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막내 중학교가 중간고사다. 우리 민경이반은 봉사단 신청한 학부모가 나밖에 없어서 사흘 내리 시험감독을 간다. 별로 힘든 일도 아니라 그냥 다 하겠다고 했지만, 기말시험은 나흘이나 하니까 누군가 한 사람 더 세워서 이틀씩 해야될 거 같다. 아침에 9시 20분까지 가서 말씀 듣고 좀 쉬었다가 9시 45분에 시험이 시작된다. 3교시 끝나면 12시 30분인데, 나는 12시 조금 지나면 나와서 학교에서 점심 먹고 바로 출근한다. 예전엔 밥도 안 먹고 그냥 왔는데, 요즘엔 밥값은 했으니까 밥은 먹고 가자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었다.^^ 

민경이는 시험 3주(?)전인가 학교에서 방과후에 하는 꿈타래 공부방에 참여하게 돼 국.영.수.사.과를 외부 강사가 와서 가르친다. 지난 주엔 과목별 문제집도 하나씩 줘서 문제집값도 굳었다. 알라딘 적립금도 바닥났는데 잘 됐지~~ ㅋㅋ  

 

 

 

 

 

 
사회과는 내공의 힘이 아니라 내신상상을 줬고, 영어는 클루를 줬다. 수학은 겨울방학에 언니한테 조금 배웠는데 문제집을 많이 풀어보질 않아서... 걱정이 된다.
 

 

 

 

 

어제 3교시에 치룬 한문 시험지를 하나 가져왔다. 중학교 2학년 한문 시험 봐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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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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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장미 2009-04-29 0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그- 정말요? 전 다시는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ㅋㅋ
악몽같은 중간고사!! 컥!!! 시험이 너무 싫었어요. -_ㅠ
성적이 전부는 아닌데, 그 시절은 왜 그렇게 성적을 목숨처럼 여겼는지 모르겠어요.
민경이는 그런 생각하지 않겠죠? 그런 생각 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민경이 시험 잘 볼 수 있도록 맛난 거 많이 해주시길..^^

순오기 2009-05-01 15:12   좋아요 0 | URL
민경이 과학 망쳤어요. 애들이 다 어려웠다고~~ ㅜㅜ

프레이야 2009-04-29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딸도 내일까지 중간고사인데 고등학생이 되어 첫 중간고사라
부담이 많이 되는 눈치에요. 어렵기도 할거구요.
자신감 잃을까 걱정이지만...
그 학교 2학년 학생이 오늘 아파트에서 떨어져 자살기도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어떻게 되었는지는 아직 모르겠구요. 그 엄마가 애한테 '리모컨'
이었다고 하네요.ㅜㅜ
민경인 잘 할 거에요^^

순오기 2009-05-01 15:14   좋아요 0 | URL
따님은 빨리 봤네요. 울 아들은 5월 7일부터거든요.
엄마들하고 모임해보면 전화로 원격조정하는 사람들 많아요.
제 인생 스스로 살아가게 좀 적당히 하면 좋으련만...ㅜㅜ
 
<메어루션 2종세트> 당첨자 10분 발표

전에 뽀송이님이 화장품 체험단으로 올린 리뷰를 보면서도, 이런 거 신청할 생각을 안해봤다.
그러데 며칠 전, 갑자기 화장품 체험단을 신청하고 싶었다.
마침 스킨과 로션도 똑 떨어져 가기에 신청했는데~~ 오늘 발표에 내 이름도 보인다.^^  

<메어루션 2종 세트>

  꼭 체험하신 상품 페이지에 마이리뷰를 써주세요~! 
  좌측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마이리뷰를 쓰실 수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 하단에 댓글로 쓰시는거 아니에요~~
    이미지의 사은품은 드리지 않습니다.)  

 

 
 
***nrl2001@hanmail.net 오재영
***ung-jo@hanmail.net 반경조
***dy501@dreamwiz.com 허선미
***374-0722@hanmail.net 이규옥
***nok0517@naver.com 이순옥
***sya@naver.com 김지영
***ejh@empal.com 이지현
***721@dreamwiz.com 장지선
***mak@hanmail.net 김현
***tn0@hanmail.net 김월희 

나는 화장품을 많이 쓰지 않아서 세수하고 스킨 로션 바르면 끝!
그래도 학교나 독서모임에 갈땐 좀 뽀샤시 해 보이라고 트윈 케이크 톡톡 두드리는 정도~
거기에 모나리자 눈썹이니 눈썹 그리고 입술 바르면 화장 끝이다.ㅋㅋㅋ 

