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권의 책을 봄

1.다문화주의에 대한 책,- 가벼운 책, 다문화주의라고 하더라도 우려되는 점들을 몇가지 적고 있다. 가벼운 책 

 2. 유교사상의 본질과 현대성- 최근 10여년 박사학위 논문의 경향과 논쟁점을 볼수 있다. - 하지만 깊지는 못한 느낌이다.

3. 박홍규의 에드워드 사이드 읽기 - 사이드가 영웅이라고 하는 르네상스시대의 버크?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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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다인 일터 동료 모친 상가에 다녀왔다. 눈발이 날리고 바람이 몹시 불고, 발마저 시렵고 한참 혼이 났다. 12시가 다되어서 도착했더니 책이 몇권와 있다. 삶의 정치, 소통의 정치라는 책을 꼭 보고 싶었는데 품절되어 오질 못했다.

국민으로부터의 탈퇴...저자의 인터뷰 기사를 읽었는데, 상당부분 동의한다. 내 모든 사랑을 다 아이에게도 리뷰보고 구입을 하였는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묵자는 저자의 묵자를 하나의 종교로 매듭짓고 일관되게 서술하여, 액면 그대로 시대배경과 현재의 관계를 유연하게 살펴보는데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암튼 맘은 편하다.

상가 가는 길에 공론화와 정치평론을 재독하다. 집에 와서 한시간 남짓 세권책을 훑어보다 잠을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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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을 가르며

봄 살결을 매만지며

뜀박질하기 좋은 나날,

혹 봄비라도 내려,

행여 황사가 흩뿌려,

봄이 훌쩍 달아나버릴까

봄이 피자마자 질까 두렵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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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엔엘/피디의 망령이 되살아나는 것은 아닐까? 민**총 경선에서 제소 분위기와 계파의 승리를 자축하는 자리는 늘 상대진영을 염두에 두고... 건네 듣는다.

 2. 며칠 지난 기억이지만 흔적을 좇는다. "화수미재" 끊임없는 변화, 생성이 없는 단체는 아닌가? 신민에서 시민으로 진화하는 단계라 치면, 불과 "ㄴ'하나 차이인데, 신민은 가부장적 권위와 자중심위주의 접근, 우리계파만 볼세비즘이고, 남은 아니고...보수,수구에서 맑시스트까지 온통 신민으로 득실거리는 것은 아닌지? 수구와 교조주의는 통한다구..

3. 개인적 성찰과 반성은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정말 필요한 것은 '집단적 성찰'이 아닐까? 집단적 성찰의 부재, 비공식모임-소통 틀의 부재는 끊임없는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어 놓는 것은 아닐까?

4. 택시 타고 오는길 가짜 성형의사가 검거되었다고 하는데, 택시기사분 왈, 성형수술한 넘도 같이 집어넣어야 한다고, 노*평이 ***결혼식 기사가 나오는데  저것 모두 다 더 홍보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둥... 맞을 수도 있지만,  50대중후반의 기사분에게는 나쁜 넘들로 뭉뚱그려져 있는 듯하다. 벌을 받아야 한다는 취지인데 그와 더 대화를 한다면 좋은 것..나쁜 것만 있을 듯하다.

5. 투쟁과 통일이라는 레토릭으로 좋은넘/나쁜넘, 우리편/너네편으로 늘 나눠져있는 것은 아닌가? 무의식적 사고에 우리가 하는 것은 늘 옳고/당신이 하는 것 아니다라는..집단적 무의식이 자리잡혀있는 것은 아닐까? 퇴화과정을 목격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만 잔뜩든다. 그 소리를 들으며 지역색이 동일하게 겹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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