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안 괜찮아
실키 글.그림 / 현암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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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괜찮아와 나 안 괜찮아 사이에서 매일, 매순간 출렁이는 마음을 다잡고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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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나면, 어머니는 읽을 책들을 가져다주었다. 나는 책 읽기를 좋아해서 방이나 마루에서 책을 읽었다. 인쇄된 글자들은 마술 같았다. 나는 책에 관한 모든 것이 좋았다. 냄새, 종이의 질감, 그리고 그 안의 이야기들까지. 테레사도 나와 비슷하게 책을 느끼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책을 대했을 거다. 어머니가 우리에게 가르쳤던 것처럼.
"다정하고 조심스럽게 책장을 넘겨라. 책은 네 영원한 친구다. 힘주어 넘기려고 하지 말고, 손가락으로 너무 문지르지도 마. 구김 자국도 남기지 말고, 절대로 책에 낙서나 흔적을 남기면 안 된다. 그것은 신성한 것을 더럽히는 짓이어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이제부터, 네게 책을 간수하는 법을 보여 줄게. 두꺼운 방습지나 보통의 포장지를 가져다가 책 주위를 쌀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잘라. 그러고 나서 커버 앞면과 뒷면의 끝 부분을 이렇게 잘라. 그리고 테이프를 붙이는 거야. 그렇게 커버를 만들어 책에 입히는 거다. 장갑처럼, 이제 너는 책을 깨끗하고 깔끔하게 보관할 수있을 거야." - P47

"당신 말이 맞아요. 내가 잘한 일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아요. 사람들은 내가 마지막에 망쳤던 것에 대해서만 기억합니다. 당신 여동생 사건처럼, 사람들은 모두 그 사건을 ‘사건 현장을 놓친 케이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당신한테 물어봐요. 사건현장을 발견한 가족 맞나요? 그들은 이야기의 절반밖에 모르면서 말이지요." - P86

그런데 지하실에서 발견한 네 장갑이 모든 걸 바꾸었다. 난 인생이 변한다는 걸 알았지만 어떻게 변할지는 몰랐다. 난 장갑의 이미지에 집착하고 다른 어떤 것도 생각할 여지가 없었다. 그 장갑이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을 껴안는 이미지는 언제나, 아무 때나 아무런 예고 없이 날 소름끼치게 만들었다. 그 시끄러운 포리니 식당에서 마티와 그의 동료들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도 장갑은 미스터리였다. 너는 우리가 장갑을 발견하도록 한 거야. 경찰이 아닌 우리가 그것을 발견했다. 그 이유가 뭘까? 넌 장갑으로 무슨 말을 하려고 했던 것인가? 하지만 난 몰랐다. - P93

폴과 마티가 실험 결과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여러 번 항의했다. 그들은 수사관의 직감으로 뭔가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런데 사건 담당 검사는 생각이 달랐다.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더 조사를 할 수 없다고 해서 다른 검사가 배정되었다. 나는 뉴욕으로 가서 2월 16일에 그를 만나기로 했다. 새로 사건을 맡은 마일즈 말만 검사는 현재 수사가 힘든 상태에 빠져 있다고 했다. 수사관들이 플로리다 교도소에 수감된 산자에게 몇가지를 질문하러 가야 하는데, 뉴욕 시에서 장거리 수사 비용을 지원해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가 마티를 만났을 때 나는 그에게 마일즈 말만 검사를 만났다고 말했다. 마티는 ‘뉴욕 시장 앞으로 가족 이름으로 된 편지를 보내요. 내가 편지 쓰라고 했다는 말은 절대로 하지 말구요.‘라고 말해 주었다. 나는 너의 책상 위에 놓인 레밍턴 타자기 앞에 앉아서 시장 사무실에 있는 형사 사건 주무관 존 키넌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 P94

이건 낙담할 만한 소식들이다. 지금까지 두 명의 검사가 왔다갔으니 이게 무엇을 의미할까? 과연 세 번째로 검사가 오기는 할까? 아니면 이제 수사는 중단되고 살인 사건은 풀리지 않은 채로 미궁에 빠지는 것일까? 뉴욕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살인 사건들이 해결은 되는 것일까? 다음달 내내 나는 밤낮으로 이런 궁금증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일상생활‘에는 집중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뭐가 ‘일상생활‘일까. 그건 누가 어떻게 정하는 걸까? - P98