맛사지도 일년에 한두 번이나 할까 말까~~
영양 크림도 한통을 제대로 쓰지 않고 너무 오래돼서 버리고 만다.
최근엔 아예 사지도 바르지도 않았는데~ 이젠 관리를 해야 될 듯하다.
누군가 화장품 선물해도 스킨 로션 외엔 다 쓰는 적이 없다.ㅜㅜ

피부미용하는 사람들이 보면 피부 좋단 말은 하는데 접대성 멘트인지
진짜 좋아서 하는 말인지 잘 모르겠다.
자연 그대로, 원시 보존주의 원칙으로 살아오긴 했는데 
이젠 가꾸고 돌봐줘야 할 나이테기도 하지만
까까머리 애인이 있으니 좀 이뻐져 볼까 하고~~~ㅋㅋㅋ 

*생전 처음 신청한 화장품 체험단에 뽑아주셔서 감사하고요, 
사용하고 사진을 곁들인 리뷰도 성실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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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9-04-22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이제 도서에 이어 화장품까지~ 넘 바쁘시겠어요.^^
좋은 화장품 쓰시고 더 많이 이뻐지세요.^^

순오기 2009-04-22 00:21   좋아요 0 | URL
오잉~ 안 주무세요?
이젠 눈이 아파서 자러 갑니다. 내일 또 뵈어요~ ^^

가시장미 2009-04-22 0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정말 어쩜 이렇게 잘 뽑히시는지.. 비법이 궁금하네요. ^^
올여름은 피부 걱정 덜 하시겠어요. ㅋㅋ 예뻐지시리라 믿어요!!

순오기 2009-04-22 10:53   좋아요 0 | URL
뽑힌것만 올리니까 잘 뽑히는 것처럼 생각들거에요.
비법? 없어요~~ 그냥 운이 좋을 뿐...^^

후애(厚愛) 2009-04-22 0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저도 비법이 궁금해지는데요.^^

순오기 2009-04-22 10:53   좋아요 0 | URL
감사~ 굳이 비법이라고 찾자면 솔직함!^^

하늘바람 2009-04-22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축하드려요

순오기 2009-04-22 09:42   좋아요 0 | URL
하늘바람님도 먼저 당첨 명단에 있더군요. 축하~ ^^

꿈꾸는섬 2009-04-22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순오기 2009-04-23 02:02   좋아요 0 | URL
감사^^

프레이야 2009-04-22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기언니 좋으시겠어용~~

순오기 2009-04-23 02:03   좋아요 0 | URL
마침 스킨이 딱 떨어졌는데 잘 됐지요.^^

루체오페르 2009-04-22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립니다.^^ 책을 넘어 화장품까지 ㅎㅎ 정말 열성적으로 활동하는 만큼 이벤트도 달인이신것 같습니다~ 알라딘 뿐만 아니라 '인~'도서에서도 이벤트등에서 순오기님 자주 뵈었는데 양대 온라인서점을 접수하신듯ㅎ 얼마전에는 거기서 온 메일에도 순오기샘(동일인 맞으시죠?)님의 블로그 소개도 실렸던데, 정말 대단하세요! ^^

순오기 2009-04-23 02:04   좋아요 0 | URL
하하~ 이젠 투명유리가 됐네요. 고맙습니다~ 이웃에서도 한번 방문할게요.^^

잎싹 2009-04-22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으셨겠어요. 축하합니다.
화장품 바르시고, 더 이뻐지시길...

순오기 2009-04-23 02:04   좋아요 0 | URL
심야의 방문~~ 고마워요, 답방합니다~ ^^

하양물감 2009-04-23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순오기님의 책 아닌 화장품 리뷰도 보게 되겠네요^^ 하하하...

순오기 2009-04-23 21:03   좋아요 0 | URL
하하~화장품 리뷰는 또 생전 처음 써 보겠네요.^^

마노아 2009-04-23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홋, 축하해요~ 전 화장품 리뷰단은 언제 됐었는지 까마득해졌어요. 순오기님 애인 따라 더 예뻐지셔요~

순오기 2009-04-23 21:03   좋아요 0 | URL
흐흐~어린 애인한테 이뻐 보일려면 신경 좀 써야겠죠.ㅋㅋ

뽀송이 2009-04-23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핫!!!!
축하드려요. 순오기님~~~~^^*
순오기님 요 페퍼에 요즘 알라딘 활동도 뜸한 제 이름도 보이고~^^;;
까칠해지기 쉬운 봄날~~ 촉촉한 요 제품 쓰시고 피부 업그레이드 되셔요.^^ ㅎ ㅎ
순오기님~~~ 또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잘 지내고 계시죠?

