, 계절이 달라지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들이 있어요. 오후 3시만 지나도 햇볕이 많이 지나가서, 밝은 느낌이 달라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한여름의 오후 4시는 저녁이 된다는 생각이 들지 않지만, 겨울이 가까워지는 늦은 가을의 오후 4시는 저녁에 가까워지는 것을 조도가 달라지는 것과 점점 차가워지는 공기로 느끼게 될 거예요. 아직은 가을의 중간쯤에 있는 9월이니까 낮은 따뜻하고, 그리고 아침과 저녁의 공기는 차갑습니다.^^

 

 

 

   지난 추석날 밤에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 가운데이 동그란 빛은 보름달인데, 그보다 가까운 빛이 많아서인지, 밝은 동그란 빛들이 많아서 이게 달이었어, 하는 것을 알기 전에는 사진 속에서 금방 찾기 어렵습니다.^^ 그 날 날씨가 맑고 좋았기 떄문에, 보름달도 잘 보이는 날이었는데, 조금 크게 보이는 것 같았는데도, 사진을 찍고 보면 작은 점처럼 보입니다. 눈으로 볼 때는 크게 보이는 것들이지만, 기억속의 그 순간과 달리, 실제로는 멀리 있는 만큼 사진속에서는 작게 남아 있습니다. 언젠가 구름 때문에 달이 보이지 않던 날에는, 달 대신 집에서 가까이 보이는 동그란 가로등을 보면서 달이라고 생각하자, 그런 마음으로 소원을 빌었는데, 이번에는 동그랗고 예쁜 달이야,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매일 아침이면 오늘은 어떤 것들을 해야지, 하고 생각이 잘 나는 날이 있어요. 그런 날은 자고 일어나면 그 때부터 앞으로 이런 것들 이런 것들을 할 생각을 합니다. 오래 걸리지는 않고, 때로는 세수를 한다거나 이를 닦으면서, 또는 간단하게 아침을 먹으면서 생각하는데, 어느 날에는 그냥 졸려서 그런지 별 생각이 없을 때도 있어요. 잘 모르겠다, 싶은 날이 매일 매일 더 많지만, 사소한 것까지 하나둘 잊어버리지 않고 메모할 때도 있어요.

 

 메모하는 시간이 아까워, 하면서 쓰기 싫은 날도 있긴 한데, 나중에 생각하면 메모한 날이 더 나았어, 하는 마음에 쓰기 싫어도 쓰는 날이 있습니다. 그런 날에는 최소한의 것들만 적습니다. 그렇지만 어느 날에는 그렇게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 것도 아닌데, 크고 작은 사소한 것들도 하나하나 다 적기도 합니다. 그날은 안 적어도 되는 것까지 적어서 메모한 것은 많지만, 별로 중요한 것들이 없을 때도 있어요. 메모를 할 때는 나중에 다시 볼 생각으로 하는 메모가 있고, 다음에 다시 볼 게 아니라, 오늘 할 일 정리를 위해서 적을 때도 있는데, 이전의 메모를 다시 보면, 정리가 잘되어 있지 않아서, 별로 볼 일이 없어, 그런 날의 메모도 있어서, 조금 더 정리해서 적는 게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메모가 잘 되어있는 날의 기록을 읽을 때면 어쩐지 열심히 산 것 같기도 한데, 메모가 하나도 없는 날은 ??? 같은 기분에 가까워집니다. 그 날도 매일 비슷한 느낌으로 살았을텐데, 비슷비슷한 매일을 다 기억하지 못하는 것처럼, 그 날을 금방 기억해내지 못하니까요.

 

