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진이네 태권도장은 짝수달 마지막 토요일에 태권도장 자체 승급심사를 한다..그래서 국기원 다녀와도 이날 띠를 준다..



 

 

 

 

 

 

품새시범과..겨루기 준비..



 

 

 

 

 

 

얏..받아라..영 싸우는게 어설프다^^



 

 

 

 

 

 

 

드디어..기대하던 품띠 증정식 순서..



 

 

 

 

 

 

빨강띠를 풀고 품띠를 맨다..(그전에 품일홍띠라나 그런게 매고 있었는데..그건 정식띠가 아니라서 품띠 받을땐 빨간띠를 맨다)



 

 

 

 

 

 

멋진 품띠매고..빨강띠는 잘 접는다..

 


 

 

 

 

 

 

 

 

 

 

 

금색(노란색)으로 새겨진 '송재진'이란 이름때문에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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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4-06-28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이도 저번 주에 품띠 받아왔어요~~^^* 추카추카~~

panda78 2004-06-28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나저나 정말 길군요, 품띠.. ^^ 축하드려요!

다연엉가 2004-06-28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싸!!! 재진이는 좋겠다..그 큰 입이 조금 있으면 째지겠다^^

sooninara 2004-06-28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리가 개미허리라서^^ 품띠는 두번 돌려서 묶더군요..이더운날..반팔 운동복도 마다하고..
품띠 매고 가느라 긴팔도복 차려 입고 태권도장 갔답니다^^반팔은 띠 안매거든요..

비로그인 2004-06-28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했어~~재진!!

ceylontea 2004-06-28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검은띠.. 축하..

물만두 2004-06-28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카추카... 예전에 피아노 대회 (동네 대회)에서 상 받던 생각나네요. 그때 울 아버지 무지 좋아하셨는데...

sunnyside 2004-06-28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진 입가에 흐뭇한 미소, 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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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4-06-27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등학교 저학년의 숙제는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

불량 2004-06-27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어려운 숙제네요^^ 은영이의 표정이...지고 있나요?
집에서 윷놀이하고, 사진으로 찍어가는 숙제인가요?

sooninara 2004-06-28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숙제이긴한데요..즐거운 생활에서 윷놀이를 배운다고합니다..
선생님이 주말숙제로 윷놀이 해보기를 내주셨는데..엄마가 튀어보일라고..사진을 찍어서 보냈다죠^^
다른것은 못하니까..이런거라도 ..저 극성 엄마입니다..
사진 찍어가기가 숙제면..디카없는집은 어떻해요? ^^
 

지난주 목요일에 재진이네 학교에서 공개 수업을 했다..요즘 학교가 공사중이라서 1,2학년은 급식을 안하고 4교시 끝나면 집으로 왔었는데..공개 수업날은 급식도 하고..(3교시에 땡겨서) 5교시를 엄마들에게 보여주는거다..

 

목요일이라서 아침에 풀빛 모임 끝나고..30분 정도 남은 시간에 점심 먹고..화장하고 옷 갈아입고..거의 슈퍼맨의 변신처럼 빠르게 단장하고..음료수까지 차에 실어서..(반대표 엄마가 음료수 2박스를 사서 우리집에 맡겼다..자기집 냉장고가 작다고) 반대표 엄마랑 학교로 출발..1시부터 1시20분사이에 오라고 했는데..우린 1시 20분에 들어갔다..이미 꽉찬 교실 뒤에 낑겨 서서..아들 공부하는 모습을 보는데..

