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엽 감는 새 4 - 새잡이꾼 편 2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사 / 1994년 9월
구판절판


한 인간이 다른 한 인간에 대하여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과연 가능한 일일까? 즉, 누군가를 알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진지하게 노력을 거듭하면, 상대의 본질에 얼마만큼 가까이 갈 수 있을까? 우리들은 자신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상대에 관하여 그에게 정말로 무엇이 중요한지를 알고 있는 것일까?-?쪽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하는 인생에 익숙해지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이 정말로 무엇을 원하는지조차 알 수 없게 된다.-?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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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귀고리 소녀
트레이시 슈발리에 지음, 양선아 옮김 / 강 / 2003년 8월
구판절판


"그의 눈은 황금으로 가득 찬 방만큼이나 가치가 있지. 그러나 가끔은 그도 자기가 그랬으면 하는 세계만 보곤 해. 실제로 세상은 그렇지 않은데 말이야. 자기의 그런 시각이 다른 사람들에게 초래할 결과들을 이해하려 하지 않아. 그는 오직 자기 자신과 자기 작품만을 생각한단다. 네 생각을 하지는 않아. 그러니까 너는 조심해야....."반 레이원후크가 말을 멈췄다. 그의발소리가 계단에서 들려오고 있었다.-235쪽

"무얼 조심해야 하나요?" 나는 속삭였다.
"너 자신으로 남아 있도록 해라"-2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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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소파
제니퍼 와이너 지음, 장원희 옮김 / 신영미디어 / 2002년 12월
품절


결론은 이거였다. 난 이대로도 괜찮다는 것. 사실 처음부터 괜찮았었다. 평생 날씬해지진 못할 테지만, 그래도 행복해질 것이다. 난 많은 능력을 가진 내 자신과 내 몸을 사랑할 것이다.-441쪽

난 물건을 들 수 있을 만큼, 걸을 수 있을 만큼, 자전거를 타고 언덕을 올라갈 수 있을 만큼, 사랑하는 사람들을 끌어안을 수 있을 만큼, 새 생명을 키울 수 있을 만큼 힘이 세니까. 내 자신을 사랑할 것이다, 난 강하니까, 좌절하지 않았으니까. 그리고 앞으로도 좌절하지 않을 테니까.-4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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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밤
하야시 마리코 지음, 양윤옥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3년 12월
절판


"언니는 여기서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미쳐버릴 것 같지 않아?"
'너무 슬프고 너무 억울한 일'이라면 나도 실컷 경험했단다. 특별히 남편이 나쁘거나 이곳이 나빠서가 아니었다. 나이 먹어 가는 것,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처박혀 살라고 요구하는 어떤 거대한 존재를 도무지 용서할 수 없었다.-280쪽

이 세상에는 두 개의 강이 흐르고 있다. 한 쪽은 매일 평범하게 흘러가는 보통 강이다. 또 하나의 강은 드라마나 소설에 나올 법한 깊고도 어두운 강이다. 나는 그 강에서 요코가 마음껏 헤엄치게 해주고 싶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요코는 곧 나 자신이므로.-2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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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소파
제니퍼 와이너 지음, 장원희 옮김 / 신영미디어 / 2002년 12월
평점 :
품절


다이어트를 하고자 하는 것은 모든 여자들의 열망이 아닐까 싶다.

물론, 몇몇은 살이 찌고 싶은데, 무슨 짓을 해도 몸무게는 변함이 없어요. 라고 미운 소릴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정말 그들은 몇몇에 불과 할뿐.

살을 빼고자 하는 여자들의 숫자는 늘, 항상, 변함없이 증가하고 있다.

그들은 별별 방법을 다 동원해서 다이어트에 들어간다.

그러나, 이런 방법으로 이렇게 뺐어요.라고 말하는 이들도 삼, 사년 뒤에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있기 일쑤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계속 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참 열심히도 운동하고, 식이요법을 하며 힘겹게(?)버티고 있다.

꼭 이렇게 살아가야 하나???

이런 의문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캐니'같은 일을 겪으면 다이어트는 필요없다. 가 아니다.

세상엔 엑스라지, 스몰, 엑스스몰과 상관없이,

날 사랑해 주고, 존중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날 사랑해야 한다는 것도.

뚱뚱한 여자도, 마른 여자도, 이쁜 여자도, 못생긴 여자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면 그날부터 자신은 못생겼다, 뚱뚱하다를 떠나서 소중한 사람일 뿐이다.

내 몸을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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