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과 공존하는 나는 통생명체다 - 내 안의 우주
김혜성 지음 / 파라사이언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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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자연친화적이다.아니 수천년 ,수만년 동안 자연에 적응해온 결과물이며, 소우주라 부른다.그래서 하나의 작은 우주의 공간을 파헤치려면,오랜 시간이 걸리게 된다. 하지만 우리의 몸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내 몸은 어떻게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존재하고 ,살아가는지 그 과정 하나 하나 내밀하게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은 내 몸을 통생명체라 한다.수조개의 세포들이 모여 있는 인간의 몸은 세포들의 삶과 죽음과 엮여 있다.우리는 그것을 알면서도 간과한다.돌이켜 보면 장이 튼튼해야 건강할 수 있다고 말하는 이유는 우리 몸이 통생명체였기 때문이다.특히 장이 튼튼하려면, 내가 먹었던 음식물이 입으로 잘 들어왓다가,남아있는 찌꺼기가 잘 빠져 나가야 한다.그것을 우리 스스로 놓치고 살아가고 있으며,내 몸을 나 스스로 지켜야 하는 이유다.돌이켜 보면 그렇다.나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것은 나 자신이며, 내 몸을 스스로 잘 다룰 수 있어야 한다.특히 우리 몸에 해로운 화학물질들은 내 몸을 해롭게 할 뿐만 아니라 미샘물에 있어서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특히 향이 나는 물건들은 우리에게 유혹이며, 구매욕을 자극시킨다.저자는 치과의사로서 우리의 치아 제를 미생물과 엮어 나가고 있다.특히 치약을 쓰는 것보다는 내 이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자연 친화적인 방법응 써야만 하는 이유가 명확해지고 있다 또한 변비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이며, 내 건강을 잘 유지 하기 위해서는 변비에서 탎출할 수 있어야 한다.식습관을 바꾸고 식이섬유를 즐겨 섭취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내 몸을 나 스스소 지킬 수 있는 것,내가 내 몸을 통 생명체라고 인식하고 관리하는 것,헬리코박테 균이 내 몸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생각해 볼 문제이다.궁금하게 만드는 책,미생물과 공존하면서 내 몸을 스스로 지켜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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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위한 사장 수업 - 교과서도, 정답도 없는 사장의 길을 가는 당신에게
김영휴 지음 / 다른상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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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문제는 책임의 원인을 나에게로 둔다.
내 삶의 중요도 우선순위의 룰대로 찾는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의 답부터 찾고 해결한다.
가장 난도가 높은 순서대로 찾는다.(-47-)


창업은 생존 게임입니다.생존 게임은 체력 게임이고, 체력 게임은 지구력 게임이며, 지구력은 곧 정신력을 의미합니다.이런 함수 관계를 잘 따져봐야 합니다.창업은 내가 손에 쥐고 있는 걸 쓰는 게임입니다. (-103-)


사업을 잘한다는 것은 '얽키고 설킨 복잡도'가 높은 일을 해결한다는 뜻이다.복잡계 난이도 경영은 나를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나를 잘 알려면 문제 속에 뻐져 있는 나를 직면하면 된다. (-208-)


나중에는 남아있는 직원이 한 명도 없는 거에요.'왜 이렇게 직원들은 내 말을 안 듣지?'하고만 생각했는데,가만히 앉아 생각해보니 말을 듣지 않은 건 직원이 아니라 나였더라고요.그들의 말은 전혀 들어주지 않은 채 조직을 이끄느라 애쓰고 있는 내가 보였던 겁니다, (-230-)


나의 힘듦과 화남으로 상황을 지배하고 상대를 제압하는 일은 소통지능이 낮은 사람들이 써먹는 어설픈 목력이니 가급적 하지 말라고 권하고 싶습니다.혹 그런 일이 생겼다면 상황 설명과 함께 사과를 하고,제가 했던 것처럼 미리 이해를 시키는 것도 방법일 것입니다.(-291-)


사람들은 각자 세상을 바라보는 프리즘이 다르다.각자의 경험이 다르고, 살아온 궤적이 다르며,과정에서 서로 같은 곳을 보면서 생각이 다를 수 있다.창의성을 중시하면서,획일적으로 바뀌는 이유는 우리 스스로 각자가 보는 세상의 프리즘이 같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중요한 것은 이 책을 통해서 사업을 할 때 자신의 입장과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이다.특히 창업을 할 때 자신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이들은 성공적인 창업이 아닌 실패할 수 있는 창업으로 바뀌게 된다.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사장 수업이다.즉 우리 스스로 사장 수업을 통해서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고,새로운 곳으로 발돋움 할 수 있다.


