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1회 폴라리스 선정작품집 : 손소남 커버 에디션 2019 제1회 폴라리스 선정작품집
백승화 외 지음, 김보영 외 감수 / 아작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단편보다는 장편으로 더 발전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지만 찰진 구상이 돋보이는 SF단편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더욱 더 큰 작품으로 작가로 발전해서 한국에서도 세계적인 SF작품들, 작가들이 나왔으면 좋겠다. ‘삼체‘의 영문판이 참 부러웠는데 우리도 언젠가 그런 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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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내전 - 생활형 검사의 사람 공부, 세상 공부
김웅 지음 / 부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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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하나도 아깝다. 읽지 말자. 사지도 말자. 추잡하고 비루하다. 자신들의 행동과 자신들의 머릿속에 들어있는 정의감은 별개로 노는 그야말로 유체이탈형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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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차게 오늘부터는 더 열심히 일을 하겠다고 다짐해놓고서는, 역시나 아무런 motivation이 없이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급한 일은 없지만 늘 할 일은 넘쳐나는 것이 15년차 변호사이자 9년차 자영업자의 일상인데 말이다. 늘 생각하지만 사람이 참 이상한 것이 바쁠수록 더 열심히 일하게 되고, 지금처럼 밀린 것들을 처리하기 좋은 시기에는 비어버린 일정에 따라 머리도 텅 빈 듯 행동하게 된다. 


이런 건 운동으로 날려버려야 한다. 기분을 up시키는 건 다른 것이 없다. 다만 운동을 하고 나서 그 다음날을 잘 맞이하기 위해서는 저녁의 관리가 필요하다.  


'검사내전'으로 유명세를 탄 김웅이란 사람이 아주 가관이다. 책을 읽지는 않았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떠들어대는 검사의 정의감 따위는 평검사들한테 많이 들어본 것 같다. 그렇게 설치고 잘난 척을 했으면 적어도 검찰이 그간 해온 여론몰이와 조작에 대해서 한 마디 정도는 해야하는 것 아닐까? 꼴에 보수당의 공천을 받아서 국회의원을 해먹겠다고 하는 것 같은데 정말이지 비루하기 짝이 없는 인간이다. 


보수적인 성향과 그 당에 join하는 건 다른 문제라고 보기 때문에 일단 그곳으로 간 사람을 정상인으로 취급해줄 마음이 나에게는 없다.  


완벽한 사람도 없고, 누구나 자신에게 필요한 걸 하는 것이 삶이지만, 최소한 비루하게 살고 싶지는 않다. 쪽팔린 짓을 했으면 그런 짓을 했다는 자각, 그에 따른 조용한 삶이 국회의원선거에 나가는 것보다는 낫다고 본다.


어쩌면 책을 쓴 목적 자체가 정치에 도전하기 위한 준비였을지도 모르겠다. 흔하디 흔한 자서전보다는 좀더 목적성을 감춘 '검사내전'이라는 소설에 가까운 이야기를 지어낸 걸 보면 꼼수가 보통은 아닌 듯 싶다. 


송파 갑이라는 곳은 지난 32년 간 보수가 가져간 곳이라고 하니 권력을 지향하는 비루한 놈에겐 그야말로 '꽃길'이 아닐 수 없다.  슬로건이 무려 '젊은 송파, 정의로운 김웅'이란다.  이런 사람에겐 아까운 단어, '정의'.  이 사람이 검사직을 던지고 나온 건 검경수사권조정이 통과되고 3일 후의 일이다.  그야말로 특권과 특혜를 사랑하는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어쩜 그리도 니들은 다 똑같은지.  


회칠한 무덤 같은 자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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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서류작성하랴, 모아서 스캔뜨고 보내랴, 은행에 가서 직접 전달하려, 무척 바쁘게 지나갔지만, 다행스럽게도 운동을 할 수 있었다.  어제 예정했던 바, chest/triceps, abs/core를 섞어서 70분 간 593을, 줄넘기를 15분 정도 돌려서 280을, (대략 700번 정도 100-150개 후 쉬면서), 이후 Ergometer cycling 25분으로 약 160을 태웠다.  간만에 여러 가지를 섞어서 땀을 흠뻑 내고, 총량 1000을 넘긴 것 같다.


내일은 예정된 업무를 다시 시작할 여유가 될 것 같다.  운동은 이제 back/bicep, abs/core, 그리고 뭔가 땀을 낼 수 있는 걸로 내일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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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진행하려고 계획된 업무일정을 급히 조정해서 정부에서 나온 시책에 따라 주어지는 구제금융을 신청해야 한다.  CARE Act의 일환인데 COVID-19 사태로 인해 영업에 타격을 받은 업체들이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혹은 이미 퇴직시킨 직원을 다시 고용하는 경우 주어진다고 한다.  트럼프가 떠들어대기로는 payroll 총액, 관련세금, rent, 보험 등을 모두 커버한다고 했었지만 기본적으로 이건 거짓말이다.  실제로 가능한 액수는 최고액수가 있는 상태에서 기본적으로 한달에 지출되는 임금과 세금을 포함한 payroll cost에 2.5배까지로써, 이 한도 내에서 75%이상을 payroll에 사용하고 25%이하까지는 다른 회사유지비용에 사용해도 나중에 구제가 되는 형태다. 그러니까 loan을 100% payroll에 사용할 경우 실제로 필요한 다른 회사의 유지비용, 이를테면 보험, rent 등에 사용할 비용은 없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또다른 loan을 신청해야 하는데, 이건 COVID-19 재난금융으로 미국의 소상공업기관에서 관장하는 것으로써, 긴급구제를 위핸 몇 가지 혜택이 있기는 하지만 결국엔 다 갚아야 하는 '빚'이다.  다만 긴급구제의 성격에 맞춰 상환시기나 이자율을 상당히 좋게 잡아주는 것 같고 일단 일년의 유예기간이 있어 이 기간 내에 회사가 정상적으로 회복할 경우 다 갚아버리면 된다고 하니 이것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금은 신청해서 계좌에 넣을 계획이다. 


이런 저런 이유로 내일은 하루 내내 일을 하는 대신에 이걸 붙잡고 씨름해야 한다. 회사계좌가 있는 한국계 은행의 직원의 친절한 설명에 따르면 최대한 빨리 하라고 한다.  정부기금이 언제 마를지 모른다고. 여러 가지로 major급 은행보다는 불편한 점이 많지만 자잘한 서비스차원에서는 역시 한국계 은행을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일종의 잔정이라고 할까.  늘 도움을 받는 입장이라서 내가 일년에 출입금하는 규모와는 별개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없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고작 두 달의 반의 payroll을 커버할 수 있는 액수로 두 달 간의 full payroll과 full expense를 맞출 수는 없다. 그래도 나는 작은 규모이고 자잘한 업무가 계속 들어와주고 있어서 버티겠지만 조금만 규모가 있는 회사라면 무척 어려울 것이다.  아마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가뜩이나 사라져가고 있는 소상공인 업종들은 더욱 큰 타격을 받게 될 것 같다. 


뭔가 경제로나 의료복지로나 큰 변화가, 거의 혁명 수준에 다름아닌 개혁이 필요한 곳이 미국인데, 현실은 트럼프의 지지율만 올라가고 있으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하는 것으로 깨우치는 것 말고는 대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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