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당의 신종 똥떵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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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2017-12-29 11: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이쿠 눈 버렷..... =.=;;

transient-guest 2017-12-30 08:52   좋아요 0 | URL
잘생기고 못생긴걸 떠나서 자유당사람들은 하나같이 딱 자유당사람처럼 생겼다는 것이 신기하죠??ㅎㅎ
 

2017년을 한달 남겨둔 12월에 들어서자 모든 면에서 힘이 빠지는 걸 처절하게 느낄 수 있었다. 지나가고서 보니 이제 3-4일 남은 12월이지만, 1일부터 27일인 오늘까지 하루하루가 전쟁을 치루는 것 같았다. 그렇다고 해서 일을 많이 한 것도 아니고, 이유를 알 수 없지만 그저 모든 일이 힘겨웠던 것이다.  운동의 양과 질이 모두 떨어졌고, 실제로 상당한 임밸런스 떄문에 아프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인데 오른쪽 팔꿈치와 어깨는 고통이 상당해서 운동이 즐겁지 못했고, 달리기도 상당한 발전의 댓가였는지 잠깐 주춤하고 있다.  최고점에서 러닝머신을 기준으로 3.25마일을 30분 이내에 시속 6.6마일로 달렸고 총 주행거리는 대략 65분 동안 5.80마일을 찍은 것을 정점으로 이번 주에는 한번도 달리지 못하고 있는데, 이것도 무릎과 발바닥이 조금 아픈 탓이 크다.  연말에 다 털고 가자는 기분으로 모든 것을 대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고작이다.  


이 두 권의 책을 끝으로 검은숲 출판사에서 나온 엘러리 퀸 컬렉션을 모두 끝냈다. 컬렉션을 모두 갖췄음은 물론이고 X-Y-Z합본까지 사들이는 것으로 덕력을 과시했다.  지금까지 전작한 추리소설 시리즈는 이로써 셜록홈즈, 괴도신사뤼팽, 애거서 크리스티에 이어 네 번째가 된다. 유럽의 작가들과는 시대적으로도 더 후대에 속하고, 미국이 모든 면에서 세계를 압도하기 시작하던 시절을 무대로 하고 있기에 힘찬 느낌이 있는데, 아들 부시에서 트럼프로 이어지는 미국의 decline을 보는 지금 남다른 감상을 불러일으킨다.  둘 다 무난한 작품인데 '국가'시리즈는 시간적으로는 탐정 엘러리 퀸의 초기라서 그런지 그만큼 활기도 있고, 실수도 있고, 여러 모로 괜찮은 시간이었다.  


두 책 모두 나에겐 그저 그랬는데, '녹턴'은 단편집이라서 뭔가 이야기의 파편속에서 길을 잃고 돌아다닌 느낌이고 '신화...'는 너무 낡은 이야기와 문장의 말투로 친근감이 너무 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 다룬 테제도 나에게는 조금 진부했는데, 이건 나의 주관적인 느낌이고, 실제로 다른 알라디너들의 평은 대체로 좋은 편이다.  둘 다 괜찮은 책일텐데, 어쩌다 보니 나에겐 힘겨운 만남이 되어버렸다.




힘들었던 일은 2017년에 모두 묻어두고, 2018년에는 그야말로 비상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오래 미뤄둔 계획도 다시 꺼내서 실행하고 조직을 갖추고 체계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회사를 꾸려가는 시작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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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12-28 12: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신화와 미신>은 너무 오래된 이야기들 모음집이라서 그런지 여성 차별이 반영된 미신도 나오더군요.

transient-guest 2017-12-28 16:55   좋아요 0 | URL
네. 모든 건 마녀의 탓이죠..ㅎㅎㅎㅎ 저는 그냥 책이 너무 낡은 느낌이 났어요. 고전이 될 수 없는 낡음...ㅎㅎ