순오기 2009-04-23 21:04   좋아요 0 | URL
뽀송이님은 바빠서 뜸해도 이해되고 용서(?^^)되죠.^^
피부 업그레이드~~ ㅎㅎㅎ

왕유니션맘 2009-05-01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이모가 쓸 후기, 내가 다 기대된다는 ㅋㅋ
이모 추카추카~ ^^

순오기 2009-05-01 14:21   좋아요 0 | URL
흐흐~ 민주한테 디카 보내서 다시 와야 사진 넣은 후기 쓰지.
어제 받아서 쓰는 중이야~~ ^^
 

빛고을엔 단비가 내리고, 내 마음에도 비가 내린다.
20년 전, 하늘이 새까매져도 나올 줄 모르던 첫딸을 낳기 위해 사투를 벌였던 바로 그 날~
24시간 진통을 겪으며 할 수만 있다면 제왕절개를 하고 싶었는데
네 복이고 내 복이었는지 심야까지 두 개의 수술실을 다 쓰고 있어 기다리다가 
수차례 내밀었다 들어갔다 머리에 둥그런 붉은테를 만들며 힘겹게 산도를 빠져 나온 너! 

네가 그렇게 내게 온 날, 바로 오늘이구나!

 
너는 첫딸이라 모든 것을 처음 하게 해 주었고, 온갖 기쁨을 주며 자랐단다.
 
 




  

이제는 몸도 마음도 엄마보다 더 커버린 딸~ 네가 내 딸이어서 고맙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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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학에 들어가면서 엄마 품을 떠난 너~ 그래도 작년엔 실습기간 가정학습하는 1학년이라 집에 와서 생일을 지냈는데, 올해는 오늘부터 초등 2학년 선생님으로 변신한 우리 딸, 밥이나 먹고 갔는지... 어째 엄마 맘이 끈~~~하다. 집에서 생일 쇤다고 뭐 맛난 것도 해주지 않지만, 그래도 엄마가 해주는 따순 밥도 못 먹으니 괜히 짠하네. 사실은 엄마가 고생했으니 엄마한테 감사하는 날이라고 큰소리 치면서도 말이야.^^ 

너한테 보내려고 토욜에 딸기잼 만들었어~~ 오늘 빵이랑 택배할테니 아침 먹을 시간 없으면 대용식으로 먹고 실습 가면 좀 낫겠지!

  
       2.14 성주 생일케익                   3.15 민경이 생일케익                  4.20 민주생일 꽃
  

너를 위해 한 상 차렸다~~

 

 

 
 
  

 

 

 

 

 

비가 오니까 공연히 심란해서 저장된 꽃이랑 음식 불러 와 올리다가 에러나서 다시 로그인하는데, 너한테 문자 왔네~ ^^ 

"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랑스런 딸이 될게요.
  밥은 잘 먹고 미역국도 먹었어요~^^ "


문자 받고 공연히 심란하던 마음도 풀려서 너를 위한 깜짝선물을 준비했어~~ 어젯밤에 뭔 맘이 들었는지 삭발하고 온 우리 애인 어떠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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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9-04-20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총각은 누구?

순오기 2009-04-20 12:09   좋아요 0 | URL
우리 애인이지요~ㅋㅋㅋ

부지깽이 2009-04-20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엄마의 따뜻한 사랑이 있는 한, 따님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실거예요. ^^

순오기 2009-04-20 16:16   좋아요 0 | URL
부지깽이, 낯익은 닉인데요~ 일본 같이 갔던 울릉도의 김선생님?
고맙습니다~~

순오기 2009-04-20 16:16   좋아요 0 | URL
클릭하고 들어가보니 제가 아는 분이 아닌가 봅니다.^^

노이에자이트 2009-04-20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배열이 예술입니다.미적 감각이 대단해요.꽃과 요리...요리가 꽃보다 아름다워...

순오기 2009-04-20 16:16   좋아요 0 | URL
사진이 괜찮았나요? 미적 감각까지야~ ^^
요리다운 요리는 하나도 없다지요~ㅋㅋ

프레이야 2009-04-20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므낫, 오기언니
세상에 '첫'을 경험하게 한 큰딸의 생일, 축하합니다.
낳으시느라 고생 많이 하신 님에게도 박수 보내구요.
어쩜 저런 사진들을 다 갖고 계세요.. 흰레이스치마 입으신 뒷모습이 알흠다워요^^
삭발하고 온 애인, 더 멋져졌네요.ㅎㅎ

순오기 2009-04-20 16:18   좋아요 0 | URL
꽃 사진이요? 최근에 찍었고~ 매발톱 꽃은 우리집은 보라색 한 종이라 금낭화랑 매발톱 3종 세트를 지난 금욜에 샀어요, 화단에 심으려고요~ ^^
삭발하고 온 우리 애인~~더 낫나요? ㅋㅋㅋ