 

너무 쇼크가 커서...ㅠ.ㅠ...선생님이 나 볼때마다 '재진이가 더 잘 할수 있을것 같은데..조금 모자른거 같아요..기초부터 튼튼히..책을 많이 읽히시죠'라고 하던데..난 이미 재진이는 어릴때부터 책을 많이 읽혔는데..라고 생각했었다..그런데..역시 수업 태도가 문제였다..날씨가 더워서 창문도 다 열고..선풍기도 네대가 천장에서 돌아가던만..뭐가 그리 가려운지 손,팔 긁느라 정신 없고..등에 땀이 찼는지..등도 연신 긁어댄다..에구구..내가 가서 긁어 주고 싶을 지경이다..나주엔 선생님이 '재진아 왜 그러니?'하신다..'등이 가려워요'해서..선생님이 등을 긁어 주었다..재진이는 아토피가 심하진 않은데..약간 있고..닭살 피부라 땀이 나면 간지러워서 못 참는다..

 

그리고는 수업중엔...발표하라고 하는데..다른 아이들은 두손을 들고 연신 흔들기에 바쁜데..빙그레 웃으면서 누가 발표 잘하냐 쳐다보기에 바쁘고...'난 어차피 안시킬건데..'하면서 쳐다보는 눈빛이다..그것도 답답하다..중간 이후에 선생님이 한번 발표한 친구는 손들지 말고..발표 안한 친구가 발표하라니깐 겨우 한번 발표한다...

 

그리곤 선생님이 종이 한장씩 나눠주면서 문제 풀라고 했다..국어 읽기에서 몸짓 흉내말하고 소리 흉내말(의성어.의태어) 찾기부분을 수업 한건데..토끼와 거북이가 지문으로 나왔다..어차피 깡총깡총 정도의 문제인데..이놈이 읽지도 않고..'아 어렵다..뭐지?'라는둥..맨앞줄에 앉은놈이 하는짓이 교실 맨뒤에서도 보일 정도다..결국 선생님이 힌트를 가르쳐 주신다..아니 저거 배운지가 얼마 됐다고..국어 학습지에서도 얼마나 많이 한건데..몰라서 저런건지..아이가 산만한건지..이해가 안된다..

 

결정적인것은..마지막 책읽기 시간..한명이 책을 읽고 뒷번호는 선생님의 질문에 답하는건데..16번 친구가 '곰이 살금살금 다가 왔습니다'라고 읽고 난후 17번 재진이가 일어나고..'재진아..곰이 어떻게 다가 왔니?'하자..'성큼성큼이요'한다..이런...성큼성큼은 아까 앞장에 나온건데..이번은 살금살금인데..뭔생각 한거냐? 선생님이 다시 찾아보라고 하자 겨우 책 다시 읽어보곤 '살금살금이요'한다..엄마가 있어도 이정돈인데.엄마가 없으면 어떻게 공부하는지..걱정이다..

 

마지막 에피소드는..임산부나 노약자는 읽지마시라..더러운 이야기라서..

..

..

..

갑자기 손가락으로 코를 파더니..코딱지를 맛있게 쩝쩝 먹는거다..그것도 몇번이나..재진이는 집에선 코를 파지도 않을뿐더러..먹는 모습을 본적이 없다..그런데...학교에서...

 

일단 아이들을 집으로 보내고나서..엄마들과 선생님의 대화의 시간이 있고..질문하고..대충 공개수업은 끝냈다..물론 다른 아이들도 어리고..자세도 불량하고..일학년이 다 그렇긴 하지만..왜 울 아들은 튀냔말이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가지....ㅠ.ㅠ...이렇게 엄마 공개 수업은 지나가고..그후유증을 이제야 극복중이다..난 우리아들이 정말 학교 생활도 의젖하게 잘 할줄 알았는데..공부는 못해도 태도만이라도 좋을줄 알았는데..이젠 모든 기대를 버리고..그냥 철없는 남자아이로서..객관화 시켜서 봐야겠다..아들에 대한 기대를 버릴수록 내맘이 편해질것 같다..

