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39 : 숨 막히는 추격 - 안전상식 학습만화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39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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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39권은 숨 막히는 추격 편입니다. 정말 숨 막히는 추격이 진행됩니다. 바로 악당인 해적맛 쿠키를 향한 숨 막히는 추격이 펼쳐진답니다.

 

해적맛 쿠키는 해적킹맛 쿠키가 남긴 지도를 통해 세 가지 보물, 세 가지 아이템을 찾으려 합니다. 그 순서는 꽁꽁 크리스탈, 고블린맛 쿠키의 방망이, 그리고 젤리뿔피리입니다(이 순서에도 비밀이 감춰져 있습니다.). 39권에서는 해적맛 쿠키가 이미 꽁꽁 크리스탈을 가진 상태에서 고블린맛 쿠키 일족의 방망이를 훔치기 위해 고블린 아일랜드에 도착하면서 시작됩니다.

 

해적맛 쿠키는 좀비맛 쿠키를 이용하여 엄청난 보물인 고블린맛 쿠키의 방망이를 얻으려 한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캡틴 아이스 쿠키, 용감한 쿠키 등이 맞서는데 과연 해적맛 쿠키를 막아낼 수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해적맛 쿠키는 고블린맛 쿠키족의 방망이까지 얻어 마지막 보물인 젤리뿔피리를 얻기 위해 신기루 아일랜드를 향합니다.

 

이를 막으려는 캡틴 아이스 쿠키, 그리고 점점 그 추격대에 참여하게 되는 쿠키들, 과연 해적맛 쿠키는 세 가지 보물을 모두 얻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를 막기 위한 추격대들은 해적맛 쿠키를 막아낼 수 있을까요?

 

보물을 찾아 나서는 보험이라 더욱 흥미진진합니다. 물론, 악당이 보물들을 차지하기에 안타깝지만 말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쿠키맛 친구들의 선전을 응원하게 됩니다.

 

쿠서대의 장점은 이런 재미난 이야기만이 아님을 독자들은 잘 알겁니다. 이 시리즈는 안전상식 학습만화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이야기에서도 다양한 안전상식을 전해줍니다. 이번 39권에서 살펴보게 되는 내용들은 식중독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서. 싱크홀이 무엇이며 왜 생기는지, 싱크홀의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무엇일지. 신기루가 어떻게 해서 보이게 되는지. 멧돼지를 만났을 때의 대처법. 흡혈 파리인 먹파리에 대해. 멸종 위기에 있는 동물들은 어떤 동물들이 있는지 등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안전상식을 배울 수 있는 것이야말로 쿠서대의 장점이죠. 그런데, 마지막 장면에서 갑자기 나타난 쿠키의 정체는 정말 무엇일까요? 과연 다음 이야기에서는 이 쿠키와 연관하여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함을 품고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 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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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이 기도할 때
고바야시 유카 지음, 민경욱 옮김 / ㈜소미미디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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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야시 유카란 작가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 책 죄인이 기도할 때란 소설을 통해 말입니다. 소설을 읽는 내내 힘들었습니다. 학교폭력을 다루는 이야기가 참 많지만, 학교폭력을 다루는 이야기는 유독 다른 폭력에 비해 힘듭니다. 마치 소설 속 가자미의 아픔, 절망감, 무력함이 나의 것처럼 다가왔답니다. 혹시 내 아이들도 그런 폭력의 희생양이 된다면 어떡하지 하는,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걱정까지 하게 되고 말입니다.

 

소설은 학교 폭력을 이야기하며, 이에 대한 복수를 이야기합니다. 그 복수가 옳고 그른지 고민하게 합니다. 하지만, 어쩐지 그런 물음은 무의미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소설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복수를 응원하게 되니 말입니다. 그만큼 가해자들은 악마들입니다.