하늘바람 2009-04-20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눈물이 나려고 해요
님 공주님 같으세요.
참으로~
멋진 엄마에 멋진 딸입니다.
많이 본받을 게요 님

순오기 2009-04-20 20:16   좋아요 0 | URL
아웅~~ 나도 이거 쓰면서 찔끔했잖아요.ㅜㅜ
첫애 키울땐 정말 우아하게 입었는데~ㅋㅋㅋ
둘째부턴 쫄바지에 티셔츠 입고 살았다죠.
첫아이때 제일 정성을 들이는 것 같아요.^^

마노아 2009-04-20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세상에서 이토록 아름답고 따뜻한 연서가 또 어디 있을까요. 이렇게 온 마음으로 사랑과 축복을 받고 있는데 민주가 이렇게 잘 크지 않을 수가 없다니까요. 민주양 생일 축하해요~

순오기 2009-04-20 20:27   좋아요 0 | URL
처음으로 생일날 따순 밥을 못 챙겨주니까 맘이 심란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오늘 비가 와서 그런 듯...^^
생일 축하도 고마워요!

행복희망꿈 2009-04-20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글을 일고 있으니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저도 님처럼 무슨일에든 노력하는 엄마가 되고싶네요.
따님 생일 넘 축하해요.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순오기 2009-04-20 20:18   좋아요 0 | URL
생일축하도 고맙고 행복한 일 기원도 감사해요.^^
알라딘의 서재인들은 모두 따뜻해요.

큰딸 2009-04-20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실습 갔다와서 여기부터 들렀어!
왠지 엄마가 나한테 말을 남겨놨을 것 같아서..^^
2주일의 실습기간동안 1주일은 다른 학년이 가정학습주간이기 때문에 아침밥을 안줘;
그래서 친구랑 미리 햇반 잔뜩 사놔서 밥 든든하게 먹고 다니고 있어~ 걱정하지 마!
미역국도 먹고, 케익도 먹었어~ㅋㅋ

엄마가 내 엄마라서,
아빠가 내 아빠라서,
성주랑 민경이가 내 동생들이라서 참 고맙고, 행복해.

모두, 20년 동안 고마웠고, 앞으로도 잘 부탁해!^^

순오기 2009-04-20 20:28   좋아요 0 | URL
엄마랑 필이 통했네~ 같은 시간에 접속했나 봐.
오늘 택배 보냈으니 내일 도착할거야~~
'엄마를 부탁해'버전이야~~ ^^
그래 잘 먹고 다녀라~ 외할아버지 말씀이 '젊어서 한 끼 굶으면 늙어서 표난다'고 하셨거든!

큰딸 2009-04-20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P.S 성주야.... 군대가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이다. 매우 늠름하구나.
남자답고 씩씩해!

순오기 2009-04-20 20:21   좋아요 0 | URL
하하하~ 열공한댄다~~~ 아빠는 흐뭇해하셨고...ㅋㅋㅋ
우리 애인이 맘은 단단히 먹은 거 같으니까 실천만 따라주면 오케이!!
 

하하하~~ 깜짝 놀라셨나요? 모 광고 카피처럼 친구와 애인을 두고 사는 재미도 좋군요.^^ 

"딸은 커서 친구가 되고, 아들은 자라서 애인이 된다" 

큰딸은 진즉 엄마의 친구가 되었지만,
고3 과외를 시작하고선 '밥벌이의 지겨움' 도 아는 진정한 친구가 되었답니다.^^
과외 세 번 하곤 아팠다네요. 이렇게 열공했으면 서울대도 가겠다고 하면서...
그렇게 힘들게 번 돈으로 엄마 아빠 선물도 하고 제 동생들에게도 옷을 사주었어요. 

오늘 소풍가는 우리 애인은 인터넷으로 찜해둔 옷을 어제 택배받아 입고 나갔어요.
제 누나가 거금을 쏘았으니 입은 모습을 궁금할 것 같아 아침에 구슬려 한방 찍었어요. 
검정색과 흰색셔츠와 검정자켓인데 사진으론 얼마나 멋진지 알아보기 어렵지만
제 눈에 안경이라고, 젊은 내 애인이 그 어떤 꽃남보다 멋져보이는 고슴도치 맘, 아시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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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이 되고 새벽 6시 47분 집을 나서면 밤 10시 50분에 돌아오지요.
참말로 피끓는 청춘들을 왼종일 의자에 앉혀두는데,
교육을 책임진 대빵들이나 선생님과 학부모를
단 하루만이라도 그렇게 앉혀두면 걷어치우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만...  

