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운명으로 달아나라 - 니체 카잔차키스 서머싯 모옴 쿤데라의 삶의 성찰들
이현우 지음 / 마음산책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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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좋은 참고가 되는 로쟈선생의 책. 니체, 카잔차키스, 서머싯 모옴, 그리고 밀란 쿤데라의 작품을 통해 들여다보는 문학론, 작품론, 그리고 철학. 해당하는 작품에 새로운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촉매제이자 교과서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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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thulhu Casebooks - Sherlock Holmes and the Shadwell Shadows (Paperback)
James Lovegrove / Titan Books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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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세계를 기점으로 다시 가상현실을 만들어 냄. 셜록 홈즈와 왓슨의 추리극 이면의 진실된 이야기를 파헤치는 모티브. 러브크래프트를 먼저 다 읽고 봤으면 그 재미가 더 좋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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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9-17 20: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모리아티 교수가 크툴루 신화에 연관된 인물로 설정되어 나오기도 합니다. <크툴루 신화 사전>에 있는 내용입니다. ^^

transient-guest 2017-09-18 03:57   좋아요 0 | URL
이 책에서도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단순한 추종이 아닌 적당한 댓가를 주고 그 힘을 받고 싶어하지요. 심지어는 고대유물의 복제품도 만들만큼 최고의 실력자입니다. ㅎㅎ
 
오토바이로, 일본 책방 - 어느 헌책방 라이더의 고난극복 서점순례 버라이어티
조경국 지음 / 유유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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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의 책. 부러운 점 세 가지. 오토바이를 탄다는 것, 책방을 한다는 것, 그리고 오토바이로 일본의 헌책방투어를 했다는 것. 한국보다 좀더 낫다는 거지 일본도 책방이 살아남기가 팍팍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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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간 운동을 했기에 하루를 쉬는 오늘. 침을 맞고 참기름, 들기름, 폰즈 같은 몇 가지를 사려 한국마켓에 예정에 없이 들리게 되었다.  마침 식욕이 없어 아침에 아보카도 두 개, 요플레를 먹고 중간에 일하면서 비스킷을 몇 개 씹은게 전부였던 하루.  이리저리 하릴없이 돌아다니다가 비록 값에 대비해서 품질이 떨어지는 고기를 팔고 있었지만, 내가 칼질을 하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 얇은 고기에 홀려 한 팩을 집어들고, 맥주에서는 통풍을 유발하는 물질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아사히나마비루 대짜 한 캔을 사들었다 (집에 두 캔이 있어서...).  결과는 내일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즐겁게 1마일을 걸어 공원으로 가서 트랙 12바퀴를 돌고 다시 집으로 1마일을 걸어 돌아올 필요가 생긴 것.  더 무슨 말이 필요할까.  


이번 달까지는 한국어책을 읽고 남은 2017년은 영어책위주의 독서를 해야할 듯.  지금 읽고있는 몇 권을 책들 중에서 러브크래프트와 홈즈를 섞은 영어책을 읽고는 있지만, 뭔가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첫 권을 재미있게 읽다만 Wheel of Time시리즈를 시작할까, 피츠제럴드를 잡을까, 스타인벡을 뒤적거릴까...즐거운 고민...


'응답하라 1988'을 보다가 문득 필이 꽂혀 이승환 1집을 틀었다. LP가 있기는 한데, 관리를 제대로 못한 탓인지 판이 많이 튕긴다. 결국 CD로 깔끔한, 하지만 뭔가 2% 부족한 음감으로 노래를 듣고 있는데, 심지어 원래의 A면과 B면으로 나뉘어 있었던 노래의 순서도 다른 것이 확실히 타임머신을 타기엔 조금 모자란다.  미국에서 60-70년대에 나온 중고판은 멀쩡한데, 80-90년대의 한국판은 왜 그리도 품질이 떨어지는 건지...