나는 그 사진 속에서 12세, 엘리자베스는 9세, 테레사 너는 7세, 제임스는 4세이었다. 그리고 버나데트를 내 위에 앉혔는데 겨우 100일 된 아기였다. 너는 단발머리였고 단순한 스타일이었다. 어떤 꾸밈도 없다. 머리카락이 반듯하게 내려와서 네모진 모양이다. 그런데 앞머리가 조금 이마 앞으로 내려와 있었다.
우리가 어른이 되고 나서 함께 그 사진을 본 적이 있다. 한 번은 너에게 물어봤지. 왜 그날 얼굴이 그렇게 울상인지. 너는 웃으면서 말했다.
"내 머리를 좀 봐. 이런 머리 스타일이면 오빠도 울상이지 않겠어?"
그때는 즐거웠다. 우리가 네 머리 스타일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웃던 시간이 얼마나 행복한 순간인지 그때는 몰랐다. - P109

버나데트는 자주 이런 전화를 했다. 그리고 우리는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눴다. 그녀는 일하고 있는 극단에 대해서 이야기한 후에, 최근 일하고 있는 작품, 순회공연, 수다, 새로운 작품 등에대해서 계속 더 이야기했다.
할리우드에서 있을 오디션 때문에 로스앤젤레스에 와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말했다. 남쪽으로 이사를 와야 하는지 고민한다고 했다. 나는 항상 전화를 끊을 때에는 이렇게 말했다.
"네가 하고 싶으면 그냥 해. 니가 하기 싫으면 그냥 하지마." - 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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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3-11-01 14: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햇살과함께님 어제 대전의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딕테가 모티브인 전시를 봤어요 이 책은 도서관에서 조금 읽었네요 ... 다시 한 번 명복을 빕니다 이 달 잘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햇살과함께 2023-11-01 19:01   좋아요 1 | URL
오~ 딕테 모티브 전시가 있군요 저도 보고 싶네요!
서곡님도 짧은 가을 잘 즐기세요~
 

내 책은 노란색. 오프라인 서점용인가.

휴머니즘, 인간이 나와 인간을 만나 인간에 대해 사유하는 문학. 인간이 인간에게 감동받는 문학. 인간에 대한, 인간을 위한, 인간만의 문학. 오직 인간만을 위한 문학. 인간이 세상의 주인공이 되는 문학.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조건으로서의 문학. 인간이 동물이라는 사실을 잊게 만드는 문학. 망각의 문학. 의인화. 닭에게 인격을 부여하는 건 인간 중심의 사고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생각이 자꾸만 나를 붙잡아 쓸 수 없음. 문장을 이어갈 수 없음. 닭에게 인간의 목소리가 부여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닭의 목소리가 부여될 수 있기를 바람. 바라는 마음으로 다시 쓰기. - P290

건설 현장 부근, 가로수에 까치 두 마리가 집을 짓기 시작했다. 요즘 같은 때, 까치라니. 더군다나 저렇게 눈에 띄는 곳에 집을 짓는 건 미친 짓이었다. 그들은 목숨을 걸고 집을 짓고 있었다. 나는 일을 하다가 지칠 때면 고개를 들어 까치를 보았다. 까치 두 마리는 번갈아가며 나뭇가지를 물어 온다. 물어 오고 있다. 가로수 나무 위에 물어 온 나뭇가지를 올린다. 떨어진다. 올린다. 떨어진다. 반복한다.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나뭇가지를 물어 오고, 올리고, 떨어뜨렸는지. 나는 그 반복을 계속 무의미하게 지켜보고 있다. 그러나 그 모습을 지켜보는 건 때때로 내게 힘이 된다. 큰 힘이 된다. 저기 좀 봐요. 까치가 집 짓는 걸 보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말이 말이 있어요, 한국에서는, 속설 같은 거? - P293

새 인간‘의 형상은 이질적인 존재와의 결합으로 인간 이후의 새로운 가능성을 꿈꾸는 최근의 포스트휴먼적 논의와도 그 맥락을 같이하는 듯 보인다. 반려종이나 기계와의 결합을 통해 인간 고유의 물성을 뒤바꾸려 하는 해러웨이의 ‘키메라‘나, 근대 체계가 만들어놓은 사회적 구속을 분열시키고 인간의 언어가지각할 수 없는 어떤 양태가 되기를 꿈꾸는 들뢰즈와 가타리의 ‘동물-되기‘ 등은 유사한 맥락에서 잘 알려진 사유들일 것이다. - P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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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소수자의 사회적 가시화나 시민권 획득, 동성혼 법제화에 대한 책을 주로 읽는 모임 안에서 주호는 낯선 존재였다. 젠더 다양성이나 해체를 운운하는 주호를 다들 머리로는 이해했으나 가슴으로는 아니었고, 그건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게 힘겹게 받아들인 정체성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경험이지 다시 혼란해지거나 불안해지는 경험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비슷한 삶의 궤적을 그려온 사람들을 직접 만나야만 느낄 수 있는 위안과 위로, 소속감이 절실했고, 모임은 모든 성별과 정체성을 환영한다는 기조를 내걸기는 했으나 어쨌든 게이 정체성을 핵심 동력으로 삼고있었으니까. - P118

