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디스 산맥의 유혹 - 선봉파(아방가르드) 소설집
거훼이 외 지음, 김영철 옮김 / 나남출판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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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관심을 갖게 된 중국의 작가들, 그 중에서도 ‘선봉파‘라 불리는 일단의 작가군의 단편모음집. 직접적인 구매계기는 쑤퉁. 위화, 모옌, 쑤퉁, 다이 시지에 등 계속 읽어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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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안인희 옮김 / 바오출판사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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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믿고 보는 츠바이크. 신처럼 떠받들어지고 있는 칼뱅이 어떤 사람인지, 자유를 얻자 어떻게 다른 이들의 자유를 말살했는지, 그 위중한 공포와 폭력의 시대에 저항한 시대의 양심적인 지식인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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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서점의 숫자가 줄어드는 요즘, 개인서점은 말할 것도 없고, 대형서점인 반스앤노블조차 아마존으로 대표되는 온라인장터와 꾸준히 줄어드는 reader층으로 인해 규모를 줄이고 있어 근처에 이젠 정말 하나만 남은 나의 본거지의 소중함을 그만큼 더 느끼고 있다.  한번의 통폐합의 겪고 살아남아 single brand의 강점을 톡톡히 누릴 줄 알았던 BN도 약 7년 후인 오늘, 주변의 모든 서점을 닫고 딱 한 개만 남겨놓은 처지가 된 것이다.  이 서점마저 사라진다면 몇 개의 군소서점을 제외하고는 넓은 매장에서 카페를 갖춘 쾌적한 쇼핑 및 브라우징, 독서공간을 제공하며 한 시절을 풍미한 대형서점은 사라지게 된다. 최대한 이곳에서 소비를 하는 것으로 나 하나라도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종종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영화를 본다는 행위가 내 일상을 지배한 시기가 있었다.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다고도 볼 수 있는 시기는 지금까지 두 번인데, 1999-2000년, 2002-2003년 잠깐 제도권을 완전히 벗어난 야인처럼 살던 시절이다.  그 중에서 1999-2000사이엔 그 전의 대학 4년 동안 매주 금요일 아침마다 무슨 수행처럼 영화관을 가던 것에서 거의 매일 영화관을 다니던 때였다.  지금도 영화를 무척 좋아하고 유명한 영화라도 빼놓지 않고 보려고 노력하지만, 생업과 운동을 제외한 남은 시간은 온전히 나만의 것으로 만들기 어려운터라 점점 못 보고 미루는 영화가 늘고 있다.  여기에 유럽, 중동, 인도 등 이곳에서는 비교적 마이너에 속하는 영화권의 작품들은 넷플릭스나 독립영화관을 통해 접할 수 밖에 없다는 제약이 있어 더더욱 영화감상은 쉽지 않은 취미가 되어 간다.  당연히 영화를 보고 무엇인가를 느끼고 남기는 행위가 쉽지 않게 되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영화 한 편을 보면서 이렇게 많은 생각을 하고, 느끼고, 떠올리고, 그걸 정리한 멋진 글이 책으로 엮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아무래도 머리가 fresh하고 경험이 적던 20대를 생각하면 영화든 책이든 무엇이든 2-3페이지 정도의 글은 꽤 쉽게 썼던 것 같은데, 생각이 많은 지금은 그런 질풍노도로 몰아치는 글쓰기는 좀처럼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  책에서 다룬 대부분의 영화를 아직 감상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었기에 비록 저자와 온전히 대화하지는 못했지만, 이전엔 몰랐던 문화권의 영화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고 내가 본 영화, 갖고 있는 미디어를 이런 방식으로 하나씩 정리해보고 싶단 생각을 했으니 꽤 좋은 영향을 받았다고 본다.  이 책을 길라잡이 삼아 하나씩 다뤄진 영화를 감상하는 것도 책을 즐기는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이걸 예전에 읽었던가 하는 기시감을 읽는 내내 가질 수 밖에 없었다.  다른 작품집에 엮인 것들과 중복된 것일 수도 있고, 아마 내가 읽고서 완전히 그 사실을 망각했을 가능성이 있는데, 굳이 내기를 하자면 판돈은 아마 후자에 걸어야 할 것이다.  