사람들이 창업에 대해 머뭇거리는 이유는 리스크 때문이다.여기서 리스크는 꼬여있는 매듭을 뜻한다.매들을 잘 풀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을 때, 사람들은 두 사람을 비교하게 되고, 나에게 유익한 곳,유리한 곳을 찾게 된다.용기있는자,치밀한 즉 창업을 할 때 잠재 고객 확보  뿐 아니라, 잠재 고객은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니즈파악을 정확하게 할 수 있다.더 나아가 창업을 할 때는 헛발질을 하지 않아야 한다.우리 스스로 헛발짓을 하게 되는 이유를 살펴보자면, 나 자신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지 않아서였다.자신이 창업을 할 때 적합한 사람인지,아니면 창업을 하면 실패할 사람인지 본인 먼저 파악되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찾고,내적 성장을 통해 본인 스스로 창업과정에서 성공적인 창업 모델,모범적인 사장이 될 수가 있다.창업을 통해서 자신의 자산을 불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각 때 비로서 성공적인 창업가로 우뚝 설 수 있다.전업주부에서 용기를 통해 사업을 꾸려 나가게 되면서, 창업가로서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사회적 연대를 통해서 성공적인 창업가로 발돋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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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발레가 내 삶도 한 뼘 키워줄까요? - 어른이 되어 키가 컸습니다 Small Hobby Good Life 2
곽수혜 지음 / 팜파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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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속 내 모습을 
민망해하거나 부끄러워하는 게 아니라,
지금의 내 모습을 비약과 과정 없이 수용해야
앞으로 어떤 부분을 발전시켜야 할지
길이보이기 시작한다.(-39-)


턴 아웃은 그간 마음 깊은 곳에 숨겨 두었던 나의 어리석음과 못난 마음을 드러내게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누군가를 이기기 위해 발레를 하는 것은 아닌데, 나는 무엇이 그렇게 욕심나고 급한 걸까?나는 나의 출발점이 있고, 나만의 속도가 있다.못난 내 모습을 인정하면서 조급함과 욕심을 내려놓으니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 기분이다.(-72-)


최근 마음이 안들었던 날, 일기에 이렇게 썻다.
'발레 동작 플리에처럼 더 깊이깊이 내려가고,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버텨서, 다시 우아하고 꼿꼿하게 솟아 오를 것이다.그렇게 아름다운 플리에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자.'
플리에를 연습하면서 생각했다.힘든 순간을 버티는 것만으로는 동작이 완성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내려갔다면, 그리고 이를 악물고 버텼다면 ,다시 올라와야 한다. (-113-)


발레에서 완벽한 동작을 위해서는 몸의 근본적인 움직임을 이해해야 한다.움직임이 시작되는 지점, 에너지의 근원, 힘의 뿌리를 파악하고, 그것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자기 몸을 이해하지 않고, 탐구하지 않고서는 얻을 수 없는 통찰이다. (-162-)


타인에게 내 삶의 행복을 맡기는 것은 그만큼 손쉽게 행복을 빼앗기는 일이다.타인의 인정은 언제든 거둬들일 수 있고,다른 사람의 기준은 언제든 변할 수 있기 때뮈다.남들만큼 살지 않으면, 남들처럼 살지 않으면, 남부럽지않게 살지 않으면 불행한 삶일까? 왜 나의 행복을 남이 규정하는 걸까? 내 삶의 드라마를 써 내려 가는 사람은 나 자신인제 말이다. (-247-)


사람들은 각자 취미가 있다.십자수를 두는 경우도 있고, 우표를 수집하는 경우도 있다.미술관,박물관을 찾아가는 것도 각자의 취미이다.취미라는 것은 내 삶을 풍요롭게 하고, 내적 성장을 위해서다.하나에 몰입할 수 있고,내가 좋아하는 것에 빠져들수 있다면,그것은 하나의 취미가 되기에 충분하다.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요소들,나에게 행복을 얻기 위해서 필요한 것 하나 하나 짚어 나가게 되고,작가 곽수혜님은 발레의 매력에 빠지면서,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볼 기회를 얻게 된다.