나는 언젠가 주호에게서 그 모임 사람들에 대한 얘기를 들은적이 있었다. 무슨 트라우마가 있느냐는 질문을 한 번 이상 받아본 적 있고, 아직 제대로 된 사람을 못 만나 그런 거라는 위로를 여러 번 들어본 적 있으며, 섹스를 안 해봤거나 원치 않기 때문에 어딘가 모자란 사람 취급받는 게 익숙한 사람들이라고 했지. 이쪽에서는 너희가 총기 난사를 당하는 것도 아닌데 왜 성 소수자냐는 비아냥거림을 듣고, 저쪽에서는 안 하고 사는 게 무슨 대수라고 특별한 척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눈총받는 사람들. - P121

나는 황급히 책을 펼쳤다. 그리고 297쪽에서 이런 문장을 발견했다. 기어코 커밍아웃을 했으나 그 이후로 날마다 쏟아지는 원색적인 비난과 악성 댓글에 결국 공황장애를 앓게 된 배우 김학수가 어느 날 백오십만 명이 지켜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피드에 남긴 울분의 메시지였다.

차라리 무성애자였으면 좋겠어. 아무 감정도 못 느꼈으면 좋겠고 누구도 사랑할 수 없으면 좋겠어.

나는 믿을 수가 없었다. 아니, 이해할 수가 없었다. 어떻게 책속에 이런 무지와 혐오를 보란듯이 전시해놓고도 까맣게 몰랐는지, 어떻게 이런 걸 써놓고도 출간 직후 주호에게 다정한 인사말을 적어 책을 선물했으며, - P133

하지만 그날에 대해 쓸 때마다 나는 어김없이 내 한계를 확인하고는 지운다. 어느 날은 내가 너무 투박한 나머지 우리를 흐릿하게 뭉개놨다는 판단에 지우고, 어느 날은 내가 너무 성급한 나머지 우리를 매끄럽게 정리해버린 것 같다는 생각에 지우며, 또 어느 날은 내가 쓴 것들이 모두 궁색한 자기변명 같다는 느낌에 지운다. 그리고 그렇게 지우고 또 지우다보면 어김없이 어떤 대사를 마주한다. 끝내 지우지 못하는, 아니 모조리 지워도 속절없이 다시 쓰게 되는 그 대사를. - P135

그뒤로 기영의 집에 갈 때는 대로변 대신 공원을 가로지르는 쪽을 선택했다. 공원에 가는 날이 많아질수록 점점 더 공원이 좋아졌다. 도시에 왜 공원이 필요한지도 알 수 있었다. 건물들로 빈틈없이 빽빽한 곳에는 반드시 녹지가 필요했다. 내 얘기를 들은 기영이 공원에 가끔 사람이 없을 때도 있다며 그 길은 위험하니 대로변으로 다니라고 했지만 나는 어어, 고개만 끄덕이고는 공원으로 갔다. 그러면 공원에 십분 정도 앉아 있을 수 있었다. 그건 이상한 기분이었다. 기영이 보고 싶어 죽겠으면서도 혼자서 공원에 앉아 있는 시간이 필요했다. - P153

나는 그제야 비명을 질렀다. 나는 늘 늦다.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파악할 시간이 필요하고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생각하는 시간도 필요하고 어떠한 반응을 보여야 할지 결정하는 시간도 필요하다. 그 모든 과정은 아주 더디게 진행되고 그만큼 반응 속도도 늦다. 나는 때맞춰 지르지 못한 늦은 비명을 질렀다. 비명만큼 압축적으로 많은 의미를담고 있는 언어가 있을 수 있을까. 비명은 나의 언어였다. 그 순간 내게 가장 논리적이고 합당한 말이었다. 나는 사력을 다해 말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나를 돌아보았고 무언가를 직감한 듯 남자가 열린 하차 문으로 달아나지 못하도록 그의 어깨를 꽉 붙잡았다. 사람들도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다 알았다. 순식간에 추론해냈다. 너무 흔하고 상투적인 일이었으니까. 계속 반복되는 일이었으니까. - P167

