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맛보기. 이미 우리는 이 정도가 상식인 세상을 살고 있네. 올해 산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를 내년에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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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12-30 13:0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인수공통. 이 책 평점이 좋네요 ~ 궁금해집니다 *^^*

햇살과함께 2021-12-30 18:01   좋아요 3 | URL
코로나가 아니면 사지 않았을 책인데,, 내년에 꼭 읽어보겠습니다^^

고양이라디오 2021-12-31 12:0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오~ 좋은 책 감사합니다^^
 

네이밍이 얼마나 중요한지, 스페인독감이 스페인독감이라고 불린 내막

물은 호흡기 청소부, 평소 물을 자주 마신다.

수분은 인체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분이 적정 수준으로 유지되어야 혈액순환도 유지되고 면역세포도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감기에 걸렸을 때 의사들은 물을 많이 마시라고 권장한다. 콩팥의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예외이지만 그 외의 사람은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필요하다. 건강한 사람은 몸에 물이 충분하더라도 이뇨작용을 통해 빠져나갈 수 있으며, 물이 넘쳐서 흘러나가지 못해 붓거나 정체되지 않는다. - P89

2003년 당시 야생동물에만 존재하던, 인류가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사스코로나 바이러스는 어떻게 사람에 전파되었을까? 답은 하나밖에 없었다. 인체에 감염될 수 있게끔 바이러스 자체가 수용체를 변화시켜 종간의 벽(interspecies barrier)을허물어버린 것이다. 바이러스가 종간의 벽(사향고양이 → 인간)을 허물지 못할 것이라는 기존의 가설은 여지없이 무너졌다. - P101

병원체가 발견되고 항생제, 백신, 위생이 보편화되자 지구상에서 전염병이 급격하게 줄기 시작했다. 1950~60년대 미국 공중보건국장은 지구상에서 전염병이 사라질 것으로 낙관적으로 바라봤다. 1977년에는 천연두가 최초로 절멸된 전염병으로 기록된다. 그런데 70년대 말, 80년대 초부터 신종감염병들이 거의 매해 나타났다. 미국 공중보건국장의 예측과는 다르게 항생제 내성균, 에이즈, 에볼라, 지카,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웨스트나일 뇌염 등이 등장했다. 21세기에는 신종 감염병의 팬데믹 주기가 더 빨라지고 한 번 발생하면 그충격이 더 큰 상황이 됐다.
그럼,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이들 감염병의 공통점은 대부분 인수공통감염병이라는 점이다. 정글탐험이나, 개간, 야생동물의 포획 등으로 인간과 야생동물과 접촉이 잦아지면서 야생동물이 지니고 있던 병원체가 인류에게 넘어온 것이다. 보통 중간숙주를 끼고 넘어오게 되는데, 사스는 사향고양이, 메르스는 낙타가 중간숙주였다. - P111

바이러스는 세균과 달리 숙주가 사망하면 더 이상 생존하지 못한다. 감염된 숙주가 며칠 만에 폐출혈로 사망해버리면 바이러스들이 다른 숙주로 옮겨가지 못하고, 그러다 보니 확산이 일어나지 않는다. 치사율이 높은 바이러스들의 약점은 새로운 숙주로 바이러스를 퍼뜨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 올 확률은 거의 0에 가깝다. 우리나라 사람이 감염될 가능성은 아프리카 밀림에 가서 원숭이를 접촉하기 전까지는 없다. - P120

스페인 독감은 스페인에서 시작하지 않았다.

처음 이 독감은 1918년 봄에 미국의 군병영에서 시작되었다. 1차 대전 때 미국 군인이 대서양을 건너 프랑스에 상륙했다. 이와 동시에 유럽 전역에서 독감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 독감은 정작 스페인에는 1918년 10월에야 유행했다. 당시 스페인은 전쟁 중립을 선언했기에 독일군과 연합군 어느 쪽에도속하지 않았다. 전시 상황이 아닌 까닭에 언론 통제도 없었다. 정작 독감이 유행한 미국과 프랑스 등은 언론통제 때문에 보도가 되지 않아 자국민은 내막을 몰랐다. 스페인만 독감 보도가 여과없이 흘러나간 덕분에, 1918년의 팬데믹 인플루엔자에 스페인 독감이란 마뜩찮은 이름이 붙어버렸다. - 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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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는 진행상황을 보아가며 그때그때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 바이러스는 언제든 변종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고, 변종에 따라 병독성이 강해지는 등 성격이 달라진다. 성격이 달라지면 진행되는 양상 또한 달라진다. 따라서 진행단계 추적은 필수이며 진행단계별 대책 또한 필요하다. 전염병이 돌 때 대책회의를 하면 이미 늦다. - P19

슈퍼전파자보다 슈퍼전파 사건

WHO는 슈퍼전파자라는 용어 대신 ‘슈퍼전파 사건(super-spreading events)‘이라는 용어를 권장한다. 환자 개인에게 슈퍼전파의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표현인데다, 슈퍼전파가 발생한 외부적인 환경과 상황을 살피지 못하게 하는 점이 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발생한 슈퍼전파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31번 환자를 공식적으로 슈퍼전파자로 지칭하지는 않고 있다. 실제로 31번 환자는 우한에 다녀온 신천지 신도나 다른 신도로부터 감염된 2차 감염자로 볼 수 있는 정황도 있다. - P34

면역에 대해서 일반인들이 말하는 면역과 전문가들이 말하는 면역은 그 의미가 다르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면역이란 ‘특이면역‘을 말한다. 예를 들어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은 감염 후 항체가 생기거나, 감염되기 전에 미리 백신을 맞아서 특정 항체를 만드는 것이다. 항체가 생겼다는 말은 이미 한 번감염되었다는 것을 뜻하며, 백신은 병을 일으키지 않고도 인위적으로 인체를 감염된 상태로 만들어준다. 코로나19에 대한 항체가 있다면 코로나19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가장 확실하게 면역력을 획득하는 방법은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것이다. 이 백신이 개발되려면 1년 이상 시간이 걸릴 테지만 말이다. - P61

굳이 면역을 강화해야 한다면 다음 4가지를 참조하도록 한다.