 가끔은 일정이나 오늘 할 일, 그런 것만 적는 게 아니라, 오늘의 기분, 간단한 감상, 그런 걸 적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전에는 길지 않지만 짧게 그런 것들을 적었습니다만, 어느 날부터는 그게 귀찮아서 안 했던 것 같아요. 그냥 매일 하는 것들, 반복되는 것들, 예를 들면 페이퍼 쓰는 것? 같은 것들을 순서 없이 적는 것만 남은 것보다는, 이 날은 날씨가 좋았어, 기분도 좋았고, 바쁘지만 하는 일들이 뭐든 잘 될 것 같은 기분이었어, 이런 것들이라거나, 오늘은 아침부터 졸려서 조금 별로야, 근데 오늘은 그래서 기운이 별로 없었어, 그런 것들도 하나둘 짧은 메모로 적어두면 좋을 것 같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까, 기분이라는 게 매일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그날의 컨디션, 날씨, 일어나는 일들이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 그런 것과 상관없이 그냥 좋은 날도 있고, 반대인 날도 있고, 그리고 그냥 그냥 비슷비슷해, 하는 날도 있어요. 어쩌면 피곤한 상태라는 걸 잘 모르는 것일수도 있고, 좋은 일이 있었는데, 잠깐 사이에 잊어버리거나 그 때문인지 생각을 못할 수도 있지만, 좋은 기분으로 하루하루 산다는 것이 길게 계속되는 건 아닌 것 같더라구요. 그러니, 어느 날의 가장 좋은 것을 매일의 기준으로 삼을 수 없겠지만, 평균적인 수준의 날들은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해봅니다. 일상적인 날들, 평범하지만 익숙하고 좋은 날들이, 어쩌면 편안하게 느끼는 것들도 많이 있을 것 같고, 중간쯤이라면 조금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이번주에는 추석 연휴를 지나고 목요일 또는 수요일부터 시작되는 한 주였습니다.

 주말은 조금 더 빨리 찾아오지만, 오늘도 토요일이면서 수요일 같은 느낌도 들어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기분 좋은 토요일 저녁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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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프리쿠키 2018-09-29 19: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좋은 밤 되세요. 낼 하루더 남아서 행복합니다 ㅎㅎ

서니데이 2018-09-29 22:13   좋아요 1 | URL
네, 감사합니다.
내일이 일요일이어서 토요일은 좋은 것 같아요.
북프리쿠키님도 좋은 밤 되세요.^^

페크pek0501 2018-09-29 23: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낮엔 덥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역시 밤이 되니 가을임을 느낍니다. 창문을 닫게 되네요.
깊어가는 가을밤...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오고... 계절의 이동을 생각하니 낭만적인 것도 같고 쓸쓸한 느낌도 묻어 나고 그렇습니다.

서니데이 님의 성실성이 돋보이는 서재라서 많은 분들이 님을 신뢰할 것 같습니다.
그중 한 사람이 저랍니다.

서니데이 2018-09-30 21:10   좋아요 1 | URL
어제는 햇볕이 좋았는데,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밖에 있으면 조금 추운 느낌이 드는 날이었어요. 지금은 해가 져서 더 차갑게 느껴질 것 같은데, 아직 9월인데도 차가운 공기가 빨리 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봄은 아침, 여름은 더운 낮, 그리고 가을은 낮에서 저녁에 가까워지는 시간 같아요.
가을이 되면 한 해의 시간이 그만큼 조금 남았다는 생각도 들지만, 남은 시간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 마음도 조금 더 채워넣고 싶어요.
마음은 성실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그게 마음만큼 잘 되지는 않아서, 아쉽습니다. 페크님의 말씀은 앞으로 더 성실한 사람이 될 수 있는 방향을 보여주시는 것 같습니다. 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이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페크님,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겨울호랑이 2018-09-30 09: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해가 많이 짧아졌어요. 이제 10월이면 일년의 1/4만 남네요. 짧아진 낮만큼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이 느껴집니다. 서니데이님 편안한 일요일 되세요^^:)