 

물론, 그들 역시 피해자임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가정의 사랑을 누리지 못한 피해자, 가정에서의 폭력에 시달린 피해자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픈 과거, 불우한 가정환경이라고 해서 모두 악마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은 논리적이지 않음을 떠올리게 됩니다. 왜냐하면, 피해자 역시 복수에 성공함으로 가해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어두운 상황이 모두 그 사람을 악마로 몰아세우는 것이 아니라면, 끔찍한 범죄의 피해자가 된 그 상황 역시 악마가 돼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어쩐지 이 악마 됨은 악마처럼 느껴지지 않으니, 역시 복수를 응원하고 있음이 맞습니다. 아니 어쩌면 복수를 위해 기꺼이 악마가 된 이들은 여전히 속죄하는 모습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주인공 소년 도키타는 학교폭력의 피해자입니다. 도키타를 괴롭히는 류지라는 녀석은 정말 악마랍니다. 더 이상 피할 곳 없는 절망의 끄트머리에서 도키타는 피에로 페니를 만나게 되고, 페니와 함께 복수를 계획하게 됩니다. 과연 도키타의 복수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여기에 소설 속엔 또 한 사람의 일인층 시점의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가자미란 중년의 회사원인데, 그는 바로 도시전설처럼 되어버린 희생자들의 아버지이자 남편입니다. 주간지에 마치 도시 전설처럼 실린 사건이 있습니다. 바로 “116일의 저주랍니다. 당시 중학생이던 소년 S가 자살하면서 시작된 “116일의 저주가 말입니다. 다음 해 116일엔 소년 S의 엄마가 자살하였는데, 그 다음 해엔 또 다른 소년 바로 소년 S를 괴롭힌 가해자 가운데 한 소년이 자살하게 된답니다. 이렇게 3년을 이어온 “116일의 저주”. 바로 그 저주의 당사자들의 아버지이자 남편이 바로 가자미입니다.

 

가자미는 자신의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갔던 가해자들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과연 그 범인들을 찾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두 일인층 시점의 주인공들인 가자미와 도키타는 어떻게 연결될까요?

 

소설의 제목이 죄인이 기도할 때입니다. 하지만, 소설 속 악마들은 결코 속죄하지 않습니다. 악마들에 의해 복수를 위해 기꺼이 악마가 된 이들의 속죄만이 있을 뿐이랍니다. 그렇다면 이들 악마들을 만드는 건 누구일까요? 복수를 시원하게 해냈음에도 여전히 답답한 건 왜일까요? 여전히 우리 사회 역시 이런 악마들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아무튼 고바야시 유카라는 작가를 알게 되어 기쁩니다. 그의 전작 저지먼트역시 찾아봐야겠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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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를 걷다 - 3·1부터 6·10까지, 함께 걷는 민주올레길
한종수 지음 / 자유문고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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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또래 두 분 그리고 연배가 한참 위인 두 분 이렇게 다섯 명이 함께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함께 있던 일행이 86학번, 87학번인데, 대학시절 데모하느라 공부에 소홀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어르신들(?)이 그 때에도 데모할 게 있었느냐는 질문에 뜨악한 적이 있습니다. 그 유명한 유월항쟁 시대를 함께 살아갔건만, 그들에겐 어쩌면 관심 밖의 일이었구나 싶었답니다. 그렇다면 요즘 세대에게는 민주주의를 위한 그 외침은 어쩌면 너무나도 먼 일에 불과할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런 세대들에게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를 위해 걸어온 그 발자취를 어떻게 설명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시는 분들, 아울러 우리의 선배들이 걸어갔던 민주주의의 발걸음을 따라 걷고 싶은 분들에게 너무나도 좋은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바로 민주주의를 걷다란 제목의 책인데, 이 책에는 3.1부터 6.10까지, 함께 걷는 민주올레길이란 부제가 붙어 있습니다.