내가 좀 마이너한 취향이 있어 당시에 덜 유명하던 '김성호의 회상'이나 윤종신의 '처음 만날 때처럼', O15B 1집과 2집, 김광석 2집 등 LP로 갖고 있는데, 지금은 CD로도 구할 수 없는 송재호의 '늦이 않았음을' 같은 건 왜 안 구했는지 모르겠다.  지금와서 보니 내 추억이라는 건 온통 90년대에 머물러 있고, 엄청난 도전과 함께 삶이 팍팍해지던 2000년대엔 그다지 애틋한 추억이랄것이 없다.  나이를 생각하면 어린 시절 애늙은이란 소릴 듣던 녀석답게 일찌감치 늙어버린 셈인데, 또 계산하는 나이는 왜 이리도 늦게 먹은 것인지...이제 한 서른 정도 된 것 같아...


오늘부터의 날씨는 인디안써머도 지나간 완연한 가을색이다.  아직 볕은 따뜻하지만, 하늘은 높고 간혹 구름도 끼고, 무엇보다 바림이 차다.  술기운이 적당한 지금 비나 와주었으면...다음주까지는 비소식이 없으니 좀더 기다려봐야겠다.  


조카가 미국나이로 얼마전에 세살이 되었는데, 엊그젠 애를 봐주던 어머님께 '할머니는 이담에도 하늘나라 가지마'라고 했단다.  요즘 애들은 어찌 그리도 빠른 건지.  지금 늙은 진주강아지를 가리키면서 진주엄마는 하늘나라 갔어?? 하다가 나온 말이라고...어미니는 좋아하지더만...


이제 겨우 9시. 갑자기 빈 내일의 스케줄은 무엇으로 채울까...한 잔 더할까...뭔가 쓸데없는 고민에 지나가고 있는 목요일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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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7-09-15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성호의 회상‘이나 윤종신의 ‘처음 만날 때처럼‘, O15B 1집과 2집.. 그리고 늦지 않았음을.. 까지. 트랜님, 저랑 취향 백프로 일치하시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고민하세요. 그냥 한 잔 더 드세요!!!

transient-guest 2017-09-15 14:54   좋아요 0 | URL
ㅎㅎ light beer로 한 잔 더 했습니다. 내일은 일찍 일어나서 runner‘s high를 느낄 때까지 뛰어야겠습니다.ㅎㅎㅎㅎㅎ 그나저나 다락방님과 저는 취향을 떠나서 확실히 나이오차범위 2살 이내 일듯...ㅎㅎㅎㅎ

다락방 2017-09-15 14:56   좋아요 0 | URL
저는 저 노래 취향으로 갑자기, 벼락같이, 동갑일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증깔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ransient-guest 2017-09-15 14:58   좋아요 0 | URL
ㅎㄷㄷ 아래 위로 하나 아니면 동갑일 가능성이 높죠..ㅎ

다락방 2017-09-15 15:00   좋아요 0 | URL
제 강한 쀨~ 이 말해줍니다. 동갑이라고 ㅎㅎ

transient-guest 2017-09-16 01:46   좋아요 0 | URL
가능성 충분...ㅎㅎ

cyrus 2017-09-15 23: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시간에 이 글을 읽으니까 이승환의 ‘텅 빈 마음‘을 듣고 싶어져요. ^^

transient-guest 2017-09-16 01:47   좋아요 0 | URL
이승환이 원래 밴드가수이고 99년을 전후로 rock을 많이 가미했지만, 발라드가수로서의 정체성도 갖고 있잖아요.. 이문세-변진섭의 계보를 잇는 발라드가수라고..그래서 그런지 저도 이승환노래는 데뷔시절의 미성어린 발라드가 더 좋아요..ㅎ

yamoo 2017-09-19 18: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응팔을 저도 이번 여름에야 다 봤습니다. 상당히 재밌게 봤는지라 리뷰라는 걸 썼는데 너무 뒷북인 듯하여 알라딘에 게시하지 못하고 있네욤..ㅎ

transient-guest 2017-09-20 07:52   좋아요 0 | URL
사실 1994에 더 공감했었어요 하지만 88을 보면서 어린 시절 막연하게 보던 형/누나들의 청춘이라서 좋더라구요.ㅎ 몸은 많이 회복하셨나요? 그때 교통사고 후 정말 간만의 근황인 듯...ㅎ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 저수지를 찾아라
주진우 지음 / 푸른숲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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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쁜놈들은 잘먹고 잘사는 거지? 이런 걸 보면 정의도, 초월적인 지고선의 신도 무엇도 없는 것 같다. 그냥 세상은 정글 그 자체이고 그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것 같다. 약오르고 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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