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은이 백일날 셋이 찍은 가족사진이 잘 안나와서 다시 찍기로 했다.

하지만 이젠 정말 대성통곡하듯 울어서 사진을 찍긴 찍었는데 더 엉망이다



이 사진은 백일날 찍은 사진



이 사진은 다음날 찍은 사진

아기는 울고 난 촌스럽고

에휴 사진 찍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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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7-04-30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 울고 있어도 귀여워요..^^

마노아 2007-04-30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화 속 선녀 같아요. 가족의 모습이 너무 고와요^^

무스탕 2007-05-01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뿌기만 하구만 뭐가 걱정이세요 ^^

하늘바람 2007-05-01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마노아님 무스탕님 감사해요.
사실 울고 있는 태은이 너무 귀여워요

소나무집 2007-05-01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도 다 추억을 될 걸요!

하늘바람 2007-05-01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래서 악착같이 찍었지요 다른 사진은 더 울고 난리가 아니랍니다
 



누가 엎어 놓은게 아니다

저 혼자

옆으로 눕더니 엎어질랑말랑,

우리 태은이 곧 뒤집기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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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7-05-01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야말로 보일락 말락~ 입니다 ^^

모1 2007-05-01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의 용쓰는 앞모습이 더보고 싶어요~~`

소나무집 2007-05-01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뒤집으면 태은이가 빠른 편이네요.
우리 아이들은 6개월 무렵에 뒤집었거든요.

하늘바람 2007-05-01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뒤집지 못해요 연습중이지요
 

지난 토요일은 태은이 백일이었다.

태은이는 아침부터 너무 일찍일어나서 하루종일 잠투정을 하며 우는 바람에 정신없는 백일날이 되었다.


 

백일상을  차린다고 차렸지만 우는 태은이를 슬링으로 안거나 업고서 하려니 한다고 했는데 해 놓고 보니  겨우 나물세개와 잡채 그리고 국과 밥, 전 두개가 전부다다.




태은이가 울어서 모자도 못씌우고 신발도 제대로 못 신기고 간신히 찍은 사진



태은아 건강하게 잘 자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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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7-04-30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건강하고 맑고 밝게자라기를 기원합니다.
손가락에 있는 반지와 팔찌가 앙증맞습니다. 머리에 두른 실타래가 금발같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

물만두 2007-04-30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아 백일 축하한다. 태은이엄마 백일은 산모를 위해서 있는 날이래요. 음식 많이 드시고 태은이 낳느라 힘드셨던 거 영양보충 많이 하셨기 바랍니다^^

하늘바람 2007-04-30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감사해요
물만두님 그런가요. 그런데 전 너무 힘들었어요

2007-04-30 15: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짱구아빠 2007-04-30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가 벌써 백일이군요...축하드립니다. 차려놓은 음식을 태은이가 아직 먹지는 못할 터이니 고생하신 하늘바람님께서 많이드셔요

하늘바람 2007-04-30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여 주신님 언제 님께 고마움을 다 표시해야할지요. 너무 감사해요.
짱구아빠님 네 차린게 없어서 금방 없어질것같아요

홍수맘 2007-04-30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 백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
태은아! 건강하게 자라렴~.

클리오 2007-04-30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백일 축하드려요. 백일 지나면 그래도 애 키우기가 좀 수월해지던데요..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그런데 그것밖에라니요. 전 애 백일에 겨우 사진 몇 장 찍고 아무 것도 안했답니다. 그 즈음엔 그렇게 몸이 회복된 느낌이 아니던데 무리하지 마셔요.. 잔치 안한게 아닌 것 같은데요... ^^

하늘바람 2007-04-30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사실 손이 쑤셔요

책읽는나무 2007-04-30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백일 축하드려요..^^
애를 업고 음식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어떻게 애를 업고 음식을 하셨댑니까? 너무 무리하신건 아니시온지?
전까지 부치시다니~~ 대단하시옵니다.
아이백일이 곧 엄마백일이라고들 하죠! 백일이면 산모는 조리가 끝이 난다고 하더군요.그동안 수고 많으셨구요.모쪼록 산후조리가 잘 되셨길 바랍니다.
태은이도 더욱더 건강하고 이쁘게 잘 자라길 기원하겠습니다..^^

하늘바람 2007-04-30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백일이면 엄마 몸상태가 원상복귀되는 건가요? 근데 그렇지 않은 듯하네요. 손가락이 왜케 아픈지 아침에 펴지질 않고 삭신이 쑤셔서. ㅎㅎㅎ