오늘 하루, 빙상장에 가서 신나게 스케이트 타고 스트레스 확~ 날려버리고 오면 좋겠네요.
이제 고딩이라고 김밥도시락도 안 가져갔어요.
애들이 다 사먹는 걸로 가는 분위기라고... 
요즘 날마다 남편도시락 싸느라고 새벽마다 김밥 말고 있어요.
애인같은 아들녀석과 민경이 돌아와서 먹으라고 세 줄 썰어놨어요.  

 

민경이는 네 시에 집에 와선 김밥 한 줄 먹고 다시 학교로 공부하러 가거든요.
우리 학교가 복지시범학교라 좋은 프로그램이 많은데,
민경이는 '꿈타래 공부방'이라는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서 횡재를 했거든요.
외부 선생님이 오셔서 국.영.수.사.과학을 가르쳐 주는데 좋다고 하네요.
신청자가 밀려서 3일 결석하면 자동 탈락이라 관리 잘하라는 담임샘 문자도 왔고요.
성실한 우리 민경이가 결석할 일은 없을테고, 엄마는 열심히 김밥이나 싸서 먹여야지요.^^ 

*엄마는 고등학교 학부모 독서회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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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9-04-10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러워요 님 저도 애인이 있으면 좋겠네요. 든든한 아들애인으르 두셨어요. 이야기들읈록 큰 따님은 참 기특해요

순오기 2009-04-12 21:30   좋아요 0 | URL
아들애인, 태은이 동생을 보면 되지요~ ^^

마노아 2009-04-10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온 가족이 성실과 우애로 똘똘 뭉쳤어요. 멋집니다. 오늘도 건승이에요!

순오기 2009-04-12 21:30   좋아요 0 | URL
성실과 우애~ 고마운 일이지요.^^

울보 2009-04-10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도 민경이처럼 의젓하게 자라야 할텐데,,

순오기 2009-04-12 21:31   좋아요 0 | URL
류도 의젓하고 야무지게 잘 자라고 있어요.^^

소나무집 2009-04-10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아드님, 멋져요. 스마일도 좀 하지...
순오기님 아들 자랑에 딸자랑까지...
동생 생각하는 누나 마음도 예쁘네요.

순오기 2009-04-12 21:31   좋아요 0 | URL
스마일~ 쑥쓰러워서 못하죠.^^
누나한테 보여준다니까 어쩔 수없이 찍었죠.ㅋㅋ

뽀송이 2009-04-10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볼때마다 아이들 잘 키우고 계시는 순오기님이 존경스럽습니다.^^
아드님이 이 세상에서 젤로 잘생긴 것 같은 마음 이해합니다.^^ ㅎ ㅎ ㅎ
우린 젊은 애인 있어서 좋지요.^^
거기다 순오기님은 친구같은 딸까지,,, 정말 부러워요.^^
저에겐 애인만 잔뜩 있고 친구는 없어욤.ㅡ,.ㅡ
저희집 큰아들넘도 오늘 소풍갔어요.^^

순오기 2009-04-12 21:33   좋아요 0 | URL
하하~ 뽀송이님은 젊은 애인이 둘이예요. ^^
대신 나는 친구같은 딸이 둘이네요~
나중에 딸같은 며느리를 둘이나 맞을거니까 됐네요~ 헤헤!!

자의맘 2009-04-10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겠다. 우리학교는 그런거 안생기남..
친구같은 큰딸.. 우리집 큰딸도 그러게 될까요?

순오기 2009-04-12 21:34   좋아요 0 | URL
자의는 지금도 친구 역할 할 거 같은데...^^

행복희망꿈 2009-04-10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늘 열심히이신 순오기님댁에는 부지런한 아이들만 있네요.
무슨일이든 엄마처럼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부럽네요.
큰따님도 아드님도 막내도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래요.
우리의 순오기님도 체력관리 잘 하시구요.^^ 아자아자~~~

순오기 2009-04-12 21:35   좋아요 0 | URL
고마워요~
님은 요리도 열심히, 비누도 열심히 만들잖아요.^^

무스탕 2009-04-10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큰 애인도 곧 저렇게 멋지게 ^^ 자라주겠죠?
도치엄마인거 잘 알지만 저렇게 멋진 아들은 절로 자랑하고 싶어지지요.
애인도 있고 친구도 있고.. 순오기님은 정말 노후가 즐거우시겠어요.

