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의 가격 - 소설가 서진의 하와이 일기
서진 지음 / 북노마드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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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지겨움 속에서 좋은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 다시 읽은 서진 작가의 하와이 체류기. 그간 들락거리면서 열심히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모르거나 가지 못한 곳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는 걸 새삼 알게 되었다. 내가 꿈꾸는 미래의 삶이 존재하는 곳, 오아후 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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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스위스 2020-05-19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와이가 정말 살기가 좋은가 보네요. 저도 이책 사서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transient-guest 2020-05-20 02:43   좋아요 0 | URL
저는 정말 좋아합니다. 먹고 사는 문제만 해결할 수 있다면 당장 가고 싶어요.ㅎ
 

5/14일은 오후에 잠깐 걸을 생각을 하다가 관두는 바람에 0.31마일을 잠시 걸었을 뿐이라서 기록에 포함하지 않았다.


5/15일 어제는 오전에 5마일을 1시간 23분, 오후에 퇴근 후 2.12마일을 37분 동안 걸었다. 695.


그간 너무 열심히 걷고 뛰고 나름대로 운동을 한 탓일까, 어제 오전에 걷는 내내 무릎이 아팠는데 오후에 무리해서 걷고 나니, knee brace를 꼈음에도 불구하고 왼쪽 무릎의 십자인대가 부어올랐다.  파스를 십자로 붙이고 남은 하루와 자는 내내 무릎에 부담을 풀어주기 위해 가능하면 다리를 쭉 펴고 있었으나 오전의 상태는 역시 좀 무리. 


이럴 때 무리를 해서 움직이는 것으로 몸을 푸는 건 이십 대, 조금 무리하면 삼십 대 초반까지는 가능하다. 하지만 사십 대에서 내년이면 중반으로 접어드는 사람에게는, 그가 아무리 열심히 운동을 해왔고 상태가 또래에 비해서 나은 편이라고 해도, 하루의 즐거움으로 다음 일주일을 못 움직이는 지름길이 된다는 걸 알고 있다. 


따라서 오늘만큼은 가슴이 시키는 대로 하지 않고 머리의 지시에 충실하기로 했다.


오전에는 부지런을 떨어서 오전 9시에 이미 할 것을 다 했고 간만에 Trader Joe에도 다녀왔다. 보통은 대기하는 줄이 긴데 (social distancing에 따라 적정숫자의 사람만 같은 시간대에 입장), 오늘은 여는 시간에 맞춰 금방 들어갈 수 있었고, 먹거리를 잔뜩 사갖고 왔다.


아마도 이곳에서 발견한 수입맥주 - 독일에서 온 Amber Ale - 를 마시면서 지금 오븐에서 익어가는 김말이튀김, 사모사, 춘권, 그리고 닭살을 먹는 것으로 일주일의 열심했던 운동을 흔적을 지워갈 것이다.


hopefully, 내일부터는 다시 걷고 움직일 수 있기를.


책은 여러 권을 읽고 있는데 하와이가 그리운 오늘은 서진의 '파라다이스의 가격'을 보고 있다. '하와이의 좋은 것들은 모두 공짜다'라는 말이 새삼 실감나는 그리운 시간들이다.  금년에 가지 못할 것을 예상한 운명은 작년에 하와이를 두 번 보내주긴 했지만, 역시 가서 살아야 하는 곳이다.


계획하고 있는 대로 잘 준비가 된다면 늦어도 50에는 이주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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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인간의 서재 - 상수동 독서중독자의 서재에서 발견한 책
이봉호 지음 / 울력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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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의 걷기를 미루게 만든 책. 딱 5분만 읽다가 나가려고 했었는데, 술술 잘 읽어지는 바람에 내처 읽어버린 책. 읽은 것을 남기는 목적이나 교양을 제공하는 것보다는 저자가 긴 독서행로에서 뽑은 40권의 책을 권하기 위한 서평. 열정적으로 쓰인 듯, 거침없고 쉽게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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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준비해온 대답 - 김영하의 시칠리아
김영하 지음 / 복복서가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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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조금 더 충실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은 있지만 어쨌든 여행은 고사하고 근처를 다니는 것도 어려운 요즘, 이탈리아 하고도, 시칠리아에서 머문 기록을 통해서나마 방랑벽(?)을 달랠 수 있었다. 가끔은 재수없고, 주로는 부러운, 촌철살인의 언어유희가 불쑥 튀어나오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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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달리기 2.91마일, 31분 49초, 456 칼로리; 걷기 2.78마일, 52분 51초, 274칼로리. 알려진 정보가 맞다면 전체적인 burning과 fat burning을 함께 한 것이다. 오늘까지 달리고 걸은 것이 4월 한 달의 전체 움직인 거리를 넘어선 58.2마일이 되었다. 이대로 계속 한다면 5월 중에는 100마일을 가뿐하게 넘길 수 있을 것이다.


오후: 하체, 배, 어깨, 허공격자, 1시간 9분 51초, 592 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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