첫째는 몸에 해로운 것, 예컨대 술, 담배, 과로 등을 하지 않는다.
둘째는 걷기나 헬스 등 자신의 체력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셋째는 균형 잡힌 세끼 식사를 한다. 홍삼, 인삼, 알로에 등이 신종 바이러스에 특별한 방어능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넷째는 걱정과 근심, 스트레스 등 마음의 피로를 털어버리는 것이다. - P63

감기와 독감은 어떻게 다를까? 감기는 라이노, 코로나, 아데노 등 1백여 가지의 ‘바이러스 칵테일‘이다. 한 가지 바이러스만 인체를 공격하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바이러스가 원인이 된다. 따라서 감기는 단일 질환이 아니라 여러 바이러스에 의한 증후군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독감은 ‘인플루엔자‘ 단일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된다. -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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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민 다이어리+피너츠 일력!

이것만 올리고 자러 가겠습니다 ㅋㅋ 너무 늦었네요
저는 하루 만보 걷기가 목표라 북플 독보적 생기면서 북플을 매일 한두번씩 들어와서 읽고 있는 책 추가하고, 밑줄긋기만 좀 했을 뿐인데..
독보적 뿐만 아니라 서재의 달인, 이런 어마무시한 타이틀도 주시고^^ 선물도 2개나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둘다 무민 이네요~ 하나는 조카에게 선물해야겠어요.

온라인 활동이라곤 해본 적 없는, 낯가림 심한 저에게 처음 말 걸어주신 scott님 이하 플친님, 정말 고맙습니다. 내년에도 많이 배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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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12-28 00:5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우린 같은 무민파 ㅎㅎ 반가워요 햇살과 함께님 안녕히 주무세요 *^^*

scott 2021-12-28 00:59   좋아요 3 | URL
저도 🖐^^

햇살과함께 2021-12-28 08:59   좋아요 4 | URL
다이어리 거의 안쓰는데 무민은 내년엔 써봐야겠어요~

오거서 2021-12-28 19:38   좋아요 3 | URL
미니님 무민파 대장이신 듯 … 가장 많아 소유 ㅋㅋㅋㅋㅋ

scott 2021-12-28 01:0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햇살님 달인 2022년은 더욱 ☆‘‘。☆。 ‘‘ㅇ‘☆‘‘。*。*.

햇살과함께 2021-12-28 08:56   좋아요 3 | URL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꿈나무로 무럭무럭 자라겠습니다 ㅋㅋ

독서괭 2021-12-28 01:01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무민이 더 예쁜 것 같아요~^^ 축하드립니다!

햇살과함께 2021-12-28 08:53   좋아요 6 | URL
감사합니다 피너츠 강렬한 색감도 좋아요!

페넬로페 2021-12-28 01:3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햇살과함께님
독보적&서재의 달인!
둘 다 선물 받으시다니 넘 좋으시겠어요^
알라딘이 이왕이면 선물 좀 다르게 주었으면 좋았을텐데요**

햇살과함께 2021-12-28 08:57   좋아요 5 | URL
맞아요 좀 구성 다르게 주면 더 좋을 듯요^^ 감사합니다!

새파랑 2021-12-28 07:0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2개의 선물 좋네요 ㅋ 저도 같은게 와서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민입니다 ^^ 축하드려요~!!

햇살과함께 2021-12-28 08:54   좋아요 5 | URL
감사합니다 새파랑님 독보적 왕성한 활동 내년에도 기대됩니다!!

라로 2021-12-28 11: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독보적 활동도 뭘 보내주는 군요!! 근데 독보적 활동 좋은 거 같아요. 책도 읽고 걷고. 저도 다시 하려고요. 저는 미국에 살아서 뭐 받고 할 것 같진 않지만 그게 목적이 아니니까. 암튼 2관왕 축하드려요!! 🥂

햇살과함께 2021-12-28 11:19   좋아요 3 | URL
라로님 고맙습니다~ 독보적 때문에 주말에도 귀찮아도 강제로 걷고 좋아요 ㅎㅎ

책읽는나무 2021-12-28 14:3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전 무민 다이어리는 내돈내산 했었어요.
다행히 선물은 피넛으로 받았어요^^
독보적도 열심히 하시고, 더 건강한 글쓰기가 되시겠군요^^

햇살과함께 2021-12-28 17:48   좋아요 3 | URL
다 가지셨군요 ㅎㅎ 내년에는 책 읽고 100자평이라도 부지런히 써볼까 합니다^^
 

주말에 둘째 책 빌리러 도서관 갔다가 책이 얇아서 애들도 읽어보라고 해야지 하고 빌렸다. 아침에 가방이 무거워 넣었던 책 빼고^^ 얇은 이 책으로. 2020년 3월이면 꽤나 코로나 초기에 나온 책인데, 지금 읽으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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