순오기 2009-04-12 21:35   좋아요 0 | URL
하하 탕님은 애인만 둘이에요~ 친구같은 딸, 하나 낳으시지요.ㅋㅋ

2009-04-10 18: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9-04-12 21:36   좋아요 0 | URL
하하하~~ 나이차가 많이 난다고 차였어요.ㅋㅋㅋ
순진한 아들인데요~~ ^^

프레이야 2009-04-10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기언니 부러워요.^^
전 저런 애인 하나 없다구요.
김밥도 맛나겠당. 항상 부지런한 에너지여사님~~~

순오기 2009-04-12 21:37   좋아요 0 | URL
대신 친구같은 딸이 둘이잖아요.
일주일 내내 김밥 말았는데~ 내일은 안 싸도 된대요.^^

꿈꾸는섬 2009-04-10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인...말만해도 좋은데요.ㅎㅎ 우리집에도 제 애인이 자라고 있네요.ㅎㅎ
김밥보니 전주에 김밥싸서 동물원다녀온게 생각나네요. 그이후로 감기로 고생하고 이제야 좀 나았네요.
순오기님 보면서 늘 배워요.^^ 저도 아이들에게 좀 더 열심인 엄마가 되어야할 것 같아요.

순오기 2009-04-12 21:38   좋아요 0 | URL
흐흐 현준이가 어여 자라야 엄마 애인하지요~ 콩나물 크듯 쑥쑥 크거라!
감기로 고생하셨군요~ 님은 지금도 충분히 열심이고 좋은 엄마던 걸요.^^

토토랑 2009-04-11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인에 친구까지 너무 부러워요 >.<
저는 꼬물이만 둘이라 언제나 애인이 되줄란지요 ㅎㅎ

순오기 2009-04-12 21:39   좋아요 0 | URL
예에~ 애인에 친구에 많이 부러워 하시어요.ㅋㅋ
꼬물이가 자라서 애인 되는 건 순간이더라고요.
흔적 고마워요~~ 님 서재로 구경갈게요.^^

왕유니션맘 2009-04-16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주 성주 민경이 언제나 의젓하고 멋져~ 이모 참 든든하겠수~^^ 요새 이모가 선물해준 '우리 아이 책날개를 달아주자' 읽으면서 아직 8개월 향해가는 채윤이지만, 책을 가까이 해주고 싶어서 점점 책욕심이 나더라는 ^^ 유모차끌고 원주시립도서관에라도 가보려구~ 사진속의 이모표 김밥 싸들고 가믄 소원이 없겠엉~~ >ㅇ<

순오기 2009-05-01 10:42   좋아요 0 | URL
우리 아이 책날개를 달아주자, 옆에 끼고 수시로 보면서 자극 받아야지~^^
김밥, 가까이 살면 날마다 싸줄수도 있는데...

세실 2009-04-16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두 김밥 좋아하는데 요즘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조만간 애덜 소풍갈때 많이 말아야 겠습니다. 친구같은 딸내미는 맞는데 아직 아덜은 애인이라기 보다는 어리광쟁이 꼬마신랑 같습니다. 언제 크려나...ㅎㅎ

순오기 2009-05-01 10:43   좋아요 0 | URL
일주일에 서너번은 김밥 말아요~ 남편 점심도시락 싸주거든요.^^
규환이도 어여 커서 엄마 애인 되면 멋지겠어요~~~~ ㅋㅋ
 

날마다 그림책만 읽고 그림책 리뷰만 쓰느라 내 책은 제대로 읽지 못했다. 이것도 한두 달 그런 것도 아니지만 말이다.ㅋㅋ 4월부턴 중.고등학교 독서회가 시작돼서 읽을 책이 더 추가되었다. 고등학교는 버스타고 가야 돼서 신청서도 안 냈건만, 책임 맡은 엄마가 모셔가고 모셔다 준다며 참여하라고 난리다. 덕분에 4월 독서회 일정도 빡빡하다. 

4월 10일(둘째 금요일)
엄마를 부탁해, 지난 12월에 읽었고 2월엔 마을어머니독서회에서도 토론했건만, 여전히 리뷰는 못 쓴 책이다. 고등학교 독서회 처음 참여하니까 다시 보고 가야 될 듯...


4월 13일 (둘째주 월요일)
마을 어머니독서회 토론도서,
이미 읽고 리뷰를 썼으니 부담없이 휘리릭 다시 보면 되겠다.

  

 


4월 1일 중학교 독서회 예비모임에서 엄마들이 선택한 책.
책따세 추천도서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고 간택되었다.
4월 16일(둘째주 목요일) 토론도서다.
홈리스~ 가정을 잃어버린, 가정해체 위기의 시대에 중학생 자녀와 같이 보기에 좋을 책이다. 어제 주문했더니 오늘 배송된다고 문자왔다.


4월 27일 (넷째주 월요일)
마을 어머니독서회 토론도서.
요건 영화를 못 봐서 보고 싶은데...비디오를 빌릴 수 있으려나? 아니면 다운 받아서 봐야 하나?
책은 쪽수가 적으니 읽기는 수월하겠다. 