발레는 '창조와 예술의 대척점'이라 한다.몸짓의 우아함 속에서 나의 몸을 타인에게 내보이게 된다.발레복과 레오타드를 입고, 나의 몸 하나 하나를 사람들에게 보여준다는 것은 날 것 그대로의 내 몸을 타인에게 투영하는 순간이다.특히 저자처럼 부끄럽고 수줍음 많은 사람에게 발레는 하나의 큰 용기이며 도전이다.자신의 몸의 굴곡들을 다 보여준다는 것, 발 끝으로 서고, 끝까지 버티는 힘, 턴어라운드를 통해서 나 자신의 몸짓 하나 하나를 사람들이 안다는 것은 얼굴이 뻘게 질 수 있는 부분이다.그래서 더 노력하게 되고, 더 열심히 하게 된다.하지만 발레는 내 뜻대로 하고 싶다고 되는 운동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된다.


발레를 하면 우리는 무엇을 얻게 되는 걸까,발레는 내 몸의 근육 하나하나의 특징을 파악하게 해준다.어릴 적 유연했던 내 몸이 성장하면서,어른이 되면서, 점점 더 굳어가게 된다.골반이 뒤틀리고, 허리가 구부정해지게 되는 것이다.발레는 그런 나의 왜곡된 몸매를 바로 잡아주는 운동이다 .내 몸이 바로 잡혀 있지 않다면, 발끝으로 서 있는 것조차 쉽지 않다.그래서 처음 발레 초보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서는 동작이다.한달 내내 시도하는 똑같은 동작과 운동들은 자기 스스로 채찍질 하게 되고, 자존감 마져도 무너질 수 있다.하지만 스스로 절대적인 시간,절대적인 연습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발레동작 터득을 통해서 깨닫게 된다.즉 발레를 하게 되면, 다른 것에도 도전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고, 무엇을 하던 간에 절대적인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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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될 일도 되게 하는 대화와 협상의 기술 - 일상의 모든 일이 생각대로 술술 풀린다
마츠우라 마사히로 지음, 조보람 옮김, 조혜영 감수 / 대경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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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은 과거에 무언가가 일어났는지가 아닌, 미래에 무엇을 할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누가 얼마나 지불할 것인지,누가 무엇을 할 것인지 그런 미래의 일을 결정하는 이상 불확실성도 고려해야 합니다.(-84-)


BATBA베트나란 '협상이 결렬됐을 때 필요한 최선의 대체안'을 말함,이것을 준비해 두면, 협상 중에 나오는 상대의 제안을 받아들일지 말지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86-)


비즈니스 협상이든, 프라이빗 협상이든 목적이 있는 대화는 모든 것이 협상이다.감정적이 되어 '되돌릴 수 없는 한마디'를 입에 담지 않도록 냉정하게 대화하자. 

다툼의 대부분은 입장 차이에서 생긴다.프라이빗 협상이야말로 배후에 있는 이해를 찾아 의식적으로 본질적인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159-)


살아가면 우리에게는 협상의 스킬이 필요하다.협상이란 돈과 관련한 문제가 대다수이며, 돈을 수주하고, 돈을 버는 단계들을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꿔 놓는다.그건 우리에게 협상은 왜 필요한지, 협상을 통해서 무엇을 얻어야 하는지 명확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나의 입장과 타인의 입장을 절충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특히 외교나 정치에 있어서 협상은 절대적인 요소이다.물론 기업과 기업간에 비즈니스 협상도 있다.돈과 관련한 모든 것에 협상이 있고, 대화가 협상이라 말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즉 대화를 할 때 되돌릴 수 없는 말 한마디는 안 하는 것이 좋다.


