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김제동의 톡투유에 기생충학자 서민교수 나오네요~^♥^tv화면 몇 컷 찍어 마태우스님께 보내드렸더니, 열심히 일하느라 못 본다고...ㅠ
제목만 보고 책을 골라서 작가를 확인하기 전 그림을 보는 순간「마음이 아플까 봐」작가라는 걸 알아챈 내가 기특해서 쓰담쓰담!^^동물사랑과 규칙 및 소유개념을 알려주는 사랑스런 그림책이다. 떼쟁이 유치원 또래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느끼는 게 있을 듯...^♥^
나무심기 대장 다람쥐 한 마리가 도토리 하나를 땅에 떨어뜨려 상수리나무를 키웠다. 상수리나무는 또 다른 생명들을 키워내고 마을도 이루고 사람을 키우며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스러지기까지 깊은 감동과 울림이 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나무를 심은 사람‘도 생각나는 그림책이다!♥
이웃의 행복작은도서관 서가에서 발견한 피터 레이놀즈 그림책인데, 글은 수전 베르데가 썼어요. 직접 쓰고 그린「점」에 나오는 소녀가 미술작품을 보면서 솔직한 느낌을 말해요. 아무 것도 그리지 않은 텅 빈 작품에 소녀의 감성으로 그림을 채우는 반전 있는 그림책! 미술관에서 그림을 감상하는 것도 즐겁지만 요런 그림책을 보는 것도 행복합니다!^♥^
타샤 튜터의 그림책으로 ‘코기- 다리가 짧고 꼬리가 없는 여우 색깔의 개‘를 주인공으로 재밌는 마을축제를 그려냈다. 2008년 92세로 운명할 때까지 100여권이 넘는 그림책으로 어린이에게 꿈을 가져다 준 자연주의자 멋쟁이 할머니 타샤 튜터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