 

 

그리고, 읽어야 할 서평도서들

인터파크에 24회까지 연재되어 이미 절반은 읽었지만, 책을 두 권이나 받고도 아직 못 읽었다. 책 한 권은 출판사에서, 한 권은 연재 댓글 이벤트에 당첨되어 저자 사인본을 받았다. 한 권은 애들 졸업한 초등학교도서실에 기증할 생각이다. 졸업했어도 매달 두번은 책 빌리러 가니까~ ^^

  

2월에 사전서평단으로 선정되어 PDF화일로 읽었다. 그때 엄청나게 많은 오자(내가 발견한 것만 40군데가 넘었다)를 신고했는데, 출판된 책이 오자를 수정해서 나왔는지 아직 확인을 못했다. 기필코 다시 읽으며 확인하고 리뷰도 올려야 될 책이다.

'카더라'통신이 한 소녀를 죽음으로 몰아갔다. 우리 사회도 루머로 자살에 이르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기에 심란한 독서였지만, 손에서 놓을 수없는 흡인력이 있다. 7월 어머니독서회 토론도서로 선졍했다.

해나 베이커를 좋아했지만 제대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클레이는
해나가 죽기 전에 남긴 카세트 테이프를 들으며, 어떤 것들이 해나를 죽음으로 몰아 넣었는지 알게 된다.    

  
서평도서로 받았는데 보다 말다, 집중을 못해서 처음부터 다시 읽어야 될 책이다. 절친의 죽음을 지켜보는 중년 남자, 잘 나갈 때보다 절망했을 때 곁을 지켜준 그 사람,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될 책이다. 하지만 이런 건 우정 뿐 아니라 부부사이나 가족, 그 어떤 인간관계에서도 이런 사람 하나쯤 있다면 내 인생도 실패한 인생이 아닐거라 생각해 본다. 

  

 


어느 분의 이벤트에 당첨돼 받게 된 책, 아직 안 왔지만 내일쯤 올 듯... 흥미진진한 추리소설? 처음엔 요리책인줄 알았어요.ㅋㅋ

 
인생에서 잘 나갈 때보다 밑바닥으로 추락했을 때, 어떻게 보내느냐가 인생 2막의 성패를 결정하는 거 같아요. 반기문 총장도 잘 나가다 추락했을 때, 겸손하고 지혜롭게 처신했기에 오늘의 자리가 있게 되었더군요.

나와 우리 남편을 위해 봐야될 거 같아서 누군가와 맞교환했어요.^^
    

그리고, 인팍에서 독서의 달인 도서로 받은 21권(처음 20권 보낼 때 실수로 19권이 와서, 며칠 전 두 권이 더 왔다)도 읽은 책이 없다. 책 받았다고 좋아만 했지 정작 읽은 책이 없다는 건, 독서에 게으른 증거다.ㅜㅜ그 중에 부담없이 읽기 쉬운 책부터~

 5~6월에 있을 두번째 시낭송회를 위해서도 좋은 문장이나 시를 골라야 하니까 간택된 책이다. 내가 낭송할 건 아니지만, 프로그램 준비 차원에서...어제까지 낭송할 사람 접수를 받았는데, 어른 네 명에 아이들 특기자랑 넷 뿐! 프로그램을 20개 이상 만들어야 되는데, 또 머리를 쥐어짜고 이 사람 저 사람 부탁해야 될 것 같다.ㅜㅜ



김점선 씨 타계 소식을 듣고 안타까움에 구입한 책,
그러니까 이 책이야말로 진짜 내가 보고 싶은 책이다.
앞 부분, 뒷 부분만 넘겨 봤으니 이제 제대로 열독해야지! 

자기 인생 참 멋지게 산 사람이다, 싶어 그의 삶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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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9-04-07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자의 사인이 있는 책, 부러워요. 저도 그런 책이 있기는 한데 요리책이라지요 ㅋㅋ
김 점선 씨 저 책 저도 읽어보고 싶은 마음 반, 좀 더 있다가 읽어보자는 마음 반 이랍니다. 멋진 인생, 좀 더 오래 살다 가지...하는 아쉬움이 너무 많아서요.
시 낭송회에 낭독된 시를 듣고 제일 좋았던 시 투표해서 낭송한 사람에게 상품도 주고, 그러면 혹시 좀 더 호응이 있을려나요?

순오기 2009-04-07 10:26   좋아요 0 | URL
서평단 활동하면서 작가들과 인연을 맺게 돼서 이젠 저자 사인본이 꽤 되네요.
특히 이금이작가 사인본은 우리 애들한테 해 준 거까지 많이 있어요.^^
시낭송에 참여하면 다 상품권 받아요. 구청에서 100만원 지원받아 하는 행사거든요. 으뜸상은 5만원 버금상 2명 3만원~ 등등, 내 맘대로 책정해요.ㅋㅋ
그래도 프로그램이 20개 이상 나와야 하니까 아이들 특기자랑도 중간중간 넣어요.

