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의 귀환 스토리콜렉터 71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김윤수 옮김 / 북로드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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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드뷔시>와 함께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에서 대상 최종후보작을 다퉜던 작품,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가 다시 귀환한다니, 그 패닉을 다시 느낄 수 있을까? 기대된다. 와타세 반장과 고테가와 역시 이번에도 나오면 좋겠다.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은 언제나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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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을 어떻게 박지? - 부르자니 돈 아까운 초간단 집수리
망고 편집부 외 엮음, 윤여연 옮김 / 다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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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몇 달 전 부엌 싱크대 문들이 틀어져 있어, 아무런 생각 없이 싱크대 문을 조율하는 나사를 조정하여 문을 조정해보는데, 그래도 여전히 문이 틀어져 있었다. 왜 이러지? 싶었지만, 그때까지 싱크대가 벽에서 떨어졌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몇 시간이 지난 뒤 아무래도 이상해 자세히 보니, 아뿔싸! 벽에 붙어 있던 싱크대가 제일 우측부터 벽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게 아닌가. 알고 보니 싱크대가 벽에서 떨어졌는데, 위아래 싱크대 사이에 걸려있던 건조대 지지대의 힘과 우측에 싱크대 위에 올려놓은 물건들이 간신히 지탱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상황이 되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멘붕이 왔다. 마음을 가다듬고, 지인 가운데 싱크대 제작을 하시는 분께 전화를 드려 상황을 설명했더니, 싱크대를 교환해야 한다는 것. ! 갑자기 목돈이 들어갈 생각에 입맛이 쓰다.

 

혹 수리할 방법은 없는지 문의했더니, 일단, 싱크대를 벽에서 떼어내 봐야 한단다. 방법을 설명 듣고, 하나하나 차근차근 분해해봤더니, 벽에 고정되어 싱크대를 지지하는 판이 습기로 인해 떨어져 나가 있던 것. 지인찬스를 다시 한 번 쓰기로 했다. 설명을 드리고, 싱크대를 지지하는 판을 새로 얻기로 한 것. 몇 시간 힘을 들이긴 했지만, 무상으로 싱크대를 되살렸다. 얼마나 뿌듯하던지.

 

사실, 집안 살림 가운데 간단하게 직접 고칠 수 있음에도 몰라서 사람을 불러 수리하고 적지 않은 돈을 지불하게 되는 경우가 없지 않다. 어떤 방법으로 수리해야 하는지 모르기에 지불하는 비용들이다. 여기 그런 간단한 집수리를 직접 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책이 있다. 못을 어떻게 박지?란 제목의 이 책 속엔 제법 빈번하게 일어나는 집수리의 다양한 요구들에 대해 간단하게 수리하는 방법들이 실려 있다. 거창한 것들은 아니다. 모두 직접 해볼 수 있는 것들이다. 전기 스위치를 교환한다던지, 막힌 싱크대나 세면대를 뚫는다던지 하는 방법들이다.

 

마침, 집 현관 타일이 두 개 떨어져 눈에 거슬리던 차, 책 속에 떨어진 타일을 수리하는 방법이 친절하게 실려 있다. 어떤 접착제를 사용해야 하는지, 백 시멘트는 어떤 방법으로 메우게 되는지 등. 궁금하지만, 막상 찾아봐도 쉽게 찾을 수 없던 내용들을 책을 통해 얻게 되었다. 이렇게 알고 마트에 가보니, 다양한 접착제들이 있다. 그전엔 있는 줄도 모르던 제품들.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

 

또 하나 핸드폰 충전기가 언제나 콘센트에 대롱대롱 달려 있는데, USB 콘센트로 이참에 교환해야겠다.