때로는 비장하게까지 여겨져서 사정을 잘 모르는 미애조차 숙연한 마음이 들 정도였다. 그런 모습들이 놀랍고 얼마간 감동적으로 다가올 때가 없지 않았으나 미애의 눈에 점점 더 또렷하게 보이는 건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들의 열망이었다. 그들에겐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고, 그렇게 될 거라는 확신이 있었고, 그 확신을 지켜나갈 여유가 있었다. 그러니까 그것이 자신을 그 모임에 끼워준 진짜 이유라는 것을 미애는 모르지 않았다. - P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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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
서보 머그더 지음, 김보국 옮김 / 프시케의숲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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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렌츠! 에메렌츠! 작가인 화자이기에, 작가가 될 수밖에 없는 화자이기에, 에메렌츠와 특별한 관계를 맺고 그 문으로 유일하게 들어갈 수 있었던 화자를 통해 본 에메렌츠라는 인물. 대단한, 압축적이고, 밀도있는 이야기다. 그러나, 나를 질리게 한 에메렌츠 때문에 별 하나 차감. 황정은 작가님의 추천 책이기에 읽기에 녹록지 않을 거라 예상했지만, 읽는 내내 밀크맨을 읽을 때의 답답함과 모호함이 떠오르며 생각보다도 읽기가 힘들었다. 에메렌츠가 겪었던 헝가리의 굴곡진 역사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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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22-05-10 17:3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으, 저도 이 책 사 놓고 언제 읽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밀크맨보다 힘들다니,,, 저 더 준비를 해야 할 거 같아요.^^;;

햇살과함께 2022-05-10 19:54   좋아요 1 | URL
밀크맨 첫페이지부터 빡쳐서 몇장 읽다 덮었다가 몇달 뒤 다시 읽은.. 그래도 뒤로 갈수록 견딜 수 있었는데~ 도어는 끝까지 변함없어요 ㅎㅎ

mini74 2022-05-10 17:5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질리게 한 에메렌츠에서 저 웃었어요. 그 느낌 아니까 ㅎㅎㅎ 압축적이고 밀도있는 이야기란 햇살과 함께님 말에 동의합니다 ~~

햇살과함께 2022-05-10 19:57   좋아요 2 | URL
ㅋㅋ 미니님 느낌 아신다니 반갑네요~
빅토르 위고라면 신형철 평론가 말처럼 4000페이지로 풀었을 것 같아여~

singri 2022-05-10 18: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 아직 읽는중인데 에메렌츠 에매하게 답답요;;; 방심하고 있다가 흐름 놓쳐서 되돌아가기 반복입니다.

햇살과함께 2022-05-10 20:02   좋아요 2 | URL
singri님, 저 도서관에서 빌렸길래 반납기한에 다 읽고 반납했지(작년에 빌렸다가 펴보지도 않고 반납해서,, 다 읽고 반납해야 된다는 의무감에 ㅋㅋ) 샀으면 읽다가 멈췄을 것 같아요:;; 다행히 연휴도 있었고요~ 저도 읽는 내내 답답했어요~ 최강 캐릭터에요! 화이팅입니다!!

새파랑 2022-05-11 11: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표지가 얼마전에 읽은 <계절산문>하고 비슷해서 깜짝 놀랬습니다 ㅋ 딥답한 책이군요 ㅎㅎ 피해야겠습니다 ㅋ

햇살과함께 2022-05-11 22:02   좋아요 1 | URL
정말 계절산문이랑 색감이 비슷하네요^^ 답답하지만 대단한 책이긴 합니다!!

scott 2022-05-11 11: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머그더 작품 속 주인공들 성격 답답하지만

헝가리
너무나도 매력적인 곳입니다
문화 예술,,,
그리고 맛나는 음식 까지 ㅎㅎㅎ

햇살과함께 2022-05-11 22:04   좋아요 0 | URL
헝가리 가보고 싶어요~!
헝가리 하면 헝가리안 무곡이 가장 먼저 생각나네요~~

그레이스 2022-05-11 21: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밀크맨!!!
좋긴했는데 저도 그런 답답함 느꼈습니다.
밀크맨에서는 약간의 스릴도 있었는데...^^

햇살과함께 2022-05-11 22:07   좋아요 1 | URL
도어도 밀크맨과 다른 상황이지만 에메렌츠와 화자 사이에 엄청난 스릴과 긴장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