 

그래도..재진아...너 너무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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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gool 2004-06-14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좀 미안한 말이긴 한데.. ㅋㅋ 저는 이 글을 읽었더니 무지하게 위안이 됩니다. ^^ 저도 지난주 수요일에 공개수업을 갔다 왔거든요. 진형이네 반은 정식 수업형식은 아니고... 생일파티겸 해서 애들이랑 게임하고... 장기자랑하고 뭐 그런 다양한 이벤트들을 준비하셨더라구요. 그래서 정식 수업시간의 모습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뭐 비슷하지 않겠습니까? )진형이도 다른 애들 발표하는데 손 한번 안들고 싱긋거리며 구경만 하구요...대체 언제 그런 버릇이 생긴 건지 손톱을 잘근 잘근 물어 뜯더라구요. 미리 장기 자랑할 거 있으면 준비하라고 말씀하긴 하셨는데 자긴 그런 거 안한다며 관심조차 보이질 않았거든요. 하도 자발적으로 안하려 그래선지.. 피아노 치는 애들 (그중에 소극적인 애들만 고르셨더군요. 일부러 그러신 거 같아요.) 3명에게 멜로디언 연주를 발표 시키시더라구요. 잔뜩 얼어서는.. 인사할 때도 쭈뼛쭈뼛 배는 벅벅 긁고.. (진형이도 약간 아토피가 있어서 땀 나면 무지 긁어요. ) 저도 다녀와서는... 그냥 우리 진형이를 평범한 8살 사내애로 봐야겠다는 결심을 다시 다지고 또 다졌답니다. 사실... 8살 사내애가 어찌 의젓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죠? ^^ (어때요? 수니나라님도 위안이 되시죠? ^^)

아영엄마 2004-06-14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집에서 보이는 모습과 다른 모습인 걸 발견하면 종종 놀라죠.. 저는 아영이가 워낙 내성적이라서 학교에서 손도 안 들고 발표같은 건 하지도 않을 줄 알았답니다. 그런데 친구엄마를 통해 그런 것도 한다는 걸 알고는 놀랐어요.. 가끔 선생님이 집에 뭐 있는 사람~ 하면 손들고 가져 온다고 하기도 하고... 참 별일이다 싶더라구요. 수업에 방해되지 않게 아이들의 이런 저런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호랑녀 2004-06-14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제목이 왜 이제야 말할 수 있다...인지 알겠네요. 이제야 진정이 좀 되셨나요?
저도 아침부터 아니 어제부터 2학년 딸내미를 잡았더랬습니다. 아침에 제 페이퍼에 올리다가, 저는 아직도 말할 수 없어서 ^^ 올리지 못하고 지워버렸더랬습니다.
이노무 학교는 왜 잠시도 아이를 가만히 두지 않는지, 오늘은 한문시험을 봤죠. 다음다음주엔 기말고사입니다.
그런데 장원한자를 2년이나 했기 때문에, 이 정도의 초보 한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줄 알았죠. 헉, 어제 확인을 하는데... 아주 기초적인 것도 몰라서... 다시 다 가르쳤는데... 오늘 아침에 다시 확인하니 또 모르는 겁니다.
문제는, 저는 점점 소리를 지르고, 아이는 점점 반항하게 된다는 거죠.

보장되지 않은 미래의 행복을 위해 아이들의 현재의 행복을 빼앗을 권리가 있는가!

하이타니 겐지로라는 일본 작가가 한 말인데, 마음 한쪽에서는 수긍이 되면서도 또 마음 한쪽에서는 수긍이 되지 않습니다.