서니데이 2018-09-30 21:11   좋아요 1 | URL
네, 지난주에 춘분이 지나긴 했지만, 이제는 진짜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것을 느낍니다. 여름에는 오후라고 생각했던 시간에도 해가 지는 저녁이 되니까요.
이제 내일 부터는 10월이고, 일년의 남은 4분의 1이 남았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기분으로 내일부터 다시 시작해야겠어요.
겨울호랑이님, 주말 즐겁게 보내셨나요.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9월 28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전 10시 59분, 바깥 기온은 18도입니다. 아침부터 흐린 날씨예요.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는 하늘이 맑지만 구름이 많은 날이었다면, 오늘은 날씨가 흐리고 비가 막 내릴 것 같은 날씨입니다. 어제는 이 시간보다 기온이 4도 정도 낮다고 하는데, 창문 열고 있으니까 바람이 없는데도 조금 차가운 느낌이 듭니다. 햇볕이 좋은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은 기온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오늘은 아침부터 형광등 조명이 없으면 답답한 느낌이 조금 들어요. 햇볕이 좋은 날씨가 많은 시기가 지나고 이제 점점 햇볕이 이전보다 조금씩 적어지는 시기에 가까워지니까, 이런 것들도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비가 올 것 같은 날씨는 조금 더 졸리는 날씨이기도 하고, 조금은 기분이 차분해지는 날씨이기도 한 것 같아요. 날씨가 기분에 그렇게 영향을 줄까, 하고 생각했던 날도 있었지만, 환하고 좋은 느낌이 드는 바람이 불고, 편안한 느낌이 들 만큼의 기온인 계절에는 별일 아니어도 이렇게 좋은 날에 기분이 나쁠 수 없지, 같은 마음이 들 때가 있거든요. 그리고 오늘 같은 날에는 비가 오는 날보다도 조금은 피로감이 조금 더 들기도 하는데, 아직은 오전 시간이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

 

 요즘에 화단에 이 꽃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9월부터 보이는 이 꽃의 이름이 아마 꽃무릇 인 것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화단에 많이 심은 건 아닌 것 같은데, 지나가다 보면 한두 개 정도가 꽃이 피어도 붉은 색에 조금은 눈에 잘 보이는 꽃입니다. 이 꽃은 9월이 되면 피는 꽃이라고 하는데, 남쪽 지역에 많이 피는 꽃이라고 합니다.

 

  어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본 건데, 맞는지 모르겠어요. 오늘부터 승용차 전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라고 합니다. 모든 도로라고 하니까, 자동차에 타면 이제는 안전띠를 착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 같아요. 택시를 타고 해당이 됩니다. 그렇지만 예외조항이 있어서, 택시등 영업용 차량의 경우, 운전자가 안전띠 착용을 안내하면 승객이 따르지 않아도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하고, 그리고 안전띠가 없는 시내버스 등의 경우에는 단속 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아직은 계도기간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범칙금 대상인 것 같아서, 조심해야겠어요.

 

 오늘은 비가 올 것 같으니까, 바깥에 나갈 때는 작은 우산 하나 챙겨야할 것 같아요. 오후에는 할일이 있어서 오늘은 페이퍼를 오전에 씁니다. 쓰다보니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는데, 점심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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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8 15: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9-28 21: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18-09-29 13: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특이한 모양의 꽃입니다. 처음 보는 것 같아요. 개성 있어요.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것, 택시를 탔을 때 뒷좌석에 앉은 사람도 해당한다고 하니 명심해야겠어요.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오늘은 화창한 토요일입니다.

서니데이 2018-09-29 18:40   좋아요 1 | URL
꽃무릇이라고 하는데, 상사화라고도 한다고 해요. 9월에서 10월 사이 피는 꽃이라고 하니까, 요즘 만날 수 있는 꽃인데, 남쪽지방에 군락지가 있다고 해요.^^

네, 28일부터 전좌석 모든 도로에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인데, 택시에 탈 때도 적용이 되고, 어린 아이들의 카시트에 대한 설명도 있었는데, 앞으로 조금씩 달라지는 제도의 하나 같아요. 안전은 중요한 것이기도 하고, 앞으로는 조금 더 신경써야 할 것 같아요.

네, 오늘은 날씨가 좋은 오후였어요. 지금은 해가 막 지는 시간이고요.
페크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8-09-29 19: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9-29 22: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9월 27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시 50분, 바깥 기온은 24도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오늘은 날씨가 맑고 그리고 솜사탕처럼 커다란 구름이 하늘에 떠 있어요. 흐린 색의 하늘은 아닌데, 구름이 많은 그런 날입니다. 어제까지는 연휴였고, 오늘부터는 연휴가 지나간 다음의 목요일이 되었는데, 이번주는 목요일을 월요일처럼 시작하는 느낌인데, 이번주 일요일이 9월 말이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조금 이상합니다. 앗, 언제 그렇게?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사이 많은 것들이 지나갔겠지, 그런 생각도 해보고요.^^

 

