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anded Grandfather a blank book.
"What is this?" he asked.
"This is yours," I said. "Yours to write in. You can do it now."
Grandfather opened it. I had written hisname-JOHN WITTING-there. He turned thepages and saw them all empty and white. Grandfather put a hand on his chest.
"Grandfather?"
I was scared. I thought he was sick.
Grandfather waved me away.
"It isn‘t pain," he said to me.
He closed his empty book and looked at me.
"It‘s love," he said. - P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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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살해자 마르틴 베크 시리즈 9
마이 셰발.페르 발뢰 지음, 김명남 옮김 / 엘릭시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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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1권 로재나를 읽고 연달아 읽었고, 첫 살해 장면에서 혹시, 설마,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그놈이 나온다. 선입견이 작용하게 할 것인가, 선입견을 무시할 것인가. 대놓고 하는 경찰, 정치, 국가 비판 비중이 커 소설적 재미는 다소 반감된다. 콜베리는 과연 경찰을 그만두었나. 다음 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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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몬손이 자신에게 선입견을 심어주었다는 것을 의식하고 있었다.
이 사건은 아무래도 선입견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사건이 될것 같았다.
선입견은 좋지 않다. 하지만 선입견이 판단에 개입하도록 내버려두는 것 못지않게 선입견을 무시하는 것도 위험하다. 선입견으로 세워진 가정이 때때로 옳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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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인간의 부족함과 내면의 영웅적 면모를 이야기하는 한 방법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범죄소설은 낙관적인 장르다. 겨우 몇 시간뿐이라고 해도, 우리는 오직 범죄소설 안에서만 폭력을 종료시키고 범죄자를 저지함으로써 세상을 바람직한 상태로 만들 수 있다.

라르스 셰플레르 - P10

마르틴 베크는 국가범죄수사국 살인수사과 책임자인 터라 미행이나 감시를 직접 할 필요가 없었다. 그런 일을 대신 해줄부하들이 있었다. 그래도 그는 대체로 무진장 지루할 뿐인 이런 일에 종종 자원했다. 책임자가 되면서 갈수록 비대해지는 관료주의의 성가신 요구에 응대하는 데 시간을 더 많이 쓰게 되었다지만, 현장에 대한 감을 잃고 싶진 않았다. 아쉽게도 둘 중 하나를 한다고 해서 다른 하나가 면제되는 것은 아니었지만, 좌우간그는 국가경찰청장과의 회의에 앉아서 하품하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보다 콜베리와 순찰차에 앉아서 하품하는 편이 더 좋았다. - P33

그 공항은 국가의 수치였고, 그 명성에 부끄럽지 않은 모양새였다. 스톡홀름 알란다 공항에서 이곳까지 실제 비행시간은 겨우 오십 분이었지만 비행기는 지금 스웨덴 최남단의 상공을 한 시간 반째 맴돌고 있었다.
"안개가 심합니다." 간결한 설명이었다.
사전에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비행장은 스웨덴에서 안개가 제일 많이 끼는 지역에 본래 거주하던 주민들을 쫓아내고 지어졌다. 그곳은 잘 알려진 철새 이주 경로의 한중간이었고, 도심으로부터도 멀어서 불편했다.
게다가 비행장은 법으로 보호되는 자연경관을 망쳤다. 광범위하고 회복 불가능한 파괴는 생태학적으로 극악한 행위였다. - P38

뇌이드는 잠시 말이 없었다.
"자식이 없는 건 좀 슬픈 것 같습니다." 다시 그가 말했다. "가끔씩. 하지만 보통은 정반대 기분이에요. 여기는 상황이 좀낫다고 해도, 여전히 이 사회에는 문제가 있거든요. 이런 데서 아이를 키우고 싶진 않았을 겁니다. 그게 가능한 일인지부터가 의문이죠."
마르틴 베크는 묵묵히 있었다. 마르틴 베크가 양육에 기여한 바는 입 다물고 있으려고 노력한 것, 아이들이 대체로 알아서 자라도록 놔둔 것뿐이었다. 그 결과는 절반의 성공이었다. -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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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1차전도 흐름을 이어가기를 포스트시즌은 새로운 무대다. 정규 시즌 기록이 전혀 반영되지 않는다. 페넌트레이스 100승을 해도 시리즈 전적에서 밀리면 그대로 끝이다. 경기 하나하나가 중요한 단기전이고 이에따른 변수도 많다. 보통은 더 잘하는 것보다 덜 못하는 게 승리요인이 된다. 즉 실수를 최소화해야 승리한다. -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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