 

이제 월동준비를 해야 할 때다. 책 속엔 전기 방열기 고르는 방법도 실려 있다. 조금만 품을 들이면 쉽게 할 수 있는 내용들이 가득하다. 이렇게 직접 집안 곳곳을 수리하는 건 비용절감의 효과도 있지만, 작은 것이지만 직접 수리하거나 교체한 뒤엔 뿌듯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좋다. 이 책을 통해, 좀 더 사랑받는 남편이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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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택배입니다.~

 

언제나 반가운 분이죠.

택배아저씨...

 

그런데, 알라딘 상자가 두 개나 배달되었답니다.

드디어 서재의 달인 선물인가보다. 싶었는데, 두개라니...

 

혹 배달사고?

 

열어보니, 하나는 '서재의 달인' 선물이고, 또 하나는 '2016 북플 마니아'선물이네요.

감사한 마음으로 열어보니,

 

예쁜 머그잔(알라딘 머그잔 좋더라고요. 언제나 제 전용 커피잔이죠~^^), 다이어리, 그리고 카렌다

그리고 예쁜 카드가 들어 있네요. 항상 그렇듯이요^^

 

이번 다이어리는 조금 작은 사이즈라서 사용하기에 더욱 좋을 것 같기도 하고요.

 

카렌다 사진은 모두 점프하는 사진들이네요.

2017년은 정말 인생이 점프하는 한 해가 될 것 같아요.

 

울 글벗 여러분들 모두 점프하는 한 해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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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17-01-07 15: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재의 달인 축하드립니다. 북플 마니아까지 되셨군요. 거듭 축하 드립니다. ^^

중동이 2017-01-07 15:52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17-01-07 17:2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재의 달인, 북플마니아 축하드립니다.
중동이님 좋은하루되세요.^^

중동이 2017-01-07 17:41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 서니데이님 역시 축하합니다~^^

겨울호랑이 2017-01-07 18: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중동이님 축하드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중동이 2017-01-07 18:20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겨울호랑이님도 받으셨죠?^^ 행복한 주말 되세요~^^

[그장소] 2017-01-07 18: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축하 드려요! 오늘 알라딘 택배 기사님들이 산타처럼 엄청 바쁘셨겠어요 . 기분좋은 한해 되시길 빕니다!^^

중동이 2017-01-07 19:19   좋아요 0 | URL
ㅎㅎㅎ, 산타가 된 택배 기사님들이네요^^ 그장소 님도 기분좋고 행복한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캐모마일 2017-01-07 18: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서재의 달인에 북플마니아까지 ... ^^

중동이 2017-01-07 19:20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캐모마일님. 캐모마일님도 받지 않으셨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중동이 2017-01-08 13:11   좋아요 0 | URL
받지 않으셨죠? ㅋㅋㅋ 받지 않으셨나요? 입니다...ㅋㅋㅋ^^
 
재주손이네 꼼수 손그림 일러스트 공부방 재주손이네 공부방
김순 글.그림 / 작은서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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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못 그린 그림도 밋밋한 그림도 10초만에 예쁘고 있어보이는 그림으로 바뀐다니, 이런 마법의 기술을 익힐 수 있다면, 이 책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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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탐정의 사건노트 1 - 그리고 다섯 명이 사라졌다 오랑우탄 클럽 1
하야미네 카오루 지음, 이영미 옮김, 정진희 그림 / 비룡소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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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나이도 모를정도의 건망증 심한 자칭 명탐정 유메미즈 기요시로와 세 쌍둥이 아이 마이 미이 의 활약이 매력적인 탐정 동화.
무엇보다 범인을 잡는 것이 목적이 아닌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목적으로 하는 멋스러움이 있다.
요즘 괴짜탐정의 매력에 빠져 있다.

첫번째 이야기 <그리고 다섯명이 사라졌다>는 부모의 강요에 천재의 길을 걸어야만 하는 아이들의 잃어버린 방학을 찾아주는 범죄. 그리고 이를 다 추리해 내고도 방학이 끝날때까지 침묵하는 탐정(교수님, 세 쌍둥이는 교수님 이라 부른다.)의 모습이 크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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