하늘바람 2009-04-07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자를 그렇게 많이 발견하셨다니 대단하셔요.
홈리스 중학생 잊고 있던 책인데 다시 상기하게 되었어요.
엄마를 부탁해 아직도 읽고파만 하고 있네요

순오기 2009-04-07 10:27   좋아요 0 | URL
그런데 날짜를 봐선 교정이 안됐을거 같아서 기필코 확인하려고요.^^
홈리스 중학생 반응이 괜찮더군요. 방금 책이 왔어요.
엄마를 부탁해,는 꼭 보셔요~ 구매자 이벤트도 있고 독후감대회도 있어요.

바람돌이 2009-04-07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여기저기서 받은 책만으로도 책장이 그득하겠네요. 즐거우시죠? ^^
다 못읽어도 언젠가는 읽을거야 하며 책장바라보는 마음 뿌듯하잖아요. ^^

순오기 2009-04-07 10:28   좋아요 0 | URL
정말 여기저기서 받은 책으로 책장 하나가 그득 찼어요.ㅋㅋ
내가 다 못 봐도 우리 애들이나 이웃들이 같이 보니까 됐다고 위로 삼아요.^^

후애(厚愛) 2009-04-07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 돌릴 틈도 없이 4월달은 무척이나 바쁘시네요.^^
그래도 건강이 우선입니다. 너무 무리하시지 마시고 쉬엄쉬엄 하세요.^^;;

순오기 2009-04-07 10:29   좋아요 0 | URL
이렇게 올려놔도 다 못 읽고 그림책만 열나게 볼지도 몰라요.ㅋㅋ
사실은 3월이 머릿 속 복잡했고요, 4월은 머리 복잡할 일은 없어서 괜찮아요.^^

쟈니 2009-04-07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를 부탁해와 점선뎐은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에요. 올리신 책들 모두 보면 마음이 행복해질 거 같네요. ^^

순오기 2009-04-07 21:27   좋아요 0 | URL
엄마를 부탁해, 꼭 보세요~
다 읽으면 좋은데 실제 지나고 보면 많이 못 읽더라고요.^^

마노아 2009-04-07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월도 빵빵한 독서계획이에요. 이벤트에 몰두하면 읽으려던 다른 책들이 자꾸 밀리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현명한 독서계획이 필요해요. 순오기님을 제가 배워야겠어요.^^

순오기 2009-04-07 21:28   좋아요 0 | URL
그림책을 안 보고 사진리뷰를 안 쓰면 좀 더 읽게 될까요?ㅋㅋ

2009-04-08 00: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4-08 2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09-04-08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월에 과연 저 많은 책을 다 읽으실수 있을까요? ㅎㅎ
여기저기서 놀러가자구 손 내미실듯^*^
화이팅입니다!

순오기 2009-04-08 22:12   좋아요 0 | URL
분명 다 못 읽지요~ㅋㅋ 그저 읽어야 겠다고 나를 독려하는 차원의 페이퍼지요.ㅜㅜ

희망찬샘 2009-04-19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안녕하세요. 제가 검색하는 거의 모든 책(제가 주로 아동책을 검색하지요)에는 순오기님이 보입니다. 첫사랑 리뷰 쓰고 화면 확인 하는 중에 순오기님이 쓰신 페이퍼 눈에 띄어 한 번 누르고 들어 와 봤어요. 잘 지내시지요? 저도 이제 조금 한숨이 돌려져서 책도 조금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즐거운 일요일도 이제 거의 다 지나가 버리네요. 날도 많이 따땃해졌습니다. 건강 조심하시면서 즐겁고 좋은 매일매일을 지금처럼 아름답게 가꾸세요. ^^

순오기 2009-04-19 23:04   좋아요 0 | URL
하하~ 반갑습니다~ 나도 요즘에 서재 나들이를 못하고 있어요.
첫사랑 리뷰도 늦게 올렸고...여기 읽어야 할 책을 올려놓고 열심히 읽는중인데 다섯 권 읽었네요.^^
날마다 좋은 일만 생겨라! 마법의 주문을 걸어 둘게요. 님도 즐겁게 지내시기 바래요.^^

2009-04-28 22: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9-04-28 23:49   좋아요 0 | URL
하하~ 반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이중에 일곱 권만 읽었네요. 4월도 다 끝나가는데... 사흘 내리 오전엔 시험감독하고 점심 먹고 바로 출근합니다. 책 읽은 시간 확보하느라 아예 학교에서 끝나고 책을 읽고 옵니다. 독서마라톤을 시작해서 날마다 한권은 떼어야 하거든요. 그러니까 좀 더 읽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