협상을 잘 하려면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상대방에 제시하는 부분 안에 숨어 있는 협상카드를 파악하고,  협상이 결렬 되었을 때를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그건 협상이 긍정적인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나에게 필요한 협상 기법,하나를 두고 서로의 입장 차이는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안에서 절충안을 찾아 나가는 협상 스킬이 요구되고 있다. 협상의 장에서 가장 좋은 해결책을 제시하는 역량이 요구된다. 특히 국제관계에서 나쁜 해결책은 협상 결렬을 낳지만, 좋은 해결책은 협상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여기서 협상의 성공 확률을 높여나가기 위해서는 상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그 과정에서 내가 원하는 것과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각자 협상을 할 때 ,대화를 통해서 상대방이 생각하는 우선 순위와 내가 생각하는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적절한 타협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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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공화국 북조선 탈출 - 1급 설계원.보위부 비밀요원의 자유.인권.민주주의 향한 여정
한원채 지음 / 행복에너지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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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8월부터 10월까지의 기간에 중국 연길 감옥에서 룡정변방대 감옥으로, 다시 조선 회령시 정치보위부 감옥과 시안전부 감옥을 거쳐 회령 백산초소 감방 맛을 보았다.거기서 호송되어 함경북도 길주 보위부에 감금되었고, 그곳에서 탈출하여 중국 장백현을 거쳐 만장까지 갔다가, 만장 변방대에 다시 체포되어 구류장 생활을 하다가, 조선의 량강도 보위부 감방과 도안전부 집결소 감옥을 거쳐 함경남도 안전부에까지 호송되었다. (-7-)


북조선에서 이런 것을 모르는 것쯤은 희귀한 일이 아니다.너무나도 파렴치한 당과 정부의 인민에 대한 기만과 우롱, 파쇼적인 독재정치의 산물에 대하여 단죄하게 되는 것이다.세 명의 감방객은 시간가는 줄도 모른 채 오랫동안 정치체제와 사회 ,경제 관리에 대한 비화를 나누었다.(-113-)


집결소의 하루하루는 강제로동으로 시작하며 심문과 고문, 노예적 굴욕과 인권 유린, 인권 침해, 강제로동으로 끝난다.이른 아침부터 정복 입은 승인된 도적놈들의 채찍 밑에 들볶이며 일터로 떠난느 죄수들의 몰골은 참으로 측은해 보인다.살 빠진 어깨 우에 푹 움츠러든 가느다란 목을 이리저리 돌리며 안전원 선생님들의 눈치를 힐끔힐끔 살피는 그들은 모두가 생기 잃은 얼굴로 삶을 귀찮아한다.죽으라면 죽고 살라면 사는 비참한 노예의 운명을 지닌 민간들의 집단이다. (-190-)


우리는 한 씨가 내민 이력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한 씨는 조선인민군 후방총국 직속 길주팔프련합기업소 설계실 설계원으로서 과학기술 발명권 3개, 신기술 등록증 3개, 창의 고안증 35개를 가지고 있었다.국기훈장 2급, 3급을 수여받는 영광도 있는 등 국가에 대한 충성심 기여도가 큰 인물이었다.(-300-)


북한은 폐쇄적인 국가이다.김일성 -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 세습 구조이다.한원채씨가 쓴 <노예공화국 북조선 탈출>은 북한의 엘리트 계층에 속해 있었던 조선인민군 후방총국 직속 길주팔프련합기업소 설계원 한원채씨가 1999년 이후 탈북과 재압송 과정에서 생겨난 고문과 심문,그리고 고통스러운 기록이다. 자칭 북한의 노예노동자로서의 현실, 탈북하고, 중국에서 다시 북한으로 압송되면서, 모진 고문을 당하게 된다.죽음과 사투 속에서 보위부, 감옥에서 노동을 하면서 ,실제 북한 사회에서 죄수로 살아가면 어떤 고초를 겪게 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탈불하고, 중국에 심어 놓은 북한 감시원에 의해 압송되었으며, 다시 정치보위부에 끌려가면서, 모진 고문을 당하게 된다.북송 이후 북한 내부에서 고문과 심문,고초를 겪으면서, 그들은 죄수들과 함께 하였으며,그들과 동등한 일을 학레 된다.밭을 갈고, 감자를 심고, 감자를 캐는 과정들은 죄수들에게 또다는 노예생활이다.썩은 감자들은 죄수 몫이었고, 멀쩡한 감자는 북한 고위층 몫이었다.이러한 과정들은 저자에게 또다른아픔이었으며, 북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이 책은 아버지 한원채 씨는 탈북하지 못하였지만, 그가 남겨놓은 기록은 딸 한봉희씨를 통해서 남한 사회에 알려지게 되었다.또한 북한 도발에 대해서 남한 사람은 알지만 북한 주민은 모르는 현실,그것이 북한과 남한의 단절의 또다른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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