울보 2007-04-30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아 백일 축하해
앞으로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라,,
엄마랑 좋은 친구처럼 이쁘게 자라다오,,
하늘바람님 고생하셨어요,

마노아 2007-04-30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훠! 태은이 100일 멋지게 보냈군요! 정상이 대단해요. 아주 근사한 걸요. 태은이가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길 소망해요^0^

무스탕 2007-05-01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축하해요, 태은이 100일!! 이쁘고 건강하게 자라요~ ^^*

미설 2007-05-01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 백일 축하드려요!! 백일상을 저렇게 거하게 손수 혼자 차리시다니 태은이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대단하세요.^^ 님 마음을 알아 태은이가 쑥쑥 잘 자라 줄겁니다.다시한번 축하해요~

바람돌이 2007-05-01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엄마의 사랑을 듬뿍받은 태은아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렴...

프레이야 2007-05-01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새 백일이군요. 축하합니다.~~~
백일날이면 아이가 보채고 그래요. 제 날이란 걸 알고 그러는 거겠죠.
몽글몽글하니 건강해뵈고 넘 예뻐요. 님, 음식 하느라 이날도 또 힘들었네요.
상도 직접 차리고 님, 참 대견해요^^ 전 큰애는 그렇게 했는데 작은애는 그렇게
안 했답니다. 힘들어서요 ㅎㅎ

해리포터7 2007-05-01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쁜 태은이 백일을 축하드려요.하늘바람님~

Mephistopheles 2007-05-01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뒤늦게 와서 축하만 드리고 갑니다..^^ 건강한게 최고죠!!!^^

소나무집 2007-05-01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 백일 축하해요.
님은 힘들고 태은이는 뿌듯했을까요?
태은이 표정이 아주 좋네요.

ceylontea 2007-05-01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은이 백일이었군요...
태은아 백일 축하해... 항상 건강하게 자라고 많이 웃는 아이가 되기를..

하늘바람 2007-05-02 0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감사해요 님도 순산하시길 빕니다

조선인 2007-05-02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 실타래를 목에 거는 대신 저렇게 머리장식으로! 귀엽습니다. 하늘바람님,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고, 백일 지났다고 방심하지 마시고 이제 본격 탈모 시작이니 너무 과로하지 마세요, 아셨죠? 아 참, 태은이 100일을 100만번쯤 축하 드립니다.
 

태은이의 변화를 관찰하는 건 늘 상 태은이만 보는 내게 익숙한 일이지만 그 변화를 일일이 기록하는 건 일기조차 제대로 못쓰는 내게 좀 버겁다.

어제는 동네 돌아다니는 몬테소리 방문교사가 왔었다.

태은이를 유모차에 앉히고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요즘 집안에서 유모차를 가끔씩 밀어준다.)


요는 책을 사라는 것이겠지만 일단 책소개는 한마디도 안했다.

그저 몬테소리 여사는 어떤 사람이고 몬테소리 교육은 어떻고 지루한 말만 줄줄 늘어놓았다.

얼마나 지루했냐면 몬테소리 교육의 목적은 우주평화에 있다나.

뭐 모든 일이 궁극적으로는 우주평화에 있겠지만 난 그롷게 뼈다귀를 빼고 살만 잔뜩 갖다붙인 거창한 이야기 별로 안좋아한다.

그래서 실례지만 나도 모르게 하품도 나왔고 계속 태은이만 관찰하게 되었는데 그 때 태은이의 놀라운 변화를 발견했다.

요즘 조금씩 손으로 잡기를 하는데 오른손에 쥐어준 헝겊책을 왼손에 쥐고 있는 것이다.

아니 책을 옮겨잡다니.

와~ 우연히 옮겨잡았을지도 모르지만 내겐 아주 놀라움이다.



내가 놀라자 몬테소리교사는 바로 그렇게 아이를 관찰하셔야 한다나.

몬테소리교사는 공부를 해서 다시 온다고 했다.

웬 공부.

그 이유는 내가 몬테소리 책에 대해 조금은 안다고 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내가 전집기획회사에 있을때 영유아 전집을 기획했기 때문에 실제 그 분들이 말하는 것들은 웬만큼은 정말 아는 편이라서 내게 들려주는 이야기가 하나도 새롭지 않았다.

사실 내가 몬테소리 회사를 다닌 것도 아니고 교육학을 전공한 것도 아니니 몬테소리와 몬테소리책에 대해 아아봐야 얼마나 알겠는가

그러니 접근방식을 달리 해서 온다는것이겠지.

사실 나 몬테소리 책 사고 싶다. 뭔들 안사고 싶을까. 아이것은 좋다는 거 다 사고 프다. 하지만 너무 비싸다.