김애란의 글은 맛깔지고, 땅바닥에 온전히 두 발을 붙이고 있다는 생각으로 각각의 이야기에 대한 내 후기를 대신하련다.  오아후섬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재미있게 읽은 책이고, 읽던 당시에는 많은 생각을 했는데, 소설엔 밑줄을 긋지 않기 때문에 좋은 문장을 save하지 못했고, 각각의 모티브를 떠올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좀 중상급의 평준화현상이 많이 느껴지는 한국의 현대문단에서 김애란은 읽을 때 지치거나 지겹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 글을 계속 만들어내는 것 같다.  계속 explore할 작가.


간만에 나온 마쓰모토 세이초의 신간.  무조건 믿고 보는 작가들이 몇 있는데, 에도가와 란포, 요꼬미조 세이시, 다가키 아카미쓰와 세이초가 그들이다.  물론 하루키나 다치바나 다카시의 책도.  


곤란한 시점에서 업자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묘하게 갑을관계가 바뀌고 계속 뇌물을 받고 어려운 일을 처리해주어야 하는 처지에 빠진 공무원의 이야기, 코너에 몰린 제도권 바깥의 학자들의 이야기, 동반자살을 암시하는 결말의 이야기 등 그전에 접하지 못한 세이초의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역시 책을 잡은 그 자리에서 거의 다 읽어버릴 만큼 술술 넘어가는 책이다.  


상대적으로 긴 일본의 근대 - 한국의 근대를 압살한 덕을 상당히 보기도 한 - , 그리고 그 시절부터의 전통으로 자리잡은 출판과 책읽기의 전통이 부럽다.  아직도 일본의 독서인구는 한국에 비해서 더 큰 규모이고 중고서적도 업계가 따로 활발히 돌아갈 만큼 자리가 잡혀있다고 하니, 문화강국의 위치가 그냥 얻어지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다.  


작년엔가 갈수록 늙어가는 강아지와의 시간을 갖고 싶어서 매주 금요일은 일을 적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어려워진 시장형편, 약간의 슬럼프가 느껴지는 내 퍼포먼스, 그리고 결정적으로 10.26이 기쁜 날에서 슬픈 날로 바뀐 2017년 노쇠한 막내강아지와의 이별로 흐지부지 되었는데, 내 시간을 좀더 갖기 위해서는 월-화-수-목의 열정적인 업무진행을 통한 금요일의 여가시간 확보를 다시 화두로 잡아볼 생각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오전업무를 끝으로 간만에 본거지에서 커피를 마시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비가 좀 와주었으면 더욱 분위기가 그럴 듯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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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8-01-20 15: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80년 대까지만 해도 강남에 대형 서점이 몇 군데
있었습니다. 그런데 교보문고만 없었죠.
지금은 다 문을 닫고 교보문고만 유일하게 대형서점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데 지금까지도 운영이 되고 있다는 게
신기해요.
아, 영풍문고도 있구나. 그 서점은 중대형 정도되죠.
대형 서점으론 종로서점 유명했는데 문 닫는 거 보고 좀 충격이었죠.
그래도 전 오프에서 책을 사면 알라딘과 예스24 중고샵을 이용하는데
망하지 않고 잘 있었으면 좋겠어요.
서점이 문을 닫아 섭섭하시겠어요.ㅠ

transient-guest 2018-01-23 02:15   좋아요 0 | URL
예전에 종로서적 같은 곳이 상징적으로 기억이 납니다. 인천에는 대한서림과 동X서점이 기억나구요. 사실 foot traffic이 많은 버스정거장에는 그럴 듯한 서점이 하나씩은 있었던 것 같아요. 책읽는 인구의 감소 + 온라인에 밀려 대형 서점도 살아남기 어려운 세상이 됐네요. 지금 남은 곳이 두 군데 정도 지근거리에 있는데 계속 살아있으면 좋겠어요.

cyrus 2018-01-20 21: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쉽지 않겠지만, 동네책방들이 오래 운영되면 좋겠어요. 제가 사는 동네에는 책방, 만화방이 없어요. 집에서 조금 거리가 먼 동네에 책방과 만화방이 있어서 멀더라도 어쩔 수 없이 이용합니다. 그런데 여기마저 폐업하게 되면 OTL(좌절)입니다.. ^^;;

transient-guest 2018-01-23 02:16   좋아요 0 | URL
온라인서점의 편리성은 충분히 인정하지만 예전처럼 직접 가서 둘러보는 재미도 종종 느끼고 싶네요. 설레임 같은 것도 있고...저도 지금 남은 BN 두 군데가 최후의 보루입니다..-_-:
 
