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녹색평론 가을호

오늘 우편 도착.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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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도착한 책과 커피. 단촐하죠?
커피 500g 샀더니 책 사이즈네.

알라딘커피 온라인에서는 처음 구매.
예전에 오프라인 카페에서는 가끔 샀는데.
아직 맛보진 못함. 오후에 마셔봐야지.

<워드 슬럿> 형광 초록 표지도 예쁘고,
본문 글꼴도 책 읽고 싶게 만드는 글꼴이다.
하얀색 제목은 약간 때 탄 듯한 느낌인데
의도한 디자인인지. 그냥 손 때 탄 건지.
* 사진이 실물보다 더 때 타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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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3-09-03 11: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9월 화이팅!!

햇살과함께 2023-09-04 09:09   좋아요 0 | URL
바쁜 다락방님도 화이팅!!

독서괭 2023-09-03 11: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때 탄 느낌 ㅋㅋㅋㅋ
햇살님 팟팅^^

햇살과함께 2023-09-04 09:10   좋아요 1 | URL
조명 어두운데서 찍어서 더 때 탄 느낌? ㅋㅋㅋ
괭님은 이미 읽어 여유로운 자!

미미 2023-09-03 14: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원두 커피 사이즈가 생각보다 크네요? ^^
<워드 슬럿> 분노 게이지를 상승하게 하는데 재밌네요.

햇살과함께 2023-09-04 09:12   좋아요 1 | URL
500g이 생각보다 크고 묵직하더라고요?
<워드 슬럿> 그럴 것 같아요. 재밌지만 또 욕 백 바가지!! 나올 것 같아요.
 

드디어 과학책방 갈다에 다녀왔다!


다녀와야지 벼르고 있었는데, 종로에 갈 일이 있을 때마다 너무 피곤하여 삼청동까지 올라갈 기운이 없거나, 거기 서점이 있다는 걸 잊어버리거나, 귀찮거나, 암튼 그래서 여태 가지 못했는데, 일요일에 청와대 구경 간 김에 다녀왔다.


청와대 본관에서는 의외로 그림에 반했다. 제일 마음에 든 건 2층 천장에 있는 <천상열차분야지도>. 물론 복사본이다. 그리고, 전혁림 화백의 <통영항>. 시원한 파랑색이 아주 쨍하다. 예전에 통영에 갔을 때 남해의봄날 출판사에서 하는 [봄날의책방] 뒤편에 전혁림 미술관이 있어서 다녀왔었던 기억도. 검색해 보니 이 그림은 노무현 대통령께서 직접 구매 요청해서 그린 그림이라고 한다.


청와대 경내도 한 바퀴 돌고, 청와대 밖 담벼락길을 따라 한 바퀴 돌고 삼청동으로 방향을 틀어 갈다에 갔다.

너무 더워 갈다에 가자마자 책이고 뭐고 일단 음료부터 구매. 2층 자리에서 맥주와 커피로 목을 축이고 열을 식히고 정신을 차린 후 다시 1층으로 내려가 책 구경.




2층 카페 모습, 오른쪽 룸에서는 몇 분이 모여서 열심히 조용히 책을 읽고 있었다. 스터디 모임인 듯.


















<인류의 진화> 얼마 전 이상희 교수님 신간 나왔다고 뜨길래 찜해두고 있었는데, 다행히 갈다에 있어서 구매. <인류의 기원> 재미있게 읽고 팬이 되었다.


<타이탄의 세이렌> 나보단 과학에 관심이 조금은 있는 남편이 딱히 눈에 띄는 책이 없다고 고민하길래, 과학 문외한인 나에게도 딱히 땡기는 책이 없었는데, 여긴 진짜 과학책과 SF책 밖에 없기 때문에,,, 과학과 SF를 안 좋아하는 나도 <인류의 진화> 없었으면 뭐살까 한참 고민했을 듯... 그래서 유명하지만 1권 읽어본 커트 보니것 책으로 구매. 작년에 문학동네에서 복간되어 나온 책이다(얼마 전에 겨울서점에서 추천 영상을 본 듯.. 가물가물..). 


제임스웹으로 찍은 해왕성 사진 엽서와 책갈피도.



점심은 오랜만에 눈나무집 녹두빈대떡과 김치말이국수! 여전히 맛있지만 예전만큼의 사랑은.... 내가 변한 것인가 음식이 변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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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3-08-16 18: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월초에 갈다 다녀왔어요! ^^ 전 저 방탈출 게임도 했는데, 아주 재미있었답니다~

햇살과함께 2023-08-16 22:16   좋아요 1 | URL
아 그렇군요~
제가 책 고르고 있을 때도 직원분이 초등생과 엄마에게 방탈출 게임 설명해주던데. 전 속으로 어디서 방탈출을 한다는거지? 했네요 ㅎㅎ

건수하 2023-08-16 22:18   좋아요 1 | URL
책방 지하에 있었어요 ^^

햇살과함께 2023-08-16 22:33   좋아요 1 | URL
아! 지하!
제가 화장실 찾느라 두리번거리다 지하쪽을 내려다 보았더니 한분이 계단에 앉아서 지키고 계시던데 “오시면 안되요” 하면서 ㅎㅎ 거기였군요

