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동화 속 착한 아이에겐 흥미가 없다. 이야기 속의 착한 사람은 답답하고, 지루하려, 재미없으며 때로는 인생의 중요한 부분을 놓치는 아주 매력없는 사람이다. 내가 좋아하는 동화 속 주인공들이다.
거친 현실 속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하지만, 이 동화 속 주인공들은 정말 아이다운 발상으로 현실을 이겨낸다. 살아보기도 전에 절망할 필요는 없다. 이 아이들처럼.
그 작가의 팬만이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작가와 작품에 대한 애정이 있기에 더 재밌는 작품이 있다. 이것은 팬의 특권이다. 팬이 아니었으면 별셋 이하의 책으로, 거들떠보지도 않았겠지만 말이다.
20대 후반, 별다른 재능도 없고 평범한 직장을 얻어 매일을 살고 있습니다. 일을 썩 잘하는 것 같지도 않고, 모험도 싫고, 열정도 없고, 직장생활이 지겹지만 그렇다고 또다른 대안이 보이지 않을 때 읽는 책들입니다. 김영하의 '다시 은둔을 꿈꾸는 친구에게'라는 에세이에 공감한 사람을 위한 책입니다.
왠만한 입문서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갖춘 만화들을 모았습니다. 내게 다양한 정보를 알려준 알찬 만화들입니다.
체다 치즈처럼 치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