어느 「고쿠라 일기」전 모비딕 마쓰모토 세이초 단편 미스터리 걸작선 3
마쓰모토 세이초 지음, 김경남 옮김 / 모비딕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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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읽는 마쓰모토 세이초. 실존인물이 모델인 단편집. 파란만장, 외로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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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박 10일. 도착하던 날만 해도 매우 길게 느껴진 천국에서의 시간이었다. 첫날 진탕 마시고, 다음 날, 호놀룰루에서 가장 유명한 우동집에 가서 해장을 한 후, 바로 폴리네시안 마을로 달렸다. 이번 여행에서 느낀 점인데, 오아후는 상대적으로 작은 섬이라서 어지간한 곳들은 가까우면 10-15마일, 좀 멀다 싶으면 30-35마일이면 갈 수 있고, 고속도로와 일반도로가 겹치면서 비록 속도를 많이 낼 수는 없지만 대략 한 시간에서 반 정도면 어지간한 목적지엔 다 갈 수 있다.  게다가 호놀룰루라는 대도시(?)만 벗어나면 금방 교외가 나오고 비치가 있고, 산이 있어 완전한 시골느낌이 강한 Big Island나 Maui보다는 적응하기에 더 낫다는 생각을 한다.  여기에 일본계를 비롯한 아시안계의 문화가 토속화했기 때문에 음식도 한중일, 하와이 토속음식, 폴리네시안 스타일, 게다가 요즘은 어딜 가도 빠지지 않는 태국, 월남, 인도까지 거의 모든 것을 맛볼 수 있는데, 관광객이 많은 호놀룰루는 진검승부가 가려지는 각종 음식점들의 각축장이라서 그런지 어지간한 곳은 옐프에서 별 3-3.5는 나오고 좀 유명하다 싶으면 4-5가 나오는 곳이 많다.  여러 모로 2015년의 짧은 방문을 통해 얻었던 부정확한 인식을 많이 덜어낸 기회였다.  이 천국에서 돌아와서 반복적인 일상으로 돌아오니 다소 우울하기도 하고, 작년에 쌓인 피로를 어느 정도 날려버린 덕분에 약간의 자극이 되기도 하는 등 조울증세가 오는 것 같다.  유비쿼터스 업무환경구축, 사람들의 인식변화, 그리고 적당한 돈이 모이면, 아니 이들 중 두 가지만 충족이 되면 오아후로 날아가서 일을 하면서 작은 아파트 몇 개를 air bnb로 돌려서 먹고살 궁리를 하고 있다.  이건 하와이를 다녀오면 생기는 고질병인데, 역시 대도시를 낀 오아후를 다녀오니 좀더 구체적이고 강하게 발병하는 것이다.


워낙 오래전에 읽은 책인데, 세간의 평가보다는 좀 낮게 다가온 책이다.  뭔가 가슴을 때리는 문장이나 묘사, 혹인 장소도 없었고, 적어도 나에겐 큰 감흥을 주지 못했다.  덕분에 읽는 것이 조금 힘들었다고도 생각하는데, 내용이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잘 다가와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느 날 문득 다시 이 책을 잡게 되는 날, 좀더 다른 얼굴로 나에게 다가오는 날을 기다릴 뿐이다.  책이란 그런 것이란 생각을 하니까.  이번의 만남이 즐겁지 못했어도, 다음의 우연한 만남이 즐거울 수 있고, 무엇보다도 이번의 내 느낌이 올바르다거나 맞다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주 못난 책이 아니라면, 혹은 저자가 순수한 영리목적으로 인문학을 팔아먹는 책이 아니라면, 아니 설사 그런 책이라도 어느 순간, 특별히 나에게 필요한 말을 건네주는 일은 책을 조금 읽어본 사람이라면 종종 겪는 일이 아닌가.  until next time.