서곡 2023-08-16 18: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 저도 눈나무집 좋아했어요 가본지 오래 되었네요

햇살과함께 2023-08-16 22:17   좋아요 1 | URL
저도 진짜 오랜만에요~ 갈다가 바로 뒤에 있는 줄 몰랐어요 ㅎ

바람돌이 2023-08-16 21: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점이름이 예쁘네요. 갈다 무슨 뜻일까요? ^^
이 밤에 김치말이 국수 먹고 싶게 하는 페이퍼.... 책보다는 국수. ^^
그래도 인류의 진화 얻어갑니다. 재밌을거 같네요. ^^

햇살과함께 2023-08-16 22:19   좋아요 2 | URL
과학책방 답게 유명한 과학자 갈릴레이와 다윈의 이름을 따서~!
인류의 기원도 재밌었어요!!
 

2023년 8월 첫째 주 휴가맞이 구매한 책. 한꺼번에 올린다.



대전 독립서점 다다르다

도시여행자 컨셉이라 여행 책이 많다.

전국 야구장 투어에 맞추어 이번 여행에는 대전 한화이글스파크 방문.

야구장에 1시간 반 전에 도착하여 주차하고 표 찾고, 20분 거리에 있는 서점에 걸어갔다 왔다.

날씨도 겁나 덥고(여행 내내 최고 34도 날씨에 야외 돌아다니기..) 시간도 없어 20분 만에 책 고르느라 서점 사진도 없고.

서점 바로 옆에 있는 대전의 유명한 빵집 성심당도 줄이 있어서 아쉽게도 들어가지 못하고 그냥 왔다.


<야구도 널 사랑해줬어?> 첫째가 야구 책을 발견했으나 작가가 LG팬이라(첫째는 두산팬이다) 둘째가 읽겠다고 구매.

<완벽한 날들> 메리 올리버 <긴 호흡> 읽고 좋아서, 에세이 다 읽어보고 싶어 구매. 이미 구매한 시집 <기러기>도 아직 안 읽었네.





화요일이고 날씨도 엄청 더워서 사람이 많지 않을거라 생각했으나 착각이었다.

외야 이외에는 거의 꽉 찼고, 8회에 8:1로 지고 있었지만 1루쪽 팬들은 거의 끝까지 남아서 열정적으로 응원했다.

대단한 팬들이다. 한화 팬들에 대한 존경심이 더욱 강해졌다.






선릉 최인아책방

다음 날은 선릉에 있는 최인아책방 방문. 최인아 책방은 몇 번 갔는데 항상 그대로인 것 같다.

<갈대속의 영원> 페미니즘 책이 있으면 구매하려고 했으나 역시 최인아책방에는 페미니즘 책은 거의 없다. 잠자냥님의 상반기 원픽이라는 이 책으로 구매(이거 소설 아니었나요? 나는 왜 소설이 아닌 줄 알았는데 소설이었네 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었을까. 다른 책과 헷갈린 것인지...).

<옛 그림으로 본 서울> 옛 서울 지도나 유적 좋아하는 남편이 구매한 책.

둘 다 두께가 있고 남편이 구매한 책은 옛 그림 도판이 있어 2권 샀는데 63,000원?!







너무 더워서 점심은 물회.




그리고 여성주의책같이읽기 책은 알라딘으로 구매

<백래시> 독서괭님 말대로 편집이 <제2의 성>수준이다...

다행히 <우리는 당신들이 불태우지 못한 마녀의 후손들이다>가 얇고 글자도 커서 빨리 읽을 수 있을 것 같다(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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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3-08-04 22: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네 소설이 아닙니다. 껄껄….. 물회 맛나보여요!

햇살과함께 2023-08-05 08:15   좋아요 1 | URL
아니 왜 헷갈린 걸까요?? 잠자냥님이 읽어서 소설이라고 생각한건지 ㅋㅋㅋ
물회 조금 매웠지만 맛있었고 밑반찬도 맛깔났어요!

새파랑 2023-08-05 22: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다다르다는 몇번 가봤는데 반갑네요 ㅋ 역시 여름은 물회랑 콩국수 ~!!

햇살과함께 2023-08-05 23:05   좋아요 1 | URL
새파랑님 많이 가보셨군요! 저는 처음 갔는데 시간이 없어 자세히 살펴보지 못해 아쉽네요..다음 기회로! 물회 또 먹고 싶네요 콩국수도~!
 


어제 5-6시에 온다던 <여미쳐>는 오늘 5-6시에 도착. 표지 이쁘고요.

그외 지난주와 금주의 책들이다.

<이토록 클래식이 끌리는 순간>은 저자의 클래식 특강 가서 받은 책. 책 안주면 안갔을 텐데 책 준다길래 갔다. ㅋㅋㅋ

특강 장소 지하철 입구에 빅판 있길래 <빅 이슈>도 한 권 구매. 눈꽃빙수 표지가 시원하다.

<너섬남고 문예부> 청소년 소설. 한민규 작가의 청소년 시절 이야기.

<친일파와 반민특위, …> 보리 한국사 시리즈. 시리즈 다 모으면 읽을까?

<금오신화> 청소년용이라 읽을 수 있겠지.

<빨간 열매 까만 열매> 산들바다 자연그림책 시리즈. 개정판 표지가 이쁘다. 열매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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