 연휴에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편안하게 잘 쉬셨는지요. 연휴는 정말 빠른 속도로 지나가서, 앗, 하는 사이에 하루하루 지나갔고, 그리고 이번주도 목요일과 금요일을 지나면 다시 주말이 찾아옵니다. 10월에는 첫번째 주에 휴일이 있고, 그 다음주에도 휴일이 있습니다. 그리고는 연말이 될 때까지는, 그러니까 크리스마스가 될 때까지는 달력 아래 무슨무슨 날은 많지만, 빨간색 공휴일은 없어요. 다만, 주말이 돌아올 뿐인데, 어느 때에는 주말이 빨리 와서 좋고, 어느 때에는 주말이 너무 빨리 와서 싫은 기분이 됩니다.

 

 아마도 오늘은 기다리던 목요일 보다는, 안 기다렸지만 찾아온 목요일 같은 느낌인데, 오전에는 시간이 보통 정도로 지나가다가, 점심을 먹고나니, 조금 더 속도를 내는 것 같은 느낌이예요. 점심을 먹고나면, 또는 오후가 되고 나면 하루는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에 들어가는 것 같은데, 오늘은 점심을 평소보다 조금 일찍 먹었더니, 점심을 먹고 페이퍼를 쓰러 왔는데도 2시가 되지 않았어요.^^

 

 시험이 끝난 일요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이날 비가 왔던 것 같은데, 사진만 보면, 비온 건 잘 모르겠어요. 꽃도 피었고요. 비가 많이 온 건 아니지만, 그래도 비오는 날의 사진은 비오는 날의 느낌이 있고, 맑은 날과 흐린 날에도 각각의 느낌이 있는데, 이 사진은 그 날 날짜를 기억하지 않으면 잘 모를 것 같아요.^^;

 

 매일 매일이 소중한 날들이긴 하지만, 살다보면 가끔씩 기다려지는 날도 있고, 중요한 날도 있어요. 중요한 날이니까 그런 날이 있다면, 그 전에는 조금은 신경을 쓰게 됩니다. 또는 중요도가 높다거나, 평생 몇 번 만날 수 없을 특별한 날이라면, 조금 더 마음을 쓸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어느 날을 기다리면, 그 날 전의 많은 날들은 그 날을 기다리는 대기 시간 같은 것처럼 보내게 될 때도 있습니다. 그 때는 그게 필요하긴 하지만, 지나고 나면 아쉬움이 남을 때가 있어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 날이나, 그 전날이나 그런 것들이 그렇게 많이 기억에 남지도 않는 그런 날들이 될 때가 되면요.

 

 하루를 산다고 하면 하루의 많은 것들을 무척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그 날에 일어나는 일들은 모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게 될 지도 모르지만, 비슷한 날이 계속 이어진다면, 조금은 익숙해지는 만큼, 낯선 느낌도 희석됩니다. 그러다, 한참 지나고 보면 그 때가 좋았다거나, 그 때 잘 할 걸 이라거나, 하는. 그 때 진짜 잘 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지금 생각하면 그러고 싶은 것들이 조금씩 보이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시간이 더 지나면 지금 이 순간도 그렇게 보일 것 같은데, 지금은 왜 그런 게 잘 보이지 않지? 하는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살지만, 사람 욕심은 끝없는 거니까요. 그리고 그래서 조금 더 이전보다 발전하는 것일지도요.^^

 

 연휴가 지나고 나서, 9월이 조금 남았다는 것, 달력을 한 번 더 확인해보니,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조금 더 재미있고, 즐겁고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게 남은 날들의 아쉬움을 줄일 수 있겠지, 하는 마음도 잊어버리면 다시 채워넣고, 또 줄어들면 다시 보충해넣기로 했습니다. 잘 되지 않을 때는 잘 되지 않는 거지, 하면서요.^^

 

 연휴가 끝난 오늘은 조금 더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날일 수 있어요.

 그래도 이번주는 목요일과 금요일을 지나면 다시 주말입니다.