 

3.1 혁명(책에선 혁명이라 명시하고 있습니다.)에서부터 시작하여, 4.19 혁명, 부마 민주 항쟁, 5.18 민주 항쟁, 6월 민주 항쟁까지, 대한민국에 민주주의의 옷을 입게 해준 굵직한 현대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뿐 아니라 검은 선글라스로 상징되는 공포의 안기부 남산에 얽힌 이야기도 만나게 됩니다. 이 책은 이러한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의 민주주의의 큰 흐름을 무엇보다 현장답사와 함께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야말로 강점입니다. 그렇기에 따분하지 않습니다. 현장을 함께 따라가며 설명을 듣는 것처럼 현장감이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의 근현대사를 이야기하는 역사책이지만, 박제화 된 역사가 아닌 살아 있는 역사입니다. 또한 누군가에게는 그저 일상의 삶의 공간에 불과할 수 있지만, 이 책을 읽고 난 뒤 그곳은 민주주의를 위한 치열한 고민과 투쟁의 장소로 다가오게 됩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역사 교육이겠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현장답사 길라잡이인 이 책, 민주주의를 걷다를 옆구리에 끼고 가족들과 함께 책속에 언급된 지역들을 답사하며 걷고 싶네요. 아이들과 함께 현장에서 당시의 함성에 귀기울여본다면 가장 좋은 역사교육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까운 곳에서부터 한 곳 한 곳 살펴봐야겠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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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썩들썩 떠드렁섬 아이들판 창작동화 10
원유순 지음, 김종혁 그림 / 아이들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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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순 작가의 신작 동화 들썩들썩 떠드렁섬은 지리적으로는 양평 양강공원에 있는 떠드렁섬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시간적 배경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상황이랍니다(! 이런 날이 정말 속히 온다면 좋겠네요.).

 

오랜만에 마스크 없이 외출할 수 있게 된 아이들, 아이들은 담임 선생님의 얼굴을 처음으로 온전히 보게 된답니다. 외모보다 마음이 너무 예쁜 선생님, 아이들에게 언제나 사랑으로 대하며,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선생님. 그런데, 선생님과 아이들이 떠드렁섬으로 캠핑을 간 날 선생님은 알 수 없는 일로 잠자는 공주님이 되어버리고, 며칠 후 깨어난 선생님은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입니다. 예전의 그 좋던 선생님을 누가 데려가 버리고 가짜로 바꿔 놓은 것 마냥 웃지도 않으며 아이들을 닦달하는 최악의 선생님이 되어버린 겁니다.

 

그런데, 그 배경에는 바로 외계인들의 음모가 감춰져 있었답니다. 바로 키토 행성이란 곳에서 온 외계인들, 마치 커다란 모기 인간들처럼 생긴 그들이 아이들을 납치해가기 위해 떠드렁섬에 왔던 겁니다. 그것도 바로 주인공 반 아이들을 말입니다. 왜냐하면 이 아이들이 가장 행복한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키토 행성은 아이들을 사랑하지 않던 행성이랍니다. 그러다 점차 아이들이 사라져버렸고, 게다가 키토 행성의 외계인들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거의 영원히 살게 되었답니다. 그러니 아이들을 낳을 필요가 없어진 거죠. 그러다보니 나중에는 아이를 낳고 싶어도 낳을 수 없게 된 키토 행성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납치해 가려던 거랍니다. 과연 아이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가게 될까요?

 

동화는 아이들의 아이다움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아이들은 마음껏 떠들고 즐겁게 뛰어놀아야 아이답다는 거죠. 하지만, 이젠 여러 가지 이유로 그럴 수 없음이 참 안타깝습니다. 무엇보다 마스크를 쓴 채 생활해야만 하는 아이들의 현실이 참 먹먹합니다. 저희 집 아들 녀석도 어느 날 갑자기 얼굴을 보는데, 턱관절 부분이 다른 부분에 비해 새카만 겁니다. 그래서 혹시 멍이 들었나? 아님 피부가 어떻게 된 건가 걱정했답니다. 그랬는데, 생각해보니 그곳이 마스크 밖으로 드러나는 부분이었답니다. 그 부분만 새까맣게 탄 겁니다. 마스크 안쪽은 하얗고 말입니다.

