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iver Movie Tie-In Edition: A Newbery Award Winner (Paperback)
Lois Lowry / Houghton Mifflin Harcourt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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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디스토피아? 소설이라 이런 장르를 잘 읽지 않는 내가 배경을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아(가뜩이나 영어로 읽는 것이니) 영화가 있나 찾아보니 마침 티빙에 있어서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읽었다. 영화 먼저 보길 잘했다. 어떤 설정인지 파악이 되니 영어로도 잘 읽혔다. 다행히 영어도 무척 쉽다. 문장도 간결하고 어려운 단어도 많지 않다. 책 판형도 무척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도 좋으나 글자가 너무 작아 노안의 눈으로 오래 읽기 힘들다.


Sameness. 모든 것이 획일화된 사회, Feeing이 없는 사회, 미움도 없지만 사랑도 없고, 슬픔도 없지만 기쁨도 없고, 괴로움도 없지만 즐거움도 없고, 불행도 없지만 행복도 없는 사회. 전쟁도 없지만 축제도 없고, 배고픔도 없지만 음식 선택권도 없고, 추위도 없지만 눈도 없고, 더위도 없지만 햇살도 없고, Color도 없고, Music도 없고, Animal도 없다. 이 모든 것을 배제하고 오로지 통제가능한 상태로 안전하게 굴러가는 것이 목적인 사회.


유일하게 이 모든 과거의 것을 Memory로 가지고 있는 Giver와 그의 기억을 계승해야 하는 임무를 배정 받은 Receiver 조너스. 마치 눈먼 자들의 도시에서 혼자 눈뜬 자로 살아가는 것처럼. 이 모든 것을 알지만 말할 수 없고, 이해 받을 수 없고, 혼자서만 끌어안고 살아야 외로운 역할이다알지 못하던 때에는 최고의 사회였지만, 알게 되면 견딜 수 없는 끔찍한 사회가 된다. 우리가 찾는 것은 거짓된 평화가 아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폭력적이고 파괴적이고 불안정한 세상(특히, 트럼프와 함께 사는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라도 한 번 쯤은 이런 사회를 꿈꾸지 않을까.


흥미롭게 잘 읽었다. 로이스 로리 작가의 책을 더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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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6-04-23 19: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거짓된 평화를 거부하지만, 저는 자꾸 그 sameness에 끌리더라구요. 불평등에 대한 반감도 여전하구요. 그래도 조너스의 선택이 옳았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저도 로이스 로리를 좋아해요^^

햇살과함께 2026-04-23 23:25   좋아요 1 | URL
저도 모른다면 sameness의 안정감에 취해서 잘 살 것 같아요. 조너스의 부모님처럼요. 연결된 다른 책도 읽어봐야겠어요^^

다락방 2026-04-23 21: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이 책 번역본으로 오래전에 읽어 잘 기억나지 않는데, 단발머리 님도 햇살과함께 님도 좋다하시니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이번엔 영어로 도전해봐야겠어요.

햇살과함께 2026-04-23 23:27   좋아요 1 | URL
영어가 Housemaid 수준?이라 쉽게 읽으실 거에요^^
 

Finally he steeled himself to read the final rule again. Hehad been trained since earliest childhood, since his earliest learning of language, never to lie. It was an integral part of thelearning of precise speech. Once, when he had been a Four, hehad said, just prior to the midday meal at school, "I‘m starving."
Immediately he had been taken aside for a brief privatelesson in language precision. He was not starving, it was pointedout. He was hungry. No one in the community was starving, had ever been starving, would ever be starving. To say "starv-ing" was to speak a lie. An unintentioned lie, of course. Butthe reason for precision of language was to ensure that unin-tentional lies were never uttered. Did he understand that? theyasked him. And he had.
He had never, within his memory, been tempted to lie. Asher did not lie. Lily did not lie. His parents did not lie. Noone did. Unless .. - P89

Jonas reached the opposite side of the river, stopped briefly, and looked back. The community where his entire life had been lived lay behind him now, sleeping. At dawn, the orderly, disciplined life he had always known would continue again, without him. The life where nothing was ever unexpected. Orinconvenient. Or unusual. The life without color, pain, or past.
He pushed firmly again at the pedal with his foot andcontinued riding along the road. It was not safe to spend timelooking back. He thought of the rules he had broken so far:enough that if he were caught, now, he would be condemned. - P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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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dy Long-Legs (Paperback) - 『키다리 아저씨』원서
Webster, Jean / Puffin Books / 198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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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03년 내가 최초로 완독한 영어원서다. Judy의 모든 편지는 마지막 편지를 향해 가는 프롤로그이고, 드디어 마지막 편지에서 다시 행복한 눈물이 흐를 줄이야. 어릴 때 읽은 책은 여전히 환상과 감동을 주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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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6-03-21 13: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키다리 아저씨~~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

햇살과함께 2026-03-21 21:03   좋아요 0 | URL
빨강머리앤도 읽고싶어졌어요^^
 

My room is on the northwest corner with two windows and a view. After you‘ve lived in a ward for eighteen years with twenty roommates, it is restful to be alone. This is the first chance I‘ve ever had to get acquainted with Jerusha Abbott. I think I‘m going to like her.
Do you think you are? -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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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Popper's Penguins (Newbery Honor Award Winner) (Paperback)
Richard Atwater & Florence Atwater 글, Robert Lawso / Little, Brown and Company / 199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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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왜이리 올드한가했더니 1938년 작품이구나. 남극에 살고 있는 펭권을 미국에 선물로 보내고 펭귄 공연으로 돈을 벌고(물론 펭귄을 먹이기 위한 거지만) 북극 탐험가들 심심하지 말라고 펭귄을 북극에 데려간다니요. 펭귄에 미친 대책없는 남편 뒤치다꺼리하는 부인도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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