 기분 좋은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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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8-09-27 14: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추석 지났다고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더군요.
특히 밤공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불과 한 달 전만해도 더워서 헉헉거렸는데 말입니다.
이젠 보일러를 잠깐 돌리고 자야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추워질 일만 남았어요. 이번 겨울은 또 어떻게 보낼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ㅋ

저 라이프 비밀의 숲 작가가 쓴 작품이더군요.
비밀의 숲 재밌게 봤는데 라이프는 아직 못 봤습니다.
이제 챙겨 보려구요.^^

서니데이 2018-09-27 20:05   좋아요 0 | URL
지난주와 이번주의 아침 기온이 많이 달라졌어요.
오늘도 낮에 햇볕은 뜨겁지만 기온은 4도 밖에 되지 않아요.
네, 점점 기온이 내려가서 이불도 조금 더 두꺼운 걸로 덮고, 옷도 조금 더 따뜻하게 입어야 할 것 같은데, 전년도 추석 연휴였던 10월 초를 생각하면 올해는 조금 더 빨리 계절이 변하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네, 비밀의 숲 작가의 대본이예요
저는 비밀의 숲도 괜찮지만, 라이프도 좋았어요.
첫날부터 계속 방송을 보고, 마지막 2회차만 시험이 가까워지는 시기라서 못 봤어요. 전회차가 긴 편은 아니라서 다시 처음부터 보고 싶어요.

저녁이 되면서 기온이 많이 서늘해집니다.
stella.K님, 편안한 밤 되세요.^^

2018-09-27 15: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9-27 20: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자목련 2018-09-27 21: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루하루가 소중한 날들! 드라마 라이프가 책으로 나왔네요. 전부 다 시청한 드라마는 아니지만 인상적이었어요.

서니데이 2018-09-28 10:55   좋아요 0 | URL
네, 비밀의 숲처럼 대본집으로 나온 것 같아요. 16부작인데 다시 책으로 볼 수 있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많이 흐린데, 비가 곧 내릴 것 같아요.
자목련님,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9월 26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2시 37분, 바깥 기온은 24도입니다. 편안한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추석연휴 5일차, 그러니까 연휴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리고 달력의 빨간날 공휴일이기는 하지만 대체휴일이기 때문에 오늘은 정상근무를 하시는 분도 계시는 날입니다. 이번 연휴는 주말에 이어져 있어서 최장 5일이 되지만, 주중에 있었다면 명절 당일을 전후한 3일이 되었을 거예요. 그러니, 다음에는 이보다 조금 더 짧은 연휴가 될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대체휴일이라서 하루가 늘어서 좋긴 하지만, 오늘도 정상근무 하시는 분들은 어제 연휴가 끝나고 오늘 아침부터 바쁜 하루를 시작하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늘 아침에 출근하시는 분들은 연휴 끝나고 찾아오는 피로감 없으셨는지요.^^;

 

 연휴가 시작되는 금요일 저녁에는 기분이 좋았는데, 그 다음날부터는 무척 빠른 속도로 매일매일 지나온 것 같아요. 어제보다 오늘이 조금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고, 그리고 어제보다 조금 더 내일은 휴일이 아니라는 것이 생각나서, 아무것도 안 하고 쉬고 있으면서, 반쯤은 내일 생각을 하고 있는 그런 휴일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내일은 내일, 오늘은 오늘이니까, 오늘은 아낌없이 즐겁게 잘 보내는 것이, 나중에 생각해도 아쉬움이 적을 것 같아요.^^

 

 

 다들 오늘까지 휴가인데, 여긴 내일도 그 다음날도 휴가인 모양이예요. 휴가 공지를 보고 그냥 심심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처음에는 휴가가 길어서 좋다는 생각이었지만, 페이퍼를 쓰면서 사진을 다시 보니까 시작이 24일이네요. 그러면 날짜가 조금 다르긴 하지만 같은 5일 연휴입니다. 처음에는 2일 더 휴가가 있어서 부러웠는데, 그 다음에는 2일 늦게 휴가를 시작하는 것이 더 기쁨이 클 것인지, 그런 생각으로 이어집니다. 늦게 시작해서 늦게 쉬는 게 어쩌면 더 좋을 것 같긴 한데, 그런 것보다 가게의 휴일이니까 가게의 사정에 따른 거겠지요. 사진을 찍을 때는 휴가 공지만 보였는데, 집에 와서 다시 사진을 보았을 때는 과일이 많이 보여서 이게 어디지? 하고 금방 알아보지 못했던 낯선(?) 사진이었습니다.^^