다연엉가 2004-06-14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랑녀님의 말씀이 정말 옳습니다. 지금 소현이가 손을 다친 관계로 피아노 서예 미술학원을 끊고 집에서 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불안하더니 지금은 오히려 제가 더 편안합니다. 엄마가 그렇게 다니라면 못다닐것인데 아이들에게는 왠 기대가 그리도 많았는지...
수니나라님 잘먹고 건강한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마음 비우소 삽시다.^^^

진/우맘 2004-06-14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음....앞으로 겪게 될 쇼크를 나누어 먹는 것 같아, 착잡한 기분이군요. 내 새끼는 당연히 우수할거란 그 근거 없는 믿음....나도 아직 버리지 못했는데.TT
그래도, 재진이는 창의력도 뛰어나고 쇼맨쉽도 있잖아요. 미래가 바라는 인간형 아닌가요? 개구진 것이 당연한 나이라고 생각하시고, 너무 애 잡지 마세요.^^

물만두 2004-06-14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일이 있으면 전 할 말이 없어지니...

sooninara 2004-06-14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개수업 후유증이야..적으나 크나 어느 엄마나 다 있죠..아이가 아무리 잘해도 자기눈엔 단점만 보이니..그래도 재진이 학교 가기전엔 의젓하다..착하다..똑똑하단 소리 들었는데..
그것이 지같은 놈들중에서 그나마 쬐금 잘난것이었나봐요..학교가니..똑똑한 아이들도 많고..아무래도 여자 아이들이 차분하고..똑부러지게 잘하고..하더군요..
이젠 우리아들은 모자르다..산만하다..가정하에 대해야 겠어요. 지금까진 선생님 말씀처럼 잘할수 있는데 왜 그러지?라고 생각했었거든요...그런데 그런 기대 자체가 엄마 욕심이었더라구요..
다른님들도...아이때문에 뚜껑 열리면 잘 안닫히죠...전 그날 아이 잡을까봐서 나가 놀게하고..아이 얼굴을 안봤다니깐요...괜히 머리 한대 때릴까봐서^^

가을산 2004-06-14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 눈엔 자기 아이 단점만 보이는거에요.. ^^
우리 애들도 왜 발표는 씩씩하게 안하나, 왜 참신한 대답을 못하나, 왜 흥분해서는 자꾸 이쪽을 쳐다보나, 왜 입으로 손톱을 물어뜯나( 긴장했을 때의 버릇) .... 등등... 눈에 들어오는 것이 많아요.
다 그럴 것 같아요. 그렇다고 '완벽한' 애는 또 어째 아이답지 않아서 싫구요.
다 그렇고 그렇지요. ^^

sooninara 2004-06-15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톱이 그나마 양반이더라구요..왜 코딱지를..ㅠ.ㅠ...
아이를 아이답게 봐야겠죠? 엄마의 기대가 너무 컸다는걸 절감했습니다..^^
 



 

 

 

 

 

 

 



 

 

 

 

 

 


 

 

 

 

 

 

재진이 주말 과제...가족끼리 손톱 깍아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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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4-06-13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까진 제가 두 아이의 손톱을 깍아주고 있거든요.. 몇 살쯤 되면 혼자서 잘 깍으려나..

비발~* 2004-06-14 0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또... 엄마의 과제인줄 알았습니다, 제목보고.^^ 아침을 기분좋게 해주는 정겨운 장면들이네요.

가을산 2004-06-14 0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직도 애들 손발톱 깎아주고 있슴다...

sooninara 2004-06-14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죄송..사실은 재진이가 은영이 깍아주는 부분은 설정(한마디로 거짓말)이구요..
재진이가 아빠 깍아주는 장면은 정말로 깍아주는건데..재진이도 어젯밤에 처음 깍아본거랍니다..아빠야 본인이 알아서 단속할테니..다치지야 안겠지 싶어서..실험 대상을 삼은거죠..
재진이 학교에서 주말 과제라고 가족끼리 같이 활동하는게 있는데..다른 성적에서 떨어지니..이거라도 튀어 보자구..이렇게 발악하고 있슴다..^^

sooninara 2004-06-14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편이 제 손톱 깍아주는 사진도 있는데..샤워후에 부시시한 모습이라서..빼버렸습니다..
ㅋㅋ 이젠 올려볼까요?


일부러 작게 올립니다..^^

 



 

 

 

 

 

 

재진이 태권도 심사를 수원 실내 체육관에서 했다..친정이 옆에 정자지구라서..부모님도 모시고 왔다..