혹자들이 최고의 환타지로 꼽기도 하는 엠버 연대기의 로저 젤라즈니의 중편소설.  내용이 중구난방이라고 느낄 만큼 난해한 면이 없지는 않았는데, 지난 20년의 SF영화들 중 이 소설의 모티브의 일부를 차용한 것이 꽤 되는 듯, 간간히 익숙한 장면들, 기술의 묘사가 보였다.  황금시대의 펄프픽션을 연상시키는 작고 앙증맞은 책사이즈, 기획의도를 생각하면 관심을 아니 가질 수 없는 시리즈다.  


좋은 작가를 여럿 소개 받은 책이다. 늦게 바람이 난 마냥, 남들은 어릴 때 다 읽었을 추리소설에 푹 빠져 읽기 시작한 것이 대략 2012년의 창업을 전후한 시간인데, 2013년에 income이 조금 늘어나면서, 마침 알라딘의 US 체계정비에 맞춰 한국에서 직접 주문하면서 꽤 큰 할인혜택에 힘입어 이런 저런 전집을 구하고 (결과적으로 배송비용으로 고스란히 절약한 비용을 써버렸지만) 읽어나간지 어언 6년차.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만나지 못한 작가들이 엄청 많다는 것을 알고 절망하기 보다는 즐거워 하는 중년에서 장년으로 넘어가는 것이 이 책을 읽는 내내의 흥이었다.  당장 돈이 더 생기면 더 많은 책을 갖고 싶다는 생각으로 금년 첫 주문을 마쳤다.  난 아무래도 미쳤다...


비행기를 타고 날아간 5시간 동안 읽었고 오아후에서 마저 두 권을 다 읽었던 것 같다. 길게 남길 내용은 없으나 뭘 써도 재미있는 것이 나오는 미미여사의 탁월한 재능은 경이와 부러움의 대상이다.  특히 비슷하게 다작인 히가시노 게이고를 읽고나면 언제나 느끼는 약간의 허탈함 같은 것이 없다는 점이 특이하다.  사회파의 향기가 강한 추리소설도, 단편도, 시대극도 미미여사의 책은 모두 가져다 읽고 보관할 가치가 높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고마츠 사쿄의 이 작품은 시간의 영속성, 과거-현재-미래가 모두 한 시공간에 현존하는 것 같은 착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요즘의 SF작가들이 도무지 피해서 가지 못하는 듯한 time paradox를 별로 고려하지 않은 듯한데 이 덕분에 더욱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모두 그런건 아니지만 요즘 SF를 보면 현실의 과학에 가깝게 접근하여 매우 있을법한 이야기에 주안점을 두는 것 같고 여기서 파생되는 재미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점이 오히려 상상력을 제한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좀더 crazy한, 말도 안되는 이야기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위대한 시대'는 2030년, 엄청난 과학기술의 진보로 한층 더 나아진, 아니 변한 세상을 그려주는데, 일단 장미빛 테크노피아의 모습이긴 하다만, 2030년이라고 해야 고작 12년 정도 남은 2018년에서 보면 이 책에서 구현된 모습의 반 만큼도 실현된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세상이 오면 정말 좋겠네.


두 권의 책이 더 있는데 오늘 더 이상 정리하는 건 어렵다고 생각해서 다음으로 미뤘다. 이번 해의 독서총량도 작년 같을지는 모르겠으나 좀더 좋은 책, 그리고 상대적으로 덜 읽은 책들을 많이 만날 생각이다.  그게 맘대로 될런지는 물론 미지수...


오아후로 이주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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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8-01-17 14: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트랜님, 속독하시는가 봅니다. 음..아무리봐도 속독하시는 것 같아요.

그건그렇고, 제가 여름에 휴가차 하와이에 가게 된다면, 그 때 꼭 도움 받도록 하겠습니다. 으하핫. 이왕이면 이주를 이번해 7월달 안에 하시면 좋을텐데요! 하하하하하 (죄송합니다 ㅠㅠ)

붉은돼지 2018-01-17 18:55   좋아요 0 | URL
어머! 다락방님~
잘 지내고 계시죠? 여전히 아름다우십니다. ^^

transient-guest 2018-01-18 02:55   좋아요 0 | URL
장르소설은 조금 빨리 읽는 편입니다만, 사실 책에 따라 작가에 따라 착착 감기는 책이 있고, 더딘 책이 있고 그래요. 아무래도 머리가 복잡할 때가 많은 요즘엔 가진 책에서 편한 책을 위주로 읽으니 좀 빨리 보는 것 같습니다. 7월달까지 생각하는 쩐이 모일수 없으니 패쓰...계획 짜실 때 미리 알려주세요. 그리고 가능하면 일찍 준비해서 비교적 더 저렴하게 같은 걸 하실 수 있습니다. ㅎㅎ

비연 2018-01-17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주! .... 아직 하와이를 못 가봤는데... 흑. 저긴 신혼여행지야..라고 제멋대로 정한 탓에.
신혼여행으로 가려다가 죽을 때까지 못 갈 가능성이 99%쯤 되니...
그냥 몇 년 내에 휘릭 다녀와야겠네요... 쩝쩝.