 

 명절에 한 것도 없는데, 갑자기 어제부터 어깨와 팔이 아프기 시작, 오늘은 아침에 진통제를 먹고 잤습니다. 지금도 아프긴 하지만, 그래도 아침보다는 나은 것 같은 기분입니다. 페이퍼를 쓰고 나면 집 가까운 곳으로 걸으러 갈까, 생각중인데, 햇볕이 참 좋아서, 기분 좋은 날씨이지만, 자외선 차단제가 필요할 것 같은 날씨예요. 요즘 날씨가 기온에 비하면 햇볕이 무척 뜨겁게 느껴지는 오후거든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양산을 쓰면 더 좋을 것 같은데, 그런 기분인데, 귀찮아서 양산은 생략했더니, 며칠 사이에 얼굴이 많이 탔습니다.^^

 

 오후에 시내 서점에 책을 읽으러 가고 싶지만, 요즘 눈 상태가 좋지 않아서 그것도 조금 아쉽고, 집에서 가만히 텔레비전 보자니, 그것도 어쩐지 시간이 아깝고, 밖에 나가서 맛있는 쥬스 한 잔 사올까, 하는 마음에 어제는 집 가까운 쥬시에서 초코바나나를 샀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쥬스를 살 생각이었는데, 앞의 학생들이 계속 초코바나나를 샀거든요. 그리고 며칠 전에 마셨던 쥬스에도 초코바나나 광고가 있어서 샀는데... 아아 역시 너무 달았습니다.

 

 초코바나나가 인기메뉴에 있기도 했고, 그리고 한번도 안 먹어본 거라서 궁금했어요. 그리고 앞의 사람들을 생각하면 실패하지 않을 것 같은 기분도 들고요. 초코가 이름에 들어갔을 때부터 예상을 했어야했는데. 바나나에 우유 넣은 수준이 아닌, 초코우유보다 더 당도가 높을... 아아, 실패야. 하지만 옆의 학생들은 괜찮앙보여요.^^; 평소에 저도 단 걸 잘 먹지만, 어제는 예상과 달라서 오늘은 다른 걸 도전해봐야지... 하다가 아니, 오늘도 또 쥬스를 사러 가려구? 하는 마음이 들어서, 단맛을 참을 수 있을까, 하는 자신없는 마음이 되었습니다.

 

 요즘 집에서 가까운 곳에 커피와 쥬스와 그런 것들을 파는 가게가 많이 생겨서 그 근처를 지나오면 마음이 약해집니다. 오늘은 그 쪽말고 다른 쪽으로 가봐야지, 하면 거기도 또 새로 생긴 커피전문점이 많이 있어요. 집에 올 때까지 아무것도 사지 않으면 그 날은 편의점에서 과자를 사옵니다. 며칠 전에는 도미덮밥 이라는 감자칩이 있어서 궁금해서 샀고, 그 전날은 명란마요라는 게 있어서 샀는데, 여름의 아이스크림 시즌이 끝나고 나니 그 다음 커피, 그 다음 쥬스, 그 다음 과자, 이런 것들이 줄줄이 대기중인 것 같아서, 빨리 관심사를 바꾸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편의점과 쥬스와 커피를 파는 가게가 자주 보여서 피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페이퍼를 다 썼으니 산책을 갈까, 하는 마음이 드는데, 쥬스와 커피와, 여러가지를 잘 피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뭐 어때, 쥬스 한 잔인데, 하는 마음이 며칠 전이었다면, 요즘 매일 같이 쥬스만 사고 집으로 휙 들어오는 만큼의 산책이면 칼로리를 생각해주세요, 하는 것도 해주고 싶은 말입니다. 오늘은 초코바나나 대신 다른 걸 고르면 되지 뭐,하는 느긋한 마음으로 오후 즐겁게 보내야겠어요. 시시한 걱정, 지금 안 해도 되는 생각들, 잠시 내려놓는데는 초코바나나도 나쁘지 않습니다. 너무 달아서 그렇지만.^^

 

