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네 시에 눈을 뜨고, 조금 뒤척거리니 금방 여섯 시가 되어버렸다. 목표한 다섯 시의 운동시작에서 고작 한 시간이 늦어졌을 뿐이고 출근시간까지는 두 시간도 넘게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늘 그럴 땐 뭔가를 망친 기분이다. 순전히 멘탈의 문제로 그렇게 하루의 운동을 오후로 미루고 결국 안 하기가 일쑤. 하지만 오늘은 떨치고 일어나 잠깐이라도 움직이겠다는 생각으로 gym으로 갔다. 결과적으로는 원하는 만큼의 운동량을 채우지는 못했으나 런닝 65분을 한 것으로도 일단은 만족하기로 했다. 그대로 있었더라면 nothing이었을 아침이 그렇게 활기차게 시작됐으니까.
65분, 5.79 mile, 740 kcal.
오후에 퇴근하면서 스핀을 돌려주고 싶은데 이건 무리하지 말고 기분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