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라 덩컨 4 - 상 - 드래곤의 배반 타라 덩컨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지음, 이원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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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타라를 공격하는 하르퓌아들, 동시에 스톤헨지로도 한 부대가 갔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된다. 한편 오무아 제국마법실험소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

이것이 4권(상)의 줄거리입니다. 나머진 이를 설명하고 해석하고 이해하고 오해하는 이야기입니다.

스스로 이야기에 뼈를 만들고 살을 붙이고 하는 게 보입니다. 그게 나쁜 것은 아니니 별다른 감정은 없습니다.

사실 1권부터 보려고 했는데 4권만 남았다면서 큰애가 빌려왔습니다. 저번에는 5권이었으니 5-4권 식의 거꾸로 읽기가 진행되네요. 이러다가 다음엔 3권을 빌려오는 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야기라는 것은 순서대로 읽어야 제맛인데요..
 

(09년 2월 15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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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 덩컨 2 - 하 - 비밀의 책 타라 덩컨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지음, 이원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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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2권을 상하로 분리한 게 잘한 것인지 의문이 생기네요. 상업 목적으로 분리한 것 같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1권은 14년간이나 걸려서 퇴고를 거듭했는지 모르겠으나 2권은 그렇지 않은 것도 분명합니다.

어찌되었거나 한 순간 한 순간은 재미가 있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통하는 것은 아니지요.

문제는 전체적인 부조화가 있다는 것인데, 뭐 이미 발표된 작품을 다시 완전히 뜯어고칠 수는 없는 것이니까...
 

(09년 3월 14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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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 덩컨 2 - 상 - 비밀의 책 타라 덩컨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지음, 이원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1권보다 처지는 것 같습니다. 하긴 5권은 더 처졌으니... 원래 연작은 그런 경향이 있지요.

1권의 연장선에 있는 것입니다. 1권의 확장판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1권이 복잡하게 나열된 게 아닌가 싶네요.

상하로 나누었는데 앞뒤의 중복된 것을 빼면 250페이지 정도 됩니다. 나눌 필요가 없지만 상업적인 이유로 나눈 것 같습니다.

한권의 두께를 유지하는 것이 작가의 기술입니다. 1권에 비해 양이 증가했는데 그냥 1/4 정도 증가한 것이므로 작가가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한 것이 아닐까요. 해리포터도 그렇죠. 

(09년 3월 10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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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 덩컨 1 - 아더월드와 마법사들 타라 덩컨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지음, 이원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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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전에 5편을 먼저 보았다고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4편을 보려다가 중단하고 1편부터 보기로 하였습니다.

애가 대기자 명단에 올려두었다가 겨우 빌려와서 읽었는데, 5편보다는 수준이 높네요. 하지만 판타지라는 장르로 본다는 평작밖에 안 됩니다. 차라리 이영도씨가 더 독특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차이점은 홍보가 얼마나 잘 되었는가 하는 정도겠죠.

다른 작품들과의 비교를 하지 않고 자체만 본다면, 읽을 만합니다. 각 작품은 작가의 고유 세계가 있고 그것에 충실하게 글을 이끌어 나간다면 그리고 그것이 독자로 하여금 만족을 느끼게 하다면 읽을 만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사서 볼 것은 아니고 빌려서 볼 수준은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나 저나 서양에서는 피(핏줄)를 중요시 하는데 이 작가는 그를 벗어나지 못하네요. 동양에서는 후천적인 것을 중요시 하죠(무협지는 서양의 판타지와 사실 같은 것입니다. 타고나는 체질도 있지만 그것을 잘 연마해야 뛰어난 고수가 되지요. 우리나라의 여러 판타지도 대부분 이어 받는 능력이 아니라 뭔가를 매개로 해서 얻는 게 더 많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꼬마 때부터 마법사의 능력을 보인다는 설정이 나오는 것입니다. 하긴 그것도 하나의 작품 세계관이니.. 

(09년 2월 28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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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대결 2 - 파충류의 방 위험한 대결 2
레모니 스니켓 지음, 강민희 그림, 한지희 옮김 / 문학동네 / 200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애들이 빌려와서 계속 읽게 되었습니다.

애들은 재미있다는데, 저는 아닙니다. 글 중에 나오는 자화자찬도 지겹고 앞으로의 전개를 슬쩍 흘리는 것도 지겹고, (내용이) 시작하려는 순간 (허무하게 이야기가) 끝나는 것도 허탈합니다.

이런 유의 책을 자주 접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재미있는 어떤 책이 될 수는 있겠지만, 이러저런 책들을 잔뜩 읽은 사람에게는 전혀 읽을 가치를 느낄 수 없는 책입니다.

어쩌면, 번역 도중 내용이 축소되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책 어디에도 그렇게 했다는 이야기가 없으므로 생략합니다.

내용이 비극이여서 불쾌하게 생각하는 게 아니냐는 반문이 있을 수 있겠지만,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보면서 '비극이니까 재미없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 다독자의 관점에서 보면 단지 식상한 글이기 때문에 제가 흥미를 못 붙이는 것입니다. 그래도 평점 1은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09년 2월 26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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