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톡 2 - 조선 패밀리의 활극 조선왕조실톡 2
무적핑크 지음, 와이랩(YLAB) 기획, 이한 해설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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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톡의 내용은 다들 잘 아실 터. 그러니 편집에 대해서만 불만을 말하고자 한다.

 

모름지기 연재물이 책으로 나왔을땐 연재 내용이 다 들어가야 함은 물론이고 책을 돈 주고 샀으니 서비스 만화나 부록 일러스트가 많이 들어가야 하는 건 당연하지 않나? 그런데 오히려 빠진 부분도 있고 웹툰과 묘사가 다른 부분도 있다. 심지어 개인적으로는 그 '다른' 부분이 웹툰쪽이 더 마음에 들고.

 

대신 부록으로 준 달력이나 승경도 놀이판은 좋지만...여하간 시기적으로 따져볼때 빠진 부분이 더 실릴듯 하진 않은데 부디 3권에서라도 모든 내용이 다 들어가고 덤 만화나 일러스트가 더 들어가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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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밖의 한국사 이야기 - 파면 팔수록 스페셜한 실록이 감춘 역사
장지현 지음 / 미네르바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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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책은 잡학 혹은 박학다식쪽으로는 좋을지 몰라도 한 분야를 깊이 보는 데엔 도움이 되질 않는다. 따라서 재미가 있거나 적어도 못본 이야기가 많거나,혹은 흔한 이야기라도 작가 본인이 어떻게 해석(물론 거짓말을 하거나 왜곡을 하면 안됨)하느냐에 따라 책의 기량이 달라지는 법.

 

안타깝게도 이 책은 이도저도 아닌 그냥 평범 혹은 그에 살짝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 된듯 싶다. 부담없이 보기에는 과히 나쁘지 않지만 글쎄...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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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야화 - 천년을 떠돌던 역사 속 신비로운 이야기들
도현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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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결코 야한 이야기가 아니다. 야화라면 자꾸 그런 쪽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문자 그대로 순수하게 그저 '밤에 들려주는' 이야기 정도. 설정상 왕이 야대를 하던 중 지루해하니 한 젊은 신하가 이것저것 잡스럽지만 재미있고 흥미로운 야사들을 이야기해주는 것이다.

 

왕의 성장에 따라 이야기의 성격은 물론 달라진다. 어린 소년왕에게는 신비로운 이야기(산해경이나 용재총화나 이런 데에 실린)-청년왕에게는 나라 밖 이야기를. 그런데 신비로운 이야기 파트에선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있게 흘러가던 이야기가 해외 파트에선 정체되는 느낌이다. 즉 중후반부가 다소 지루한 느낌? 외려 중후반부에선 왕과 신하의 우정이 더 안타까웠을 정도. 이 부분은 설정상 거의 나오지 않았는데도. 여하간 오랫만에 저자의 신작을 만나 반갑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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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화의 한국사 이야기 11 - 조선과 일본의 7년전쟁 이이화의 한국사 이야기 11
이이화 지음 / 한길사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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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개정판이라고 달라진 건 하나도 없다. 구판도 보고 신판도 봤는데 구판 가지신 분들이 굳이 이 새 버전을 사실 이유는 없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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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평전 - 시대를 거역한 격정과 파란의 생애
허경진 지음 / 돌베개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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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하게 잘 쓴 것 같은 허균에 대한 평전. 말 그대로 전 생애에 걸쳐 허균의 행적과 사상과 발자취를 그려내고 있다. 사실 허균에 대한 책도 의외로 많아 고르기 힘들었는데...가장 나온지 오래 되었고 또 괜찮은 것 같은 느낌에 찍어봤다. 다른 허균 서적은 어떨지가 궁금한데 보신 분들이 덧글 좀 달아주셨으면 싶다.

 

여하간 이런 평전을 볼때마다 아쉬운 것은 최영 장군님에 대한 그 흔한 평전 하나가 없다는 것. 변안열 장군 관련 서적도 내 알기로 벌써 2권은 나왔는데 왜 최영 장군님만 없을까. 누가 좀 써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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