아~

몬테소리 교사가 가고 나서 태은이는 또 한번 나를 놀라게 했다.

태은이는 손을 빨때 첨에 검지를 빨았다.

그걸 보고 친정엄마가 엄지를 빨아야 남동생을 보지 라고 하셨는데 그말을 옆지기에게 하자 무척 실망하는 듯한 표정. 왜케 남자들은 아들을 원하는지.

하긴 나도 딸은 있으니 담에 낳게 된다면 아들이었으면 하지만....

그래서 태은이가 엄지를 빨아주었으면 하는 맘이 있었는데 검지를 빨고 심지어는 엄지를 제외한 손가락 네개를 다 빨고 주먹을 통제로 넣고 두손을 다 넣으려고 까지 했었다.

그래서 엄지는 안빨고 꼭 숨겨놓듯 접고 있었는데 어제 바로 어제 엄지를 빠는 것이다.



아 그런데 빠는 형태가 엄지를 빨면서 다른 손가락은 접은채 빠는 게 아니라 네손가락을 편채 엄지를 빨아서 나머지 네 손가락이 눈을 찌르지 않을 까 걱정스럽다.



그래도 대단한 발전.

엄지를 빨다니.

남동생을 볼 수 있겠군,

참 나도 아이를 낳은지 이제 낼이 백일인데 둘째를 생각하다니....

생각해보면 엄지를 빠는 건 자연스런 발전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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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4-27 0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헝겊책을 아주 유심히 보고 있는 태은이, 대단해요!.
그러게요. 이상하게 아이낳고 키우면서 힘들다 하면서도 무의식적으로 동생에 대한 생각을 하게되나 봐요. 저도 그랬었다는 ㅋㅋㅋ

하늘바람 2007-04-27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홍수맘님
동생을 낳게 된다면 빨리 낳아야 하는데 제가 나이가 있어서요. 이궁

ceylontea 2007-04-27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보는 태은이 정말 귀엽당...

하늘바람 2007-04-27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실론티님 사실은 먹을 건줄 알겠지요
 

오늘 주문한 태은이 옷이 도착했어요

당연히 다 입혀보았지요

드레스는 안사고 비스무리한걸로 샀지요.

아직 걷지도 못하는 태은이가 롱드레스를 입는 것도 좀 이상할것같아서요







오히려 이런 옷이 귀여울 것같아서요. 하지만 드레스로 할걸 그랬나 싶기도 해요

 

다음은 태은이 봄나들이 옷





이 옷 입어볼 때만해도 태은이 기분 좋았답니다.

그담엔 청멜빵바지

아직 백일안된 태은이도 입을 만한 사이즈가 있더라고요.





모자를 안 씌우니 영락없는 남자아기 같네요.

빨간색이나 분홍 비니 사주어야 겠어요.

그런데

여러차례 옷 갈아입기에 지친 태은이

드디어 짜증이 폭발했답니다



그런데 철 없는 엄마는 왜 짜증내는 모습이 더 귀여운지.

이상 태은엄마의 인형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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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7-04-26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가 이렇게 컷군요. 하기야 벌써 백일이니.............. 주변에서 보는 사람은 이렇듯 시간이 빨리가는 법이지요. ^*^

하늘바람 2007-04-26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님이 보셔도 커 보이죠 요즘 많이 컸구나 한답니다.
빨리 크길 바랐는데 지난 3개월 갓난쟁이 아기가 그리워지기도 해요

짱구아빠 2007-04-26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크는군요....
이제 좀 있으면 부모님들께 경이적인 모습들을 많이 보여줄 듯합니다.

ceylontea 2007-04-26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란색과 핑크색옷이 화사하니 잘 어울리네요..

하늘바람 2007-04-26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짱구아빠님 선배님의 말씀이신거죠?
실론티님 ^^ 아무래도 여자아이의 표시죠

무스탕 2007-04-26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이뻐라... ^^
태은이는 귀찮아서 울었겠지만 우는것도 이뻐요.... ^^;;; (태은아 미안~ ^^)

마노아 2007-04-26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모자에 신발까지. 넘넘 이뻐요! 태은이 공주님 되었네요. 포동포동 아기 살도 넘넘 귀여워욧(>_<)

하늘바람 2007-04-26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너무 심하게 울지만 않으면 우는 거 귀여워요 제가 고슴도치라서 ^^;
마노아님 그런데 신발은 덧신인데 크더군요ㅠㅠ 맞으면 좋을 텐데

울보 2007-04-27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컷네요,
많이 자랐어요,

하늘바람 2007-04-27 0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울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