 즐거운 오후, 남은 휴일 아낌없이 재미있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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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5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2시 38분, 바깥 기온은 23도입니다. 햇볕이 환한 오후예요. 편안한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추석 연휴 4일차입니다. 어제 추석이 지났고, 연휴는 정말 빠른 속도로 계속 날짜가 지나가고 있어요. 내일은 대체휴일이어서 정상근무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날이고, 어제까지는 명절 준비에 바쁜 분들이 많으셔서, 진짜 휴일은 오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명절 연휴가 10월에 있으면 작년처럼 긴 휴일이 될 수도 있을텐데, 올해는 설연휴는 평년보다 늦게 왔지만, 추석 연휴는 9월에 찾아오는 해입니다. 양력과는 다른 흐름으로 움직이는 음력이 작년에는 윤달이 있었고, 올해는 그래서 한 해의 시작이 늦은 것을 빠르게 따라잡는 것처럼 하루하루 조금씩 맞춰가고 있는 기분이 들어요.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 추석 연휴는 날씨가 참 좋아서, 어제는 보름달이 잘 보였고, 오늘도 날씨가 참 좋습니다. 그렇지만 아침에는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10도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일교차가 큰 날씨는 여름에도 있고, 겨울에도 있지만, 봄 가을의 계절이 달라지는 시기에 많이 쓰는 말 같아요. 그리고 지난주에 비하면 이번주의 차이가 조금 더 큽니다. 지난주에는 15도 정도 된다는 것도 무척 낮게 느껴졌는데, 연휴 첫날보다 오늘 아침이 조금 더 서늘한 느낌이었어요. 조금 있으면 밤에 따뜻하게 덮고 자야 하는 날이 올 것 같은데, 지난 여름 생각을 하면 벌써? 하는 느낌이 있어서 추운 날이 온다는 것이 조금은 실감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이에 계절은 달라지고, 바깥은 늘 평온하고 비슷한 푱경인 것처럼 생각되어도 늘 서로 다른 느낌의 매일 매일이 찾아오는 것처럼, 그렇게 시간이 지나간 것을 조금 늦게 알아차리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기 전에 더 즐겁고 더 재미있게 살아야지, 아쉬움 적게. 그런 생각도 오늘은 덧붙여봅니다.^^

 

 

  며칠 전에 그러니까 일요일에 찍은 사진이예요. 엄마가 부탁한 음식 재료 사러 갔다가, 돌아오는데, 포장된 아스팔트 위에 이런 게 있었어요. 그날 마음이 급해서 지나가다가 나뭇잎 같은 건 줄 알고 밟을 뻔 했거든요. 다행히 그런 건 피했지만, 이게 뭐지? 하는 궁금증이 생겨서, 사진을 찍어왔어요. 실제로 보면 손가락 하나보다 더 긴데, 이게 이렇게 생긴 이런 거라고 아무리 설명을 해도 듣는 사람이 이해하기 어렵지만, 사진을 찍어오면, 아! 이건 이거야, 하고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 생깁니다. 그 날 사진을 찍는데 저분 (?)께서 가만히 협조해주셔서 재빨리 사진을 찍었는데, 항의가 심했다면 무서웠을지도요. 실물 크기는 제가 더 큽니다만, 그래도 벌레와 곤충은 무서워요.^^;

 

 추석은 어제, 저녁을 먹고 대충 정리를 하고 나서 엄마가 자러 가신다고 하실 때, 고생많았어요. 하면서 세 사람이 박수를 쳤습니다. 그리고 끝. 오늘은 엄마와 아빠는 이렇게 좋은 날씨에 집에 있기 심심하셨는지, 점심 시간이 오기 전에 어느 새 나들이를 가시고 (어디로 가셨는지, 언제 가셨는지도 모릅니다.) 이웃집에서는 갑자기 쿵쿵쿵 하는 소리와 함께 무슨 수리를 기획하는 분위기입니다. 지난 추석에는 뭐했지? 생각해보니, 지난 추석 연휴 근처에 저희집에는 방문에 페인트 칠했던 것 같은데, 벌써 1년 지났다고 확실한 느낌이 안 듭니다. 그럼 이번 설 연휴에는? 그야, 평창올림픽 중계방송을 보았지요.^^ 그것 말고는 역시 생각이 많이 나지 않아요.^^;

 

 이번 추석도 이렇게 지나가고 나면, 내년 추석이나, 내년 설에 생각해보멸 별 생각 나지 않을 것 같지만, 별일 없이 잘 지나가고, 잘 쉬고, 아무일 없이 편안한 날들이 이어지는 것이 나쁜 것 같지는 않아요. 기억이 남는 것들은 모두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조금은 평소에 잘 일어나지 않는 것들이 많았던 것 같으니까요. 그건 너무 많은 것들을 기억하기에는 용량이 부족한 저의 기억저장소만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한번에 용량을 늘릴 수는 없을거예요.