북극곰 2017-12-29 11: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유독 힘든 해가 있는 것 같아요. 삶에도 리듬이란 게 있으니 내려갔던 것들이 곧 쓱~ 상승곡선을 타겠죠. 내년의 행운을 빌어드립니다! ^-^

transient-guest 2017-12-30 08:53   좋아요 0 | URL
그런가봐요. 2018년에는 많이 좋아졌으면 합니다.ㅎ 감사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곰곰생각하는발 2017-12-30 09: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인사 드립니다라고 할려다가... 아이큐야.. 아직 새해는 아니군요... ㅎㅎㅎ

transient-guest 2018-01-01 17:42   좋아요 0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기도 이제 자정을 넘겨 2018년 1월 1일이네요. 늘 건강하시길.. 좋은 책을 통해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검찰을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건 이미 지난 10년 동안 우리 모두 익숙해진 관행(?)이다.  명칭도 그 짓거리 만큼 다양한데, 똥검, 떡검, 색검, 견찰, 떡찰 등 매우 intuitive하다고 하겠다.  요즘 판사들이 하는 짓을 보면 그들 역시 다양한 이름이 필요할 것 같다.  똥판, 떡판, 색판 등...누구나 예상한 수순의 구속적부심 신청이 우병우에 의해 제기되었는데, 지연, 학연, 기수에 정치적인 색깔까지 겹치는 신모 똥판이 원래대로 맡게 되려나?  양승태가 망친 대법원, 아니 지난 10년 간 더 많이 망가진 사법부는 대혁명수준의 대수술이 아니면 제대로 돌아오기 어려울 듯.  한국의 과거제도의 전통에 군사정권시절 권력의 맛을 톡톡히 본 자들의 후예라서 그 특권의식을 버리지 못할 듯.  이래저래 근심은 깊어만 간다.


추신: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12270753001&code=940301#csidx5deffabb24abd5c9f9547214683ce59 


지하철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도촬한 야당의원의 아들내미 출신(?) 판사가 겨우 감봉 4개월의 징계를 받았다고 한다.  이게 나라냐?  이 변태놈은 현행범이고 성도착증이 의심되는 성폭력범이다.  이건 판사직을 수행할 수 없는 변태로서 당장 짤리고 변호사등록이 거부되어야 하는 성폭력범이다.  여성의 신체도촬과 강간 사이에 큰 거리가 있다고 보는가?  하긴 김모고위검사직 재직 중 길거리에서 여중생을 보면서 자위행위를 한 것으로 현행범이 된 성폭력범이자 시대적 욕구불만의 대명사가 된 김모씨도 변호사로 멀쩡히 개업하게 해주는 나라이니 뭐 할 말은 없다만...의식있는 국민들의 관심과 대응행동 못지 않게 이런 판결이 용인되는 성의식이 개조되어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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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12-27 13: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성범죄 일으킨 정치인, 음주 운전한 정치인은 다시 정계에 얼씬하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이런 정치인들 보호하는 약한 법 때문에 국민들만 고생해요.

transient-guest 2017-12-28 05:36   좋아요 0 | URL
성범죄, 뇌물수수, 공권력남용 이 세 가지는 특히 크게 처벌해야 하고, 높은 공직자일수록 같은 범죄도 최고형량으로 가야 합니다. 법의 집행에 있어 잣대도 엉망이고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을 안 할 수 없는 형국입니다.
 
미국 총 미스터리 엘러리 퀸 컬렉션 Ellery Queen Collection
엘러리 퀸 지음, 김예진 옮김 / 검은숲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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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없이 읽다 보니 이 책이 엘러리 퀸 시리즈 전작의 마무리가 되었지만 꽤 이른 시기의 작품인 것 같다. 사람이 바뀐 부분은 추리를 했으나 역시 주어진 조건에서 누가 바뀐 것인지까지는 알 수 없었으니 나는 역시 진지한 분석형이 아닌 가벼운 활극을 즐기는 수준의 추리독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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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턴 - 음악과 황혼에 대한 다섯 가지 이야기 민음사 모던 클래식 36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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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모음. 여전히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오리무중. 노벨상 수상 이후 보다 더 관심을 갖게 되었고 남은 4권 정도를 더 읽으면 좀더 잡힐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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