 

 

 

 

 

 

재진이 차례..왼쪽 끝에..뒷줄..



 

 

 

 

 

 



 

 

 

 

 

 

잘하고 있는건지..



 

 

 

 

 

 

에구..다 제각각이네..



 

 

 

 

 

 

오늘 심사 본 친구들과 함께..



 

 

 

 

 

 

목말라서 죽을뻔 했네..나 귀여워요?



 

 

 

 

 

 

가족 사진 찰칵...송재진 그게 윙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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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6-06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그렇게 서서 그런지...재진이는 영락없이 할아버지, 은영이는 할머니를 닮았네요.

마태우스 2004-06-06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잘 봤어요, 친구. 오비 원조 팬이라면서요??? 더더욱 반갑습니다! 앞으로 더 친하게 지내죠!

밀키웨이 2004-06-06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사 보는 거 보고있으면 애가 참 많이 큰 거 같지 않으셨던가요?
울 호야도 지난달에 국기원에 갔었는데
이 덜렁이 엄마, 사진기를 깜박해서리...ㅠㅠ

할아버지 눈썹이 인상적입니다 히히히

같은 오비동지가 ^^

sooninara 2004-06-07 0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왜 대학 시험 보는 자식 둔 부모 심정이랄까요? 일년이상 태권도 배우고 한달 동안 맹훈련 했는데..5분여만에 끝나는거며..아이보다 엄마가 더 떨리는거며^^
재진이가 '떨어지면 어떻해요?" 하기에 "열심히 하면 돼..떨어지면 어쩔수 없으니 맘편하게 해라" 말해주면서 속으론 '떨어지긴 왜 떨어지겠냐? 관장님이 알아서 붙여 주시겠지..접대성 멘트로 최선을 다해라 라고 말하는거지..^^'라고 생각 했다지요..너무 했나?
친정 아버지는 염색을 하셔서 그렇지..전엔 백발로 사셨는데..풍채도 좋고 해서 멋졌어요..
누구는 조순씨 아니냐고..또는 조순씨 친척이야고 물어 보았답니다..^^
마친구..다음번에 오비 라거로^^ 과장턱을 내야지...

가을산 2004-06-07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작년에 작은애 심사에 갔었습니다.
몇시간을 기다려서야 겨우 우리애 차례가 돌아왔는데, 우리 애가 하는 시간은 왜그리 짧은지! ^^
사진 몇번 찍으니까 휙 지나가버리더라구요!
그래도 어려운 훈련과정을 이겨낸 게 기특하죠?

sooninara 2004-06-07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1시까지 오라고 했는데..재진이는 11시 30분에 심사봐서..빨리 끝났지요^^
본인도 품띠 딸 생각에 뿌듯한가봐요..이름도 새겨 주더라구요..

아영엄마 2004-06-07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각보다 빨리 끝나나봐요? 생각보다 큰 곳에서 하는군요.. ^^ 그런데 심사 받을 때 부모나 가족들이 따라가는 분들이 많나요? 아영이도 다음주 일요일에 심사 받는데 어디인지 잘 모르니 혜영이 데리고 찾아가기도 어려울 것 같고..쩝~ 재진이가 품띠 따서 기뻐하는 모습도 곧 올려주세요~~

sooninara 2004-06-07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품새 연습하거 죽..하고..그옆으로 이동해서 겨루기 한판하면 끝이랍니다..^^
길어야 5분..대기시간이 더 길죠..수원 실내체육관에서 했는데..경기도 체육관은 다 왔는지..엄청 많더군요..부모님들은 대부분 왔구요..보호자가 안오면 점심 사먹고..단 심사 보는 아이들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한번에 체육관차 타고 와야하므로..4시정도에 끝난다고 하던데요..
보호자가 온 아이들은 12시에 인사하고 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