 

 이번 연휴에는 남은 교재를 조금 봐야지, 하는 마음이었는데, 연휴가 3일 지나고 나니까, 음, 그냥 안 하고 싶은데, 하는 마음이 생겨서, 오늘은 뭐하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같은 날에는 시내의 멀티플랙스 극장들은 어디든 사람이 많아서 예약없이 갈 수 없을 거고, 그리고 서점도 사람 많을 것 같고, 갑자기 오늘 아침부터 어깨는 왜 아프며, 조금 귀찮다 귀찮다 하면서 가만히 있으면 저녁이 되면 아쉬울 것 같고, 하면서 중얼거리는 중이예요. 근데, 계속 이렇게 하면 시간이 너무 아까워, 하면서 조금 있으면 오늘 뭐하지, 하는 걸 정해야 할 것 같은데, 쿵쿵쿵 소리가 들려서 잠은 못 잘 것 같고요.^^;

 

 찾아보면 할 것들이 많이 있을 것 같은데, 실은 조금 게을러지는 연휴 4일차입니다.

 아직 점심도 안 먹었고, 조금은 자고 싶기도 합니다만, 갑자기 불규칙 적으로 쿵쿵쿵 소리가 들려서 자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게 아니어도 바깥 날씨가 참 좋아서, 자는 것도 좀 아쉬워, 그런 느낌도 드는 오후예요.

 추석 연휴 많이 지나가고 조금 남았습니다.

 그러니까 남은 연휴는 더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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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프리쿠키 2018-09-25 16: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마귀 등짝도 가을을 알리네요ㅎ
전 가족이랑 이월드 왔습니다.
남은 연휴 잘 보내십시오^^

서니데이 2018-09-25 16:48   좋아요 1 | URL
사진 속의 곤충이 사마귀인가요.
만지지 않기를 잘한 것 같아요.
저는 처음보는 거라서 궁금했는데, 사마귀라는 걸 알아도 조금 신기합니다.
북프리쿠키님, 오늘 날씨가 참 좋은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hnine 2018-09-25 18: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엇! 사마귀야, 색깔 바꿔!!) ^^
어머니에게 박수쳐드린 일, 정말 박수 쳐드리고 싶네요.
어제도 오늘도 날씨가 참 좋아요.

서니데이 2018-09-25 18:40   좋아요 0 | URL
앗, 사마귀도 색깔이 바뀌나요. 저는 처음 보는 거라서 아는 게 없어요.^^;

네, 어제 다들 고생했으니까 박수를 쳤는데, 그리고 나니까 명절에 할 일이 끝나는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엄마와 아빠는 오늘 나들이 가셨고요. 저는 집을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도 낮에는 햇볕이 환한 날이었는데, 벌써 해가 져서 바깥이 어둡습니다.
아직 7시도 되지 않았는데, 저녁이 빨라지는 느낌이예요.^^
hnine님, 남은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감사합니다.^^

2018-09-26 06: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9-26 14: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컨디션 2018-09-26 13: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마귀를 실제로 만나기가 쉽진않긴 해요. 그래도 처음이라고 하시니, 아 그럴수도 있나..? 그래 있겠구나 싶은게, 저는 서니데이님 이번 사마귀 사진이, 그래선지 더 신기하고 신선(?)하게 느껴지네요^^

서니데이 2018-09-26 14:36   좋아요 0 | URL
저는 이번에 처음 봤어요. 당랑이라는 말은 알지만, 실제 사마귀는 모르는거죠.
근데 그날 저분(?)이 기분이 좋으셨는지 그냥 가만히 계셔서 다행이었는데, 다음에 또 만날 일은 거의 없을 것 같아요.
컨디션님,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까지 남은 연휴 아낌없이 재미있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