다락방 2018-01-17 15:03   좋아요 0 | URL
올해 여름에 오세요. 만납시다, 하와이에서 ㅋㅋㅋㅋㅋ

붉은돼지 2018-01-17 18:58   좋아요 0 | URL
어머머머! 비연님 ~
여전히 청초(?)하시군요 .....
저는 미쿡에는 한번도 가보질 못했습니다. 왠지 조금 무섭다는 생각이...

비연 2018-01-17 21:03   좋아요 0 | URL
락방님. 그럴까요 여름에 갈까요 ㅋㅋㅋ
붉은돼지님. 청초청초.. 아 이 단어 왜 이리 낯설죠? ㅎㅎㅎㅎ

transient-guest 2018-01-18 02:56   좋아요 0 | URL
신혼여행으로 많이 오기는 해요, 보면. 근데 그냥 여행으로 가도 좋은 곳이고 할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은 곳이 오하후섬이에요. 하와이전체에서 보면 아무래도 그런 듯..꼭 다녀가세요. 그리고 자주 다시 오시게 될 거에요.ㅎㅎ

stella.K 2018-01-17 14: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미국은 휴가가 많은가 봐요.
얼마 전에도 휴가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ㅎ

중년에서 장년. 전 이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그냥 청년 말기로 쓰면 돌 맞으려나...?ㅋㅋ

저 함정임의 책과 추리소설을 읽는 법 탐나네요.^^

붉은돼지 2018-01-17 19:01   좋아요 1 | URL
어머머머 스텔라님....

스텔라님은 일전에 인사를 드려서 그냥 모른척 하려고 했는데 위로 두분께서 인사를 올리고 님께는 생까는 것은 또 돼지의 도리가 아닌듯 하여
뭐라도 한마다 주워 섬길려고 해보았는데...
뭐라고 딱히드릴 말씀이 없습니다...ㅎㅎㅎㅎ

stella.K 2018-01-17 19:30   좋아요 0 | URL
ㅎㅎㅎ 남의 서재에서 그러시니까
할 말씀이 없으신 거죠.
다음엔 저의 서재에서 얘기해요.
그럼 할 말 많으실 걸요?ㅋㅋ

transient-guest 2018-01-18 02:57   좋아요 0 | URL
그게 연휴에 조금씩 쉬는 거 말고 진짜 휴가는 저의 경우 일년에 딱 한번 쉽니다. 자영업자라서 자유로울 수도 있는데, 사실 모든 것이 저의 일이라서 짧게 땡땡이는 가능해도 맘먹고 오래 쉬는 건 아주 어렵더라구요.ㅎ 청년말기였으면 좋겠어요..-_-::

붉은돼지 2018-01-17 18: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안타깝습니다. 휴가가 끝이라서...ㅎㅎㅎㅎ
그래도 겨울에 9박 10일 휴가라니 좋겠습니다.
뭐 아시다시피 여기는 고등학생들 겨울방학도 1주일밖에 안됩니다만........

에스프레소는 2권 빼고 다 가지고 있는데(2권은 절판이더군요) 읽은 것은 소프트웨어 객체의...말고는 없습니다. 엠버연대기는 언제 읽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구판을 가지고 있는데 개정판을 구입해야하나 고민을 했었던 게 님 덕분에 다시 기억이 났습니다.

transient-guest 2018-01-18 02:58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일년에 한번 있는 휴가라서 좀 길게 잡았습니다. 이때가 그나마 젤 한가한 편이라서 비교적 안심하고 놀아요. 여름엔 휴가를 못 갑니다.ㅎㅎ 에스프레소는 특이한 시리즈라서 관심이 가더라구요, 근데 절판된 책은 좀 다시 나와주는 것이 구매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분이 좀 그러네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