 

동화 속 떠드렁섬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아이들처럼 현실 속 우리 아이들 역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길 기도해봅니다. 우리 아이들이 아이들다움을 되찾을 그 날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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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시스터 14 - 블랙 핑크 로맨스 벽장 속의 도서관 19
시에나 머서 지음, 김시경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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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지만 한쪽은 뱀파이어, 또 한쪽은 토끼(소설 속에서 뱀파이어가 인간을 부르는 말)인 자매, 아이비와 올리비아가 만들어가는 이야기인 뱀파이어 시스터, 어느덧 14번째 책이 가람어린이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이야기 제목은 블랙 핑크 로맨스입니다.

 

고등학생이 된 쌍둥이들 앞에 놀라운 일이 펼쳐집니다. 아이비가 학교의 슈퍼스타가 되었답니다. 쌍둥이가 가게 된 고등학교는 놀랍게도 고스족들이 판을 치는 학교랍니다. 그래서인지, 고스족들은 너무나도 멋진 고스족(실제로는 고스족과 같은 가짜가 아닌 진짜 뱀파이어지만 말입니다.)인 아이비에게 반해버렸답니다. 그래서 아이비가 무엇을 해도 친구들은 매료되어 버립니다. 그런데 이 일로 인해 그림자처럼 지내기를 좋아하는 아이비는 너무나도 힘들답니다.

 

일부러 아이들에게 밥맛처럼 굴어도 그런 행동들마저 고스족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보여 더욱 인기스타가 되어버린답니다. 영화 촬영 스케줄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온 올리비아는 이처럼 인기스타가 되어버린 아이비 곁에 다가가지도 못합니다. 고스족 눈에 올리비아는 아이비의 쌍둥이 자매보다는 가까이 할 수 없는 찌질이처럼 보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쌍둥이 자매인 아이비 곁에 다가가지 못하는 올리비아에겐 새로운 사명이 생깁니다. 그것은 고스족과 그렇지 못한 친구들, 이렇게 둘로 나뉜 학교를 하나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려는 겁니다. 그건 바로 선배 고스족의 여왕벌처럼 느껴지는 아멜리아 선배와 또한 고스족이 아닌 스케이트 소년들의 대장격인 핀 선배가 서로 연인이 되게 만들려는 겁니다. 왜냐하면, 올리비아는 서로 어울릴 수 없는 둘이 사실은 서로에게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블랙 핑크 로맨스 작전이 시작됩니다.

 

이 작전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달라도 너무나도 다른 두 사람 아멜리아 선배와 핀 선배가 정말 서로에게 관심이 있는 걸까요? 둘은 과연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열고 연인이 될 수 있을까요?

 

뱀파이어 시스터의 설정 자체가 그렇게 시작되지만, 이번 이야기 속에서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 훈훈합니다. 고스족과 그렇지 못한 핑크족, 심지어 아이비와 샬럿(중학교 시절 핑크족들의 슈퍼스타였던 얄미운 아이랍니다.)까지 서로를 이해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우린 나와 같은 사람과만 어울리려 하고, 같은 사람을 향해서만 마음을 열고 사랑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진정한 사랑일까요? 나와 전혀 다른 사람도 포용할 수 있는 넓은 가슴, 그들을 품어지는 모습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요? 이번 이야기는 이런 다름에 대한 포용을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 다름은 틀림이 아님을 기억하며, 나와 다른 그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귀한 인격이 우리의 것이 되길 바라게 됩니다.

 

그런데, 인기 스타인 아이비는 정말 이대로 사람들이 인기 속에서 시달려야만 하는 걸까요? 아님, 그 인기를 받아들이고 심지어 즐기게 될 수 있을까요? 혹 아이비가 바라는 대로 인기를 잃게 된다면 어쩌면 커다란 상실감을 느끼는 것은 아닐까요? 어쩜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제 책장을 덮으며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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