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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버랜드 클래식에서 낸 <소공녀>가 나왔다. 서점에 가서 대충 모양새만 보고 왔는데 일단 삽화와 장정이 너무 훌륭하다. 이번 삽화도 <비밀의 화원>의 삽화를 그린 타샤 튜더가 맡았다. 부드럽고 신비스러운 느낌의 그림이다. 너무 좋다.ㅠㅠ

제목을 <세라 이야기>라고 한 것은 일본번역 '소공녀'를 그대로 따라한 것에서 탈피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너무 익숙해져서 '소공녀'라는 제목에 거부감은 없지만 말이다. 사실, 소공녀는 Little Princess 라는 원제를 일본식으로 그대로 번역한 것이니 우리식으로 하자면 작은 공주님 쯤 되려나? 작은 공주님보다는 세라 이야기가 훨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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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월 서울도서전에 가서 황금가치에 '스티븐 킹'이 새롭게 번역된다는 말에 가슴이 설렜는데, 이제 책이 나왔다. 스티븐 킹은 참 꾸준하게 번역이 되긴 했지만, 제대로된 번역도 없고 수명도 그지없이 짧았다. 스티븐 킹이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긴 하지만, 한국에서는 소수의 팬에게만 사랑받는 불운의 작가.

나도 <사계 Different Seasons>를 읽기까지는 공포물이나 호러물을 잘쓰는 그저그런 대중작가인줄 알았다. 하지만, <사계> 중 여름편인 '파멸의 시나리오'를 읽고서는 그가 대단히 글을 잘 쓰고, 인간과 사회를 통찰하는 정말 제대로된 작가임을 뒤늦게 깨닫고 이런 저런 작품을 찾아 읽기 시작했다.

물론, '파멸의 시나리오'만큼 감탄할만한 작품은 <샤이닝>과 <캐리> 정도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전집이 나온다니 기쁘기 그지없다. 정말. '파멸의 시나리오'는 읽고나서 일주일은 밤잠을 설쳤다. 얼음송곳으로 심장을 툭툭 건드리는 듯한 작품이었다. '파멸의 시나리오'는 <미드나이트 시즌>(내가 처음으로 읽는 <사계>라는 책은 해적판으로 지금은 구할 수 없다. ㅠㅠ 정말 그때 도서관에서 책을 훔치고 싶었다)이라는 책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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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르도 문이 너무나 보고싶다. 바론도 보고 싶고.

과일쇼트케이크처럼 너무도 앙증맞는 이야기에 아름다운 거리풍경. 러닝타임이 짧긴 했지만 영화를 보는 동안 얼마나 웃었는지, 나중에는 눈물이 줄줄 흘러내리기까지 했다. 예약주문을 했는데, 출시가 늦추어져 평정심을 잃었지만 (-.-+++), 달력을 준다니 그것으로 참아야지. 그건 그렇고 달력도 참 귀엽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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